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입질의 추억 블로그 핫이슈


개인적으로 올해만큼 시간이 빨리 흘렀던 해는 없었습니다.
블로고스피어의 축소와 반등하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에서 제 블로그가 나가야 할 길을 찾느라 다소 굼떴던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4 갑오년은 '파란 말'의 해인 만큼 말처럼 달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제게 막중한 과제가 주어진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차차 하겠습니다.

오늘은 2013년 12월 31일.
제가 이런 건 잘 안 하는데 내년에 더욱 잘하자는 의미로 '블로그 결산'을 하였습니다. 흠 사실 결산에는 관심 없습니다. ^^;
다른 글보다도 각별한 공력과 시간을 들인 글. 세월에 묻힌 글을 여러분에게 다시 들추어 읽히게 하려는 계략인지도요.
뭐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 글이 있었어?' 라며 행여나 못 보고 넘어간 독자님을 위해 나름대로 어워드를 했습니다. 이름 하여.

"2013 입질의 추억 블로그 핫이슈"




■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글 BEST 5
2013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발행된 글 중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글 다섯 개를 뽑았습니다.
저의 답댓글은 제외한 순수 댓글수이며 '공지와 이벤트'는 제외하였습니다. (링크를 따라가면 해당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 5위 : 틸라피아(역돔)의 두 얼굴, 대장균 초밥은 이제 그만 (링크)
- 댓글수 : 88개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이야기

프랜차이즈, 각종 뷔폐, 예식장, 돌잔치, 그리고 횟집에 이르기까지 '도미'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틸라피아에 관한 글입니다.
틸라피아는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되는지 조명했습니다.




#. 4위 : 종편 방송 제작의 저렴한 꼼수 (링크)
- 댓글수 : 102개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이야기

작년 이맘때, 프랜차이즈 초밥 재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한 종편 방송 프로그램에 자문 출연했다가 원치 않은 방향으로 편집되는 바람에
개인적으로 격노했던 에피소드입니다. 애초에 방송국은 출연자에 대한 배려가 없었습니다.



#3위 : 유명 순대국 맛집의 엉터리 새우젓 (링크)
- 댓글수 : 110개 / 카테고리 : 음식점 비평

수년간 매스컴에 보도될 만큼 유명한 순대국집에서 엉터리 새우젓을 지적한 글입니다.
당시 댓글 창에는 상반되는 주장으로 과열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난을 많이 받은 글이기도 했죠.



#. 2위 : 국민들은 잘 모르는 고등어 방사능의 진실 (링크)
- 댓글수 : 118개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후쿠시마 오염수 누출로 5년 뒤 태평양 전체가 방사능에 뒤덮이게 될 것이라는 이른바 '방사능 괴담'이 떠돌던 지난 9~10월.
국민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고등어의 안전성을 논하기 위해 분석했던 자료입니다.
이 글은 2013년 동안 발행한 글 중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던 글이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쓰기가 두렵고 어려운 글입니다.



#. 1위 : 조행기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에 관하여 (링크)
- 댓글수 : 183 / 카테고리 : 낚시 에세이

낚시 포털 '인터넷 바다낚시'에서 촉발된 '필드스텝 게시판 건의'에서 '블로그 홍보론'이 제기되면서 격노하여 쓰게 된 글이었습니다.
그 사건은 파워 블로그를 바라보는 그릇된 시선과 편견이 낳은 부작용이라 단정할 수 있습니다.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선 그만한 노력과 투자가 들기 마련입니다. 투자한 만큼 더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며, 그렇게 해서 얻은 수익으로 다시
컨텐츠 생산에 재투자함으로써 블로그가 유지되는 건데 '블로거 순수론'을 주장하는 일부 편협한 시각을 가진 이들은 블로그 수익이 유용한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보지 않고 무조건 '상업적'이라며 배제한 것이 갈등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는 상업적 상거래를 주목적으로 하는 '리뷰 블로그'와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파워 블로그'를 구분하지 못해 생겨난 '오해'입니다.
이러한 오해는 블로그 생태계에 대해 잘 모르고 인터넷에 약한 고령자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파워 블로그'라 소개하면서 아무도 인정하지 않은 호칭을 훈장처럼 거들먹거리는 리뷰어들과 바이럴 마케팅사들.
그들이 만든 폐해와 불신은 정작 바른 노력으로 운영하는 파워 블로그들에까지 불똥을 튀게 하면서 블로그 신뢰도를 좀 먹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소셜 네트워크(SNS) 공유가 많은 글 BEST 4
소셜 네트워크 공유는 해당 글이 네티즌들에게 얼마나 '공감'되었는지 알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SNS 공유에는 친분과 사심, 조건 등이 관여하지 않으며 SNS 활동을 하고 있다면, 독자가 아닌 네티즌들에게 얼만큼의 파급력을 가졌는지 판단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4위 : 특허 낸 마라도 짜장면의 유쾌하지 않은 사실 (링크)
- 공유 횟수 : 204건 / 카테고리 : 음식점 비평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아름다운 섬 풍경이 중국집으로 뒤덮이고 있는 불편한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극찬했던 원조 마라도 짜장면의 문제도 함께 다뤘습니다.



#. 3위 :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쇠고기 숙성법 (링크)
- 공유 횟수 : 224건 / 카테고리 : 꾼의 레시피

저등급 한우를 숙성해 1+ 등급 못지않은 맛을 내는 비결은 '숙성'만이 유일합니다.
지방(마블링)이 열에 녹아서 나오는 육즙은 덜하나 풍부한 육향은 숙성만이 낼 수 있는 진짜 쇠고기 맛이라는 것.
가정에서 쇠고기를 숙성하는 방법과 기간에 대해 알아보고 드라이 에이징 숙성과 웻에이징 숙성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 2위 : 국민들은 잘 모르는 고등어 방사능의 진실 (링크)
- 공유 횟수 : 332개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고등어 방사능의 진실이 댓글 BEST 2위에 이어 소셜 네트워크 공유에서도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정부의 방사능 발표에 대한 불신과 국민의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낳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1위 : 틸라피아(역돔)의 두 얼굴, 대장균 초밥은 이제 그만 (링크)
- 공유 횟수 : 926건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이야기

가짜 도미회와 틸라피아는 예전부터 제 블로그에 심심찮게 등장했던 단골 소재입니다.
그러던 중 종편 방송 프로그램에서 대만 틸라피아 양식장을 취재하고 세상에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틸라피아의 문제점을
비롯해 '한식의 세계화'의 일환으로 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야심 차게 밀어붙였던 '한식 재료 홍보'의 허점을 꼬집고 있습니다.




■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질타를 받은 글


# 유명 순대국 맛집의 엉터리 새우젓 (링크)
- 댓글수 : 110개 / 추천수 : 1065회 / 카테고리 : 음식점 비평

한 해 동안 발행한 글 중 가장 많은 논란이 있었던 글입니다. 비난과 질타도 많이 받았고 동시에 격려의 댓글도 받았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반응이 각양각색이었던 글입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고 글 반응에 대한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요 골자를 굽힐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한 말이 옳다고 믿으며 우리에게 직면한 요식업 현실이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됨을 비꼬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이 비난받는 이유는 내용을 풀어나가는 데 필요한 '화법의 부재' 때문으로 봅니다.
결론적으로 틀린 내용은 아니나 글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시종일관 비판에 내용의 본질이 흐려진 사례로 제가 알리고자 하는 본의를 
명료하게 전달하지 못한 안타까운 글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시간에 쫓겨 글을 급조하면 이런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도 잘 알았습니다.




■ 추천수를 가장 많이 받은 글 BEST 10
추천수는 '공감 지수'와 같습니다. 글 내용이 독자의 관심분야인지, 공감되는 내용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추천수가 절대적인 공감 지수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내용의 전문성과 상관없이 포털 메인에 노출되면 엄청난 조회수를 올리면서
그와 비례해서 올라가는 게 추천수입니다. 정확히는 조회수 대비 '추천율'로 따져야 함이 마땅하지만, 그러한 통계를 일일이 내기 어려워 여기서는
단순 추천수로 나열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년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누적 추천수 1, 2, 3위를 소개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1) 누적 추천수 1위 : 관광지에서 사먹는 생선회, 숨기고 싶은 비밀 (링크)
   - 추천수 : 41058회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이야기

2) 누적 추천수 2위 : 한국에서 회를 먹고 난 일본인의 격한 반응 (링크)
   - 추천수 : 24825회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이야기

3) 누적 추천수 3위 : 주꾸미 머리에서 나온 기생충에 아연실색? 꼭 참고하세요 (링크)
   - 추천수 : 19208회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이야기



#. 10위 : 유명 프랜차이즈 초밥의 충격적인 판매 실태 (링크)
- 추천수 : 2704회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이야기

원산지 표기 불이행, 심지어 허위 표시로 영업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점포를 고발한 내용입니다.
재료 단가를 낮추기 위해 냉동 재료를 쓸 수밖에 없는 프랜차이즈이지만, 문제는 재료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
국민이 수산물 지식에 열악하다는 점을 이용해 정체불명의 재료로 폭리를 취해 온 점을 꼬집었습니다.
 


#. 9위 :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는 낚시꾼의 뒤풀이 (링크)
- 추천수 : 2754회 / 카테고리 : 입질부부의 좌충우돌 조행기

낚시꾼들에게는 흔하디흔한 생선회이지만, 이 생선회가 수산시장에서는 수십 만 원대로 팔리는 귀한 자연산이며 미식가들의 로망입니다.
그것조차도 믿고 사기 어려운 요즘 세태를 생각하자니 낚시꾼들은 언제나 호화로운 뒤풀이를 하는 셈이로군요. ^^



#. 8위 : 횟감용 생선, 피빼는 쉬운 방법 (링크)
- 추천수 : 2957회 / 카테고리 : 꾼의 레시피

생선 피빼기 일명 '시메' 작업은 일식과 생선회의 첫걸음입니다.
낚시를 시작하는 초보 조사, 낚시는 베테랑이지만 아직 회를 떠 본 적이 없는 꾼들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소양이기도 합니다.



#. 7위 : 낚싯줄의 불편한 진실 - 좋은 원줄 선택 요령 (링크)
- 추천수 : 3186회 / 카테고리 : 릴 찌낚시 테크닉

'낚시'는 대중적인 소재가 아니므로 공감을 받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대다수 낚시꾼이 그동안 잘 몰랐던 원줄에 대해 요목조목 따지고 있습니다. 낚시의 기본이 되는 '원줄'의 중요성.
이 글을 통해 낚싯줄에 관한 개념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6위 : 자연산 유용 상식 4편 - 제주 다금바리, 속지않고 먹는 방법 (링크)
- 추천수 : 3205회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이야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다금바리. 가장 흔히 속여 먹는 경우는 비슷하게 생긴 '능성어'를 이용한 상술인데 이 장에서는 능성어뿐 아니라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는 '중국산 민다금바리'와의 구별법을 통해 제주 다금바리(표준명 자바리)를 고를 수 있는 안목과 해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5위 : 전문가가 알려준 '광어' 맛있게 먹는 방법 (링크)
- 추천수 : 3217회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이야기

국민 횟감을 꼽으라면 단연 광어(표준명 넙치)를 들 수 있습니다. 광어를 취급하지 않은 횟집과 일식집은 거의 없을 정도로 광어회는 서민들이 즐기는
착한 횟감입니다. 이러한 광어도 엄연히 '품질'이 존재합니다.
맛있는 광어 고르기부터 먹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광어에 대한 상식'을 넓혀드리고자 합니다.  



#. 4위 : 숭어가 뛰는 무서운 이유 (링크)
- 추천수 : 3358회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이야기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는 옛 속담 중 숭어가 뛰는 이유를 정확히 아는 이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배고파서 뛴다. 배불러서 뛴다. 기분이 좋아서 뛴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만, 낚시꾼들에게 있어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뛰는 숭어는 절대 입질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숭어는 왜 뛸 수밖에 없을까요? 이유에 대해 알아봅니다.



#. 3위 : 일식집을 능가하는 매운탕 끓이기 비법 (링크)
- 추천수 : 3364회 / 카테고리 : 꾼의 레시피

제목을 다소 거창하게 지었지만, 맛있는 매운탕 비법은 '육수가 잘 우러나야 한다.'는 간단한 진리 속에 있습니다.
그런데 육수가 잘 우러나려면 몇 가지 전제가 따릅니다. 매운탕이 밍밍했거나 만족하지 못했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기 바래요.



#. 2위 : 국민들은 잘 모르는 고등어 방사능의 진실 (링크)
- 추천수 : 3907회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이야기

공교롭게도 '고등어 방사능의 진실'이 댓글순, 소셜 네트워크 공유 순, 그리고 추천수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만년 2위로군요. 이 무슨 홍진호 같은 (ㅋㄲㅈㅁ) ^^;
그만큼 국민들이 좋아하는 고등어와 방사능에 대한 불신이 겹쳤기 때문이겠지요.
이 글은 고등어 종류, 고등어 회유 경로, 방사능 피폭 확률 등에 대해 전반적인 고등어 상식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 1위 : 틸라피아(역돔)의 두 얼굴, 대장균 초밥은 이제 그만 (링크)
- 추천수 : 4228건 / 카테고리 : 자연산과 생선회 이야기

이 글은 소셜 네크워크 공유수 1위에 이어 추천수에서도 당당히 1위를 거두었습니다.
그만큼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많다는 방증입니다. 놀랍게도 이 글을 읽은 대다수가 '틸라피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수산물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인터넷에 엉터리 정보가 너무 많이 나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바른 수산물 정보로서의 공유가 많이 필요함을 이 글을 통해 느꼈습니다.




■ 호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조행기 BEST 5
'조행기'를 보기 위해 제 블로그에 오시는 독자들도 많을 줄 압니다. 조행기는 자주 낚시를 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대리 만족을 주는 통로입니다.
최근 개인 사정으로 출조를 거의 못 나가 조행기를 안 쓴지 오래 되었습니다. 때문에 필드스텝 활동도 잠시 주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조행기에 대한 평가는 단순히 댓글, 추천수로 판단하기보다는 호응에 대한 지표가 통계로 안 잡혀 
여기서는 그나마 객관적인 공감 지수로 활용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SNS) 공유 건수로 판단하였습니다. 



#. 5위 : 고기를 못 낚아도 낚시를 끊지 못하는 이유 (링크)
- 공유 횟수 : 37건 / 카테고리 : 입질부부의 좌충우돌 조행기

바다낚시에 있어 잔인한 4월, 동해시 한섬 방파제 조행기입니다.
영등철이 채 가시기 전, 감성돔 잡겠다고 추위에 벌벌 떨며 꽝을 쳤던 에피소드가 꾼들에게는 남의 일 같지 않았나 봅니다. ^^



#. 4위 : 대마도 낚시 여행, 서울에서 도착까지 총정리 (링크)
- 공유 횟수 : 39건 / 카테고리 : 입질부부의 좌충우돌 조행기

꾼이면 누구나 가보고 싶은 섬, 낚시 천국 대마도.
서울에서 대마도까지 모든 과정을 보여주는 글입니다. 대마도 낚시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필독서!



#. 3위 : 짬 낚시의 진수, 시화방조제 삼치 루어낚시 (링크)
- 공유 횟수 : 43건 / 카테고리 : 입질부부의 좌충우돌 조행기

언제나 낚시에 목말라 있는 서울, 수도권 조사들에게 시화방조제 낚시는 희망의 조행기가 되어준 것 같습니다.
'초보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시화 방조제에서 삼치 낚시의 해법을 제시해 봅니다.



#. 2위 : 던지면 무는 환상적인 낚시, 이것이 대마도 낚시다 (링크)
- 공유 횟수 : 54건 / 카테고리 : 입질부부의 좌충우돌 조행기

올 여름, 대마도 낚시의 서막을 열었던 첫 회입니다. 대마도에 도착하자마자 오후에 주어진 낚시 시간은 고작 4시간. 
첫날이라 가볍게 워밍업할 생각이었는데 뜻밖에 마릿수가 쏟아졌던 화끈한 조행기였죠. ^^




#. 1위 :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대물 감성돔을 낚기 위한 진풍경 (링크)
- 공유 횟수 : 58건 / 카테고리 : 입질부부의 좌충우돌 조행기

영예의 1위는 아이러니하게도 '꽝 조행기'가 되었습니다. 고기 다운 고기 하나 못 걸어본 굴욕의 조행기지만, 가거도라는 특수성이 가거도
출조를 꿈꾸는 많은 낚시꾼에게 정보가 되고 공감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 한 해를 정리하며
해마다 이맘때면 아내와 함께 조용한 카페에서 늘 해오던 의식을 합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데요.
아내가 준비한 작은 프린트물에 한 해 동안 이룬 것, 이루지 못한 것, 내년에 이루고 싶은 것 등을 적어서 교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한 해 동안 했던 것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며, 새해를 다짐하곤 합니다.
작년 연말에 적어 놨던 '2013년 이뤄야 할 것'을 보니 부끄러웠습니다. 이룬 것보다 이루지 못한 것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내년 이맘때면 엊그제 쓴 '2014년 이뤄야 할 것'을 보고 한 해를 평가하겠죠. 그때는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2014년에는 하시는 일, 연애, 건강, 인간관계 모두 순조롭기를 바랄게요.
한 해 동안 부족한 저의 사진과 글을 봐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잠깐의 휴식기를 갖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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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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