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만화 15화, 한국과 캐나다 낚시의 문화적 차이


 

 

※ 참고로 낚시만화는 100%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블로그가 만들어지기 훨씬 전, 아내가 재미삼아 그린 만화를 연재해 오다가 한국낚시방송 FTV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2013년 1월부터 꾸준히 방영해 왔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본격 낚시만화, 입질의 추억'은 총 20편으로 편성되었으며 오늘은
그중 열세 다섯번
째입니다. 동영상이니 편히 감상해 주세요. ^^

 

 

 

 

2011년 9월초, 입질의 추억 캐나다에서 낚시를 하다.

 

캐나다 알버타의 주도인 에드먼튼 근교에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인 '노스사스캐처원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곳의 상류로 보팅 낚시를 하였는데 정말 던지면 5초도 안 돼 물어재끼는 소나기 입질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낚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참을성 없는 이들에게는 딱 좋을 만한 낚시였지요. 물론, 베테랑 가이드가 적절한 포인트로 데려다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요.

이런 거 보면 한국이든 캐나다든 고기는 선장이 잡아준다는 점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적 차이는 그 지역에 정통한 베테랑 낚시 가이드와 오고가는 대화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그러더군요. 가끔 스테이크 용으로 잡아서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온리 캐치 앤 릴리즈"라고.

그래서 저는 이렇게 화답하였습니다. "한국은 캐치 앤 Sashimi"라고. 그랬더니 "(알고는 있었지만) 뎃츠 펀"이라며 웃습니다.

참고로 FTV에 방영된 낚시만화 '캐나다 낚시 에피소드'는 이때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그렸습니다.

 

※ 추신

이 글이 발행될 즈음 저는 블로그 독자 한 분과 함께 열심히 삼치 루어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포인트는 비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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