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군의 초보 조행기(3), 신진도 고등어 낚시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입질의 추억님도 리즈 시절이 있느냐고. 아니 그게 무슨 소리예요. 저는 지금도 리즈 시절인데 ^^; 
낚시는 배움의 끝도 완성도 없습니다. 생선회학은 더욱 그렇고요. 알면 알수록 그 깊이가 묘연해지는 분야가 낚시와 생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가 지금보다도 더 초보 시절이었던 10년 전으로 돌아가 '낚시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사람으로서 쓴 조행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몇 개의 조행기가 시리즈로 발행할 텐데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제가 짬내서 한 낚시 이야기를 소개해 올리고자 합니다.
막상 소개하자니 굉장히 쑥스럽네요. 당시에는 맞춤법 등이 엉망이었는데 에이 몰라요. 그냥 가감 없이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이름하여 "입질군의 초보 조행기, 신진도 고등어 낚시 편"

 

 

 

※ 출조일 : 2006년 9월 


씨알이 만족스럽진 않지만..40분만에 잡은 조과물... 

지난 가을 신진도 마도 방파제에서 새벽물때에 잠깐 했어요.

고등어 떼가 들어왔는데..여기저기서 건져 올리고..
저도 낚시대를 담가보니 얼마안지나 물고 올라오고 손맛은 우럭과는 또 다른 맛이랄까요..
아래 위로 흔들어주는게 아니라 좌우로 낚시대를 끌고가는 느낌. 짜릿함..
근데 이거 좀만 더 크면 좋은데 (.....)

 

 

 
이렇게 찍으니깐 나름데로 커보인다는 ㅋㅋㅋ 
마지막 녀석은 원투로 건진 놀래미..제법 준수한 씨알의 놀래미 ^^
자~ 올해도 어느덧 고등어 낚시의 계절이 왔으니 슬슬 출조를 준비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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