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속해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지난 글을 못 보신 분은 관련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 대마도 낚시(1), 낚시천국 대마도 미지의 생자리 탐사

- 대마도 낚시(2), 다금바리 낚시를 시도하다

- 대마도 낚시(3), 고독하지만 차분히 즐기는 혼낚(혼자낚시)의 묘미

 

 

대마도 서쪽 해안의 도보 포인트

 

대마도 낚시 3일 차 오후는 철수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기 위해 도보 포인트에서 낚시하기로 합니다. 포인트에 들어온 시간은 오후 3시. 대마도 서쪽 해안은 특유의 낮은 발판이라는 특성에 진입로가 확보되고 발판이 드러나야 제대로 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즉, 간조를 전후로 낚시가 이뤄지므로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했죠.

 

 

중장비에 g2 전유동 채비로 시작

 

#. 나의 장비와 채비

로드 : 동양레포츠 갯바위 원정기 1.7-530

릴 : 오쿠마 3000번 LBD

원줄 : 쯔리겐 프릭션 Z 2.5호 세미 플로팅

어신찌 : 쯔리겐 전유동G g2 → 쯔리겐 LF 엑스퍼트 B로 변경, 조수우끼고무 L

목줄 : 2.5호 → 4호로 변경

바늘 : 벵에돔 바늘 6호로 시작, 7호를 거쳐 9호로 변경

 

채비에서 느꼈듯 장비는 평소보다 씩씩합니다. 갯바위에서는 좀처럼 들지 않는 1.7호대를 잡았고, 원줄은 사실 3호 이상을 써야 하는데 제 수중에 가장 굵은 원줄이 2.5호라 그냥 그걸로 쓰기로 합니다. 이러한 채비는 일몰 이후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할 때 갯바위로 바짝 들어오는 대물을 염두해서입니다.

 

평소에는 두꺼운 목줄이 벵에돔 낚시에 지장을 줄 수 있지만, 밤이 되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대신 소음과 불빛 차단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밤이 되면 긴꼬리벵에돔이 갯바위 벽에 바짝 붙어 다니는 습성이 있어 뒤로 물러서서 낚시해야 하고, 떠들거나 바다에 플래시를 비추는 행위는 절대 금합니다. 고기를 걸어도 수심 낮은 여밭이라 손맛을 보면서 밀당할 틈도 없습니다. 일단 걸면, 그냥 힘으로 인정 사정 볼 것 없이 끌어올리고 뜰채 없이 랜딩해야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날 사용한 장비는 매우 질기고 튼튼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막상 올라온 것은 새끼 벵에돔. ^^;

 

 

표준명 황놀래기(제주 방언 어랭이, 경상도 방언 술뱅이)

 

채비 넣기가 무섭게 작은 벵에돔과 놀래기들이 물고 늘어집니다. 정말 바글바글할 정도로 활성도가 높네요. 제 찌가 g2찌고 봉돌 또한 2g라 채비 정렬이 제법 빠를 텐데도 그걸 놓치지 않고 물고 늘어집니다. 이런 잡어가 설치는 것으로 보아 아직은 덩치 큰 녀석들이 들어오지 않았죠. 

 

 

1타 1피로 쉼 없이 잡히는 작은 벵에돔들

 

내리던 빗방울이 굵어졌다가 얇아지기를 반복합니다. 저는 우비를 입고 왔는데 카메라는 꺼낼 엄두가 나지 않아 이날의 기록은 모두 폰카로 하였습니다.

 

 

시간은 어느새 오후 4시. 저는 이곳에 처음 와보는데 23cm 전후의 벵에돔이 시커멓게 몰리면서 마치 잡어처럼 설쳐댑니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벵에돔 무리를 앞에 두고 낚시해 보는 것도 오랜만이군요. 캐스팅 후 5~10초 안에는 반드시 어신이 들어오는데 입질도 시원시원해 초심자가 벵에돔 낚시를 연습하기에는 이만한 여건도 없겠죠.

 

적당한 손맛과 줄 맛을 던지고 나서 10초 안에 보장할 수 있는 천혜의 어자원. 이날 성준씨와 제가 잡았다가 방생한 벵에돔만 수십 마리인데 중장비로 어린 벵에돔과 노는 것도 한두 시간. 이제는 살짝 지루해지기 시작합니다. 4시가 넘었고 해가 많이 기울었는데도 아직은 포인트 상황이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날 이 자리에 들어간 손님이 발 앞에서 70cm급 참돔을 걸었다가 3호대를 부러뜨리고 일행과 합심해 겨우 끌어냈다고 합니다. 4짜가 넘어가는 긴꼬리벵에돔도 제법 나왔습니다. 빅마마 스텝인 성준씨는 얼마 전 이곳에서 5짜 정도 되는 다금바리(표준명 자바리)를 벵에돔 채비로 잡았고 집으로 가져가 맛있게 썰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때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바다가 장판이죠. 갯바위 주변으로 포말이라도 좀 쳐줘야 녀석들이 경계심을 허물고 가까이 접근할 텐데 바다가 너무 잔잔하면, 줄도화돔이 설치면서 아무런 입질도 받지 못하고 철수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에 화살표로 표시한 작은 바위가 있는데 일 년 중 들어갈 수 있는 날이 며칠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그렇게 극성이던 새끼 벵에돔들이 어느 순간 사라졌습니다. 해가 지면서 바다에 심상찮은 조짐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성준씨에게 입질이 들어옵니다. 어린 벵에돔이 빠진 후여서 뭘까 기대했는데

 

 

이번에는 15cm 정도의 벵에돔이 올라옵니다. 쩝. ^^; 아직도 이런 잔당이 남아 있군요. 시간은 오후 5시를 향해 달려갑니다. 해 높이가 수평선에 걸리기 직전인 지금부터가 최고의 일몰 피크인데 역시 바다가 잔잔하니 녀석들이 들어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날 낚시가 될 조짐이라면, 그 신호가 지금부터 들어와야 한다고 보는데 성준씨는 해가 완전히 질 때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한답니다.  

 

 

이렇게 'ㄴ'자로 가로막힌 갯바위에 찌를 흘리며, 슬슬 초긴장 상태에 들어갑니다.

 

 

찌는 어느새 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몰입도가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입니다. 실은 내심 다금바리를 기대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갯바위와 달리 물속에서는 굴처럼 움푹 들어가 있어 밤이면 이곳에 다금바리가 종종 출몰한다는 것입니다. 

 

순간 미동도 없던 찌가 갑자기 빨려 들어갑니다. 대를 세우자마자 '턱' 걸리는 느낌이 여태 느낄 수 없었던 힘인듯했는데...제가 너무 몰입했나요.

 

 

그나마 씨알이 쬐금 나아진 벵에돔이 반깁니다. 요건 어림 눈짐작으로 26cm는 되겠지요. 방생합니다. 이제 슬슬 어둠을 맞이합니다. 철수 시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해가 지고 약 1~2시간만 보다가 철수할 예정입니다.

 

 

전자찌로 바꾸고 흘리는데 성준씨에게 강력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다행히 비는 그쳤으나 빛 하나 없는 어둠 속에서 이 장면을 찍으려니 쉽지 않네요. 성준씨 팔에 잔뜩 힘이 들어간 것으로 보아 예삿놈은 아닙니다.

 

 

40cm급 벵에돔을 끌어올린다

 

수심이 낮고 파고들만 한 지형이 곳곳에 산재하기 때문에 녀석에게 여유를 주지 않고 강제로 끌어올립니다. 그 결과 40cm를 훌쩍 넘기는 일반 벵에돔이 올라옵니다. 처음 이 상황을 맞닥트린 이들에게는 신기한 일이죠. 한낮은 물론, 해가 지고 있을 때도 잔씨알의 벵에돔이 설치는가 싶더니 해가 완전히 사라지고 어둠이 깔리자 비로소 대물이 가까이 붙기 시작한 겁니다.

 

어둠이 몰고 온 폭군은 대물 벵에돔일 수도 있고, 긴꼬리벵에돔일 수도 있으며, 가끔 5짜가 넘는 청돔일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대형 참돔이나 다금바리일 수도 있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어둠이 깔리면 이런 녀석들이 갯바위 벽에 바짝 붙여 다니는데 여기서 갯바위 벽에 바짝 붙인다는 의미는 어느 정도 지형 조건을 고려해서 해석해야 합니다. 지형마다 다르겠지만, 우리가 선 이 자리는 한차례 계단식 턱이 있어서 겉으로 드러난 갯바위에 붙이면, 흘리던 중 반드시 밑거림이 생깁니다. 


 

 

그래서 낮에 편광안경으로 갯바위 턱이 들어간 부근을 머릿속에 입력해 뒀다가 어두워지면, 그 부근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흘리는 겁니다. 사실 전자찌도 너무 밝으면 안 됩니다. 대부분 빛을 싫어하는 녀석들이기 때문에 전자찌 배터리가 새것이면, 낚시하기 수시간 전부터 켜놔서 어둡게 만들거나 혹은 캐미를 꽂는 형식의 구멍찌를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제 전자찌가 유유히 흘러가며, 요염하게 빛을 냅니다. 입질이 들어온 순간 저 빛은 수면 아래에서 굴절돼 붉게 퍼트리는데 그 장면이 압권 아니겠습니까? 그런 찌맛에 홀릭해 밤낚시만 고집하는 분도 계시니 말입니다. 저는 촬영 여건상 밤낚시와는 상극이라 지금까지 멀리했을 뿐,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몇 번 흘려보니 성준씨가 한 마리 올리고 나서부턴 도통 입질이 없습니다. 채비를 걷으면 크릴이 살아오네요. 잡어가 모두 숨어서 대물이 들어온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단발성인가 싶습니다. 그러던 중 제 찌가 살포시 잠깁니다. 갯바위에 바짝 붙여놨기 때문에 밑걸림일 수도 있습니다. 확인차 뒷줄을 슬쩍 당기는데 뭔가 '톡톡'합니다. 미동 없이 물고 있었던 겁니다. 일단 챔질!

 

"왔다"

 

예상대로 낚싯대가 허리까지 휘면서 들어갑니다. 어두운 거친 여밭에서 손맛이고 뭐고 없죠. 여기선 파이팅이 아니고 40~50cm 남짓한 생선을 사람의 힘으로 끌어올리는 행위일 것입니다.

 

 

바닥에 철퍼덕하고 떨어진 녀석. 기대와 달리 일반 벵에돔이네요. 씨알은 나중에 계측해보니 43cm 정도 나옵니다. 전날 이곳에서 7짜 참돔을 비롯해 긴꼬리벵에돔이 제법 나왔는데 너울이 완전히 죽으면서 하루 만에 상황이 바뀐 것입니다. 아무튼, 일반 벵에돔이라도 굵은 씨알이 나와주고 있으니 계속해서 흘려봅니다.

 

 

그리고 잠시 후, 이번에는 4짜 될까 말까 한 벵에돔이 올라옵니다. 그 사이 성준씨가 45cm 정도 되는 일반 벵에돔을 잡아내는데 칠흑같이 어두워서 이걸 사진에 담을 방법이 없군요. 이날은 달도 없습니다. 

 

시간은 오후 7시. 이제 슬슬 마무리해야 할 시간입니다. 전날 봇물 터지듯 한 긴꼬리벵에돔이 이날은 보이지 않자 성준씨와 저는 다소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전자찌는 1~2m 간격으로 나란히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ㄴ'자로 된 갯바위에 가로막혀 더는 흘러가지 못할 때 스르륵 잠기면서 주변을 붉게 물들입니다. 가장 흥분되는 순간이죠.

 

챔질하려는데 찌가 도로 올라오네요. 물었다 뱉은 것입니다. 크릴이 붙어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아 10초만 기다려보고 걷기로 합니다. 그 순간 다시 전자찌가 스르륵 하며 잠겨 듭니다. 한번 뱉었던 먹잇감은 반드시 다시 노린다는 말이 있죠. 이번에는 놓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간만 보고 있네요. 좀 더 적극적인 본신으로 유도하기 위해 뒷줄에 텐션을 거는데 찌가 쪼르르 하며 들어가 버립니다.

 

눈앞이 캄캄하니 수면에 얼마나 원줄이 늘어졌는지도 체크하지 못했고, 방출된 원줄이 얼마나 느슨한지 보려는데 순간 줄이 팽팽해짐을 느낍니다. 반사적으로 대를 세우니 밑걸림처럼 '턱'하는 둔탁함에 낚싯대가 허리까지 숙입니다.

 

"걸렸다. 이 녀석"

 

밑으로 박다가 힘에 가로막히자 갯바위 라인을 따라 옆으로 째기까지 하는 녀석. 힘으로 보나 입질 패턴으로 보나 전형적인 일반 벵에돔입니다. 이 밤에 좀 더 특별한 녀석을 기대했는데 이제는 이런 씨알급 벵에돔에도 실망할 때가 다 있군요.

 

 

올려보니 40대 중반의 중년 벵에돔입니다. 역시 바다 상황이 하루 만에 변해서인지 긴꼬리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있죠. 어쨌든 일반 벵에돔이라도 채우자 싶어 재빨리 크릴을 꿰고 던집니다. 그 사이 대를 세운 성준씨 팔에 꽤 힘이 들어갔습니다. 일반 벵에돔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릴링하는데

 

 

올려보니 누런 채색을 드러내는 이 녀석. 아직 수온이 높으니 이 겨울에도 벤자리가 나옵니다. 밤이라 씨알도 굵군요. 벤자리가 들어왔으니 비슷한 조류를 타고 노는 긴꼬리벵에돔을 기대했지만, 이후로 입질이 완전히 끊기고 말았습니다.

 

밑밥을 좀 더 넣으면서 입질을 기대했는데 크릴이 살아옵니다. 아무래도 이 자리는 때가 탄 듯하여 자리를 옮겼습니다. 수 미터 정도 짐을 옮기고 그곳에서 대를 담가봤는데도 상황은 마찬가지. 어차피 곧 있으면 퇴로가 잠기기 때문에 이쯤에서 대를 접기로 합니다.

 

 

이날 손맛은 원 없이 봤는데 챙긴 건 몇 마리 없습니다. 사실 그런 포인트에서는 라이브웰을 가득 채워도 가져올 때 고생이죠.(라는 생각으로 자기 위안을 ^^;) 그 짧은 피딩 시간에 이 정도 낚은 것으로 만족합니다.

 

 

아무래도 긴꼬리벵에돔이나 참돔 같은 녀석들을 만나기 위해선 기상이 지금보다는 좀 더 험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갯바위에 파도 좀 튀고 포말도 일고해야 뭐라도 안 되겠습니까. 지금처럼 잔잔해서는 내일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 녀석들은 나가는 날까지 살려둬야 하니 서둘러 촬영을 마치고 물칸에 넣어 둡니다.

 

 

민숙집으로 들어와 늦은 저녁을 먹습니다. 일본식 불고기에 벵에돔 회를 아주 멋지게 썰어놨군요. 이건 작품입니다.  

 

 

긴꼬리벵에돔회

 

사실 민숙집에서 썰어주는 회는 갓 잡은 활어회라 무슨 맛인지 모르고 씹는 맛으로만 먹을 때가 많았습니다. 이건 썰어 놓은 지 한두 시간이 지나서 맛이 있네요. 씹으면 씹을수록 달짝지근하면서, 감칠맛도 느껴지는 것이 최곱니다.

 

 

대마도 낚시 4일 차 새벽입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았는데 일찌감치 출항합니다. 하루 일정을 정리하자면, 6시에 기상해서 아침밥을 먹고 준비해서 6시 반에 출항합니다. 7시는 돼야 해가 뜨기 때문에 아직은 어두컴컴하죠.

 

 

대마도 북서쪽 특급 포인트 중 하나인 싸이방

 

이날도 바다는 장판입니다. 가만 보니 어제보다는 수면이 일렁입니다. 이제 슬슬 날이 안 좋아지려나 본데 아직은 장판이라 할 만큼 잔잔합니다. 제가 내린 곳은 배로 30분을 달려온 '싸이방'이라는 포인트입니다. 

 

한 달 월령 중 오전 중에 간조가 겹쳐 발판이 확보되는 기간은 11~13물. 이때 기상까지 받쳐줘야만 내릴 수 있기에 일 년 365일 중 내릴 수 있는 날은 고작 7~8일 정도라고 합니다. 타이밍이 맞아서 이 귀한 자리에 내리게 되었는데 이것이 행운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낚시 자리를 선정하기 위해 둘러보는데 갯바위 지형이 좀 까다롭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초들물에 앞쪽으로는 파도가 넘어오고 있어 밑밥통을 후방에 둬야 합니다. 큰 고기를 걸었을 때만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이때 파도 맞을 각오는 해야겠네요. 이곳에서 대마도 낚시 4일 차 오전 낚시를 이어갑니다. 다음 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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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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