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문시장에서 사온 딱새우로 약 2kg. 가격은 단 돈 만원.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다. 상인은 '생물'이라며, 나 같은 외지인에게 적극 권했다. 그런데 상인의 생물 발언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딱새우는 제주 근해에서 잡히지 않는다. 가져오려면 며칠은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선동한다. 배에서 잡자마자 바로 얼린 선동은 신선도가 살아있어 새우장을 담글 때 적합하다.

 

이건 그렇지 못하다. 선동 딱새우를 팔다 남아 해동된 것으로 보인다. 선도는 당연히 얼린 것이 좋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다른 가게들은  언 딱새우 1kg을 만원에 판다. 이날 내가 산 것은 새우장을 담글 선도는 아니지만, 볶아먹고 탕 끓이기에는 적당해 보였다. 이 정도에 이 가격이면,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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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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