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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영동 스테이크집 중엔 털보네랑 은성집이 유명하다지만
     
    나는 충무로의 털보네가 비교적 가격이 싸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큼지막하게 썰어져 나오는 새송이와 쇠고기 그리고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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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한 고기한점 집어들고 쇠주한잔
     
    남영동 스테이크엔 갈릭가루와 소금후추로 담백한 맛을 내는데 비해
     
    이집은 우스타소스를 넣은 서양식 스테이크 소스를 넣는다는것이
     
    차이라면 차이일까요

    (갠적으로 남영동 쪽이 더 맘에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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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먹고 볶음밥까지 슥삭 ^^
     
    스테이크 가격이 남영동보다는 훨씬 싼편인데
     
    1인분 10000원정도 입니다.
     
    가끔가다 고기가 생각날때 한번 정도 먹어볼만 합니다.
     
    식사겸 안주 대용으론 그만..ㅎㅎ
     
    이런 부류의 집에서 파는 부대찌개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슝풍슝풍 대강 짤라넣는 수제소시지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국물맛이 깔끔하고 깊은맛이 납니다.
     
    프렌차이즈 중에선 놀부 부대찌개가 잘 알려져 있지만
     
    저희 집에선 조미료를 잘 안써왔기 때문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에 대해선 약간 거부감이 있는 편입니다.

    놀부 부대찌개는 왠지 조미료가 많이 들어갔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데 비해 이곳은 화려한 구성은 아니지만
     
    전통이란걸 내세워 나름데로 착실한 맛을 내는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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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스카라극장 옆쪽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명보극장에서 영화 한편 때리고 저녁으로 부대찌개나 스테이크에 술한잔~!

    코스로 괜찮더군요 ^^

    명보극장 주변은 주말에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기 때문에 괜찮은거 같습니다.

                                                                                                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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