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정보] 2월 1주차 바다낚시 조황속보


    1월 말에서 2월 첫주에 있었던 낚시조황 소식 전해드립니다.
    2월부터 4월 초 중순까진 영등철에 해당됩니다. 년 중 수온이 최저인데다 내만권에서 일부 생활낚시 어종을
    제외하곤 낚시가 사실상 힘이 들기 때문에 손맛을 보시려는 조사님들이 선상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2월달 조황은 아무래도 선상낚시와 올해 첫 도다리 낚시에 대한 소식이 눈에 띄는데요. 원도권 조황과
    함께 묶어서 올려보겠습니다.



    통영 척포 방파제 소식
    출조일 : 2월 10일
    출조지 : 경남 통영 척포 방파제
    물때 : 10물
    출조인원 : 1명
    조황요약 : 한시간에 호래기 열댓마리, 전반적인 조황 좋지 않음. 그나마 중화, 물개쪽이 조황이 조금 낫다고 하나 사람이 많다는 게 단점.

    강원도 임원, 월천리 방파제 소식
    출조일 : 2월 5일
    출조지 : 강원 임원, 월천리 방파제
    물때 : 5물
    출조인원 : 2명
    조황요약 : 학꽁치 반 물 반 그리고 사람 반으로 인산인해, 30cm 감성돔 1수외 학꽁치 다수

    강원도 임원, 월천리 방파제 소식
    출조일 : 2월 5일
    출조지 : 강원 임원, 월천리 방파제
    물때 : 5물
    출조인원 : 2명
    조황요약 : 학꽁치 반 물 반 그리고 사람 반으로 인산인해, 30cm 감성돔 1수외 학꽁치 다수(사이즈 작다고 함)


    포항 영일만항 물막이 방파제 소식
    출조일 : 2월 5일
    출조지 : 포항 영일만항 물막이 방파제
    물때 : 5물
    출조인원 : 13명
    조황요약 : 볼락, 우럭, 개볼락, 쥐노래미, 잔씨알의 감성돔 낱마리 조황

    통영 댄마 낚시
    출조일 : 2월 5일
    출조지 : 통영 내만권 댄마 낚시
    물때 : 5물
    출조인원 : 2명
    조황요약 : 4짜급 감성돔 1마리


    동해 학꽁치 낚시
    출조일 : 2월 5일
    출조지 : 포항 영덕권
    물때 : 5물
    출조인원 : 2명
    조황요약 : 학꽁치 마릿수 조과(단 구룡포쪽은 좋지 않다고 함)


    가거도 감성돔 소식
    출조일 : 2월 4~5일
    출조지 : 전남 가거도
    물때 : 4~5물
    출조인원 : 27명
    조황요약 : 감성돔 48cm 포함 총 8마리외 40~50cm 우럭, 개볼락 낱마리(전반적으로 몰황)


    올해 첫 도다리 탐사
    출조일 : 2월 3일
    출조지 : 진해 선상
    물때 : 3물
    출조인원 : 1명
    조황요약 : 도다리, 노래미 낱마리, 아직 이른감이 있슴


    부산 다대포 외섬에서 참돔 선상
    출조일 : 2월 4일
    출조지 : 다대포 선상
    물때 : 4물
    출조인원 : 5명
    조황요약 : 중칫급 참돔 20여수


    통영 내만권 갯바위 낚시
    출조일 : 2월 2~3일
    출조지 : 통영 삼덕 방파제
    물때 : 2~3물
    출조인원 : 1명
    조황요약 : 25~32cm 감성돔 5마리(첫날 4수, 둘쨋날 1수)


    거제권 선상낚시
    출조일 : 1월 28일
    출조지 : 통영 삼덕 방파제
    물때 : 12물
    출조인원 : 15명
    조황요약 : 50cm급 개우럭 포함, 중칫급 우럭, 쏨뱅이, 노래미들로 반쿨러 이상


    이 중엔 제가 다녀온 출조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디라곤 말 안할래요 ^^;)
    전국적으로 몰황 분위기입니다. 몰황!!!
    간간히 준내만권 이상 선상낚시에서 참돔 대박이 터지거나 혹은 열기낚시로 마릿수 재미를 보는 정도입니다.
    지금 갯바위 낚시는 물론 덴마낚시까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좋지 못합니다.
    특히 2월 초부터 불어닥친 전국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일부 바닷가는 얼기 시작했고 여수 먼바다를 제외한 내만권 대부분의 수온이
    9도 이하를 보여 감성돔과 잡어들 모두 낱마리 수준입니다. 어한기인 2월 한달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간간히 날씨가 풀리면 고기가 조금 올라오는 정도가 될 거 같습니다.
    앞으로 한달만 더 버티면 내만권에서 도다리 소식이 본격적으로 비치면서 조금씩 바다낚시 시즌이 기지개를 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 다녀온 조행기는 담주 월요일에 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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