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 봄나들이 "봄나들이 갔다가 마주친 토끼와 청둥오리"

    "산책 나갔다 마주친 토끼와 청둥오리"






    집안식구들이 다 외출중이라 혼자 덩그라니 남았어요
    오래간만에 시간도 나고~ 휴식도 취할겸 혼자 카메라 달랑 들고 근처에 있는 불광천에 다녀왔답니다.
    지나가다 계란빵이 맛있어 보이길래 혼자서 두어개 사다 먹구요 ^^










    짠! 이곳은 은평구의 젖줄 불광천이예요








    총길이 9.21km인 불광천은 불광동을 기점으로 응암동 -> 증산동 -> 북가좌동 ->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 한강으로 빠져나간답니다.










    이날은 아쉽게도 구름이 우중충하더라구요~ 약간의 황사끼도 있는듯 보였고









    조깅, 자전거 탈때 이곳만큼 좋은 곳은 없는거 같아요

     








    중간에 이렇게 자원봉사자분들이 와서 하천 청소도 하시네요
    수질도 상당히 개선되어서 물고기들도 볼 수 있답니다.










    그러다 만난 토깽이 한마리










    고양이 끌고 산책하기 어렵듯, 토끼와 함께 산책하는것도 대단히 어려워 보이더랍니다 ^^;











    근데 왠지 토끼가 절 째려보는듯한 느낌이 ㅋㅋ










    고갤 숙여도 절 째려보는듯 보이고









    머리에 핀도 꼽았어요 ^^










    토끼의 포토타임을 내주신 아주머니










    역시 토끼와의 산책은 어려웠나 봅니다. 나중엔 답답하신지 그냥 안고 가시더라구요










    사진엔 안찍혔지만 사람 무릎높이 밖에 안되는 개천속에 물고기들이 엄청나게 많이 돌아다니더라구요









    반영때문에 사진상 담진 못했지만 여기서 만난 어느 아저씨의 얘기를 들어보니
    산란을 위해 한강에서 여기까지 거슬러 온거 같다고 하십니다.
    언틋보기엔 누치 같더라구요
    크기도 어린아이 팔뚝 만한게 무리지어 다녀요









    한가롭게 햇볕을 쬐는 청둥오리 부부









    사진을 찍기위해 살짝 다가가자 이내 도망가 버립니다 ㅠㅠ










    전 카메라사고 새 사진은 이날 첨 찍어보는데요 ^^;
    표준렌즈로 찍자니 이래저래 힘든점이 많더라구요










    그나마 운좋게 몇 장 건졌답니다. ^^*









    청둥오리가 오는 경로에 미리 서 있다가 한컷!












    청둥오리를 따라 산책을 해보니 너무 멀리 왔더라구요
    불광역에서 출발 증산동을 지나쳤으니 오늘 왕복으로 6km 정도 걸었어요.
    최전방에서 행군한지가 엊그제 같은 제가 오늘 6km 정도 걸었는데 꽤 힘들더라구요 ..;
    이곳 서울은 꽃도 피고 새싹도 많이 났는데 아직도 찬바람이 불어요
    이번주는 따듯한 봄 날씨 기대합니다. ^^
    모두 한주간 행복하세요!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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