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처럼 시화방조제를 찾았다. 낚시는 하고 싶은데 시간은 없고, 그럴 때 시화방조제는 언제나 희망고문인 그런 장소였는데 지금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월동을 앞둔 우럭의 살이 제법 쪘다. 세 시간 짬낚시에 20여수. 대부분 귀가 조치 시키고 큰 것만 챙겼다. 딱 4시간 정도 숙성해서 썰었는데 칼 들어가는 느낌이 여느때와 다르다. 이 녀석들이 물이 올랐구나. 살결은 완전 탱글탱글,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면서 단내가 난다. 이제는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고 그 사이 한두 번은 더 가고 싶은데 도무지 시간이 나질 않는다. 다음 주면 또 출국..
아내와 함께 자유롭게 낚시하던 그때가 그립다.
정기구독자를 위한 즐겨찾기+
'생활 정보 > 일상과 생각,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입질의 추억 블로그 결산 리포트 (14) | 2018.01.12 |
---|---|
성원에 감사합니다 (16) | 2018.01.01 |
트럼프가 먹은 청와대 만찬 새우는 (2) | 2017.11.09 |
FTV 낚시인피플에서 온 선물 (4) | 2017.11.05 |
대왕갈치 (5) | 2017.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