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의 핵심은 크게 몇 가지로 나뉩니다. 파빌리온과 KLCC 수리아몰에서 쇼핑과 식사를 하고,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둘러보다가 필요하다면, 사전에 예약한 스카이 브릿지나 KL타워 전망대에서 쿠알라룸푸르의 야경을 즐기는 등 시내를 중심으로 한 여행이 있습니다.

 

외곽으로는 역사적인 유적지이자 한때 왕국이었던 말라카 종일 투어와 바투 동굴, 원숭이 언덕, 반딧불 투어로 이어지는 코스가 있고, 흔히 알려진 투어는 아니지만, 정글 투어도 있습니다. 휴양지로는 랑카위나 코타키나발루가 먹거리 여행지로는 페낭을 빼놓을 수 없지만, 국내선을 이용해야 갈 수 있는 거리여서 여행 일정을 따로 세워야만 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야시장 둘러보기. 쿠알라룸푸르의 명동 격인 부킷빈탕에는 잘란알로 야시장을 비롯해 클럽과 바가 밀집된 창캇 부킷빈탕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하고, 몇백 m 떨어진 창캇 부킷빈탕으로 넘어와 젊은이들의 흥겨운 밤 문화를 경험하는 여정도 흥미롭겠죠. 오늘은 야시장의 톡톡 튀는 길거리 음식부터 식사를 위한 레스토랑 선택에 관해서 짤막하게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이곳은 잘란알로 야시장 입구입니다. 야시장 입구에는 열대과일 노점상이 서너 군데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니 마트보다는 이곳에서 열대과일을 구입해 숙소로 가지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두리안은 제외)

 

 

워낙 종류가 다양해 일일이 알지 못합니다. 뒤에는 그린망고와 옐로 망고가 보이고, 그 옆에 붉은색은 란부탄으로 보이고요. 정면에 붉고 커다란 과일은 용과(드래곤 후르츠), 왼쪽에 검은 알갱이는 망고스틴, 그 옆은 용안(롱간), 그 옆은 야떼모아처럼 생겼는데 자세히 보니 조금 다르군요.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주스로 갈아먹으면 맛이 좋다는 로즈애플.

 

 

파파야, 파인애플, 구아바 등 다양한 과일을 이렇게 포장 판매하기도 합니다.

 

 

좀 더 들어가면 야시장 중간에 과일 노점상이 하나 더 있는데요. 종류는 많지 않지만, 망고스틴이 다른 노점상보다 저렴해 구입했습니다. 다른 곳은 1kg에 10링깃(약 2,700원)인데 이곳은 무려 8링깃(약 2,100원)으로 망고스틴 1kg이면 12~13개 정도 들어갑니다. 나중에 망고스틴을 먹고 깨달았지만, 이날 1kg만 산 것을 무쟈게 후회했습니다. ^^; 워낙 버려지는 무게가 많다보니 한 사람당 1kg씩 까먹어도 될 만큼, 맛은 열대과일의 여왕답습니다.

 

 

잘란알로 야시장,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평일임에도 현지인 + 관광객들로 적당히 붐비는데요. 한쪽에는 이곳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식당들이 즐비하고, 다른 한쪽에는 길거리 음식 노점상과 잡화상으로 가득 메워져서 발걸음을 더디게 합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야시장이지만, 중국 화교도와 말레이시안으로 보이는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합니다.

 

 

 

지금부터 길거리 음식을 코스 메뉴처럼 즐겨볼까 합니다. 먼저 애피타이저는 코코넛 아이스크림부터 시작.

 

 

코코넛 껍질에 과육이 베이스로 깔렸습니다. 여기에 코코넛 향이 그윽한 아이스크림을 한 덩어리 올리고요.

 

 

원하는 토핑을 셀프로 올립니다.

 

 

마무리로 초코시럽과 코코아 가루를 뿌리면 끝. 우리가 평소 맛보는 코코넛이라고 해봐야 과자나 제빵 종류에 첨가된 잘근잘근 씹히는 섬유질 같은 과육을 떠올리지만, 이곳에서는 통째로 씹어 먹습니다. 그때의 코코넛 향은 그야말로 홍수처럼 터집니다. 아이스크림도 먹는 내내 코코넛 향이 입에서 떠나질 않고, 마무리로 말랑말랑한 코코넛 과육을 씹어 먹으며 입가심까지 책임져 주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여기서도 차이나타운에서 보았던 '아이르 마타쿠칭'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수정과 비슷한 음료인데 여기에는 열대과일 중 하나인 롱간으로 만든 동글동글한 젤리가 들어가 버블티 느낌으로 마시는 음료죠.

 

 

이쯤에서 두리안을 시식해 봅니다.

 

 

두리안 시식기는 지난 편에 썼으니 관련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글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11), 열대과일의 황제 두리안 시식기)

 

야시장에서 두리안을 먹고 난 우리 일행은 여기서 일단 갈라지기로 합니다. 동생과 동생 지인들은 다른 일이 있어 숙소로 돌아갔고, 우리 가족은 야시장에 남아서 길거리 음식 탐방을 이어가기로 합니다.

 

 

두 번째 에피타이저로 삼은 것은 테이크 아웃 딤섬.

 

 

형형색색 다채로운 모양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어떤 내용물로 속이 채워졌는지 일일이 알 수 없지만, 모양과 색에서 맛이 연상되게끔 구성한 딤섬은 그냥 지나치기에 미안할 정도로 곱습니다. 가격은 1pc당 1.3링깃(약 350원), 8pc를 주문하면 10링깃(약 2,600원)입니다.

 

 

두리안을 시식할 때 함께 먹어봅니다. 당연히 간장 소스일 것으로 생각했던 작은 양념 봉투에는 살짝 매콤하면서 묽은 소스가 들었는데 딤섬과 잘 어울리더군요. 사실 길거리 딤섬에서 육즙 흥건한 샤오룽바오 같은 것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습니다. 맛은 10링깃이라는 가격에 꼭 들어맞는 수준입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나지도 않습니다. 아직 식사 시간이 멀었는데 배가 출출하다면, 들고 다니면서 먹을 만한 딤섬입니다.

 

열량 높은 두리안에 딤섬까지 먹으니 기운은 솟는 듯하지만, 벌써 배가 불러옵니다. 이날 밤, 찜해둔 식당에서 저렴한 물가를 등에 업고 거하게 시켜먹으려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맛보고 싶은 길거리 음식은 많은데 배는 벌써 불러오고. 저녁도 먹고 온 터라 배가 꺼질 새가 없습니다.

 

 

이곳은 조금 과장을 덧붙이자면, 세상 모든 꼬치를 한데 모아둔 듯한 느낌입니다. 원하는 꼬치를 주문하면, 원하는 육수에 샤브샤브처럼 데쳐주거나 일부 구워주기도 하나 봅니다.

 

 

살이 오동통 찐 개구리가 눈에 띕니다. 저와 개구리의 인연은 범상치 않았습니다. 어릴 적에 개구리를 대량 양식(?)한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성남 근처 헌인릉에 개구리가 많이 살았는데 거기서 개구리며 올챙이를 종류별로 채집해 집에서 수 개월간 키웠었죠.

 

넓은 스티로폼 박스 안에 깨끗한 물을 채우고, 올챙이를 풀고 듬성듬성 간출여(?)를 박아서 개구리가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초도 몇 개 심어서 어느 정도 자연 정화가 되게끔 하는 것도 잊지 않았지요. 개구리가 펄쩍 뛰어 곧잘 탈출하길래 양파망으로 입구를 덮어야 했습니다. 먹이는 주로 파리를 줬습니다. 하필 집 근처에는 야쿠르트 공장인지 회사인지가 있었는데 그 건물 뒤편에는 매일같이 빈 야쿠르트 상자가 쏟아져 나왔고 온종일 파리가 들끓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을 잠자리채로 몇 번 휘저으면 개구리 하루 끼니 장만하는 게 일도 아니었죠.


 

 

그리고선 양파망에 파리 구멍을 뚫어 거기로 배식했습니다. (....) 하루는 어디 나갔다 오느라 배식을 소홀히 했더니 청개구리 몇 마리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혹시나 싶어 왕개구리를 보는데 때마침 입 밖으로 청개구리 뒷다리가 삐져나와 있더군요. 배가 고프면 동족상잔도 서슴지 않음을 알고 나서부터는 덩치 큰 개구리와 덩치 작은 개구리를 분리해 기르기도 했습니다.

 

사육하던 올챙이는 다리가 나기 시작하고, 개구리가 되고, 일부는 또 알을 낳기도 하고, 그렇게 사육하다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을 즈음 개구리 몇 마리가 죽어 나가자 이렇게 가두고 키우는 건 아니다 싶어 개구리를 처음 잡았던 헌인릉에 전부 풀어주고 왔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합니다. 개구리 뒷다리 구이도 그때 처음으로 맛 보았는데 흡사 닭고기 같더군요. 식용 개구리는 그럭저럭 먹을 만했습니다.

 

 

확실히 꼬치란 음식은 재료를 특별히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거 새우랑 우리네 대하랑 교묘히 섞어놓은 듯한 저 새우 맛이 궁금했지만, 배가 불러 참아야 했지요. 만약, 이 글을 보고 야시장 탐방을 계획하시겠다면, 최소 한 끼 정도는 굶고 오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

 

 

잘란알로 야시장의 또 다른 명물을 꼽으라면, 숯불구이 육포입니다.

 

 

사실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시장 음식이란 게 위생관념에서 크게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말레이시아도 일부 음식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 보이고요. 좋게 말해 천연 착화탄이라 부르는 이 야자 숯은 이 나라에서 가장 흔하고 저렴해 광범위하게 쓰이지만, 사실 발암물질이나 유해물질 쪽으로는 조금 염려됩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 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사테이만 해도 숯검정 태우듯 과도하게 그슬린 고기를 별다른 거부감 없이 먹기도 해 속으로는 조금 의아하기도 했지요.

 

사실 여기서 말하는 육포는 건조하는 대신 잡고기를 섞어서 반죽해 불에 굽는 방식이라 우리가 아는 육포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맛도 일반적인 육포처럼 찢어먹을 식감이기보다는 불에 구운 말랑말랑한 고기 맛입니다. 불맛의 향긋함이 돌다가도 뒷맛은 이것저것 섞인 잡고기의 느끼함을 잘 잡아냈다고는 보기 어려운 시장표 육포죠.

 

 

간판은 터키 아이스크림이라고 되어 있는데 방식이 조금 특이하군요. 이건 우리나라에도 있지 싶은데 긁어서 대패 아이스크림을 만듭니다.

 

 

잘란알로 야시장에는 꼭 한번 들러야 할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은 사이우(Sai woo).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이 자자해 늘 북적이는 식당입니다. 메뉴는 싱가포르 음식 중 하나인 칠리크랩이 유명하고 닭 날개 구이나 사테이, 그 밖에 게와 새우, 생선을 이용한 요리부터 돼지고기를 제외한(이슬람권이라) 육고기 요리까지 광범위하게 다룹니다.

 

 

그다음으로 유명한 곳은 '드래곤뷰'. 사이우보단 손님이 적은 편이죠. 다루는 음식은 대부분 비슷비슷합니다.

 

 

사이우 만큼 유명한 곳이 W.A.W입니다. WONG AH WAH의 약자인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이곳 잘란알로 야시장에서 사이우 다음으로 유명하다는 것과 가수 빅뱅이 다녀간 곳이라는 점. 우리의 두 번째 저녁 식사는 여기서 하기로 합니다.

 

 

밖에서는 W.A.W에서 꼭 한 번 먹어봐야 한다는 닭 날개 간장구이가 맛있게 익어갑니다.

 

 

실내로 들어와 주문하려는데 메뉴가 책이 한 권입니다. 원래 계획은 지난 번 홍콩 레스토랑을 이용했던 것처럼 크랩, 새우, 닭, 돼지고기 등 각 부분에서 한 가지씩 요리를 시켜 먹는 것이었는데 그 계획은 길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우면서 무산되었습니다.

 

 

그냥 맥주 한 병씩 주문합니다. 스콜은 현지 맥주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브라질산(원래는 스웨덴, 벨기에, 캐나다 영국의 양조장이 만든 브랜드를 브라질에서 매입한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는 국산 맥주보다 맛이 없었다는 점. 맥주에 물 탄 맛.

 

 

사테이

 

안주로는 간단하게 사테이를 주문합니다. 사테이 중에서도 양고기, 닭고기, 소고기로 이루어진 모둠을 주문. 그런데 꼬치마다 중간은 하나같이 비곗덩어리고 태우기까지 했습니다. 맛은 사진으로 보이는 딱 그 만큼입니다. 많이 먹으면 위암에 걸릴 듯한 맛.

 

태워도 정도껏 태워야지 말이죠. 아니면 태운 것만 이 한 접시에 몰아주었거나. 제가 검색해 본 이 집 사테이는 이런 상태가 아닌데. 열 번 검색해도 열 번 모두 멀쩡했는데 단순히 뽑기가 잘못된 탓인지, 아니면 다신 오지 않을 외국인 관광객이라서 몰아준 것인지는 알 수는 없습니다.

 

 

소스도 첫날 말레이 타운에서 맛보았던 것에 비하면 향이 약한데 특히, 땅콩을 아낀 듯한 맛이군요. 고소함에서 첫날 먹었던 그 집 소스보다 많이 약합니다. (관련 글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3), 로컬 식당에서 맛본 전통 음식 '사테')

 

 

공심채(모닝글로리)

 

공심채는 홍콩을 비롯한 중국 남부 지방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국민 채소라 할 만큼, 식탁에 빠지지 않는 채소입니다. 짧은 시간 센 불에 볶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데, 고수 같은 특유의 향도 나지 않아 우리 입맛에도 잘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간은 굴 소스 베이스라 조미료 맛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육고기 일색인 요리에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로는 좋아 보입니다.

 

여기서는 모닝글로리로 통용되는데 국내 문구 회사인 모닝글로리의 마크가 나팔꽃(모닝글로리)이라 공심채가 나팔꽃 줄기였는지 확인해 보니 이 둘은 아무런 상관이 없음으로 결론지었습니다. ㅎㅎ 우리나라도 온난화 기후가 진행되면서, 일부 공심채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라 합니다. 다음에는 집에서 볶아봐야겠군요.

 

 

이곳을 다녀간 몇몇 블로거의 전언에는 이 닭 다리 구이야말로 W.A.W에서 꼭 한 번 맛봐야 하는 대표 음식이라고 치켜세우는데요. 저와 아내는 갸우뚱하였습니다. 바삭할 줄로만 알았던 닭 껍질은 흐물흐물, 간장 소스 맛도 밍밍. 다행히 닭고기 특유의 누린내는 나지 않았는데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어설픕니다.

 

앞서 W.A.W를 WONG AH WAH의 약자라고 썼습니다만, 겨우 2~3가지 음식으로 식당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죠. 하지만 적어도 이날 만큼은 'WRONG AH WAH'이었습니다.

 

 

W.A.W는 시장 끝부분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입구 쪽을 바라보니 사람들의 분포도가 한눈에 보이는 듯한.

 

 

한쪽에는 통으로 구운 양고기가 팔리지 않은 채 덩그러니 매달려 있습니다. 밤도 깊어가는데 이날 다 팔지 못하면, 다음 날에 파는지 궁금하군요.

 

 

이건 사탕수수입니다. 아지노모토와 미원의 원료이면서 우리 식탁에 빠져선 안 될(?) MSG의 원재료이기도 하지요. 그 실물을 직접 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지구상 에 이것이 사라진다면, 이 세상 모든 음식 맛이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도 해보고 말이죠.

 

 

이 사탕수수즙을 페트병에 받아서 판매합니다. 메뉴에 '슈거케인(Sugar Cane)'이라고 적혀있는데 3.50링깃(약 900원)이네요.

 

 

이쪽에는 덜 익은 그린 망고를 고춧가루에 무쳐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저게 무슨 맛인지 궁금할 것도 같은데요. 사실 덜 익은 그린 망고는 가늘게 채 썰어 무침을 해도 좋고, 태국에서는 주로 샐러드 재료에 쓰이곤 합니다. 멕시코에서도 고춧가루와 라임즙을 팍팍 뿌려 길거리 음식으로 내놓으니, 이 둘의 궁합이 은근 잘 어울리는 모양입니다.

 

 

이제는 배가 불러도 너무 불러서 이런 장면을 보는 것으로도 괴롭습니다. ^^; 마음 같아서는 바에서 칵테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딸도 곯아떨어지기 일보 직전이고 해서 서둘러 택시를 잡아탑니다.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그대로 기절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 3일 차는 대망의 말라카 투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 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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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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