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도 사자섬에서 볼락 조황과 하추자 신양리 방파제에서 전갱이 조황
생애 첫 추자도 낚시 조행기를 하기에 앞서 조황부터 먼저 올릴까 합니다.
작년 9월에 와이프와 함께 추자도를 찾았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찾아간 추자도는 역시 낚시의 천국 다웠습니다.
약 삼일간 우리 부부는 신들린듯 낚시했습니다. 마치 뭔가에 홀린듯 말이죠
사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답니다. 추자도 조행기에 자세히 쓰기로 하구요
이것들을 자가용에 싣고 서울에 도착!
집에 와서 방에다 풀어보니 금새 비린내가 방안에 진동.. 숫자가 감당이 안됩니다 ^^;
지금은 땡땡 얼어있는 상태랍니다. 추자도에서 급송냉동을 시켜서 가져왔기 때문에 아주 싱싱합니다. ^^
싱싱할때 빨리 손질을 해서 냉동실로 보관해야 하는데 한밤에 이 많은 것들을 손질하다간 꼬박 밤 샐꺼 같아 엄두가 안납니다.
문제는 얘네들이 다가 아니라는
한쪽엔 볼락들이 서로 뒤엉켜 붙어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슬슬 해동이 되면서 서로 붙어 있던게 떨어지기 시작
얼마나 잡았는지 일렬로 정렬해봅니다.
같은 민박손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몇 마리는 구이로 해먹고, 몇 마리는 회를 떠 먹고 남은 것들인데
볼락과 전갱이 기타 잡어들을 합쳐보니 어림잡아 100마리가 넘더라구요
이것을 우째 손질하나이까...;; 그냥 3마리씩 비닐팩에다 담아서 냉동실에 다 때려 넣습니다.
볼락들이 꽤나 실한편입니다. 낚시 조황이 괜찮으면 나눔의 재미도 짭짤하더랍니다.
처가집 장인 장모님, 처형네 식구, 직장상사까지 조금씩 포장해서 나눠드렸답니다.
그래도 근 한달간은 거의 매일 생선반찬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
청정해역 추자도에서 잡힌 볼락구이 맛은 제가 그 동안 먹었던 그 어느 생선구이 보다도 맛이 있었답니다.
볼락은 내장이 작기로 유명한 고기라서 엄지손가락 만한 내장이 전부 나머지는 살코기랍니다.
적당히 기름지고 탄탄한 살점은 씹을 때 고소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저의 올해 희망은 이렇게 볼락 조황이 좋을 때 몇 마리씩 아이스 포장을 해서 우리 이웃분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
나눠드고 싶답니다. 앞으로 많이 잡아오는 날이 오면 이벤트 생각중이랍니다 ^^
제가 직접 잡은 고기들을 블로그스피어의 나눔 이벤트로 활용한다면 아마 최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다음 출조를 기약하겠습니다 ^^*
이것이 물 반 고기 반 낚시한 결과
생애 첫 추자도 낚시 조행기를 하기에 앞서 조황부터 먼저 올릴까 합니다.
작년 9월에 와이프와 함께 추자도를 찾았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찾아간 추자도는 역시 낚시의 천국 다웠습니다.
약 삼일간 우리 부부는 신들린듯 낚시했습니다. 마치 뭔가에 홀린듯 말이죠
사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답니다. 추자도 조행기에 자세히 쓰기로 하구요
이것들을 자가용에 싣고 서울에 도착!
집에 와서 방에다 풀어보니 금새 비린내가 방안에 진동.. 숫자가 감당이 안됩니다 ^^;
지금은 땡땡 얼어있는 상태랍니다. 추자도에서 급송냉동을 시켜서 가져왔기 때문에 아주 싱싱합니다. ^^
싱싱할때 빨리 손질을 해서 냉동실로 보관해야 하는데 한밤에 이 많은 것들을 손질하다간 꼬박 밤 샐꺼 같아 엄두가 안납니다.
문제는 얘네들이 다가 아니라는
한쪽엔 볼락들이 서로 뒤엉켜 붙어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슬슬 해동이 되면서 서로 붙어 있던게 떨어지기 시작
얼마나 잡았는지 일렬로 정렬해봅니다.
같은 민박손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몇 마리는 구이로 해먹고, 몇 마리는 회를 떠 먹고 남은 것들인데
볼락과 전갱이 기타 잡어들을 합쳐보니 어림잡아 100마리가 넘더라구요
이것을 우째 손질하나이까...;; 그냥 3마리씩 비닐팩에다 담아서 냉동실에 다 때려 넣습니다.
볼락들이 꽤나 실한편입니다. 낚시 조황이 괜찮으면 나눔의 재미도 짭짤하더랍니다.
처가집 장인 장모님, 처형네 식구, 직장상사까지 조금씩 포장해서 나눠드렸답니다.
그래도 근 한달간은 거의 매일 생선반찬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
청정해역 추자도에서 잡힌 볼락구이 맛은 제가 그 동안 먹었던 그 어느 생선구이 보다도 맛이 있었답니다.
볼락은 내장이 작기로 유명한 고기라서 엄지손가락 만한 내장이 전부 나머지는 살코기랍니다.
적당히 기름지고 탄탄한 살점은 씹을 때 고소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저의 올해 희망은 이렇게 볼락 조황이 좋을 때 몇 마리씩 아이스 포장을 해서 우리 이웃분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
나눠드고 싶답니다. 앞으로 많이 잡아오는 날이 오면 이벤트 생각중이랍니다 ^^
제가 직접 잡은 고기들을 블로그스피어의 나눔 이벤트로 활용한다면 아마 최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다음 출조를 기약하겠습니다 ^^*
행여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립니다.
간혹 자연보호를 외치면서 먹을 만큼만 잡지 너무 많이 잡는다고 비난하시는 분들이 꼭 계신데요
위의 고기들은 저희 부부가 3박 4일간 추자에 머물면서 잡은 것을 모은겁니다.
서울에서 추자도는 저에겐 1년에 한 두번 갈까 말까한 머나먼 섬입니다.
많은 경비와 시간을 투자해서 3박 4일간 잡아 모은게 저 정도이며,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한달이 멀다하여 매달 가셔서 일이백마리씩 잡아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도
볼락과 전갱이는 워낙 개체수가 많은 어종이라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것은 산란기때 포획하면 안되는 어종을 준수하고 체장 준수를 지키는 것 그리고 뻥치기와
같은 불법조업이 바다의 씨를 말리는 행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부분이랍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다음 조행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간혹 자연보호를 외치면서 먹을 만큼만 잡지 너무 많이 잡는다고 비난하시는 분들이 꼭 계신데요
위의 고기들은 저희 부부가 3박 4일간 추자에 머물면서 잡은 것을 모은겁니다.
서울에서 추자도는 저에겐 1년에 한 두번 갈까 말까한 머나먼 섬입니다.
많은 경비와 시간을 투자해서 3박 4일간 잡아 모은게 저 정도이며,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한달이 멀다하여 매달 가셔서 일이백마리씩 잡아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도
볼락과 전갱이는 워낙 개체수가 많은 어종이라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것은 산란기때 포획하면 안되는 어종을 준수하고 체장 준수를 지키는 것 그리고 뻥치기와
같은 불법조업이 바다의 씨를 말리는 행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부분이랍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다음 조행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조행기 > 남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자도 여행] 아내와 함께한 추자도 낚시 여행 #2 (99) | 2010.04.29 |
---|---|
추자도 여행을 가다 - 아내와 함께한 추자도 낚시 여행 (94) | 2010.04.28 |
추자도 낚시 "추자도 포인트 경쟁에 치이고 비바람에 치인 추자도 낚시" (83) | 2010.04.13 |
추자도 낚시 "던지면 무조건 올라오는 아내의 낚시신공" (82) | 2010.04.12 |
[감성돔 낚시, 통영권 거제도 낚시] 남자 넷이서 서울서 거제도까지 버스 타고가서 낚시한 사연 (50) | 2010.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