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군의 초보 조행기(5), 신진도에서 새해 첫 낚시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입질의 추억님도 리즈 시절이 있느냐고. 아니 그게 무슨 소리예요. 저는 지금도 리즈 시절인데 ^^; 
낚시는 배움의 끝도 완성도 없지요. 생선회학은 더욱 그렇고요. 알면 알수록 그 깊이가 묘연해지는 분야가 낚시와 생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가 지금보다도 더 초보 시절이었던 10년 전으로 돌아가 '낚시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사람으로서 쓴 조행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몇 개의 조행기가 시리즈로 발행할 텐데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제가 짬내서 한 낚시 이야기를 소개해 올리고자 합니다.
막상 소개하자니 굉장히 쑥스럽네요. 당시에는 맞춤법 등이 엉망이었지만, 그냥 가감 없이 올리겠습니다.
이름하여 "입질군의 초보 조행기, 신진도 방파제 우럭 낚시 편"

 

 

 

※ 출조일 : 2006년 4월

 

모처럼 회사사람들이랑 간 낚시... 
언제부턴가 충남 태안군에 있는 신진도가 어느덧 나의 주 무대가 된거 같았다. 
역시 우럭은 신진도다. 바로앞 발밑에서 저정도 씨알아 올라오는데는 신진도만한데가 없다.
23~27cm급 우럭 몇수했는데 이날은 완전히 실장님의 날이였다..

그동안 번번한 손맛을 못보다 기어이 오늘 제대로 손맛을 봤다.
반면 과장님과 나는 고전했다. 왜 그런지 생각해봤는데~ 도무지 알수가없다는 -_-;;
 
 
★포인트★
신진도 빨간등대 방파제로 들어가서 등대근처까지 들어와서 테트라포트를 타고 외항을 보며 낚시를 했다.
우럭은 해가 질무렵부터 밤에 주로 큰씨알이 나오기 때문에 거기선 백날 낮에해봐야 잔챙이밖에 안나온다는 점을 명심하고..
또한 야간에 테트라포트는 상당히 위험하니 테트라를 능숙하게 탈 자신이 없으면 아예 하지를 말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채비★
루어채비가 아니다.. 구멍찌 채비입니다. 감성돔채비로 했습니다
1호대 > 2.5호 원줄 > 전자찌 0.5~0.8 > 수중찌 -0.5~-0.8
목줄은 1.5호 한발주고 감성돔 바늘 4호로 마감. 
찌밑수심은 간조를 기준으로 발앞 5미터 전방이 5~6M 나옵니다.
너무 멀리칠 필요없으며... 대부분 테트라 언저리에서 나오니
테트라에 채비가 감길꺼 같으면 바로 회수하시고...뒷줄관리 잘해야 걸림방지합니다...
 
물때는 저때가 2물이였는데...간조에서 초들물때 집중적으로 타작해야 합니다.
중들물부턴 입질이 끊기며.. 조류도 빨라지기때문에 반드시 간조 > 초들물과 만조 > 초날물에 승부를 해야할듯.

 

※ 추신

저는 지금 해외에 있는 중이어서 당분간은 가벼운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페이스북에서 생중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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