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도감/선상낚시어종] 삼세기(삼식이)


    오늘의 어류도감 어종은 삼세번이 아니라 삼세기입니다. ^^;
    이 고기를 보고 혹자들은 "세번 놀란다"라고들 하는데 못생겨서 놀라고, 저렴해서 놀라며, 맛에 놀라버린
    삼세기. 남해지방 분들에겐 생소한 이름의 고기일거 같은데 서해쪽에선 우럭 선상낚시에서 간혹 걸려들
    기도 합니다. 생긴게 워낙 괴팍해 선뜻 손으로 만지기가 꺼려지지만 매운탕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해요.
    아래는 삼세기에 대한 간략한 내용입니다.



      ■ 괴팍하게 생긴 물고기, 삼세기에 대해서

    표준명 : 삼세기(쏨뱅이목 삼세기과)
    방언 : 삼식이(전남), 삼숙이(강원), 수베기(포항), 탱수(경남)
    영명 : Shaggy sculpin
    일명 : ケムシカジカ(케무시카지카)
    전장 : 40cm
    분포 : 우리나라 전 해역, 일본 중부 이북, 오호츠크 해, 베링 해
    음식 : 회, 탕
    제철 : 겨울(11~2월)

    횟집 수조속에 삼세기

    ● 특징과 생태
    머리 위에 돌기들이 많이 있고 몸 빛깔은 암록색 또는 암갈색으로 옆구리에는 얼룩덜룩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배 부분은 희며 등 지느러미가 무척 날카롭고 피부는 미세한 가시를 가진 돌기들로 덥여있어 손으로 만지면 거칠다.
    양턱과 머리 윗쪽에는 많은 피질의 돌기들이 있다. 몸의 채색은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삼세기는 수심이 깊은 내만권의 모래나 개펄 바닥에 서식하며 산란기(11~3월)가 오면 앝은 바다로 나와 산란한다.
    성숙체장은 암컷이 수컷보다 좀 더 크고 평균씨알은 20~ 25cm 정도.
    부유생활을 하는 치어 때에도 작은 고기를 먹는 육식성 어종이며 성장하면서 어류, 갑각류등을 포식한다.



    ● 삼세기와 낚시
    일본에 삼세기만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낚시가 있을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상식은 대게 선상낚시를 하다 손님고기로 올라오는 정도로
    어획량이 많지 않으며 경제적인 체산성도 여타어종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따금 신진도 방파제 구멍치기를 하거나 혹은 마도 갯바위에서 낚시로
    삼세기를 잡았다는 보고가 있지만 정말 어쩌다 한번 있을까 말까한 경우이며 대게 수심 깊은 바닥층에 웅크리고 사는 어종이다.


    삼세기 회

    ● 삼세기의 식용

    우리나라에서 나는 어종 중 매운탕감으론 쏨뱅이와 함께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흰살생선으로 희고 담백하며 열량도 낮고 칼륨, 인, 칼슘등을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골다공증등을 예방하는데 이로운 식재료다.
    싱싱한 것은 회로 먹어도 좋다.



    삼세기와 유사어종인 쑤기미(제주방언 솔치)

    ● 삼세기와 유사어종
    유사어종으론 제주에서 솔치라 불리는 쑤기미가 있다.
    지느러미 가시에 독을 품고 있어 취급시 주의를 해야 하는데 살이 단단하고 담백해 인기가 좋은 생선이기도 하다.
    쑤기미는 다음기회에 어류도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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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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