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낚시] 방파제 낚시로 잡은 전갱이의 추억

     

    추자도 묵리 방파제

    때는 4년 전의 일이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던 나는 일요일이나 되야 한번씩 낚시를 갈 수 있었다.
    그것도 남해 갯바위가 아닌 경기도, 충청남도의 방파제였다. 하루는 낚시 채널에서 60cm가 넘는 감성돔을 끌어낸 걸 봤다.
    그 우람하고 번쩍거리는 어체는 왜 꾼들이 감성돔에 매료되고 있는지 충분히 실감케 했다. 그런데 그 섬이 추자도라고 한다.
    나는 추자도가 어디에 있는 섬인지 그때 당시만 해도 몰랐다가 지도를 보고 알았는데 이후 추자도에 대한 꿈을 키워온 것이다.

    2009년 9월. 3일짜리 여름 휴가를 제출하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추자도 섬을 밟았다.
    도착하니 하늘은 높고 청명했고 무더위도 없는 좋은 날씨였다. 결혼한지 1년 차다 보니 한창 깨가 쏟아질 때다.
    다른 부부같았으면 근사한 팬션에서 로멘틱한 시간을 보냈겠지만 우리는 약간의 비린내와 소금기를 맞아야 살 것 같았다.
    아니 우리가 아니지. 나 혼자라고 해야겠다. 그때만 해도 아내는 지금처럼 낚시를 즐기는 수준은 아니였으니 말이다.

    당시만 해도 필자는 이곳에서 블로그 운영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한달 전 거금들여 DSLR 카메라를 구입했고 이번 여행에 가져왔다.
    사진의 '사'짜도 모르는 내가 뭐하러 DSLR같은 거추장스러운 카메라를 샀냐고? 그냥 조그만한 내 공간(네이버 블로그)에서 조행일지나 쓰려고 ^^
    그리고 낚시 카페등에다 올리면 의외로 반응이 솔솔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기에 댓글 보는 재미로 글 쓰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의 시초였다.
    그렇게 목포에서 페리를 타고 두 시간 반 정도 달려 도착하니 민박집에서 용달차를 끌고 마중나와 있었다.

    저 그림같은 풍경을 보라! 이곳이 말로만 듣던 추자도란 말인가?
    FTV같은데선 60cm가 넘어가는 감성돔 아니 괴물이 잡히고, 80cm가 넘나드는 시뻘건 참돔이 잡히는 그 곳이 여기인가 보다.
    보기엔 여기나 서해 바다나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고작 몇 백 키로 내려왔다고 낚시 환경이 그리 달라질 줄이야. 
    달리는 차안에서 밖깥 풍경을 보니 저기저기서 낚시질이 한창이다. 항구에선 애덜 몇 명이 옹기종기 앉아 줄낚시로 손가락 만한 고기를 잡고 있다.
    민박집 아저씨는 "뭐 잡으러 오셨어요?"라고 묻는데 딱히 대상어가 없었던 나로선 "그냥 뭐든요"라고만 대답했다.
    실은 대상어가 있기는 했다. 뺀찌(35cm미만인 돌돔)가 곧 잘 올라온다 하기에 그걸 목표로 삼았다.
    추자도에 온 포부치곤 상당히 소박했다. 고작 뺀찌나 잡으려고 여기까지..


    하추자에 있는 낚시 민박집

    방을 배정받고 둘러보는데 우리가 알고있는 그런 민박집과는 구조가 달랐다.
    낚시 민박을 처음 이용하는 우리로선 살짝 당황스러웠다. 각 방마다 화장실이 있는 게 아니고 '공용 화장실'을 쓴다는 것. 
    샤워도 방을 빠져나와 공용 화장실에서 해야한다. 사실 나는 상관없는데 문제는 아내였다.
    샤워실 앞에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이제 막 낚시를 마치고 온 꾼들이 우루루 들어오더니 화장실을 점령해 버렸다.
    여기에 아내가 우째 이용할꼬... 자초지종을 말하자 주인 아주머니께서 자기집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배려해줬다.


    낚시 민박답게 방 이름 '대상어'다. 농어방, 감성돔방, 참돔방 등등..
    순간 웃음이 나왔는데 우리방 이름은 무려 '돌돔'이다. 이거 왠지 예감이 좋은 걸 ^^


    사진은 방 배정을 받고 난 직후의 모습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어촌 마을과 방파제를 둘러보며 내일 있을 낚시에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사진은 낚시를 하고 온 직후의 모습. 

    추자도에서의 일과는 밖같 세상에 비해 느리게 돌아갔다. 매일같이 서울에서 치열한 하루를 보내다 보니 이곳에서의 풍경은 마냥 여유스러웠다.
    아침 8시면 출근준비를 하고 오후 6시, 아니 9시는 되야 퇴근 준비를 하는 그런 일상과는 너무도 달랐던 것이다.
    이곳에선 잠도 일찍 자고 일어나기도 일찍 일어나야 했다. 일 때문도 아닌데 자신의 취미생활을 위해서 그렇게 부지런을 떤다.

    새벽 5시가 되면 방에서 삐~삐~ 하고 부저가 울린다. 낚시꾼을 깨우는 알람 소리였다. 그 소리에 깨면 일단 옷을 주섬주섬 입고 세수를 한다.
    그 다음 식당에 들어가면 따듯한 아침밥이 차려져 있다. 아침이라 딱히 입맛은 없지만 이것도 다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고 또 반나절 이상 낚시만 하니
    먹어둬야 했다. 식사를 마친 꾼들은 입에 담배를 물고 한 손엔 커피를 들고선 오늘 있을 낚시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
    용달차에 낚시짐을 싣고 항구로 가니 배가 대기중이다. 낚시를 마치고 땀 범벅이 되어 돌아오면 오후 2시. 잡은 고기를 손질하고 일부는 냉동고로
    일부는 저녁 반찬에 쓰라고 준다. 그리고 샤워를 하면 몸이 노곤해진다. 방에서 달콤하게 낮잠을 잔다. 그러다 부저가 울려 시계를 보면 오후 6시.
    내려와 밥 먹으라는 신호다. 식당 테이블엔 낮에 잡은 고기들로 나름 푸짐하게 차려놨다. 회와 구이에 조림까지.. 
    옆 테이블 사람과 인사를 나누며 술 잔도 주고 받는다.

    처음엔 어디서 오셨어요? 오늘 뭐 잡으셨어요? 로 시작된 이야기가 결국은 자기 자랑으로 번졌다.
    추자를 다닌지 5년차, 8년차, 그리고 10년차가 모이니 테이블이 시끌해진 것이다


    추자도의 어촌 마을

    다음날 새벽 5시, 또 다시 방안에선 알람소리가 울렸다. 비늘이 더덕 묻어 있는 낚시대를 챙겨 다시 출조 준비를 한다.
    그렇게 일주일간 장박을 하고 나니 영수증엔 그간 먹었던 주류와 밑밥에 청구서가 수십만원이 불어나 있다. 
    집으로 돌아오면 한동안 마누라 잔소리에 시달리게 된다. 잡지도 못한 추자도 참돔이 꿈에선 연신 나를 괴롭힌다. 뭐 대충 이런 식이였다.^^


    하추자 신양리 방파제, 전갱이를 잡은 곳은 화살표 방향의 내항이였다

    추자도에 도착한 첫 날 오후였다. 저녁식사를 마치니 오후 7시. 잘 때까지 무료하게 있기가 뭐해 인근의 방파제를 찾았다.
    장비는 낚시대 하나에 밑밥통이 전부. 채비도 다 만들어서 갔다. 그땐 이미 해가 저물어서 5B 전자찌로 세팅해 갔다.
    지나가는 분이 묻는다. 어두컴컴한 밤에 뭐 잡으시려고?

    "전갱이요"

    전갱이? 지금 시간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마을 주민을 뒤로하고 나는 아내와 함께 낚시를 서둘렀다.
    내 생각이 맞다면 지금 이 시간 전갱이가 제법 나올 때다. 왜냐면 물때는 중들물을 지나 만조에 다다르고 있었고 시간은 7~8시로 딱 해질녁에서
    밤으로 돌아서는 시간이였으니깐 왠지 될 것 같았다.

    전자찌에 불을 킨 후 수심을 3m로 고정하고 던지는데 어라라? 얼마 못가 찌가 홱~ 하고 들어가 버린다. 힘이 제법이다.  
    올려보니 30cm는 족히 됨직한 전갱이가 올라왔다. 올커니 내 생각이 맞았어!
    그걸 본 아내도 서둘러 던져보지만 챔질이 늦었나보다. 다시 크릴을 꿰매어 던졌다.
    어두컴컴한 밤에 빨간 빛을 내며 유유히 흘러가는 전자찌. 순간 스르륵 하더니 찌가 순식간에 잠겼다. 수면에는 굴절된 빨간 빛이 일렁거리는데
    그 모습이 가히 환상적이였다. 붉은 빛이 엷게 퍼진 채로 일렁거리는 게 꼭 아지랭이를 닯았다. 그러한 모습을 몇 초만이라도 더 감상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낚시대를 채야 한다. 그렇게 한동안은 찌맛을 주시하자 초릿대까지 물고 들어가며 쿡쿡거린다. 나는 반사적으로 챘다.
    꾹꾹꾹~ 꾹꾹꾹~ 이 녀석 힘도 제법이네. 초반 힘은 감성돔 못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다가 수면 가까이 올라오면 옆으로 째버리는 게 좀 아쉽지만
    어느정도 팔 힘을 넣어줘야 제압되는 그 손맛이 지금도 생각난다. 그렇게 몇 마리를 올리자 갑자기 입질 뚝~!
    이후 30분 가량 더 쪼아봤지만 전갱이는 이미 밖으로 빠져나간 듯 했다. 일단 오늘은 첫날이니깐 여기까지만..


    그날 밤, 잠시였지만 제법 재미를 봤다. 전갱이 씨알도 30cm은 족히 되니 이 정도면 훌륭했다. 
    이걸 본 민박집 아주머니는 어디서 잡았냐고 물었다. 당연히 앞 방파제서 잡았다고 하니 전갱이 씨알이 이렇게 좋냐며 놀라는 눈치다.
    이곳에서 살고있으니 당연히 아실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다음날 오전, 갯바위 낚시를 마치고 잠시 쉬었다가 저녁이 됐다.
    점심은 마을 주민이 산돼지(맷돼지)를 잡았다며 구워먹는데 같이 동참했다. 그때 먹은 산돼지 맛이 어찌나 기가 막혔는지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한다.
    어쨌은 오늘은 어제 보다는 좀 더 욕심을 내고 싶었다. 사실 어제는 너무 늦게 시작했는지 좀 할만 할 때 전갱이 입질이 끝나버려 매우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서두르기로 했다. 그 결과..


    어제보단 더 많이 낚을 수 있었다. 전갱이 씨알은 어제보다 들쑥날쑥 했지만 두어 시간 낚시한 것 치곤 만족스러운 조과다.
    이런 씨알이 방파제에서 낚인다니 추자도는 추자도인가 보다. 숙소에 들어가려는데 어제 봤던 꾼들과 마주쳤다.
    한달이 멀다하며 장박하러 오는 꾼들이다 보니 추자도를 안방 보듯 훤하다고 했다. 옆에서 얘기를 들어보면 프로꾼이 다름없었다.
    그 중 한 사람이 어두 컴컴한데서 낚시대 하나씩 짊어지고 나타나는 부부를 보자 한마디 거둔다.

    "지금 이 시간에 뭐가 낚인다고 댕겨왔는교? 뭐 좀 잡힙니꺼?"

    말은 묻고 있었지만 이 시간에 방파제서 뭐가 낚이냐는 투였다.
    사실 대단한 걸 잡은것도 아니라서 전갱이라 말하기가 머슥했다.

    "그냥 반찬감 좀 잡아왔습니다."

    라고 하자 밑밥통을 들춰본다. 그런데 이걸 본 꾼들의 표정은 예상밖이였다. 
    뭐야 전갱이였어? 에헤헤 할 줄 알았는데 그들의 표정은 마치 한강에서 고등어가 잡힌 것 만큼이나 놀라워 하는 게 아닌가?
    술에 약간 취한 듯한 분이 물었다.

    "아니 이게 어디서 나왔습니꺼?"
    "요 앞 방파제서요. 그냥 던지면 물던데요"
    "아따 메가리 씨알 좀 보게. 이거 정말 맛있는 고긴데. 우리 동네선 쪼매난거만 나오거든요. 방파제서 이런게 나옵니꺼?"

    자칫했다간 당장 가서 잡을 기세다. 그런데 나는 말렸다. 물때상으로나 시간상으로나 지금은 게임 끝이기 때문이다.
    가려면 내일 저녁에 가라고 일렀다. 알고 보니 이 분들 갯바위 조과가 영 신통치 않았나 보다. 부시리 두 세마리에 볼락 몇 수로 고배를 마신 듯 했다.


    민박집에서 차린 저녁식사

    이 날 저녁도 그 분들과 함께 식사하며 술 잔을 마주했다.
    반찬은 꾼들이 잡은 조과 중 일부로 만드는데 아주머니 음식솜씨가 괜찮았다.
    이때 나는 부시리회를 처음 접했는데 살이 쫄깃하지는 않아도 맛이 달짝지근했다. 물론 이 분들이 가져온 일본간장 덕택도 있다.
    부시리 대가리와 볼락은 찜과 구이로 나왔고 그 유명한 참조기로 매운탕도 끊여서 나왔다. 무우대신 호박을 넣어서 끊인 것도 색달랐다.


    사자섬 허리의 홈통 포인트

    아침엔 이런 곳에서 낚시를 했다. 정말 추자도스러운 갯바위 풍경. ^^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단골 손님도 아닌데 포인트에 신경을 많이 써준 것 같다.
    첫 날은 사자섬 허리에 내렸고, 둘째 날은 박미역에 내렸는데 포인트 지명은 기억이 안나고 주변에 꾼들이 싸 놓은 똥만 기억이 났다. 으 냄새~
    그러다 고기가 안잡히자 포인트 이동을 했는데 그때 내린 자리가 '제주여'였다. 

    어쨌든 사자섬은 우리부부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준 곳이였다. 지금까지 딱 두번 내려봤는데 두번 다 조과가 좋았으니까.
    당시 채비는 제로찌 전유동으로 연습삼아 담가봤는데 볼락이 던지는 족족 물고 재끼는게 아닌가.
    그것도 평균씨알 23~24cm나 되는 왕볼락이 말이다. 그런데 그때 당시 우리부부는 볼락의 맛과 가치를 잘 몰랐다.
    원래는 참돔이나 돌돔같은 녀석을 잡으러 온 건데 왠 볼락이 쉴새 없이 물어주니깐 나중엔 귀찮아서 낚시를 하는 둥 마는 둥 했다.
    볼락이 쉴 새 없이 올라오자 살짝 짜증이 났었고 그건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이 개념없는 부부조사가 제로찌로 참돔을 노리는데 나오라는 참돔은 안나오고
    볼락만 물고 늘어지니 그도 그럴듯 했다. 그렇게 두어 시간 동안 쉴새 없이 뽑아대자 아내는 팔이 아픈지 낚시대를 내려 놓고 말았다.


    철수하고 볼락을 한 양동이째 가지고 들어오자 꾼들이 뭔 볼락이 이리 나왔냐고 물었다.
    그때 참돔, 돌돔, 벵에돔을 노리고 나간 꾼들은 대부분 꽝이였었다. 이럴줄 알았음 볼락이나 칠껄 그랬나..
    그렇게 2박 3일간의 낚시는 꿈같이 달콤했으면서도 아쉬움이 남은 채 끝마쳤다.
    민박집을 떠나기 전 냉동고에 키핑해 둔 고기를 꺼내보는데 깡깡 얼어 쿨러에 잘 들어가지도 않는다.


    어떻게든 쑤셔 넣어 가져와가지고선 집에서 풀어보는데 그 모습이 가히 볼만했다. 
    우리가 방파제서 잡은 전갱이가 이렇게 많았나? 선상낚시도 아닌데 방파제서 이런 조과를 올릴 줄 누가 알았으랴.
    그래서 추자도는 방파제라도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

    이때 아내는 전갱이의 맛을 알아버렸지 뭐.
    평소 고등어만 먹어버릇한 아내가 전갱이를 구워 먹더니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고등어만큼 고소하진 않지만 담백함은 일품이라고..
    한국에선 고등어가 워낙 국민생선이다 보니 전갱이가 낄 자리가 없지만, 일본에선 전갱이가 제법 고급어종 취급을 받는다.
    지금도 서울의 마트에 가면 저만한 전갱이 한마리가 7~8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니(그나마 제주도 마트는 싸더라) 이걸 돈으로 다 따지면? ㅎㅎ

    어쨌든 아내는 볼락의 맛은 알지 못했다. 맛있다고 소문으로만 들었을 뿐 직접 먹어본 건 이때가 처음이였다.
    그래서 볼락을 구워서 먹는데 무슨 생선이 이리 맛있어? 비린내는 하나도 안나고 그저 고소하기만 했다.
    볼락이 보기보다 살집이 꽤 실한데 비해 내장은 고작 엄지손톱만했다. 이래서 꾼들이 다들 볼락 볼락 하나보다. 
    그제서야 아내는 통탄의 후회를 했다.

    "볼락이 이렇게 맛있는 고기인줄 알았으면 열심히 잡아 놓을껄"



    아내의 밑밥 게는 현장

    "아내의 삽질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다음에 그 곳에 내리면 혼자 100마리는 잡을 기세다.^^

    ※ 추신
    한번 접근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9월쯤에 추자도 사자섬 허리 홈통쪽에 내려달라고 해보세요. 원줄 목줄 최대한 가는거 쓰고 찌는 제로찌, 쿠션 고무달고
    직결 매듭을 한 다음 목줄엔 G2~G5 정도되는 봉돌 하나 물리고 던지면 볼락이 퍽퍽 물어줄겁니다.
    이른 새벽엔 떠서 물고(거의 수면 가까이) 오전 9시가 넘어가면 입질층이 다소 깊어집니다. 
    그럼 봉돌을 B정도로 물려서(제로찌라 아마 가라앉을 것임) 더 깊이 내리시면 이 포인트는 11시까지는 볼락의 입질을 받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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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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