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군의 초보 조행기(2), 안면도 좌대낚시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입질의 추억님도 리즈 시절이 있느냐고. 아니 그게 무슨 소리예요. 저는 지금도 리즈 시절인데 ^^; 
낚시는 배움의 끝도 완성도 없습니다. 생선회학은 더욱 그렇고요. 알면 알수록 그 깊이가 묘연해지는 분야가 낚시와 생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가 지금보다도 더 초보 시절이었던 10년 전으로 돌아가 '낚시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사람으로서 쓴 조행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몇 개의 조행기가 시리즈로 발행할 텐데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제가 짬내서 한 낚시 이야기를 소개해 올리고자 합니다.
막상 소개하자니 굉장히 쑥스럽네요. 당시에는 맞춤법 등이 엉망이었는데 에이 몰라요. 그냥 가감 없이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이름하여 "입질군의 초보 조행기, 안면도 좌대낚시 편"



※ 출조일 : 2006년 봄


지난 5월 5일..  
안면도 낚시는 몇번 가봤지만 좌대낚시는 처음이였죠. 지금 보시는 곳이 좌대..
 바다위에 둥둥 떠있는 수많은 좌대들. 시기가 이른건지 물때가 안맞는건지
 거의 한마리도 못잡고 날씨도 흐려져서 철수..
 
첫인상 상당히 안좋았던 좌대였으나 마지막에 주인 아줌마가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준수한 씨알로 3마리 써비스로 주셔셔
팬션가서 맛있게 회처먹고 매운탕도 해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



옆엔 제 여친의 작은 형부



제 여친님의 작은언니..





안면도 대야도에 소재한 좌대낚시. 
우리커플과.. 여친네 언니부부와 함께한 재밌는 낚시여행 ^ ^
 
첫 번째 우럭사진...무슨 괴물을 들고있는거 같아요 (....)
마지막 사진은 낚시하다 바늘에 해초들이 걸려 올라왔는데 자세히보니까..매우 작은 갑각류(?) 인지.. 벌레인지...
생긴게 사마귀같고... 꼬물꼬물 움직이는것들이 수백마리가 해초더미에 붙어있는것이였다 ㅠ.ㅠ
 
징그러 ;;;; 
그중 한놈을 찍어봤는데.,. 어라? 잘보니 배가 불룩하네요 ..
아마도 저놈 ... 아니 년;;;  알을 벤듯..
등줄기엔 작은 가시같은게 여러개 있고..참으로 희한한 생물인데.. 바다에서 나왔어요..뭘까요? 
저런게 많은걸로봐선.. 포인트 환경은 양호해보이던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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