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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산 참돔으로 도미술찜을 만들어봤다. 일본의 술, 한국의 김치, 그리고 중식의 느낌으로 마늘 기름을 더한 형태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에 발행한 글이 한, 중, 일 원산지에 따른 도미 구별법이었는데 이 음식은 삼국의 느낌이 조금씩 들어가버렸다. 이쯤에서 맛에 대한 느낌을 쓰고 싶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이제는 느낌을 적는 것도 위축되고 조심스러워진다. 이 공간에 팩트만 있고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을 가감없이 쓰기가 꺼려지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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