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맛집] 태국음식 레스토랑, 타이앤그릴(Thai & Grill)


    9박 11일 캐나다 여행 둘째날, 밴프시내에 있는 '타이앤그릴'이라는 태국음식 레스토랑에 들렀습니다. 간단히 소개할께요. 현지식 "스테이크를 비롯한 기름진 음식"에 질렸다면 한번쯤 가볼만 한 곳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두가지 요리밖에 먹어보질 못했기 때문에 이 집의 맛에 대해 이러쿵 평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실 맛집의 의미 보단 맥주한잔 할 수 있는 의미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밴프 국립공원내 레스토랑의 가격을 보면 다소 후덜덜 하지요. 거기에 비하면 이 집의 물가는 비교적 착한 편입니다.


    스텔라 아토이스와 싱하 모두 6불 입니다. 스텔라는 한국의 맥주집에선 9천원 가량에 팔리니 6불이면 저렴한 편입니다. 넙죽 시켜주고 ^^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데 저 길쭉한 스팀 라이스는 무료.


    Pad See - IW 메뉴 중 Prawns(새우)를 선택, 가격은 16불입니다.


    일단 통통한 새우가 아낌없이 들어가 주었다는 점과 여러 채소들이 아삭하게 씹혀서 좋았어요. 갓 볶아서 낸 점도 굿! 특히 가운데 껍질콩은 특유의 씹는 질감이 독특(쫄깃한 듯한 느낌)했고, 얇은 면빨 또한 꼬실꼬실하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양념맛도 한국인들이 먹기엔 굉장이 무난. 양도 둘이서 나눠 먹어도 될 만큼 푸짐해요.


    Crispy Ginger Chicken으로 15불


    바삭하게 튀겨낸 치긴이 생강 바베큐 소스에 흠뻑 젖어서 나옵니다. 소스가 달근하면서 생강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맥주 안주로는 별미. 하지만 치킨 자체는 얇고 튀김옷은 두껍고. 또 계속 먹다보니 짭니다. 짜~~ 요건 다 먹지 못하고 남겼어요. 몇 점까지는 맥주 안주로 먹을만 하나 둘이서 먹기엔 부담스럽게 짜서 네명에서 하나 시켜다 드시면 대충 맞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뜨거울때 3~4점까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


    나갈때 주는 포춘쿠키. 내용물은 전부 영어라 패쓰 ^^; (정확히 해석은 못하겠고 덕담이라는 정도만 압니다.)



    밴프맛집, 타이앤그릴(Thai & Grill)

    위치 : Banff Ave와 Caribou St. 교차지점에 있으며 그리즐리 하우스 밑에 위치
    1인당 소요예산 : 음료와 팁 포함해서 1인 18~20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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