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의 낚시만화 21탄, 보쌈먹다 빵터진 조카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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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2010년 가을의 어느날..
    우리부부는 처형과 조카를 데리고 해상팬션으로 놀러갔어요.
    아이와 함께 바다낚시하며 놀기에 이보다 편하고 안전한 곳은 없으니깐요 ^^





    "이렇게 새우를 끼우고 던지면 고기가 문단다~"

    이모는 바늘에 새우를 끼워주면서 어린 조카에게 낚시를 가르치고 있었어요.





    "우와~ 아래를 보니 물반 고기반이네~"

    어린조카는 집에서 장난감 낚시대로 고기잡는 시늉만하다 이렇게 실제로 하게 되니 너무 신나했어요. ^^
    그것도 자기가 직접 들고 온 "전용 낚시대"로 말이죠.  
    그것이 뭐냐구요? ㅎㅎ





    "짜잔~! 뽀로로 낚시대로 고기낚은거 봤어요?"

    조카는 생전 처음하는 낚시가 너무 재밌었나봐요.
    자신의 전용 낚시대(?)로 진짜 고기를 잡게 될 줄이야.. ㅎㅎ



    그 후 몇 개월이 지나고 조카는 보쌈을 맞이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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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입질의 추억, 그림 : 조정연


    아이가 보는 눈은 참 순수하다랄까요 ^^;

    PS : 요건 뽀너스-> 뽀로로 낚시대로 진짜 낚시에 도전! 최연소 강태공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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