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것도 서러운데 ㅠㅠ
    똑딱이로 DSLR과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는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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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포토샵 사진보정 강좌의 내용입니다.


    [똑딱이 카메라로도 얼마든지 DSLR과 같은 느낌을 살릴 수 있는 3가지 노하우"]


    똑딱이 카메라를 소유하신 여러분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
    "아는게 힘이다!"


    어쩜 오늘 강좌는 약간 종합셋트같을 것입니다.
    제가 지난 시간에 했던 강좌들을 봐오셨다면 오늘 강좌도 그렇게 어렵지 않게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강좌 내용은 지난번에 했었던 "배경사진을 좀더 화사하게 보정하는 방법"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참고 :  사진보정 강좌 "배경사진을 좀더 화사하게 보정하는 방법"


    작업은 크게 3단계로 이뤄지는데 여기에 3가지 노하우가 있습니다.

    1. 리사이징 및 구도잡기

    2. 색보정

    3. 샤프니스 보정 및 노이즈 제거

    오늘도 힘차게! 죽어가는 사진 한장 살려보자구요!



    STEP1
    3가지 노하우중 첫번째 "구도잡기"



    촬영기종 : 파나소닉 루믹스(DMC-FX01GD)
    촬영장소 : 거제도 외도

    오늘의 강좌를 도와줄 예제입니다. Ctrl + O(열기)해서 원본 사진하나를 불러옵니다.
    아무 생각없이 꽃을 정중앙에 떡하니 배치해놓고 찍었는데 똑딱이 특유의(?) 없어 보이는 색감도 문제고
    촬영할 당시 날씨가 매우 흐려서 사진빨도 안받았답니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수정해보도록 할께요




    맨 먼저 해야할일은 Crop(크롭) 입니다.
    아마 적잖은 분들이 사진을 PC로 받으면 그냥 리사이징만 해서 사용하시는데요
    크롭을 이용하면 같은 사진이라도 좀 더 개성있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그럴려면 구도부터 잡아야 하는데
    지금 보시는 사진은 정중앙 배치라 딱히 구도랄것도 없어 보입니다.
    사실 구도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정답을 얘기할 순 없지만 개성이 있으면서 안정감있는 구도는 있는 법이랍니다.
    하늘색 선이나 분홍색 선으로 잘라내서 꽃을 화면 가득히 채우는 방법도 방법이겠구요.
    하지만 저는 조금 과감하게 크롭을 하겠습니다.





    그림처럼 크롭툴을 선택합니다. 






    흔히들 구도를 잡을때 피사체를 정중앙에 배치하거나 피사체를 모두 담으려는 경향이 있는데요
    "많은 것들을 보여주는것 보단 일부분만 확실하게 보여주자!"란 말을 생각하시면서 구도를 잡아봅니다.
    사진에서 표시된 영역으로 크롭을 하구요
    Image > Image Size에서 가로 사이즈를 웹용에 맞게 조절합니다.






    저는 가로 800 pixel를 선호해서 800사이즈로 줄였습니다.
    야외촬영이기 때문에 따로 화이트밸런스 조절은 안해줘도 됩니다.
    앞전에 "1초면 완성되는 화이트 밸너스"강좌를 했었는데요 (참고 : 사진보정 강좌 "화이트 밸런스 쉽게 보정하는 방법")
    Auto Level이나 Auto Color를 실행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에 따라 그것이 한방에 먹혀들때가 있고 안먹혀들때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사진도 그런 방법으론 크게 좋아지지 않는데요
    이럴땐 간단하게 컨트라스트를 조절해서 선명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STEP2
    3가지 노하우중 두번째 "색 보정"




    그림과 같이 Image > Adjustments > Contrast를 불러서 조절하는데
    이때 대비를 약간 올려서 뚜렷한 느낌을 줍니다.

     NOTE! : 컨트라스트를 필요이상으로 올리면 색감이 지나치게 극단적이 되며, 촌스러운 색감이 될 수 있으니 
                  항상 절제된 느낌으로 소량씩만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그림과 같이 레이어창에 있는 아이콘을 눌러 Color Balance를 선택





    컬러밸런스에서 꽃잎에 대해 색감을 살려주는데요
    여기선 Red와 Magenta(보라색) 그리고 Yellow 약간을 추가해줬습니다.





    이번에는 꽃이 아닌 배경부분(잎사귀 부분)을 약간 어둡게 하기 위해 레벨을 선택합니다.







    이렇게 조절하면 화면 전체가 어두워지겠지만 개의치 마시고 배경이 될 부분(잎사귀들)을  보면서 약간 어둡게 조절하세요. 







    사진처럼 적당한 브러쉬의 크기를 정하고 검정색을 고른 다음







    꽃잎 부분만 적당히 문질러 줍니다. 이것은 방금전에 적용한 레벨로인해 화면이 어두워졌는데
    검정색을 칠한 부분을 레벨 효과에저 제외시키는 겁니다.







    제대로 하셨다면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레이어 창이 저런 모습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레이어 마스크에 검정색이 칠해진게 보이시죠? 그 부분이 꽃이라서 다시 밝아져 있을겁니다.
    저는 강좌를 위해 대충 칠하였지만 실제론 브러쉬 크기를 바꿔가면서 꽃잎과 배경에 경계가 지는 부분을
    잘 신경써서 칠해주는게 완성도가 높겠죠?







    지금까지 하셨다면 레이어는 3개가 있을겁니다.
    레이어창의 팝업메뉴를 누르면 사진처럼 뜨는데요 "Flatten Image"를 선택해서
    레이어를 하나로 합칩니다.







    STEP3
    3가지 노하우중 세번째 "샤프니스 보정 및 노이즈 제거"





    Filter > Sharpen > Unsharp Mask에서
    그림처럼 Radius는 0.8을 넘기지 않으며, Threshold도 왠만하면 "0" 에서 고정입니다.


    TIP! : Radius란?

    샤픈을 적용하는 픽셀의 반경을 뜻하는데 이 반경을 크게 줄 수록 샤픈의 효과가 보다 광범위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픽셀수가 많은 고해상도 이미지나 인쇄물일수록 Radius 값을 높여줘야 하는데
    우리가 보통 웹상에서 사용하는 이미지는 1500Pixel 이하이거나 72 Dpi의 해상도가 대부분이므로 Radius값을
    0.8로 주고 샤픈수치를 조절하면 별 무리가 없을겁니다. 
    혹자는 샤프니스 보정을 할때 Amount 값을 고정시키고 Radius 값을 이리저리 움직여서 조절하는데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웹용 이미지(72 Dpi) : Radius 값 0.8 전후
        신문 인쇄 (150 Dpi) : Radius 값 1.5 전후
        일반 컬러인쇄물 (300 Dpi) : Radius 값 3.0 전후


    꼭 저렇게 하는게 정답은 아니지만 알기쉽도록 기준을 제시한 것이랍니다.
    Radius값은 이미지의 해상도 혹은 Pixel수에 비례해서 조절되어야 합니다.






    샤프니스 보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샤픈을 주게되면 뒷배경에 거친 입자가 생긴다는게 단점입니다.
    특히 피사체보다 어둡고 뭉게진 배경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나중에 노이즈 제거법에 대해 따로 강좌를 마련하겠지만
    지금도 확대해서 보면 픽셀들이 자글자글 하니~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뭉개진 배경에 나타나는 노이즈는 생각보다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림과 같이 백그라운드 레이어를 하나 복사합니다.







    Filter > Noise > Dust & Scratches를 선택
    그림과 같이 조절을 해주는데 Radius는 해상도에 따라 적절히 주는데 보통 웹용 이미지면 1~2 정도선에서 주면 됩니다.








    더스트 스크래치를 적용하면 노이즈는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더스트 스크래치의 치명적인 약점은 이미지의 디테일까지 죽인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것도 아까와 마찬가지로 레이어 마스크를 만들어서 분홍색 꽃잎을 효과에서 제외시키겠습니다.







    그림과 같이 아이콘을 클릭해서 레이어 마스크를 생성시킵니다.







    적당한 브러쉬를 고르고 전경색도 검정으로 설정한 다음







    투명도도 적당히 설정해 줍니다.







    Dust & Scratches 효과에서 제외시킬 부분은 바로 꽃잎인데요
    이부분을 적당히 문질러서 디테일을 되찾습니다.
    이렇게 하면 배경부분의 노이즈만 줄이게 되겠죠?
    이제 꽃잎은 부각시키면서 배경은 좀더 흐리게 만들기 위해 가우시안 블러를 적용할건데요
    선택을 레이어 마스크가 아닌 일반 레이어를 선택합니다.





    레이어 마스크가 선택된 화면(좌) / 일반 레이어가 선택된 화면(우)






    Filter > Blur > Gaussian Blur를 선택하여 그림과 같이 소량만 적용해줍니다.







    필요에 따라선 Image > Adjustments > Levels를 꺼내서 배경을 약간 더 어둡게 할 수도 있습니다.
    레이어 마스크가 여전히 적용되기 때문에 어떤 효과를 주더라도 꽃잎엔 적용되지 않게 됩니다.
    다 됐으면 Ctrl+E를 눌러 레이어를 하나로 뭉칩니다.







    마지막으로 Ctrl + M으로 커브창을 열어서 그림과 같이 살짝 만곡진 S형 곡선을 그려서
    좀더 진한 느낌으로 조절합니다.








    이랬던 원본이








    이렇게 보정이 되었습니다.


    같은 사진이지만 느낌은 많이 다를껍니다.
    물론 망원렌즈나 접사렌즈를 동원한 DSLR 사진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똑딱이로도 이정도까진 충분히 한다라는 얘깁니다.
    제가 지난번 강좌때 초보자들도 "포토샵 툴 몰라도 된다!"라고 했는데요
    단지 강좌만 몇번 따라해 보셨다면 오늘로써 "레이어 마스크"란 개념은 마스터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전체에 효과를 주고나서 일부 원치 않는 부분을 효과에서 제외해주는게 바로 "레이어 마스크"기능입니다.
    이후에도 레이어 마스크는 휴지통에 버리지 않는한 계속해서 그 레이어에 영향을 주므로 계속된 효과에 대해서도
    적용된다는 사실입니다.
    이 작업이 익숙해지면 한장을 저렇게 만드는데 3~5분정도 소요가 됩니다.
    귀찮지만 투자할 가치는 있답니다 ^^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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