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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합니다.
올해는 얼마나 좋은 일이 있으려고 정초부터 큰 액땜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건강한 줄로만 믿었던 제가 불혹을 넘기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아무쪼록 수술이 잘 되서 이번 일을 계기로 열심히 운동하고 살라는 하늘의 계시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병을 알게 된 것은 12월 중순. 한달 가까이 마음 고생 하다가 내일 신촌 세브란스에 입원하고 곧바로 수술 들어갑니다. 처음 해보는 전신마취 수술이라 약간 긴장이 됩니다. 중병은 아니고 그렇다고 가벼이 넘길 병은 더더욱 아니지만, 수술이 잘 되면, 조속한 시일 내에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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