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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생선이나 수산물 쪽은 일본의 학술 자료를 참고하곤 한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생선회 맛을 두고 '쿠세가나이(クセがない)'란 표현을 자주 쓴다. 직역하자면 '버릇이 없다.'인데 여기서 버릇은 '뒷맛이나 잡맛'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자면 잡내가 없어 뒷맛이 깔끔하다 정도로 해석하면 무리가 없을 듯하다. 모름지기 생선회는 버릇이 없어야 한다. 이런 버릇 없는 생선회 같으니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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