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자리돔 알

 

설명 : 해마다 산란 철이면, 제주도에서 자리돔을 싹쓸이 조업해 대놓고 알을 빼다 팔고 있습니다. 알은 젓갈용입니다. 예전에는 규제가 없어 알배기를 대량 포획해도 됐지만, 개체 수가 급격히 줄자 금어기를 설정했습니다. 금어기를 설정한 이후에도 알배기 유통은 여전합니다. 제주도 모 수산에서는 금어기가 오기 전에 구입한 알배기 자리돔이 더 맛있다며 판매를 독려하기도 합니다.

 

 

<사진 2> 알배기 가자미

 

설명 : 겨울에서 봄 사이는 가자미가 산란 철입니다. 알 빠진 가자미는 상품 가치가 떨어집니다. 알이 가득 들었을 때 최대한 잡아다 팔아야 어민과 상인의 수익이 보장됩니다. 현재 도다리(문치가자미)를 제외한 가자미 종류는 금어기가 따로 없습니다. 따라서 알배기를 잡아도 현행법상 제약이 없습니다. 알배기를 잡아도 개체 수 보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만한 요소가 아직은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감시 모니터링을 통해 해마다 어획량이 주는 이상 신호가 나오면, 금어기를 설정할 수 있겠죠.

 

 

<사진 3> 봄철 알배기 주꾸미

 

설명 : 알배기 주꾸미는 봄철 대표적인 제철 음식입니다. 하지만 최근 남획에 의한 개체 수 감소로 국산 주꾸미의 생산량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주원인으로는 산란철(3~5월)에 촘촘한 저인망 그물과 끌개에 의한 싹쓸이 조업으로 지목됐으며, 주꾸미 낚시 산업의 활성화도 한몫했습니다.

 

주꾸미는 단년생으로 그해 봄에 태어난 주꾸미가 자라 이듬해 알을 낳게 됩니다. 9~11월에 낚시로 잡는 주꾸미도 결국은 이듬해 알을 낳게 될 개체를 미리 잡는 것입니다. 봄철 알배기 어획은 전적으로 알배기를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에 기인합니다. 가을철 주꾸미 낚시도 낚시 수요가 많아서 크게 성행했습니다. 이러한 수요가 없으면 어획도 산업도 없습니다.

 

에는 어민들이 잡아서 돈을 벌어야 하고, 가을에는 주꾸미 낚싯배가 돈을 벌어야 한다(그중 상당수가 낚싯배를 개조한 어민이기도 하다.)는 이해관계가 상충해 결국에는 5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금어기를 설정했지만, 사실상 개체 수 보존의 취지와 동떨어진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꼴이 돼버렸습니다.

 

 

<사진 4> 대구알

 

<사진 5> 대구 이리(수컷의 정소)

 

설명 : 대구는 2월 대보름이 오기 전에 어획한 것을 최고로 칩니다. 이유는 그때를 기점으로 하여 산란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대구 몸값은 수컷의 이리가 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보다 가격이 조금 낮은 대구 알은 훌륭한 알탕 재료가 됩니다. 사람들은 어족 자원 보호에 알배기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수컷이 하는 비중이 큽니다.

 

암컷이 알을 낳고, 수컷이 정액을 뿌려 방정하는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으면, 그 알은 수정되지 않습니다. 이런 생태적 특성에서 어떤 어종은 암수 비율이 3:7 혹은 2:8로 크게 벌어져 수컷 품귀 현상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개체 수 보호의 키는 수컷이 쥐고 있어도 우리의 인식은 여전히 암컷 알배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알배기 대구 유통량이 전국적으로 몇 톤인지 생각해 봅시다. 알탕과 이리(곤이로 잘못 불리지만), 명란젓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알배기 포획을 질타하는 우리입니다.

 

 

<사진 6> 필자가 낚시로 잡은 벵에돔과 알

 

설명 : 낚시로 잡은 벵에돔입니다. 산란기라 일부 알이 좀 나왔습니다. 저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하는 것은 둘째치고서라도 일단 사람들은 이 사진을 불편해합니다.

 

저의 직업은 어류 칼럼니스트입니다.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생선회 및 수산물 상식을 풀어서 여러분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바다낚시를 취미로 즐기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내가 잡고자 하는 대상어의 습성과 생태를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낚시가 한층 수월해지므로 어류와 관련한 전문적인 내용을 습득하기 위해서라도 낚시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어제 제 조행기를 보신 분들은 알배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이 어떠한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관련 글 : 대마도 낚시(9), 낚시로 잡은 고기, 올바른 뒤처리법)

 

사람들은 알배기를 잡는 것을 대체로 불편해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알배기를 잡음으로써 어족자원이 주는 것이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남획을 막고 어족자원을 보호하자는데는 이견이 없지만, 일반 소비자와 낚시 및 어획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과의 인식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일반 소비자나 네티즌들이 남획의 심각성을 확인하는 것은 전적으로 언론 보도자료입니다. 바다에서 직접 불법 조업을 목격했거나, 혹은 그렇게 잡힌 생선이 헐값에 유통되는 현장을 볼 일은 드뭅니다. 하물며 대형 어선의 저인망 싹쓸이와 삼중망, 뻥치기, 빵게 잡이 같은 불법 조업에 대한 인식은 미미합니다.

 

우리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가끔 인터넷으로 올라오는 뉴스와 이처럼 이미지로 드러나는 개인 사진입니다. 사람들은 알배기를 잡았다는 사실을 불편해하지만, 그 불편함의 당위성이 얼마나 합리적인지는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한 생물의 어족자원이 유지되는지, 유지되지 못하는지의 문제를 단순히 알배기와 알배기가 아닌 것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논리를 적용합니다. 개체 수 보호라는 명목으로 단순히 알배기와 알배기가 아닌 것으로 나누게 되면, 알배기를 잡는 사람은 어족자원도 생각하지 않는 나쁜 사람이 됩니다. 그러면서도 어부가 잡는 알배기는 그 양이 많다 할지라도 거부감이 덜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기가 먹을 음식이 줄거나 비싸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것은 태곳적 때부터 가진 생존 본능입니다. 그래서 생산자가 잡아들이는 것에는 관대한지도 모릅니다. 내가 먹을 음식이니 괜찮은 겁니다. 어제 알배기를 잡았다고 비난해도 오늘은 명란젓을 먹을 것이며, 알탕도 거리낌 없이 먹을 것입니다.   

 

그러한 수요를 생산자가 만들어야 하니 어부가 잡으면 생계형이니 괜찮고, 낚시는 취미라서 안 된다는 이중 잣대가 형성됩니다. 식당에서 알배기 꽃게를 몇백 kg씩 사다 게장을 담가도 사람들은 비난하지 않습니다. 생업이고 우리가 먹을 양식이니까요. 제가 작년에 알배기 꽃게를 사다 게장을 담가 올려도 어느 누가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수백 kg를 구입해 먹는다 해도 비난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단 한 마리라도 직접 포획했다고 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어부가 대량으로 잡아들이는 알배기는 괜찮고 개인이 소량으로 잡는 알배기는 왜 잘못된 것인지 논리적인 설명이 돼야 합니다. 정말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인 제재 앞에서는 생계든 취미이든 우위에 설 수 없습니다. 알배기를 잡는 것에 대한 책임과 잣대를 어부와 낚시 모두 동등히 엄격하게 적용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 어종이 어떤 특성과 번식력을 가졌든 개인이 잡으면 보기 불편합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은 이런 해묵은 논쟁을 끌고 갈 것이 아니라 종식하거나 전환하는 것입니다. 알배기는 무조건 잡으면 안 돼! 그건 나쁜 짓이야! 라고만 할 것이 아닌, 좀 더 현실적인 내용으로 기존에 편견을 가졌던 인식을 환기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물론, 당장은 달걀로 바위 치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써온 글이 선한 영향력으로 상식을 전달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 것처럼, 이 문제도 앞으로 지속해서 써 나간다면, 언젠가는 편향된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알배기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보기>>

뼈째썰기(세꼬시) 생선회 문화의 덫

말리는 감성돔 대량 포획, 이대로 괜찮은가?

감성돔이 사라지는 바다, 금어기를 정해야 한다.

낚시 캠페인(1) - 낚시대상어 및 수산물 포획 금지 (방생)사이즈와 금지기간

낚시인 우롱하는 낚시대회의 심각한 비리

 

정기구독자를 위한 즐겨찾기+

 
신고
Posted by ★입질의 추억★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다다
    2017.04.13 13:2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다지 공감은 안가네요. 생계와 취미에 우위를 든다면 당연히 생계가 우위에 있고 생업인 사람들에게 제한적 알베기 어획허용을 해준것은 어부의 생계와 생물 생태의 타협점을 제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어부는 다량의 알베기어획을 허용 하는데 낚시꾼이 조금 어획하는게 왜 문제냐는 말 또한. 생태계와 어부의 생업을 신경써줘야하는데 여기에 낚시꾼 취미활동까지 신경써줄 여유가 없다고 본다면 타당한 조치라고 봅니다. 전국에 낚시꾼이 한두명만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 2017.04.13 15:2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우리 근해의 어자원이 이 사단이 났습니다. 명태, 갈치, 주꾸미 등등..

      생업이라는 이유로 규제를 완화하고 햇볕정책을 편 결과, 지금 우리 바다에는 밤마다 불법 조업이 판치는 무법천지가 되었습니다.
      감성돔 뻥치기, 빵게잡이, 그외 이루 말할 수 없는 남획이 이루어짐에도 제대로 단속되지 않고 있지요.
      그들이 하룻밤 잡아내는 양은 상상을 초월하지만, 어디에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음지에서 판매되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업으로 잡는 양과 낚시로 잡는 양은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선상낚시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만, 단체가 아닌 개인 낚시를 말하는 겁니다.)

      현장에서 지켜보면 그것이 실감나지만, 앉아서 탁상공론만 하는 공무원들이 알 리는 없겠죠. 한국은 세계에서 어업 규제가 가장 약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생업이란 이유로 인간 편리에서만 생각할 게 아니라 물고기의 생태와 현실을 잘 반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봅니다.
  2. 김준형
    2017.04.13 14:4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금어기를 설정하지 않은 어종이 자원상태가 충분하다는 논리는 당췌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네요. 자원량을 추정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단순히 어획량만을 가지고 논할 문제도 아닙니다.
    현재도 주요 상업종에 대해서는 어획량을 기초로 하여 자원량을 추정하고 있긴 하지만 일부 어종에 국한된 이야기이고, 그마저도 요즘에는 생태계 기반의 자원량 추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이렇든 저렇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어류가 자연적으로 사망하는 요인 이외에 인간이 가하는 모든 행위는 크던작던 자원의 감소를 가지고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행위에서 낚시가 자유롭다고 말씀하시려는 건가요?
    저도 낚시꾼입니다만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우리는 자연에 위해를 가하는 취미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한민국 낚시인구가 500만이다 700만이다 말이 많은데, 진정 낚시꾼이 그 중 30%만 된다고 해도 절대 작은 수가 아닙니다.
    스스로 직업을 어류 칼럼니스트라 하셨으니.... 그에 합당한 지식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이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대중에게 이야기 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이 잘못된 사실이나 사견을 전달하시면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어류를 이해하는데는 인터넷에서 얻는 단편적 지식외에도 생태계 자체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점에 많은 생태학 서적이라도 한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번식에 대해 이야기 하시려면 생리학도 공부 하시구요.
    • 2017.04.13 15:3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금어기를 설정하지 않은 어종이 자원상태가 충분하다는 논리는 당췌 어디서 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실명인지 모르겠으나 실명으로 의견을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존중합니다.
      다만, 합당한 지식을 쌓아라..책으로 공부하라는 식의 인신 공격성 논점 흐리기는 유감이군요.
    • 김준형
      2017.04.13 16:5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문치가자미를 제외한 가자미류가 충분히 많다는 말씀은 논리가 아닌가요?
      실명은 맞습니다.
      어류전문가라 하시니 그에 걸맞는 지식을 갖추셔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뜻에서 공부하셔야 되지 않겠냐는 말씀이었습니다.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이셨다니 일단 사과드립니다.
      낚시계에 오피니언 리더이신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올바른 문화를 정립하는데 노력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낚시가 환경보호와 상생할 수 있는 레저로 정립하려면 현재 바다낚시의 천렵에 가까운 문화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17.04.13 17:1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문치가자미를 제외한 가자미류가 많다는 것은 제 판단이 아니라 관련부처에서 그렇게 보니까 아직까지 금어기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제 임의대로 자원량을 논한 게 아닙니다.
    • 글쎄요
      2017.04.14 09:2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이건 누가봐도 무시하는 투로 보이는데..잔뜩 무시해놓고 아니라고 수습하는게 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사실관계가 다르면 그부분에 한해서 팩트폭력 가하면 되는겁니다. 본인부터 감정적인데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근거를 댔어야 설득력이 있죠.
  3. 쪼꼬루
    2017.04.13 15:2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많이 배우고 대리만족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알배기에 대한 논제가 나왔네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전 글을 보니 많은 분들이 입질의 추억님의 논지에 댓글을 달으셨는데 이에 제도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 합니다.

    일단, 기준과 방향성의 문제라고 생각이 되네요.

    어민들이 알배기를 잡는 것은 괜찮고 왜 낚시꾼이 알배기를 잡는 것에 질타를 하는가?
    어민들이 잡는 알배기의 양이야 말로 수산물의 양에 대한 물리적/가시적 효과가 매우 커서 이를 규제하는 것이 맞고 낚시꾼들이 잡는 양은 수산물에 대한 효과는 미미하므로 크게 상관이 없다.
    규제 및 허용의 기준은 현실적이고 가능한 방향으로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져야 한다.
    라는 논지이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알배기에 대한 어민들이 지켜야 하는 기준과 낚시꾼들이 지켜야 하는 기준은 조금 틀리다고 봅니다.
    물론 어민들 그리고 낚시꾼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수산물에 대한 규제(금어기, 포획체장 등)는 꼭 지켜야 한다는 전제 임에 틀림없구요.
    하지만 말씀대로 어민들은 생계와 부를 위해 규제가 가해지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어획하려고 할테고, 이것이 문제가 된다면 모니터링하고 있는 수산청 등의 관급에서 새로운 제재 및 시행령이 정해질 것 입니다. 문제는 일종의 취미로 즐기는 낚시꾼에게는 이런 규제 등이 아직 현실성 있게 다가오지 않으며 실제 단속도 거의 할 수 없는 현실이죠. 이는 낚시계의 자정적인 캠폐인과 정부의 적절한 시행령이 맞물려 수산물, 광범위하게는 낚시 자체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인해 나아질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어민들은 되고 낚시꾼 왜 안되느냐 라는 기준을 보는 이들에게 같이 제시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규제 대상어도 아니고 규제 기간이 아님에도 말입니다.

    방향성이라는 것에 말씀을 드리자면, 입질의 추억님이 쓰시는 글 자체에 대한 것입니다.
    이번 알배기에 대한 논제가 시작된 이전 글에서 '낚시꾼인 자신은 알배기 몇마리를 잡는 것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고한 이론을 지니고 있다. 이는 더 크게 생각되어져야 할 문제이니 질타나 힐난하지 마라.' 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 씨즌 막바지에 접어들어 잡다보니 알배기가 섞여 있었고 마음 먹고 먼길을 온터라 챙겼다, 규제를 어긴 것도 아니고, 알배기에 대한 문제는 쉬운 것이 아니므로 다시 생각해보고 글을 적어보겠다.라고 맺었으면 어땠을까요.
    많은 분들이 알탕을 먹고, 명란젓을 사고, 알배기 가자미를 조리고, 봄쭈꾸미 축제를 찾지만 그런 것들을 질타하는 것이 아니고 낚시꾼이 잡는 것은 미미한 양이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느낌의 글에 반감을 가지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낚시꾼(루어)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취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굳이 규제하는 것을 어겨가며 즐길 생각도 없고 금어기가 아니더라도 굳이 알배기를 잡으러 다니지는 않습니다.
    (금어기가 아닐 때 잡힌 알배기는 가끔 한 접시 떠먹습니다. 라면만 먹고 올 수는 없으니 ㅎㅎ)
    이유야 어떻든 알배기를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의 방향성은 틀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이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리 쉽게 바뀌지도 바꿀 수도 없는 것이기에 민관공의 협력에 의해 인식의 변화로 바꿔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네요.
    (뜬금없지만 저는 잡어들 잡아서 방파제, 갯바위에 내팽개치는 놈들을 쓰레기로 봅니다.)

    단시간에 쓴 내용이라 두서도 없고 논점도 명확하지 않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는 것도 좋은 일이라는 생각에 저도 적어보았습니다.
    부디 어떠한 오해없이 읽으시고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 2017.04.13 15:4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지금 이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보고 계셔서 제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ㅎㅎ

      그냥 쪼꼬루님이 보신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그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의 직설적 화법에 반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했고요.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감성보단 이성으로만 판단하려든다고. 그래서 나타나는 결과로 공감능력 부족에 비위 맞추는 것도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 문종태
    2017.04.13 15:3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꽃게철이고 쭈꾸미가 한창이라 검색어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니 독자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입질님이 분쟁을 만드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

    어떤 댓글이 달린다고 하더라도 낚시꾼과 생업 어부는 틀리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굽히지 않으시겠지요.

    어제 어떤 댓글에서 틀린말은 아니지만 합리적이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딱 그런거 같아요.

    세상일들이 다 그렇죠...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거든요... 어제 보궐선거에서 TK 지역 새누리당이 몰표받은거 보세요 ㅎㅎ
    • 2017.04.13 15:4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 건 모두가 한 마음인데 왜그리 엇갈리는지 어려운 문제입니다. ㅎㅎ
  5. 하명균
    2017.04.13 15: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알배기는 양쪽다 규제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생계가 걸려있는 문제라도 규제는 해야합니다.
    그에 상응하는 위판 가격 형성되리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취미로서의 낚시 어획 역시 마땅히 규제대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017.04.13 15:4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시다시피 낚시업, 어업인 모두 죽는다고 해서 섣불리 규제를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 둘의 이해관계는 완전히 상충되고요. 낚시에 규제를 강화하면 낚시산업이 죽고,
      인근 지역의 관광 산업도 타격을 받는 등 여러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가 어렵네요.
  6. 2017.04.13 16:0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안녕하세요. 입질의 추억님 블로그 글을 업데이트마다 거의 빠짐없이 보고 있고 주변의 낚시 밑 다이빙 하시는 분들에게도 많에 추천하고 있는 애독자 입니다.
    저는 어업이 아닌 낚시대 한두개 가지고 나가서 잡는 생선들을 법이 제재하지 않는한 알배기라서 아니면 아직 새끼라서 놔주고 말고는 전적인 꾼의 마음이지 그 문제를 가지고 그 사람의 잘못을 따지는 것을 보면 상당히 불편함을 느낌니다. 정말 준 원시적인 방법으로 기다리면서 정당히 잡아 올린 것은데 놔주고 말고는 법이 허용하는한
    전적인 꾼의 판단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바다 혹은 강들이 공적인 소유가 거의 대부분이므로 부분별한 포획은 정말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근해 어종들을 좀 더 세분화 해서 법적으로 잡을 수 있는 금어기, 사이즈 및 마리수를 정해 강력하게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면 누구는 놔주고 누구는 잡아와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한 미국처럼 년간 낚시허가증을 일정액을 주고 구입하게 하여 근해 수자원에 대한 다방면의 재투자 및 낚시 문화 발전에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부터 입질의 추억님은 낚시 허가증 판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여쭤 볼 기회가 된 김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2017.04.13 16:1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는 당연히 찬성입니다. 킨님이 말씀하신 대부분의 의견 또한 평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의 어업 현황을 보면 어업도 낚시도 규제를 강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라이센스 제도 도입에 찬반이 엇갈리는데 사실은 방법과 실효성 문제 때문일 겁니다.

      캐나다에서는 체장과 금어기를 준수하는지를 보안관이 일일이 검사하는데, 워낙 땅이 넓어 주요 인기 낚시터에서만 행해지고 있으며, 그외 지역은 불시 검문 정도 입니다.
      우리도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불시 검문을 통해 세금(범칙금)을 환수하거나 라이센스에 벌점을 매겨 낚시 활동에 제한을 주는 등(삼진 아웃 제도 등)
      법을 준수하고 자원을 보존해야 한다는 인식을 보다 강력하게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7. 에릭이
    2017.04.14 01:0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알배기가 맜있는게 아니라 알이 맜있는거죠,
    저도 사람인지라 알이 맜있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도 선진국들처럼 해산물잡이에 제한을 뒀으면합니다
    예를들어 하루에 얼마나 잡을수있는지 어종마다 다르게 설정해서 말이죠

    알배기잡이는 어느정도 제한을 둬야하고
    일정크기를 넘지 않는 새끼는 무조건 방생해야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에는 그런 법이 없을텐데요
    꼭 관련법이 만들어겨야하고 법을 어기는자들은 엄벌을해야합니다

    그리고 불법조업이나 저인망사용등 이런 환경파괴행위들을 하는 자들도 무조건 엄벌해서 다시는 바다에 나오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너무 공격적인가요? ㅎ)
    바다에 오염수나 쓰레기같은거 불법으로 투기하는 놈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저는 중국불법어선들의 불법조업이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우리나라에 그런 법들이 만들어져서 해양환경이 나아지고 어자원이 전보다 나아지면 중국어선들이 냄새를 맡고 더 몰려들면 어쩔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중국어선들에게 우리나라 해역에서 조업하는것 자체를 못하게 해야합니다, 허가도 주지 말고요
    중국불법어선들은 그냥 싸그리 날려버렸으면 합니다
    좀 잔인할수도 있지만 어족자원도 보호하고 해군과 해경 함포사격 연습도 할겸 일석이조입니다, 한번 본보기를 제대로 해야합니다
    법, 양심,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져버린자들입니다 그냥 쫓아내서 될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국제법상 한 국가의 영해는 해안에서 12해리 밖까지이고 그외에는 공해입니다
    그리고 해안에서 200해리 밖은 배타적 경제수역(EEZ)로 대한민국이 그 바다안에있는 모든 자원을 독점할수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EEZ안으로 들어와서 사전통보나 허가없이 물고기를 잡아가는것 자체가 국제법위반입니다
    그리고 어떤 간큰놈들은 한강하구까지 오더라고요, 그럼 영해침범입니다
    다른나라의 영해를 사전통보없이 들어오면 무조건 침략행위로 간주합니다 그러면 무조건 무력이 행사될밖에없습니다, 해군이나 공군이 나서서 말이죠
    제대로 실천한나라들로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등등 정말 화끈하게 중국어선들을 폭파시켜버리더라고요

    정말 한심한 정부가 아니지 않을수없습니다
    이렇게 사실정황이 명확하고 증거는 차고 넘치고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 재소해서 완전 중국을 망신시킬수 있는 문제인데 말이죠...
    그놈의 중국놈들 돈이 뭐가 그렇게 좋아서 벌벌 기는지...


    알배기 얘기에서 너무 딴곳으로 샛네요

    아무튼 제가 보기에는 불법조업부터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8. 2017.04.14 13:1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올리시는 글과 조행기 항상 잘 보고 있지만 이 내용은 별로 공감이 가질 않는군요. 업자와 어부들이 알배기를 잡는다해서 낚시꾼까지 거기 가세해 잡아대는게 문제없다는 말이 될 순 없습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나 하나쯤이야...업자들도 잡는데 나를 포함한 낚시꾼 몇 명쯤이야. 이런 생각으로 보여지네요... 그동안 낚시자리 깨끗하게 청소하고 작은 사이즈의 고기들은 방생하시던 입질님이라면 알배기를 잡아대는 꾼, 업자들, 그것을 방치하는 기관 모두에 대해 당연히 비판적인 입장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런글을 쓰셨다는게 꽤나 의외네요.
    • 2017.04.14 13:5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게 왜 의외냐면요. 님이 이 글을 곡해 내지 확대해석해서 그런 겁니다.

      이 글이 "어부가 잡으니 낚시꾼도 잡아도 된다. 그러니 나 하나 쯤이야 괜찮다."는 취지로만 보이시죠?
      그렇게 자기 편의로 결론을 내야 여기서 비공감 의사를 표출할만 한 명분도 되고요.
      그래서 여쭙습니다. 대체 어느 구절에서 그런 걸 느껴졌는지 좀 집어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 2017.04.14 15:3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평소에 "입질의추억" 블로그 글만 봤지 이렇게 댓글까지 다 읽어 보긴 첨이네요.

    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닙니다. 저는 꽝조사니까요 ㅋㅋㅋ

    낚시인으로 인해 환경 얘기가 나온다면 문제성에 대한 인식이 가는데 낚시인 대상으로 알배기 어획량을 논한다는게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싶기도 해요.

    다만 내가 잡은 알배기가 현설에서 비난 받을 일이냐 아니냐를 따진다면 금어기를 잘 지킨다는 조건하엔 비난 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에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냥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뭐 이거죠 ㅎㅎ
  10. 찌바리
    2017.04.14 15: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호주에선 그 넓은 구역을 레인져들이 보트 차량을 이용해 돌아다니면서 라이브웰이나 살림망내 금어기 물고기의 포획여부와 포획금지 체장의 위법여부를 체크함과 동시에
    금어기간과 포획가능체장이 상세히 적힌 책자와 줄자를 나누어주더군요 좀 부러웠습니다
    호주에서 어부 낚시꾼 할거없이 칼같이 금어기를 지킬 수 있는건 어마어마한 벌금과 함께 한국보단 해산물의 인기가 덜하기 때문 (이라고 쓰고 그돈이면 육고기를 배터지게 먹을수있다 라고 읽습니다)이겠지만
    동네 앞 해변가와 근처 작은 바위에서도 넣었다하면 4짜가 넘는 돔을 비롯한 물고기들과 제티에서 게망에 잡히는 등껍질 좌우넓이 15센치 가까이되는 블루크랩들을 보면서 우리나란 이렇게 될수 있을까..아마도 힘들것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돌아온적이 있네요..ㅜㅜ
  11. 자주 들르는 일인
    2017.04.15 11:0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산란기 금어기 - 모든 포획 행위가 금지 되는것이 원칙적으로 맞고요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 미래를 포기하는 유전자 들은 말살 시켜버리고 싶은 심정임.

    우리나라 어업이 예전엔( 60-70년대 이전??) 미개해서 눈앞에 ( 산란을 위해서 얕은 물가로 나온 물고기들 )있는
    고기들만 잡을수 있었고 그렇게 살아 왔었지만

    이제는 산란기가 아니어도 잡을수있는 기술력이 충분하다고 생각됨.
    여기서 문제점은 자금력이 떨어지는 영세 어민들인데 다른 대안을 마련해 줘야함 - 대의를 위해서 무조건 희생하라는 이제 안통함. 아마도 어업의 모든 형태에 세금을 잘 부과하면 유용한 자금이 만들어질것으로 생각됨.
    단 못된 정치인니나 못된 공무원들 뒷주머니로 들어가지 않기를 바람, 왜 이제까지의 수많은 사례를 근거로.

    또한 어업 뿐만 아니라 낚시 행위에도 세금을 신설해야함.
    그것으로 낚시인 계도및 낚시 편의시설 확충, 어자원 방류사업등을 하도록.
    세금의 근거는 우리모두의 자연이자 자원인데
    그것이 생계이든 취미이든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그것을 복원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훼손자가 지불할 의무가 있다.
  12. 2017.04.15 14: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제가 어릴 적만 해도 수산물이 대체로 저렴했습니다. 지금은 마음껏 먹기 힘든 갈치도 그렇고, 현재 식당가에서는 중국산이 점령한 조개류도 당시엔 수입을 한다는 상상조차 못했었죠. 아직까지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올 것 같은 조기나 꽁치, 게 종류도 점점 말라갈 것은 뻔한 일입니다. 물과 공기는 오염되고, 먹을 자원도 사라지고, 이 나라는 대체 다음 세대에 무엇을 넘겨주려고 그러는지...
  13. 쿠란놈
    2017.04.15 22:1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생업과 취미라는 이유로 다른 기준이 적용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다는 어민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향이 어촌이어서 어민들에 대해서 나름 잘 알고있습니다. 고기잡는 어선은 없었지만 집에 양식장을 했었고 머구리도 운영했습니다. 어민들은 농민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농민은 1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지만, 어민들은 당장 오늘 하루도 예측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내일을 위해 바다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자체가 희박합니다. 사실 낚시인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잡는 개체수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족 자원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주체는 어민이고 그 다음이 선상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어민들의 수입원이라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취미로 하는 낚시는 꽝을 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돌아오지만, 생업을 위해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과 낚싯배 선주들은 어떻게든 물고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내서 공략하고자 합니다. 결국 물고기들이 어민들이나 낚싯배에 의해 집단 포획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족자원 고갈의 주범은 바닷가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어떤 형태로던 배를 타고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낚시인들에게 요구되는 규제들은 배를 타고 어로나 낚시를 하는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만 자원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단속을 해야합니다. 밤 낚시를 가서보면 방파제 근처까지 수 십척의 선단이 접근해서 싹슬이를 하다가 우리 어선들이 떼지어 나가면 불을끄고 도망가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 정도의 대규모 선단이 움직이는데 레이더에 걸리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럼 해경이 출동해서 단속을 해야하는데도 새벽에 잠자던 어민들이 몰려나와 중국어선들을 쫒아내는게 현실입니다. 만에 하나 물리적 충돌과정에서 불상사라도 생기면 어떡하겠습니까. 정부가 정말로 어족자원의 고갈을 막고 어민들의 안정적 수입을 걱정한다면 지금처럼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14. 굿맨
    2017.05.15 11:4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다른 사람도 하니 나도하자..
    이런 말씀이신지..
    금어기는 지켜야 합니다 누가 됐건!
    최소한의 도덕이지요
    • 2017.05.15 12: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금어기는 생업이든 취미든 무조건 지켜나가야죠.
      이글은 그런 당연한 메세지를 전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글을 너무 어렵게 썼나요?
  15. 어렵지않아요
    2017.06.14 17:5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한국의 딜레마 그 글을 처음 봤는데 그 땐 '비난의 초점이 잘못맞춰진거같다'이 말씀을 하시고싶은건가..?? 좀 아리송했는데 다른 글도 읽고 나니 확실히 알겠네요.

    얼마전 25년인생 처음으로 알탕을 눈으로 봤고 먹어도봤습니다. 알배기어획에 대한 문제의식이 전혀 없었는데 작가님 글 보며 중요한 걸 배웠네요 감사합니다.

    생업이든 취미든 금어기는 모두 지켜야한다. 금어기자체에 비합리적인 면이 있다면 법을 고쳐야할 것이다,는 아이디어에 동의하고

    음... 생산자-소비자-정부의 자발적협력-인식개선-감시단속실효성제고 가 잘 이루어지면 좋겠군요...

카테고리

전체보기 N
수산물
조행기
낚시팁
꾼의 레시피
생활 정보 N
여행 N
모집 공고

최근에 올라온 글


달력

«   2017/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 57,467,265
Today : 8,637 Yesterday : 15,756
Statistics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