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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도감/선상낚시] 갈가자미, 납세미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자미목 가자미과 어종으로 오늘은 납세미로 더 알려진 '갈가자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이제 제가 준비한 가자미과 어종은 거의 막판으로 가고 있군요. ^^
표준명 : 갈가자미(가자미목 가자미과)
방언 : 납세미(경남), 사리가자미, 갈가재미(전남), 조릿대 가자미, 사시가리
영명 : Willowy Flounder
일명 : 야나기무시가레이(ヤナギムシガレイ)
전장 : 35cm
분포 :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 일본 훗카이도 이남, 동중국해, 타이완
음식 : 구이, 튀김, 조림, 건어물
제철 : 늦가을부터 겨울(11~3월)
■ 갈가자미의 조업과 상업적 가치
갈가자미에 대한 낚시 보고서는 따로 없다.
한국과 일본 모두 대상어종으로 취급하지 않으며 어부들에 의해 상업적인 조업만이 이뤄지고 있다.
갈가자미는 가자미과 어종중에서 꽤 고급어의 위치를 갖고 있다. 그것은 앞서 소개한 BIG3(줄가자미, 범가자미, 노랑가자미)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참가자미나 용가자미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맛도 좋아 한국과 일본 모두 고급어종으로서의 인식을 갖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환상의 물고기"란 별칭까지 갖고 있으며 수산물로서의 경제적인 가치도 상당한 편이다.
일단 갈가자미는 가격도 꽤나 비싼데 산란철을 앞둔 초가을부터 겨울까진 커다란 알집(난소)을 갖고 있는 상품을 최고로 친다.
갈가자미의 알은 별미여서 알만 따로 팔기도 하는데 츠키지시장에서 키로당 2천엔에서 비쌀경우 8천엔까지 하는 등 가격변동폭도 크고 비싼품목으로
취급되고 있다.
갈가자미는 과거엔 연간 몇 톤밖에 생산이 안된 귀한 고기였다가 최근 개체수가 많이 회복해 대량으로 어획되고 있다. 그것이 어느정도냐면..
시네마현의 경우 10년전만해도 년간 20톤의 어획량을 기록했다 최근엔 400톤에 육박하는 어획량을 기록하는 등 갈가자미의 어획량은 증가추세에 있다.
우리나라는 수도권 도시의 마트나 재래시장에선 찾아보기 힘들고 남도지방을 중심으로 건어물 혹은 반건조물로 취급되는 걸 볼 수 있는데 한시적(겨울)으로
들어오는데다 어획량은 일본에 비해선 훨씬 미치지 않는다.
■ 갈가자미의 식용
앞서 갈가자미의 상업적 가치에 대해서 설명했듯 못생긴 외모완 달리 맛이 인상적이고 고급어로서의 인식을 갖고 있다.
특히 반쯤 건조된 이것에다 칼집을 내 튀기거나 구우면 별미다.
흰색의 속살은 제철을 맞아 지방의 풍미를 품고 있어 맛이 매우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살점은 뼈와 쉽게 분리되 먹기도 편하다.
크기가 작고 두께가 앏아 마리당 살점이 많지 않는다는 게 단점이지만 성인 1명당 두마리씩 잡고 뜯어먹으면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팔리는 용가자미와 갈가자미의 구이를 비교했을 땐 갈가자미 맛이 한수 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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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자미목 가자미과 어종으로 오늘은 납세미로 더 알려진 '갈가자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이제 제가 준비한 가자미과 어종은 거의 막판으로 가고 있군요. ^^
■ 갈가자미에 대해서 |
표준명 : 갈가자미(가자미목 가자미과)
방언 : 납세미(경남), 사리가자미, 갈가재미(전남), 조릿대 가자미, 사시가리
영명 : Willowy Flounder
일명 : 야나기무시가레이(ヤナギムシガレイ)
전장 : 35cm
분포 :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 일본 훗카이도 이남, 동중국해, 타이완
음식 : 구이, 튀김, 조림, 건어물
제철 : 늦가을부터 겨울(11~3월)
갈가자미의 무안측(위)과 유안측(아래)
■ 특징과 생태
100~200m의 모래와 개펄에 사는 저서성 어류로 최대 1,000m의 수심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산란시기는 1월에서 3월이며 최대 성장이 35cm가량밖에 안되는 소형종이지만 그마저도 시간에 따른 성장속도가 매우 늦어 전량 자연산에 의존하고 있다.
1년이면 8cm, 2년이면 12cm, 3년이면 15cm, 4년이면 18cm, 5년이면 20cm, 6년이면 21cm, 7년이면 23cm, 8년은 되야 24cm로 성장한다.
갈가자미의 몸은 마치 '서대'와 비슷하게 긴 타원형을 갖고 있으며 측편되있다.
눈의 몰림은 일반적인 가자미와 같다. 정면에서 봤을때 우측에 쏠려 있으면 눈은 다소 튀어나온 편이다.
■ 갈가자미의 조업과 상업적 가치
갈가자미에 대한 낚시 보고서는 따로 없다.
한국과 일본 모두 대상어종으로 취급하지 않으며 어부들에 의해 상업적인 조업만이 이뤄지고 있다.
갈가자미는 가자미과 어종중에서 꽤 고급어의 위치를 갖고 있다. 그것은 앞서 소개한 BIG3(줄가자미, 범가자미, 노랑가자미)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참가자미나 용가자미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맛도 좋아 한국과 일본 모두 고급어종으로서의 인식을 갖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환상의 물고기"란 별칭까지 갖고 있으며 수산물로서의 경제적인 가치도 상당한 편이다.
일단 갈가자미는 가격도 꽤나 비싼데 산란철을 앞둔 초가을부터 겨울까진 커다란 알집(난소)을 갖고 있는 상품을 최고로 친다.
갈가자미의 알은 별미여서 알만 따로 팔기도 하는데 츠키지시장에서 키로당 2천엔에서 비쌀경우 8천엔까지 하는 등 가격변동폭도 크고 비싼품목으로
취급되고 있다.
갈가자미는 과거엔 연간 몇 톤밖에 생산이 안된 귀한 고기였다가 최근 개체수가 많이 회복해 대량으로 어획되고 있다. 그것이 어느정도냐면..
시네마현의 경우 10년전만해도 년간 20톤의 어획량을 기록했다 최근엔 400톤에 육박하는 어획량을 기록하는 등 갈가자미의 어획량은 증가추세에 있다.
우리나라는 수도권 도시의 마트나 재래시장에선 찾아보기 힘들고 남도지방을 중심으로 건어물 혹은 반건조물로 취급되는 걸 볼 수 있는데 한시적(겨울)으로
들어오는데다 어획량은 일본에 비해선 훨씬 미치지 않는다.
입질의 추억이 만든 겨울철 별미, 갈가자미(납세미) 구이 ^^
■ 갈가자미의 식용
앞서 갈가자미의 상업적 가치에 대해서 설명했듯 못생긴 외모완 달리 맛이 인상적이고 고급어로서의 인식을 갖고 있다.
특히 반쯤 건조된 이것에다 칼집을 내 튀기거나 구우면 별미다.
흰색의 속살은 제철을 맞아 지방의 풍미를 품고 있어 맛이 매우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살점은 뼈와 쉽게 분리되 먹기도 편하다.
크기가 작고 두께가 앏아 마리당 살점이 많지 않는다는 게 단점이지만 성인 1명당 두마리씩 잡고 뜯어먹으면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팔리는 용가자미와 갈가자미의 구이를 비교했을 땐 갈가자미 맛이 한수 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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