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정 강좌 "일출 사진을 좀 더 생동감있게 표현해보자!"


    똑딱이 카메라로 멋진 일출 사진을 찍고 싶은데
    집에와서 보니 실망한적 있으시죠?
    DSLR만큼은 아니더라도 포토샵을 이용한다면 밋밋한 사진을 좀 더 생동감있게 표현할 수 있어요
    오늘은 사진보정 강좌 "사진보정 노하우" 다섯번째입니다.
    초보들도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사진보정을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잠깐만!"

    포토샵은 복잡해~! 라며 그냥 가시지 말고 일단 한번 따라해보세요
    알고보면 별거 아니고 그리 어려운 내용도 아니랍니다.





    ▶ 일출 사진 이렇게 보정해 보세요! ◀ 



    File > Open 해서 원본 사진을 꺼냅니다.

    일출 사진도 좋고 일몰 사진도 좋습니다.
    찍어온 사진을 열어보면 생각보다 느낌이 덜 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똑딱이 카메라에만 국한된게 아닌 DSLR로 찍은 사진도 그러할 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DSLR은 초보이다보니 막상 찍고 가져와 보면 밋밋할 때가 많더라는 겁니다. 
    해가 뜨거나 지는 사진은 촬영하는 시간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때는 시시각각 색감이 변하기도 하는데, 막상 초보자들은 그런거 까지 염두하면서 촬영하진 않기 때문에
     후보정을 이용한다면 단조롭고 밋밋한 색감을 좀 더 화사하고 개성있게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PART.1
    "하늘색을 살려서 일출의 느낌을 생동감 있게"



    Ctrl + Shift + L 을 눌러 "Auto Level"을 적용해주세요
    사진은 적용된 모습입니다.
    사진의 톤에 따라 "Auto Color"(Ctrl + Shift + B)나
    "Auto Contrst"(Alt + Shift + Ctrl + L)를 적용했을때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Image > Adjustments > Brightness/Contrast를 선택
    컨트라스트 슬라이더만 우측으로 아주 조금 움직여서 배경사진에 대조를 줍니다.






    레이어창에 그림과 같이 클릭해서 포토필터를 엽니다.
    이건 제가 안쓰는 메뉴인데 강좌를 위해 사용을 해봤답니다.






    그림과 같이 필터를 체크하고 Cyan을 선택합니다.
    참고로 사이언이란 "하늘색"톤을 말합니다.
    OK를 하고 나면 하늘색이 어느정도 살아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구요
    그것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합니다.





    다시 레이어창에서 그림과 같이 클릭
    컬러 밸런스를 선택






    그림과 같이 조절을 하는데 이때 너무 과도한 수치는 주지 마시구요
    슬라이더 바를 조절할땐 항상 변화하는 화면을 보면서 조절하세요!
    여기선 하늘색 약간, 파란색 약간을 더했습니다.
    여기까지 하셨다면 레이어는 총 3개가 있을거예요
    백그라운드 레이어, 포토필터준 레이어, 컬러 밸런스 레이어
    이 3가지를 하나로 합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합니다.





    레이어창에서 그림과 같이 팝업메뉴를 클릭
    Flatten Image를 선택합니다.
    플래튼 이미지는 지금 있는 레이어들을 모두 "하나로" 합쳐주는 기능입니다.







    마무리로 Filter > Sharpen > Unsharp Mask를 통해
    쨍하고 선명한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방법은 해가 뜰때의 주변 색감은 유지시키면서
    하늘과 바다색을 푸르게 보정해서 오렌지 -> 블루의 느낌을 주는 일출 사진을 만들때 용이합니다.






    수정전(좌), 수정후(우)

    원본만 봤을땐 잘 모를 수 있지만 수정한 이미지를 보면
    좀 더 다양한 색감을 가졌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해가 뜨는 사진은 촬영당시 화이트밸런스(색온도)를 맞추기가 까다롭고 시시각각 느낌이 변하기 때문에
    이렇게 후보정으로 느낌을 살려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후보정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사진으로 또 다른 느낌을 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PART.2
    "같은 사진으로 이번엔 일몰의 느낌으로"



    원본사진에 Ctrl + Shift + L 을 눌러 "Auto Level"을 적용하는것까진 같습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레이어창에서 그림과 같이 클릭
    포토필터를 엽니다.





    아까는 Cyan을 선택해서 하늘색톤을 강조하였는데요
    이번엔 오렌지색으로 되어있는 기본값을 사용하되
    아래 Density 값을 좀 더 올려서 50% 가까이 주고 OK 합니다.
    어느정도 오렌지톤이 가미되어 있을겁니다.




    그것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해 레이어창에서 사진과 같이 클릭
    컬러밸런스를 선택합니다.






    컬러밸런스는 이 처럼 다양한 색감을 더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색감을 "수정"하는 개념이 아닌, "더하다"의 개념으로 보시면 될껍니다.
    이는 풍경사진의 색감을 좀 더 풍부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으면서..
    동시에 너무 과하게 되면 채도가 높아져 자칫 부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구요
    그림과 같이 오렌지 톤을 강조하기 위해 옐로우와 레드값을 약간씩 추가해줍니다.





    다시 그림과 같이 클릭해서 "레벨"을 선택합니다.






    붉은 원 표시로된 슬라이더바를 우측으로 약간 움직여서 주변을 약간 어둡게 했습니다.
    여기까지 하셨다면 레이어창엔 총 4가지의 레이어가 있게됩니다.
    백그라운드, 포토필터, 컬러밸런스, 레벨





    그림과 같이 레이어창의 팝업메뉴를 눌러서 플래튼 이미지를 선택
    레이어들을 하나로 합쳐줍니다.







    마무리로 Filter > Sharpen > Unsharp Mask를 통해
    쨍하고 선명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설명해드린 메뉴얼데로만 하시지 말고
    컬러밸런스의 여러 슬라이더를 움직여서 자신만의 느낌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샷은 오렌지를 강조한 느낌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이것이 일출 장면인지 일몰 장면인지 잘 모르겠죠 ^^?




    수정전(좌), 수정후(우)






    비슷한 방법으로 보정했지만 아까완 달리 일몰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PART.1의 핵심은 잃어버린 하늘색을 찾아 해가 뜨는 오랜지 톤과 하늘색 톤이 모두 보여지게 하는 것이고,
    PART.2는 대비와 오랜지 톤만 강조한 방법입니다.
    방법이야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정해진건 없기 때문에 사진의 톤과 상황에 따라
    수치 조절을 해야합니다. 이것은 오로지 여러분들의 몫이 되겠죠~!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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