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전남 고흥 외나로도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움직이는 이들이 있습니다. 낚시인들에게 '밤잠 포기'는 여름철 불볕더위를 피해 낚시해야 하는 특성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버렸는데요. 여기에 수백 킬로미터를 왕복하며 남보다 더 많은 경비와 시간을 쏟아야 그들과 비슷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새벽 2시, 평도 갈퀴섬 갯바위에 하선

 

바로 갯바위 낚시의 불모지라 불리는 서울, 수도권 거주자들이겠지요. 저 역시 자정 출항시간에 맞추고자 일찌감치 도심지를 탈출해 고속도로로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서울에서 오후 3시쯤 출발한 저는 일행과 함께 전남 고흥 외나로도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낚시점에 들려 밑밥을 개고, 미끼를 챙기고요. 편의점에 들려 10시간 낚시를 위한 물과 음료, 김밥, 샌드위치 등을 사 옵니다.

 

배는 자정에 출항했고, 중간에 소거문도에 들러 몇몇 승객을 하선시킨 뒤 평도로 넘어왔는데요. 평일인데도 20여 명의 정원이 꽉 찬 터라 이들을 하선시키는 데만 한 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출항 시각으로부터 2시간이 지난 새벽 2시.

 

앞으로 10시간을 갯바위에서 꼼짝없이 보내야 하는데요. 몸은 졸립고, 힘들고, 축 처지는 것이 벌써 만신창이가 된 기분입니다. ㅠㅠ

 

 

전자찌 채비에 낚인 볼락

 

주변이 너무 어두우니 헤드 랜턴 하나에 의존해야 합니다. 서둘러 채비를 마치고 던지는데 먹을 만한 볼락이 반기네요. 이후 입질이 없어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여름밤 은하수가 눈앞에서 우수수 떨어질 기세입니다. 그 환상적인 장면을 오롯이 담아낼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밤이라 참돔을 노리고 있는데 아직은 볼락 한두 마리 외에 이렇다 할 입질이 없습니다. 해가 뜨기까지는 3시간 정도 족히 남았는데요. 벌써 걱정입니다. 이날 따라 발판은 왜 그리 험하고 불편한지. (그래도 선장님은 안면도 없는 제게 좋은 포인트로 신경 써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포인트 명성에 걸맞은 조과를 내주어야 하겠지요.)

 

 

참돔 낚시를 위해 1.5호 반유동 채비로 세팅

 

#. 나의 장비와 채비

로드 : 엔에스 알바트로스 VS 1-530

릴 : 시마노 BBX 하이퍼포스 2500번 LBD

원줄 : zen 세미 플로트 3호

어신찌 : 쯔리겐 '탑치누' 1.5호, 쯔리겐 클리어수중 -1.5호

목줄 : 토레이 일본선 2호

바늘 : 감성돔 바늘 4~5호 사용.

 

먼동이 틀 무렵인 새벽 5시. 저는 주간용 구멍찌를 달아 곧 있을 참돔 낚시에 대비합니다. 앞서 낚시하면서 포인트 수심과 지형은 대략 파악한 상태. 사실 참돔 낚시라곤 했으나 실제로는 '참돔'이라 불릴 만한 씨알급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이 계절에 평도에서 노릴 만한 어종이라면 작은 참돔(상사리)과 작은 돌돔(뺀찌) 정도입니다.

 

그래도 저는 마릿수 재미가 있는 이런 낚시를 '타작'이라며 즐기는데요. 여름부터 가을까지 한시적으로만 즐길 수 있고, 그것도 물때나 기상, 운때가 맞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제는 마음을 비웁니다.

 

 

망상어

 

갯바위 주변이 밝아지려는 찰나, 전방 10m로 던져두었던 찌가 총알같이 사라집니다. 흥분된 마음에 채보니 망상어.

 

 

주변이 밝아오면서 슬슬 지형이 드러나는데요. 포인트는 평도 갈퀴섬 북서쪽에 있는 '절터옆' 혹은 그 근방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려요.) 원래는 갈퀴섬에서 유명한 양가린여에 내리려 했는데 요즘 조황이 안 좋다며 선장님이 만류했다지요.  

 

 

이번 낚시도 지난 6월 평도와 광도에서 함께한 최필님과 함께합니다. 오전 5시 30분경 최필님이 첫 입질을 받고 끌어올리는데요. 수면에 띄워진 것은 상사리급 참돔입니다. 뜰채를 댈지 들어뽕을 할지 망설이다 결국은 놓치고 마네요. 씨알이 크진 않으니 미련은 없습니다.

 

 

다만, 상사리급이라면 한 마리만 다니지 않을 터. 서둘러 크릴을 꿰어 던진 최필님은 같은 곳에서 똑같은 입질을 받아냅니다. 폼새로 보아 이번에는 제법 힘을 쓰나 싶은데.

 

 

여름 밤바다의 미녀, 참돔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햐~ 이걸 보려고 그 먼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나 싶기도 하고.

 

 

발판이 높아 뜰채 대기가 까다롭습니다. 5m 길이의 뜰채가 겨우 닿을락 말락하는데요.

 

 

첫 참돔을 담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30cm를 조금 넘기는 참돔(상사리)

 

2월 대마도 출조 이후 처음으로 갯바위 낚시를 한다는 최필님. 여름에 평도 한번 오자 하였는데 이렇게 왔고, 지금은 바다의 미녀를 손에 쥐었습니다. 제 생각에 지금은 고만고만한 참돔이 몇 마리 더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촬영만 아니라면, 시간 허비 없이 바로바로 크릴만 꿰어 던지면서 마릿수 타작도 노려봄직 할겁니다. 하지만 저는 낚시 자체가 촬영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마릿수 타작보다는 조금이라도 좋은 그림을 담아가는 데 주력해야겠지요.

 

 

참갯지렁이(일명 혼무시)

 

최필님이 참돔으로 첫수를 거둘 때 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장 말에 의하면 요즘은 참돔 조황이 주춤한 대신 뺀찌(35cm 이하 돌돔) 조황이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이것도 최근 며칠 동안은 계속된 폭염과 수온 상승으로 인해 조황이 주춤합니다. 어제도 조황이 좋지 못했기에 오늘도 장담할 수 없다는데요. 분위기가 이러니 벌써 김 샌 느낌이랄까. 

 

그래도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참갯지렁이를 챙겼습니다. 이 녀석은 갯지렁이 중 최고가입니다. 100g당 만 원. 1+ 등급의 한우 가격과 맞먹죠.

 

 

크릴에는 용치 놀래기를 비롯한 잡어들이 건드리고 있어서 이번에는 참갯지렁이를 꿰어 돌돔을 노려봅니다. 혹시 아나요? 이른 아침, 갯가로 바짝 붙어 먹이활동 중인 40cm급 혹은 그 이상 돌돔이 덜커덕하고 물어줄지.

 

전방 10m 앞으로 던져진 찌는 왼쪽 여뿌리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 부근에서 두 차례나 밑걸림을 경험했기에 이번에는 당차게 흐르는 횡조류에 뒷줄을 잡아 미끼가 뜨도록 유도합니다. 

 

 

여뿌리를 넘겨 다시 흘리려는데 이때 찌가 총알처럼 사라집니다.

 

"왔다!"

 

아~ 초반에 꾹꾹 하는 분위기는 좋았는데 뒷심 부족이네요.

 

 

25cm급 돌돔이 올라옵니다.

 

 

 

어쨌든 첫 뺀찌 획득. 이런 건 마릿수 타작으로 이어져야 제맛인데요.

 

 

이후로는 쏨뱅이만 물고 늘어집니다.

 

그렇게 한동안은 아무런 입질도 받지 못한 채 황금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때가 아침 8시 30분. 이날은 조금 물때에 오전 6시가 간조로 물때가 어중간합니다. 한창 참돔이 출몰해야 할 골든 타임에 간조가 겹쳐버렸고, 잘 가던 조류마저 죽어버리면서 낚시 여건은 더더욱 악화됩니다.

 

시간은 갈수록 우리 편이 아니고, 참돔 또한 물 건너 간 상황에서 기댈 수 있는 희망이라곤, 이제 곧 이어질 초들물에 돌돔 뺀찌들이 피는 것.

 

 

조류가 완전히 죽어버린 상황에서 돌돔 뺀찌라도 노리고자 찌를 조금씩 갯바위 벽에 붙이는데요.

 

 

10m 바닥 수심에서 뭔가 반응이 들어옵니다. 찌가 자물자물 들어가는 것이 밑걸림인지 입질인지 헷갈리는데, 낚싯대를 살짝 들어보니 뭔가가 톡톡 합니다. 물고 있었군요. 그렇다면 지체 말고 챔질해야죠. ㅎㅎ

 

 

그랬더니 올라오는 이 녀석. 크~ 영롱한 빛깔 좀 보세요.

 

 

붉바리

 

다금바리(표준명 자바리)와 함께 횟감의 황태자라 불리는 붉바리입니다. 정말 예쁘게 생겼죠. 마음 같아서는 회 한 점 썰어 먹고 싶지만, 보시다시피 어린 녀석입니다. 조금만 씨알이 컸더라면 좋았을 텐데..

 

 

일단 이 녀석은 집으로 귀가 조치했습니다.

 

"잘 가라. 가서 엄마 불러와~! (그리고 이 말은 나중에 씨가 됩니다.)"

 

 

오전 9시, 초들물이 시작됨과 동시에 입질이 들어왔는데요.

 

 

돌돔

 

예상대로 뺀찌급 돌돔이 물고 올라옵니다. 이럴 땐 예측이 잘 맞는단 말야~

 

 

이후 용치놀래기만 올라오고

 

그런데 계속해서 올라올 줄로만 알았던 뺀찌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제 눈에 이 포인트는 크든 작든 돌돔 서식처로 알맞아 보이는데요. 이렇게 낱마리로 끝났다는 것은 물속 여건이 썩 좋지 못하다고밖에는 설명이 안 될 것 같습니다. 물때가 바뀌거나 태풍이 한바탕 정리해 주지 않으면,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초들물이 시작되면서 겉으로 보이는 포인트 여건은 제법 그럴싸합니다. 조류가 방방해지면서 흘림낚시가 수월해졌고, 던지기만 하면 뭐라도 물어 재낄 것 같은 물색까지 뽐내는데요. 현실은 그렇지 못한가 봅니다. 시간상 참돔은 물 건너 갔고, 돌돔 뺀찌는 낱마리 조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방 20m로 조금 멀리 던져 채비를 가라앉혀봅니다.

 

그곳 수심은 14m. 조류 속도를 감안해 찌매듭을 14m까지 바짝 올린 뒤 바닥에서 2~3m 띄울 요량으로 흘림낚시를 하는데

 

 

갑자기 쏜살처럼 들어가는 찌에 반사적으로 챔질. 대를 세워보는데 일단 잡어는 아닙니다. 초반 힘은 그럴싸한데 중반을 넘기자 서서히 힘이 풀리며 올라오는 녀석. 이 상태로 힘 빼기에 들어가는데 갯바위 직벽 앞으로 끌고 오자 한 차례 더 처박습니다.

 

"캬~ 손맛 죽이네"

 

 

뜰채로 안전하게 랜딩해서 올라온 녀석은 오늘의 대상어인 참돔. 바다의 미녀 답게 눈에는 푸른색 아이섀도로 칠해졌습니다.

 

 

44cm급 참돔을 낚은 필자

 

촬영을 마무리하고 캐스팅을 서두르는데요.

 

 

최필님도 시원한 입질을 받아냅니다. 역시~ 초들물이 효자네 효자. 이쯤이면 참돔이 붙었다고 봐야.

 

 

약 30cm급 참돔

 

확실히 참돔이 붙은 것 같아 촬영과 낚시의 효율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찍기 전에 채비부터 먼저 던져 놓았습니다. 왼팔 겨드랑이에 낚싯대를 끼우고, 오른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찍는데요.

 

하필 이때 제 초릿대가 훅~ 하고 박히는 겁니다. 왼손으로 낚싯대를 급히 잡아 챔질하긴 했는데 그 힘이 엉성하게 전달됐습니다. 일단 대부터 세우는데 힘이 5짜급 이상 참돔이 예상되고.

 

좀 전에 챔질이 어설프게 돼서 확인 챔질을 다시 하려는 찰나~! 바늘이 벗겨져 버립니다. 순간 나도 모르게 터진 탄성.

 

"으앜"

 

내가 이놈의 카메라를 없애버리든가 해야지. 대체 언제쯤이면 카메라 없이 자유롭게 낚시할 날이 올까? 살아생전 가능하기는 할까? 등등 이 모든 푸념과 원인을 카메라와 촬영으로 돌리는 짜증스러운 나 자신으로 돌변해버렸습니다

 

 

그렇게 참돔 한 마리를 고이 보내고 나서 한 마리를 더 올리긴 했는데 씨알을 보니 좀 전에 놓친 녀석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이것으로 상황 종료인 걸까요? 큰놈 하나 놓치고 나서인지 입질이 뚝 끊겼습니다. 아~ 내가 왜 그랬을까? 하며 머리를 쥐어뜯는 입질의 추억.  

 

 

20cm가 넘는 용치놀래기 암컷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치 없는 용치놀래기만 물고 늘어집니다. 평도에서 잡히는 용치놀래기는 씨알도 대박입니다. 이 녀석은 알까지 뱄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용치놀래기는 '늦봄부터 여름에 걸쳐 산란한다.'로 나와 있습니다. 지금이 딱 그 시기인데요. 이 정도 크기면 매운탕, 물회 등 뭐로 먹어도 먹을 만 하지만 방생합니다. 

 

 

중간 조과 점검

 

입질이 뜸한 틈을 타 한두 마리 썰어 먹을까 합니다. 뭘 먹을지 고르는데요. 벌써 배가 뒤집혀 숨이 꼴딱 넘어간 참돔 한 마리를 썰어 먹기로 합니다. 돌돔 한 마리는 이미 죽어버렸네요. 죽은 지 얼마 안 됐으니 이 녀석도 썰어 먹겠습니다.

 

 

이 열악한 환경에서 손질을.. ㅎㅎ

 

 

회 썰어 먹을 준비가 다 됐습니다. 오전 10시쯤 되니 가만히 있어도 온몸에 비지땀이 흐릅니다.

 

 

참돔과 돌돔으로 회를 썰었다

 

숨이 넘어가기 일보 직전인 참돔과 이미 숨이 넘어가 버린 돌돔. 식감은 어느 쪽이 좋았을까요? 비록, 어린 돌돔이지만 식감만큼은 명불허전입니다. 돌돔 압승!

 

 

아직 철수 시각까지 2시간이 남았는데 이 땡볕에 피할 길이 없습니다. 졸립고, 피곤하고, 여기에 저는 탈진 증상까지 오자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이 이상 낚시하면 위험할 수도 있어 잠시 쉬어갑니다.

 

잠시 구명복을 벗고 햇볕에 노출된 갯바위에 그대로 앉아 고기를 푹 숙이는 것이 지금으로선 최선. 중간중간 머리에 물도 뿌려주고요. 생수도 벌컥벌컥 마셔보지만, 이미 더위를 먹었는지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짐을 느낍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해가 중천에 뜨면서 입질은 완전히 끊겼고, 노무라입깃해파리 한 마리가 갯바위 주변을 어슬렁거립니다. 이 해파리는 어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줍니다. 독성 자체는 생명을 빼앗아갈 만큼 위협적이지 않지만, 바닷속 수생생물과 물고기, 갑각류들에게는 치명적이라 이 녀석이 나타난 것 치고 낚시 잘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쏨뱅이와 볼락

 

갯바위 근처에서 입질을 받아내기에는 가망이 없다고 판단, 20~30m 이상 멀리 던져 그곳의 밑바닥을 노려보았으나 작은 쏨뱅이와 볼락을 낚아낸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철수.

 

 

오후 3시, 외나로도의 어느 펜션

 

오후 2시, 외나로도 항에 도착한 우리는 삼겹살로 점심을 먹고 미리 예약해둔 펜션에 들어와 여정을 풉니다.

 

 

이날 잡은 고기들은 갯바위에서 손질해 쿨러로 가져와 이렇게 포장했습니다. 가장 큰 참돔은 조만간 궁중음식인 승기악탕(도미면)을 만들 생각입니다.

 

시간은 오후 4시. 내일은 꼭두새벽부터 민어 낚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은 장거리 운전에 12시간 낚시에 체력이 바닥났습니다. 그냥 이대로 누워도 내일까지 쭉 잘 것 같지만, 이 먼 데까지 와서 시간을 죽이자니 아깝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후 낚시를 나갔다

 

우리는 샤워만 하고 곧장 배를 타고 나갔습니다. 대상어는 무려 '민어'. 그리고 여기서 최필님이 뜻하지 않게 사고를 냅니다. 이른바 '초짜의 사고'. 처음에는 5kg 넘어가는 민어인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통통하고 벌건 것이 올라오자 순간 탄성이 나옵니다. (다음 편 계속)

 

- 평도, 소거문도 갯바위 낚시 문의

청호레저(010-9434-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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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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