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치, 고등어의 계절이 왔습니다. 고등어와 달리 삼치는 공격성이 매우 강해 반짝이면서 움직이는 거라면 뭐든 공격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삼치낚시는 특별히 미끼가 필요 없고 인조 미끼(루어)를 달아 헤엄치는 액션만 주면 80km의 속도로 달려와 덥석 물기 때문에 낚시 방법이 비교적 쉽고 친환경적입니다. 가장 환영할 만한 점은 수도권 인근 낚시터에서도 충분히 손맛 볼 수 있어 매력을 더합니다. 

 

물론 주 시즌이라 해도 조건이 안 맞으면 꽝 치거나 낱마리 조과에 불과하지만, 삼치가 제대로 붙어 주면 두 자릿수 조과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수도권 인근에서 즐기는 삼치 낚시, 채비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특별히 시화방조제 공략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



■ 삼치 낚시 시즌과 유영층에 관해
수도권 삼치 낚시 시즌은 8월 말부터 11월까지로 약 3개월입니다. 이 중 피크 시즌은 9월 말부터 11월 초. 씨알은 늦가을로 갈수록 커지지만, 수온이 차츰 내려감에 따라 삼치의 유영층은 표층에서 점점 하강하는 경향을 가집니다. 수온이 좋은 가을에는 삼치가 보일링(수면에 멸치와 같은 베이트 피쉬로 인해 물이 끓는 듯한 현상)을 쫓아 수면으로 튀기도 합니다. 초심자가 잡기에는 좋은 조건입니다. 하지만 11월이 되면 수온이 하강하면서 삼치 유영층이 상층에서 중층 이하로 내려가므로 캐스팅한 후 스푼 루어가 충분히 가라앉을 때까지 적절한 시간을 재어 릴링해야 손맛 볼 확률이 높습니다.


■ 삼치 낚시 준비물과 채비


<사진 1> 삼치 낚시에 쓰이는 카드채비

#. 낚싯대
삼치 낚시는 '멀리 캐스팅할수록 유리'합니다. 20g 전후의 스푼루어를 달고 던지므로 길고 튼튼한 낚싯대가 좋아요. 3m 이상의 루어대, 원투대면 사용 가능합니다. 농어용 루어대도 좋고 4m 전후의 원투대도 좋습니다.

#. 릴
2500~4000번 스피닝릴이면 무난합니다.

#. 원줄
갯바위, 방파제에서 사용하던 줄을 그대로 써도 무방합니다. 원줄 호수는 3~4호가 적당. 없으면 2.5호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합사줄은 2~3호가 적당합니다.

#. 삼치 채비
수도권 인근의 낚시점에 가면 <사진 1>같은 채비를 팔고 있습니다. 원래는 선상 낚시용으로 바늘이 9~10개가 연결된 매우 긴 채비지만, 이것을
3개 단위로 잘라서 쓰면 됩니다. 이때 핀도래가 필요하고요. 스푼루어(20g 전후)나 메탈지그도 필요합니다.

#. 그 밖에 준비물
얼음팩을 넣은 쿨러, 바늘빼기 집게(혹은 플라이어), 라인 커터(혹은 쪽가위), 헤드랜턴, 모자, 손질용 칼과 면장갑


<사진 1>의 카드 채비를 보면 바늘에 깃털과 은박이 붙어 있는데 이것을 먹이로 착각하고 달려든다.

20g짜리 스푼루어

카드 채비 끝에 20g 전후의 스푼루어를 달아 무게를 더합니다. 이렇게 하면 원투력이 올라가 먼 곳까지 공략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스푼루어의 바늘에 은박지를 붙여 개조하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반짝이는 물체를 바늘에 달면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사진 2> 대표적인 삼치 채비

삼치 채비는 매우 간단합니다.
원줄에 핀도래를 매고 삼치 전용 카드 채비를 연결합니다. 카드 채비는 너무 기니깐 바늘 3개 단위로 잘라 씁니다. 그리고 맨 아래 스푼루어나 매탈지그를 답니다. 여기도 핀도래로 연결해 주면 좋습니다. 핀도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스푼루어의 물속 액션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사진 3> 완성된 삼치 채비

삼치 채비도를 보면 스푼루어만 달아도 된다고 나와 있지만, 카드 채비를 달아줌으로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방조제에 나가보면 스푼루어만 달고 던지는 사람보다 카드 채비를 달고 던지는 꾼의 조과가 월등히 좋았습니다.



※ 자신에게 잘 맞는 카드 채비 고르기
시중에는 삼치 낚시용 카드채비가 몇 가지 있는데요. 대부분 방어, 열기, 고등어 선상 낚시용으로 나와 있습니다. <사진 2>와 <사진 3>의 카드 채비를 보면 바늘에 붙은 색상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진 2>는 초록색, <사진 3>은 붉은색인데요. 저는 <사진 2>의 초록색 제품을 선호합니다. 이유는 바늘과 바늘과의 간격이 좁다 보니 길이가 매우 짧습니다. 


이는 짧은 낚싯대를 썼을 때 캐스팅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사진 3>의 붉은색 바늘 제품은 바늘과 바늘과의 길이가 멀고 바늘 크기도 큰 편입니다. 그래서 초심자가 사용하기에는 까다롭습니다. 이 제품은 4m 이상 긴 낚싯대를 사용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 삼치 낚시에서 적정 물때와 시간
삼치 낚시에서 물때와 시간 빼면 시체입니다. ^^ 어떤 바다낚시든 물때가 중요하지만, 삼치의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우선은 입문자를 위해 물때를 쉽게 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물때표는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석 예보를 참고한 것으로 2013년 10월 경기도 안산(시화방조제) 물때표입니다. (물때표 보러가기)

2013년 10월 경기도 안산 물때표

왼쪽에 월령이 보이죠? 그믐달(혹은 보름달)과 반달이 있습니다. 그믐달과 보름달이 표시된 날부터 약 3~4일까지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물 흐름이 좋습니다. 이때를 '사리 물때'라 하는데 삼치 낚시는 이때가 적기입니다. 반대로 반달 표시가 된 날부터 3~4일간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작아 물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이때는 "조금 물때"로 우럭 선상 낚시에 적기이고 삼치 낚시는 좋지 않습니다.

▲ 표시는 '만조'로 물이 다 차오르는 시간을 표시한 겁니다. 괄호 안 숫자는 수위로 단위는 cm입니다. ▼ 표시는 '간조'로 물이 다 빠졌을 때를 의미합니다. 만조와 간조의 괄호 한 숫자를 보면 바닷물이 얼마나 들어오고 빠지는지를 알 수 있는데요. 이 차이가 클수록 조수간만의 차가 크며, 조류의 세기가 빠르다 보시면 정확합니다.

삼치낚시는 분홍색으로 표시한 날에 하는 게 좋습니다. 이때는 고저차가 크고 물 흐름이 좋은 날이 되겠고요. 아침에 ▲ 만조 표시가 예보된 날이면 더욱 좋습니다.


#. 물때보다 중요한 건 시간대
삼치는 물때도 중요하지만, 시간대 선정이 더 중요해요.

1) 아침 5시 30분부터 8시까지
2)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2~3시간 남짓한 시간에 바짝 낚시해야 합니다. 이 시간대가 지나면 삼치 입질을 받기 어렵습니다.


#. 어느 때 입질이 가장 활발할까?
삼치는 농어와 마찬가지로 ▲ 만조 전후에 낚시가 잘됩니다. 그런데 이른 아침이라도 ▼ 간조 상황이라면 불리합니다. 또한, 삼치는 물 흐름이 좋을 때 갯바위 가까이 붙어 먹이 활동을 하므로 중들물에서 만조까지, 만조에서 초날물로 이어지는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입질합니다. 정작 만조가 되면 물 흐름이 멈춰버려 잠시 입질이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 릴링과 액션


삼치 낚시에서 릴링은 빠르게 감아주는 게 좋다.

삼치 낚시에서 릴링은 빠른 게 좋아요. 혹자는 너무 빨리 감아 삼치가 못 쫓아올까 봐 걱정하기도 하지만, 그럴 염려는 붙들어 매셔도 좋습니다.
삼치는 시속 80km에 달하는 속도로 쫓아와 먹잇감을 낚아챕니다. 릴링이 빨라서 나오는 액션은 삼치를 현혹할 수 있지만, 릴링이 느리면 삼치를 꼬드기는 데 매우 불리합니다. 릴링 시간이 길어야 확률도 올라갑니다. 그러려면 롱 캐스팅 연습이 필요한데요. 해뜨기 30분 전에 도착해 캐스팅 연습으로 몸을 푼 뒤 피크 타임을 맞는 것도 좋습니다.


※ 옆 사람은 낚는데 나만 입질이 없다면?
채비가 같다면 둘 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옆 사람보다 원투력이 떨어져서이고, 또 하나는 릴링 속도(액션)이 달라서입니다. 이럴 땐 적극적으로 옆 사람의 릴링을 커닝하세요. ^^; 또한, 천편일률적인 릴링을 하기보다는 속도에 변화를 줘보고 감다가도 잠시 멈칫하고 다시 감기를 반복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 삼치 유영층 찾아내기
삼치가 표층에서 튀는 게 보이면 캐스팅 후 곧바로 감아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대게 5~10초가량 센 후 릴링을 시작합니다. 삼치 입질을 받았다면 캐스팅 후 몇 초를 세었는지 기억해서 그대로 해보시기 바래요.

※ 삼치 떼가 들어왔을 때 징조
수면에 보일링 현상, 멸치나 학공치가 보일 때, 갈매기가 많이 모이면 베이트 피쉬가 입성했다는 것으로 삼치를 기대해도 좋습니다.


※ 흐린 날보다 맑은 날에 조과가 좋다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제 경험 + 다른 분들의 경험을 보더라도 삼치는 날씨가 좋고 해가 잘 드는 아침에 입질이 활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삼치 어신과 파이팅
입질은 한 번이라도 받아본 자만이 그 느낌을 아는데요. 삼치 입질이 시원할 때는 "드르륵"하는 진동이 전해지며 누구라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그런 입질이 감지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릴링하다 보면 이게 입질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우선은 이렇게만 알아두십시오.

- 릴링 중 '드르륵'하며 잔 진동이 전해질 때
- 릴링 중 줄이 갑자기 헐거워진 느낌을 받을 때(삼치가 입질 후 앞으로 돌진한 경우)
- 릴링 중 진동은 없으나 묵직한 느낌이 올 때


이럴 때 삼치 입질이라 생각하고 대각선 방향으로 가볍게 챔질하신 후 파이팅에 들어가면 됩니다. 파이팅은 일반 루어 낚시하듯이 낚싯대를 옆으로 뉘여서 감아도 되고 찌낚시 하듯이 낚싯대를 세워서 감아도 상관은 없는 데 이때 중요한 것은 "텐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펌핑한다고 낚싯대를 내리면서 줄을 감는 것은 자칫 텐션이 느슨해져 걸었던 삼치를 놓칠 수 있습니다. 원래 찌낚시에서도 펌핑할 때는 낚싯대를 내리면서 줄을 감는 게 아니거든요. 이 이야기는 나중에 별도로 하겠지만, 줄의 긴장감을 계속 유지한
상태에서 끌어와야 실수가 없습니다.



■ 수도권 삼치 낚시 포인트

궁평항 수문 포인트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은 만조 전후로 다양한 물고기를 낚을 수 있는 곳입니다. 피싱 피어는 가족단위로 숭어, 망둥어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수문은 만조 전후로 우럭, 농어, 삼치를 낚을 수 있으며 시즌은 9~11월입니다. 노란색 X 표시가 삼치 포인트. 이곳은 주말에 매우 혼잡합니다. 낚시 자리 가까운 곳에 차를 대시려면 새벽 일찍 오는 걸 권해요. 어차피 삼치 낚시하려면 새벽 일찍 와야 합니다. ^^

교통 : 서해안 고속도로 → 비봉 IC → 약 40~50분 소요


석문 방조제와 성구미 방파제

9~11월 사이 성구미 방파제에서도 낚시가 곧잘 됩니다. 아침저녁으로 삼치, 우럭 낚시가 되며 작은 농어(깔따구)도 됩니다. 초입 부분에 서지 마시고 꼭 등대 끝 부분에서 하세요. 성구미 방파제는 테트라포트 규모가 작아 타고 내려가기가 수월하며 초심자들에게 좋습니다. 석문 방조제는 X표시한 저 부분에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X표시가 된 지점에는 대부분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석문 방조제 낚시는 물이 다 빠졌을 때가 광어, 우럭 루어낚시의 적기입니다. 끝날물에 진입해 초들물까지 보시고, 계속해서 밀물이 들어올 때 뒤로 빠지면서 낚시해야 조과가 좋습니다. 삼치 낚시는 중들물 이후부터 됩니다.

교통 : 서해안 고속도로 → 송악 IC → 약 30분


충남 대호 방조제와 삼길포 수문

여기는 숭어, 삼치로 워낙 유명한 포인트죠. ^^ 특히 수문 근처 포인트가 이 일대에선 가장 좋은데 역시 만조 전후로 삼치 낚시가 됩니다.

교통 : 서해안 고속도로 → 송악 IC → 약 1시간 소요


서산 AB 방조제

안면도 가는 길목에 있는 방조제로 초입에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좌대 낚시터가 많다는 것도 참고하시고요.

교통 : 서해안 고속도로 → 홍성 IC → 약 40분 소요


충남 부사 방조제

충남 부사 방조제도 수문 근처에 포인트가 형성됩니다. 발판이 좋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고요. 노란색 X표시는 삼치를 비롯해 가을에 학공치, 숭어, 우럭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교통 : 서해안 고속도로 → 무창포 IC → 약 30분 소요 

충남 서천 홍원항 방파제

제가 자주 다녔던 곳인데요. 서울에서 거리는 좀 멀지만, 가을에 잔 씨알의 감성돔(베드미)이 나오는 곳이며 가끔 대물도 솟구칩니다. 원래는 피싱 피어 구간에서 감성돔 출몰이 있었는데 몇 년 전 피싱 피어가 생기면서 감성돔 낚시는 좀 어려워졌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아침에 감성돔 낚시를 하다가 삼치의 습격에 계속 채비를 날려 먹은 적이 있습니다.


일반 찌낚시 채비로는 삼치의 날카로운 이빨을 견디지 못해 목줄이 곧잘 끊어지거든요. 그 시간에 감성돔 낚시는 꽝을 치고 운 좋게 삼치 한두 마리 했는데요. 아예 처음부터 삼치 전용 채비로 했더라면 아주 폭발적인 입질을 받았을 겁니다. 방파제 포인트는 전부 외항입니다. 내항은 선박의 정박으로 낚시가 어려워요.

교통 : 서해안 고속도로 → 춘장대 IC → 약 30분 소요



■ 시화방조제 삼치 포인트와 공략

시화방조제 포인트

뭐니뭐니해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삼치 포인트는 시화방조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인터넷에 하도 많이 돌아다녀 익숙한 분도 계시리라 봅니다. ^^; 최근 조력발전소와 휴게소 조성으로 2~3번 포인트는 낚시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주차 불가)

시화방조제 삼치 포인트는 쌍섬을 마주하는 조력발전소 포인트에서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전 구간입니다. 얼마 전 제가 했던 곳은 4번 포인트며, 다음에는 5번 포인트에서 할 예정입니다. 방어머리는 선착장도 좋지만, 그곳은 늘 사람들로 붐벼 저는 잘 안 갑니다. 그리고 6번 작은 방파제는 낚시 금지 구역이니 참고하세요.


시화방조제 구조

시화방조제는 계단식 구조로 우럭을 비롯해 삼치 입질 구간은 전방 15m 뒤쪽에 형성됩니다. 안쪽으로도 입질이 있지만, 씨알이 잘아요. 만조를 기준으로 전방 15m 안쪽은 수심이 낮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밑걸림은 이곳에서 생깁니다. 원투낚시 할 때에도 이 점을 고려해 릴링을 빨리하면 중간에 턱 부분에서 밑 걸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화방조제의 지형 자체가 돌밭이라 원투낚시가 많이 걸립니다. 그나마 덜 걸리는 지역은 191~193초소 사이입니다. 덜 걸리는 만큼 입질도 덜 온다는 게 흠이라면 흠. (사질대랑 섞여 가끔 광어가 올라옴)


사진으로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멀리 수심 10~13m라 표시된 곳까지 힘차게 캐스팅한 후 빠른 릴링으로 끌어오시면 됩니다. 이때 낚싯대는 수면을 향하도록 합니다. 이곳에서 소시지 찌로 우럭낚시를 하려면 10~13m라 표시된 지점(약 60~70m)까지 원투해야 합니다. 그러면 씨알 좋은 우럭이 나오기도 합니다. 삼치는 멀리서도 물고 가끔 발 앞까지 쫓아와서 물기도 하지만, 대부분 수심이 깊어지는 라인(전방 15m)에 입질이 잦습니다. 이유는 그곳이 수심이 급격히 꺾이는 턱이 있기 때문에 그 주변으로 삼치 떼가 회유하는 게 아닌가 싶고요. 원투 공략이 어려운 조사님들은 우럭을 노릴 때도 전방 15m~20m 라인을 노리면 밑걸림이 있긴 하지만, 우럭 공략이 됩니다.



시화방조제 삼치 낚시 시즌은 9~11월까지다.

요즘 주말에 나가 보면 부부나 커플 낚시객이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삼치 낚시는 여성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니 가을에 부부, 커플 동반으로 가볍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추신 : 얼마 전 좌대낚시 추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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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의 추억의 전국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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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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