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대물 감성돔을 낚기 위한 진풍경(가거도 낚시)


    우리나라 국토 최서남단인 가거도.
    한겨울의 가거도는 그야말로 지반이 내려앉을듯 엄청난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대물 감성돔'을 낚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꾼들 때문. 현재 겨울 시즌을 맞이한 가거도는 한창 낚시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저 역시 '대물 감성돔'의 꿈을 갖고 서울에서 멀고도 먼 가거도까지 1박 2일 여정을 다녀왔습니다. 
    예상대로 가거도는 풍기는 모습부터가 여느 섬들과 달랐습니다. 마치 전쟁터에 나간 해병대의 섬 상륙작전을 실감케한 모습부터 취침에 들기까지,
    취미로 하는 낚시지만 감성돔을 잡기 위해 감수해야 할 희생은 생각보다 크고 처절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국토 최서남단인 가거도에서의 일거수 일투족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우선 수도권에서 가거도를 가기 위한 여정을 지도로 표시해 봤습니다.
    출조점 버스에 몸을 싣고 밤새 달린지 5시간. 진도 서망항에 도착하자 마자 곧바로 가거도행 낚시배에 몸을 싣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약 3시간 가까이 망망대해를 달려야만 닿는 가거도. 
    과거 일제시대 때는 '소흑산도'라 불리기도 했던 가거도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약 136km, 진도에서는 약 100km정도 떨어진 유인섬으로 국내 어디에서
    가든지 꼬박 하루가 걸리는 가장 먼 섬입니다.

    쾌청한 날에 독실산(해발 639m)에 오르면 150km정도 떨어진 제주 한라산이 어렴풋이 보이고, 우리나라 국토중 가장 중국과 인접해 있어 대륙에서의 닭
    욹음소리가 가거도까지 들린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그 외롭고도 척박해 보이는 가거도지만 그런 가거도가 바다 한가운데 말뚝을 박듯이 지키고
    있기에 우리나라 국토 최서남단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거도는 1구, 2구, 3구로 나뉩니다. 섬의 항만시설과 편의시설은 대부분 1구에
    있어 여객선과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들지만 제가 간 곳은 오지나 다름없는 3구로 들어가 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AM 2시 반, 진도 서망항

    22명의 낚시꾼들을 태운 버스는 수도권에서 밤새 달려 진도에 도착합니다.
    가거도에서 대물 감성돔을 잡으려면 해뜰 무렵부터 낚시를 시작해야 하므로 그 시간에 맞춰가려면 늦어도 3시 이전엔 배를 타야 합니다.
    보시다시피 사진은 바닷물이 많이 빠져있는 상황으로 낚시어선을 타는 게 쉽지 않아보입니다.
    1m는 충분히 넘어 보이는 높이를 조심조심 뛰어내려 뱃머리에 착지할 때마다 쿵쿵~! 소리가 들립니다.
    배에 올라탄 꾼들은 서둘러 짐을 실고 자리를 잡는데요. 이제부터 약 3시간 가량은 망망대해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멀미약을 먹고 최대한 편한 자세로
    가는 것이 관건입니다.


    AM 6시 반, 가거도 3구 선착장에 도착

    아직도 해가 뜨지 않은 어두컴컴한 밤, 출렁이는 너울에 뱃머리가 상하로 요동치며 접안을 시도합니다.
    영하의 날씨속에 칼바람을 온몸으로 받고 있지만 이 노련한 꾼들은 저마다의 보온 대책을 세워 왔기에 조금도 동요하지 않습니다.
    선착장에 뱃머리가 닿자 배는 요란하게 굉음을 내며 바짝 붙였고, 그 사이 꾼들은 서둘로 짐을 챙겨 접도를 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전투를 앞둔 군인들의 
    상륙작전을 보는 듯 합니다.


    이제 곧 있으면 각 포인트로 꾼들을 실어 나를 낚시어선이 옵니다. 그때까지는 아침식사를 마쳐야 하는데 원래는 민박집에서 여정을 풀고 따듯한 밥을
    먹는 게 수순이지만, 여기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지체하게 되면 타 낚시선박에 자리를 빼앗겨 자칫 잘못했다간 어렵싸리 온 가거도 낚시를 그르칠 수도
    있습니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낚시꾼들이기에 어느 누구도 한밤중 차디찬 콩크리트 시멘 바닥에서 식사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없습니다.

    "대물 감성돔"

    이 모든 걸 감수할 만큼의 값어치가 있는지에 대해 가끔 생각을 하게 됩니다만, 어쨌든 한겨울의 가거도는 자신의 기록을 갱신할지도 모를 절호의 무대
    임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런 곳에서 먹는 도시락은 맛이 없군요.
    멀고도 먼 섬이라 그런지 물자 수송 하나가 일입니다. 그렇다보니 나오는 찬은 형편없지요.
    그나마 이 도시락은 온기가 남아 있어 억지로 씹어 넘길 순 있었지만, 보십시요. 군인들의 혹한기 동계훈련에서 먹는 짬밥보다도 못하잖습니까?
    한참을 먹는데 민박집 아주머니가 국통을 들고 내려오더니 한 국자씩 퍼가랍니다. 보니깐 뜨끈한 김치국이네요.
    양도 한그릇씩 돌아갈 만큼 충분치 않아 먹던 도시락 밥 위에 대충 국물을 끼얹어 입안에다 털어 넣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먹어야 삽니다. 7시에 출항하여 오후 4시까지 낚시를 하게 되며, 중간에 이와 똑같은 도시락이 하나 더 배달됩니다.
    그걸로 저녁식사 때까지는 버텨야 낚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니 무슨 무인도 생존기를 보는 것 같군요.^^


    오전 7시 반, 각 포인트로 꾼들을 실어나르는 종선이 오고

    출항을 서두르고 있다, 좌측 상단의 불빛은 민박집

    국토 최서남단 답게 해뜨는 시각도 전국에서 가장 늦습니다. 7시 반이 되서야 하늘에 여명이 트는군요.


    해가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하는 8시부터 약 8시간 동안은 무조건 낚시에 집중합니다.
    언제 어디서 커다란 감성돔이 물어재낄지 모르니깐요. 점심식사는 새벽에 먹었던 똑같은 도시락으로 배달됩니다.


    오후 4시 반이 되자 철수합니다.


    이 날 24명이 출조하여 올린 감성돔 조과

    철수하고 나니 저마다 잡은 감성돔이 그득합니다. 씨알은 4짜 이상으로 준수한 편. 
    가장 많이 잡으신 분은 6마리, 그 외에도 1~2마리씩 잡았지만 아예 입질조차 못받은 꾼도 꽤 되었습니다.(저를 포함 ^^;;)
    이유는 감성돔이 특정 포인트에 몰리는 현상이 있었는데 총 11포인트에서 5포인트는 몰황을 쳤고, 나머지 6포인트에서 감성돔의 입질이 집중되었기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생긴겁니다.
     

    이제 각자 짐을 들고 민박집으로 올라갑니다.
    이번 출조는 제 블로그 단골 손님이신 최최팔님(cheche8)을 어렵싸리 모시고 들어간 가거도 출조이기에 어떻게든 손맛을 봐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있었습니다. 사실 가거도 출조비용이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다. 1박 2일 낚시에 드는 경비가 무려 45만원입니다.
    비록 혹한기의 낚시지만 적잖은 비용을 감수해 가며 갈만한 가치가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대물 감성돔" 이 한 마디로 일축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감성돔 손맛을 봤을 때 이야기일뿐, 이렇게 헛탕을 치게 되면 45만원의 절반이 날아간 것 보다도 더한 허탈감이 밀려오기
    마련이지요. 8시간 동안 추위와 싸워가며 열심히 해봤지만 끝내 가거도는 우리를 외면했습니다. 
    낚시란 게 언제는 안그랬습니까? 잘 잡히다가도 어떤날은 생명체 구경도 못하는 날이 있듯이 자연의 심오한 뜻을 한낱 인간이 알 길이 없습니다.
    사진을 보니 제 파트너이신 최최팔님의 힘겨운 표정만큼이나 제 심정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직은 내일이 남아 있으니깐.."

    이 한 마디를 안주삼아 헛탕 친 것에 대해 스스로 위안삼아 봅니다.


    곤돌라를 이용해 짐을 옮기는 풍경이 가히 가거도 답다

    가거도의 진풍경은 철수 후에도 이어집니다.
    대부분의 낚시짐들은 선착장에 그대로 놔뒀지만 일부 귀중품을 가지고 있어 불안한 꾼들은 이렇게 곤돌라를 이용해 민박집으로 옮깁니다.
    이곳을 드나드는 사람은 소수의 마을 주민들 이외엔 낚시꾼들 밖에 없어 도난 사고가 있을리 만무하겠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일어난다고 해요.
    며칠 전 120만원짜리 릴이 없어진 사건도 있었는데 이는 분명 낚시꾼의 소행이겠지만 값비싼 장비를 가지고 왔다면 충분히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열기 말리는 풍경, 모질고 찬 바람이지만 꾸덕하게 말려 맛을 내는데는 일등공신이다

    3구의 마을 풍경입니다. 산 중턱에 집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유리창은 태풍에 대비, X자로 테잎을 붙여놨는데요. 
    인기척이 없는 걸로 보아 빈 집이 많은 듯 합니다.


    이 날 꾼들이 잡아온 감성돔은 저녁 식사감으로 대기중이다

    저녁 식사에 앞서 회뜨기가 한창입니다.
    평소에는 미식(味食)을 위한 살육이였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식량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도축같습니다.
    챙길 사람은 챙기라 했는데도 꾼들은 누가 뭐랄것도 없이 자신이 잡은 감성돔을 기꺼이 내어 놓습니다.


    회치는 것도 역할분담이 확실합니다.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요, 그냥 회칠 줄 아는 꾼들이 자진해서 나섭니다.


    개인으로 오셨다는 민박집 손님은 이 날 잡은 감성돔을 집으로 들고가기 위해 진공포장하였습니다.
    이런 곳에서도 진공포장이 된다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꾼들의 저녁상이 차려졌습니다.

    "낚시할 땐 쫄쫄 굶다가도 낚시를 마치면 황제처럼 먹어라!"

    사실 이 말은 가거도에서 안통합니다. ㅋㅋ 보시다시피 조촐하기 그지없지요.
    그나마 꾼들이 잡은 감성돔 회가 있어 다행입니다.


    껍질의 탈피는 다소 조악하지만 고맙게도 다들 회를 내 주고, 또 쳐 준 덕택에 얻어먹을 수 있었습니다.
    겨울 감성돔 회, 적당히 기름진게 정말 맛있죠.^^ 함께 온 최최팔님도 이런 맛이였냐며 감탄하였습니다.


    이어서 나온 고등어 조림도 훌륭한 안주감이 됩니다.


    먹다보니 시금치 냉이 무침이 나왔는데 섬에서 자란 시금치다 보니 육지것과는 질감과 향적인 면에서 맛이 다르더군요.
    시금치 겉절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다만 양이 작아서 아쉬웠고요.


    초상권 때문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려다가 영 어색해서 놔뒀습니다. 일전에 모자이크 처리했다고 항의하신 분도 있고 해서..
    (혹시 사모님 몰래 낚시 왔다거나..회사 뺑이 치고 오신 분들, 문제된다면 알려주세요.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ㅎㅎ)


    다음날 아침 5시 반, 아침식사

    일찌감치 잠을 청한 꾼들은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또 다시 낚시 준비를 합니다.
    전날 감성돔 회를 치고 남은 서더리를 푹 끓여 낸 매운탕. 정말 고추기름을 넣은 것도 아닌데 기름이 한바가지 뜨더군요.
    이런 생선으로 매운탕을 하면 좀 많이 칼칼하게 해야 할 듯 싶습니다. 기름기가 많다보니 맵게 해도 맵지가 않고 구수합니다.



    오전 7시 반, 가거도 2차 출조

    국토 최서남단에서의 가거도 1박 2일. 1인당 15kg는 됨직한 낚시짐을 맨 채 마지막 날도 이렇게 출조를 합니다.
    마지막 날인 만큼 1시까지만 낚시를 하고 항으로 철수하는데요. 항에 도착하니 진도행 낚시배가 대기중입니다.
    그것을 타고 세시간을 달려 진도에 도착하면 오후 5시. 거기서 저녁을 먹은 후 7시에 출발했는데 인천에 도착하니 밤 11시.(정말 기적같은 운행 시간임)
    거기서 다시 서울 집까지 가는데 40분. 짐풀고 씻고 어쩌고 하니 새벽 한 시. 

    저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글을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알람을 7시로 맞추고(평소엔 6시에 일어나지만 이 날 만큼은..) 일어나 미리 작성해 놓은 글을
    발행하고 그 사이 들어온 업무 메일과 블로그 댓글을 점검한 다음,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살피고 나서야 아침밥을 먹는데 이미 점심시간이네요.
    또 다시 낚시를 가고 싶다면 일을 해야겠지요. 다음날 포스팅 준비도 해야겠고, 그렇게 낚시꾼의 일상은 눈코뜰새 없이 저물어 갔습니다.

    #. 작은 넋두리
    이번 가거도 출조는 한참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체면만 구기고 왔습니다.
    첫 날엔 11포인트 중 5포인트에서 황이 나왔는데 하필 제가 제물이 되어버렸고, 둘째날은 가이드 포함 24명 전원이 몰황을 당하는 참사를 빚었습니다.
    가거도 단골꾼께서 그러시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몇 마리는 나와주기 마련인데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혀를 끌끌찹니다.
    모르겠습니다. 제가 갈 때마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기현상에 대해 설명해 줄 사람도 없고...
    정초부터 안좋은 일만 터지는데(이상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바람에), 이후에도 눈치없는 방송국과 신문사는 계속해서 전화요청이 오는데..
    제발 절 좀 가만 내버려 두셨음 좋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취재에 응하거나 협조할 의사가 없다는 걸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생선회에 대해 취재를 하고 싶다면 저보다도 공신력이 있는(?) 횟집 조리사나 무슨 교수같은 직책을 가지신 분들한테 의뢰하시던가..
    뭐하러 일개 블로거가 쓴 글에 감탄하면서 취재 요청을 할까 싶습니다.

    45만원이라는 적잖은 비용을 들여서 다녀왔지만 거기에 준하는 사진도 컨텐츠도 뽑아내지 못하였습니다.
    저와 기꺼이 동행해 주신 최최팔님에게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물론 저로서는 불가항력적인 일이였지만 그래도 손맛을 원없이 보게 해주고 싶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어 결과가 많이 아쉽습니다. 

    게다가 저는 낚시 막판에 LB 릴을 실수로 떨궈 바다에 수장시키고 말았습니다.
    9만원 밖에 안하는 릴이지만 그 날 새 원줄을 감았고, 2년 동안 애지중지하며 써오던 국산 LB릴이였는데 이렇게 수장을 시키니 허무함이 밀려왔습니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비용만 축내는 낚시 블로그, 확 그만둬 버릴까?"

    돈은 돈대로 쓰고, 몸은 몸대로 상하면서 쓰는 글인데도 "블로그 정체성을 운운하며 홍보하고 자빠졌다"는 식의 댓글이 달릴 때면 긴 한숨이 나오지요.
    이럴 땐 저~~쪽에 계시는 네이버 리뷰 블로거들이 왜 그리 부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제품을 협찬받고 칭찬일색인 글을 쓰는데도 희한하게 그런 댓글이 안달린단 말이지요.
    대신 "넘 좋아보이네요", "저도 한번 써보고 싶어요" 같은 겉치레성 댓글만 달리니 세상은 참 요지경입니다.

    작심의 상황이 이러니 더 이를 악물게 되더군요.
    사실 이번 가거도 낚시는 완전히 망치는 바람에 글을 하나도 안쓰고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들어간 비용이 아까워서라도 글감을 살려야겠네요. 고기를 못잡아 찍은 사진도 얼마 없는데 이것을 10개 포스팅으로 나눌까요? ㅎㅎ
    농담입니다. 하지만 꽝을 치면 치는대로 꽝 조행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그게 보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알 수가 없지만 제 나름대로 감성돔을
    낚아내기 위해 별의 별 짓을 다했던 그 과정을 말입니다.  

    오늘 감정에 치우치는 글을 쓰게 될까봐 일부러 글 쓰는 시간을 밤이 아닌 아침시간을 택하였는데도 이렇게 써버렸군요.^^
    원 제목인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의 상상못할 진풍경"은 온데간데 없고 푸념으로 마무리를 지어버리는 저를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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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맛에 감성돔 낚시 한다. 아듀 2012년!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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