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겐 위험하다는 세부 재래시장 가보니


    3박 5일간 세부를 방문하면서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재래시장"이였습니다.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재래시장 만큼 그 나라 현지인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문화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곳도 없을텐데요. 특히 이곳 세부 재래시장은 북적북적한 시장통 분위기와 함께 우리나라의 70~
    80년대 재래시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비슷한듯 했지만 그 속에서 우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난히 세부의 재래시장은 관광객들에겐 위험하다고 해요. 그래서 조금 갈등을
    했습니다. 사실 가보고 싶은 곳이였는데 그 나라에 와서 재래시장 한번 못보고 가면 왠지 억울할거 같아
    여러가지 알아보고 다녀왔습니다. 그 이야기는 찬찬히 해보도록 하구요.
    오늘은 세부의 재래시장 탐방기로 떠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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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에겐 위험하다는 세부 재래시장 가보니(콜론시장과 막탄섬 재래시장)


    이제 곧 휴가철이고 세부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하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부 재래시장의 이모저모도 살펴볼 겸 해서 정말 위험한지 아닌지, 또 위험한데 꼭 가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먼저 저는 세부로 떠나기 전 재래시장에 대해 몇 가지 검색을 해봤답니다.


    http://asdffggg1.blog.me/20121 발췌

    http://blog.daum.net/yhhuh/11596683 발췌

    네이버 지식in 발췌
    인터넷에서 "세부 재래시장"이라고 검색하면 위와 같은 의견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현지 가이드조차도 가기가
    꺼려질 정도로 세부 재래시장은 마치 외국인 관광객들만 보이면 범죄의 온상지인것 같은 인식이 있기도 합니다만, 사실 현지에 살고
    있는 유학생들의 얘기를 들어본다면 몇 가지 수칙만 잘 지켜도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맨 마지막에 적어놨으니 참고하시구요. 우선은 재래시장 탐방기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세부의 콜론 재래시장입니다. 앞에 보이는 저 건물은 세부로 관광 오신 분들에겐 패키지 포함 코스로 잘 알려진 "산토리뇨 성당"이구요.
    산토리뇨 성당 앞에 바로 콜론 재래시장이 있는데 관광객들은 흔히 찾아볼 수 없고 거의 현지인들 밖에 없는 시장입니다.



    보시다시피 잡화부터 시작해 꽃, 과일, 수많은 노점상등 없는거 빼곤 거의 왠만한건 다 파는 곳인데요. 마치 우리나라의 옛 재래시장을
    보는듯 합니다. 이 콜론 재래시장은 관광객들에게 위험하다고 알려진 "칼본 재래시장"보다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막상 가보니
    위험한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사실 이 날 아무런 생각이 없었긴 했습니다. 산토리뇨 성당을 둘러보고 난 후 바로 앞에 북적거리는 시장이
    눈에 띄어 여기저기 구경 다녔는데 한낮이여서 그런지 위험하다기 보단 우리들에게 마구마구 꽂히는 시선이 약간 부담이긴 했습니다. ^^;



    그만큼 관광객들이 안오는 곳인가 싶더라구요. 자신들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지나갈 때마다 우릴 쳐다보는 시선들..
    첨엔 은근 부담스러웠습니다. 옆에 아내는 여기 있는 내내 정신이 없었다고 해요.
    워낙 사람들도 많다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치이기도 했고, 부딪히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걷기도 했구요. (괜히 시비걸리면 골치아프니)
    갑자기 자전거가 나타나 따릉~따릉~ 거리면 비켜주기 바빴고, 또 여기저기서 우릴 향해 "HEY~!" 라고 불러주며 인사하는데 씹을 수도 없고,
    어정쩡한 표정으로 답례하기 바빴고. 괜히 옆에서 말 시키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이~니네 어디서 왔냐?", "이거 살래?", "이거 한번 먹어봐"

    그럴때 마다 대답해줘야겠고 또 사진도 몇 장 찍어야겠고...시장통속에서 아주 정신줄 뺐습니다.
    마치 아프리카 부시맨이 뉴욕 한복판에 떨어져 어리둥절한 모습 같다고나 할까요. ㅎㅎ


    게다가 이곳의 바가지는 알아줄만 하더군요. 특히 꼬맹이들이 길거리에서 생수를 팔며 돌아다니는데 우리가 관광객임을 대번에 알고
    접근하더니 생수 하나 팔아달라더군요. 그래서 두병을 샀는데 아니 40페소를 달라네요. 40페소면 우리나라돈으로 천원입니다.
    천원도 얘네들에겐 큰 돈인데....마침 목도 마르고 하니 얘네들 때를 잘 만났네 그려~
    두병에 40페소? 오케이~ 했는데...아니랍니다.

    "한병에 40페소 달라네요 ㅡ.ㅡ;;"

    그리곤 똘망똘망한 눈동자로 그윽하게 우릴 쳐다보는데.. 에잇 그래봐야 이천원인데 싶어서 80페소 주고 생수 두병을 마셨습니다.
    아 근데 별로 시원하지도 않네요. ㅠㅠ
    꼬맹이들 우릴 상대로 횡재수 했겠네요.


    세부 콜론 재래시장의 먹거리


    하지만 그런 시선들도 수분이 지나자 점차 익숙해지기 시작, 이젠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사진을 찍으면서 재래시장의 분위기를
    만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간 너무 정신없다 보니 이때까지도 저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실수가 있었는데
    오늘 포스팅이 시작되었던 사진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사진 상태를 함 보시기 바랍니다.

    "좌측하단이 죄다 뿌옇습니다. ㅠㅠ"

    렌즈에 뭐가 묻었는지도 모르고 찍어왔던 것입니다.
    카메라 설정도 엉망입니다. 사진이 이상해도 양해바래요.



    할튼 재래시장 곳곳을 다니면서 이 나라 사람들이 평상시 먹는 음식에 눈길이 쏠리기 시작합니다.
    스케쥴상 가려던 레스토랑만 아니였음 이곳에서 음식 맛을 봤을텐데 그러지 못했던게 좀 아쉽습니다.



    이곳은 80년대 청계천에서 볼 수 있었던 비디오가게 느낌이구요.
    한국 드라마도 흔히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요. ^^


    산채로 닭 잡아가는 한 아낙네가 눈에 띕니다. 집에 귀한 손님이 오시려나 ㅎㅎ


    자리를 옮겨 이번엔 세부 막탄섬 어느 마을의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숙소인 BE리조트에서 막탄 슈라임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막탄 슈라임은 관광객들에겐 익히 알려진 어시장이구요.
    규모는 작아 볼거린 없습니다. 다만 거기서 해산물 요리를 해먹을 수 있어서 가는 곳이구요.
    슈라임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도보로 30분 이상 걷다 보면 마을이 나오는데 마을 입구쪽 좌측 길 건너편에 보시면 재래시장이 보입니다.


    앞에 두분 관광객 아님 ㅎㅎ
    바로 이곳인데요. 여긴 완전히 현지인들밖에 없더군요.
    우리가 들어서자 그야말로 다들 원숭이 보듯 쳐다봅니다. ㅠㅠ(근데 이젠 이 상황을 즐긴다는..ㅎㅎ)


    처음 들어설땐 눈에 띄는 관광객 차림이니 여기저기 시선들이 느껴지지만 몇 분 지나면 그것도 무뎌집니다.
    그리고 그들이 쳐다보는것도 처음 한두번이지 집요하게 막 뚫어져라 보진 않거든요.
    일단 들어서면 매우 낙후된 듯한 풍경이나 옛날 우리나라에서 볼 법한 시골 장터 느낌이라 친근감이 들구요.


    왜 가게마다 이렇게 철망을 둘렀는지 모르지만(철망을 두르는게 범죄 예방차원이라면 후덜덜 한데요..;;)
    여기 사람들도 사진을 찍는데에 그리 인색하거나 기분 나빠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협조적이여서 탈이라는 ㅡ.ㅡ;; (전 자연스런 풍경을 찍고 싶었는데 자꾸 들이대서 인물사진이 되버린다는..)


    무동력 트라이시클이 가득한 배경속에 홀로 오토바이를 몰고가는 청년

    재래시장에서 볼 수 있는 쌀가게와 쌀가게 주인 딸
    저도 어렸을 땐 동네 쌀 가게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 어디서 뭘 하려나..
    그보단 동네 정육점 딸이 예뻤는데 당시 친구들에겐 좀 도도했었죠. 지금은 시집가고도 남을 나이가 되었겠지만 ^^;
    무슨 가게 누구 딸 하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 아무튼 이곳은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남미부터 여러 다양한 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종 야채와 통조림을 파는 가게

    깔라만시
    그리고 필리핀에서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깔라만시도 보입니다. 라임과 종류로 신맛이 레몬의 10배에 이른다해요.
    필리핀 사람들은 이것의 즙을 짜서 소스를 만들기도 하고 생선의 잡내를 없애며 감기에 걸렸을 땐 물에 타거나 차를 끓여서 마시기도 한데요.
    그리고 망고의 경우 1Kg 정도(3~4개)를 사가려는데 뜬금없이 100페소 달라기도 합니다.
    관광객으로 보이면 무조건 높게 불러보나 봅니다. ㅡ.ㅡ;;
    그러니 이곳에서 망고 사가시려면 일단은 깍되, 보통 키로에 50~55페소가 적정수준의 가격이니 참고하시구요.


    이제 재래시장의 하이라이트인 수산물 쪽으로 가봅니다.
    수산물이 왜 재래시장의 하이라이트냐구요? 그건 제 맘이예요. ^^;
    전 수산물만 보면 마구 흥분할 정도로 관심이 많아 저에겐 하이라이트랍니다. ㅎㅎ


    세부 막탄섬의 어느 재래시장에서

    할머니께서 다양한 생선들을 팔고 계시는데 하나하나 살펴봤습니다.
    저야 한국에서 나는 생선들은 잘 알고 있지만 이렇게 열대지방의 생선에 대해선 아는게 없으니 신기하기만 했어요. ^^


    이건 뭘까~ 저건 뭘까... 아무리 들여다봐도 왠지 내가 낚은 고기들과 비슷해 보이는데 뭔가 다른 어종들...
    1번 사진에 좌측 무리들은 분명 전갱이인데 한국에서 나는 전갱이완 다르다 정도만 알겠고..
    2번은 고등어 종류인데 역시 우리나라에서 나는 고등어완 다른 마케렐 종류이고
    3번은 호핑투어때 점심식사로 나온 뿔소라 종류 (얘네들은 그냥저냥 먹을만 하더라구요_
    4번은 제주에서 나오는 독가시치랑 90% 싱크로율로 닮았는데 무늬가 좀 다르니..할튼 그 과임 ㅎㅎ


    이건 백령도에서 봤던 까나리 같은데 설마 까나리가 필리핀 해역에 살린 없을테니 뭔지 모르겠고 ㅎㅎㅎ


    그러다가 드디어 내가 아는 생선이 하나 나왔다~!! ㅠㅠ
    요건 "줄전갱이"
    그 옛날 한쿠아라는 낚시게임을 하면서 줄기차게 잡아대던 그 어종이 아니였던가.
    또한 어류도감에서나 볼 수 있는 열대성 대형 전갱이인데 90cm까지 자란다고 해요. 이곳 필리핀에선 인기있는 낚시 대상어중 하나
    그래봐야 자이언트 트레발리에 비할 바 못하겠지만요. 아마 줄전갱이도 전갱이라는 하급 가문의 생선이라 잡어 취급 받을겁니다. ㅠㅠ


    봐도봐도 끝이 없는 재래시장 풍경들.. 슬슬 다리가 아파옵니다.


    정육점, 세부 재래시장

    그리고 닭발튀김..


    인물도 몇 장 찍어봅니다. 순박하면서 환한 미소로 화답해주는 필리핀 언니.. 아니 누나..


    눈이 또랑또랑했던 필리핀 아이..
    사진 찍자며 나와 눈치 장난 중


    웃음을 터트리는 아이 ^^


    앗.. 저 사람은 지난번 나에게 시비걸었던 걸인이 아니던가요. ㅠㅠ (관련글 : 세부에서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
    찍다 또 혼날라 ㅎㅎㅎ




    보통은 세부에서 재래시장을 가면 가장 규모가 크다는 카르본 마켓을 갑니다. 그것도 유학생들이나 일부 자유여행자들이 가긴 하는데
    패키지 관광객들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자주 오지 않습니다. 위에 소개한 콜론 재래시장은 카르본 마켓보다도 더 위험지역이라고들 하지만
    제가 직접 보고 느꼈던 점은 이곳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은 모두 순박한 편이며 관광객들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줍니다. 
    말을 걸더라도 그것은 호객행위를 하는게 아닌(어차피 관광지역이 아니라서) 단순 호기심에서 물어오곤 합니다.
    그들은 우리에 대해 친근함을 표시하기도 하며 때론 신기하게 쳐다보기도 합니다. 
    그냥 그 뿐이랍니다. 우리를 물거나 해치지 않아요. ^^;

    하지만 눈뜨고 코 베어 갈 정도로 대놓고 날치기나 소매치기가 많다는건 알고 가셔야 합니다. 또 재수없으면 강도를 만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위험성은 동남아 어느 재래시장을 가더라도 존재할 만한 그런 확률이라 여겨집니다.
    그러니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하시고 재래시장을 가신다면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밤에는 재래시장에 가는것을 삼가하자
    - 어린 아이와 여자끼리 다니지 말도록 한다
    - 가급적 한낮에만 다니도록 하자
    - 가방은 항상 앞쪽에 두고, 지갑과 귀중품(목걸이나 귀걸이등)은 가지고 다니지 말고, 복장은 수수한 옷차림이 좋다.
    - 이따금 아이들이 와서 구걸을 하거나 물건을 팔아달라는데 절대 돈을 주거나 팔아주지 않도록 한다.(주변에서 몰려옴)
    - 또한 관광객 중 어린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에게 물건을 손에다 쥐어주고 부모에게 물건 값을 달라 요구하기도 하니 주의한다.
    - 한낮에 가더라도 너무 깊숙한 골목길은 들어가지 않는것이 좋다.

    이 부분만 잘 숙지해서 가신다면 세부에서도 재래시장 구경을 즐겁게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또 이곳 상인들은 왠만해선 친절하고 불의를 보면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으니 약간의 자신감만 있다면 재래시장에 입성(?)해서 보다 재밌는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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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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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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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 2011.06.15 2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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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고..몸살인가요. 그럴땐 답방은 재끼고 푹 쉬세요~
        몇 달전 제가 식은땀 흘리며 이불 감싸앉고 답방하던 때가 생각나려해요. ㅠㅠ 편안한 밤 되세요~
    2. 2011.06.15 1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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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를 가든 재래시장에는
      사람냄새가 있어 좋습니다.
      • 2011.06.15 22:4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좋은 하루 되셨는지요~ 전 오늘 낚시갔다 최악의 조과라 빈텉털이로 왔습니다..ㅠㅠ
        낼 블방에서 뵙겠습니다~
    3. 2011.06.15 16: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두 신혼여행 갔을때 가이드가 왠만하면 재래시장 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ㅠㅠ
      쩝...원래 여행가면 재래시장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필리핀은 좀 위험하기는 하다고 하더군요...
    4. 2011.06.15 18: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재래시장이 그렇게 위험하군요!
      그래도 대단하세요~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의 진수를 느끼고 오시니...
      재래시장을 가야 서민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수가 있었을 테니까요.
      덕분에 좋은 사진 잘 봤네요~~ㅎ
      수고하셨어요~^^
    5. 1
      2011.06.15 1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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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보고 재래시장갔다가 뉴스나오는 사람 생기겠다.

      여행자가 현지인에게 폭행당해도 안도와준다던데
    6. 늘푸른나라
      2011.06.15 20:3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역시 관광의 의미는 재래시장을 가봐야 알수 있죠.

      조심하며 다니면 됩니다.

      저도 일주일에 한번은 재래시장을 갑니다.
    7. 햄톨대장군
      2011.06.15 21:3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여자끼리는 역시 조심해야겠네요.
      저도 이런 시장 구경하는거 참 좋아하는데~
      주의사항을 유의해서 찾아가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걸인 아저씨를 여기서도~ㅎㅎ
    8. 2011.06.15 22: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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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하신거 꼭 메모해두어야겠습니다.
      어느 나라건 시장은 참 즐거운것 같아요.
      사람 사는 냄새가 납니다.~
    9. 2011.06.16 00:0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느 지역을 가든 토착민만 사는 곳은 위험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특히 동남아쪽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10. 이그림
      2011.06.16 07:4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래도 가보시는게 낫지요.
      옛날에 남대문 시장도 그랬을거같아요. 너저분하고 소매치기도 있었을 것이고..
      아이들 웃는 모습 이쁘네요
      닭거꾸로 들고 가는거 보니까 제가 멀미날거 같아요
      아.. 닭은 피가 머리로 다 쏠렸겠다 ㅎ
    11. 대한모 황효순
      2011.06.17 10: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 아자씨 스토커 아닌가용??
      그때나 지금이나 어쩜 저리 똑같나용~~ㅎㅎ
      음~~나름 여행을 실하게 보내셨네요.
      나 또 완전 부럽고용~~~
      울남푠 닭다리 킬런디~~^^;;
    12. Crys
      2011.06.19 23:2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세가지의 잘못을 지적 합니다.

      1. 보신 곳은 카르본 마켓의 진 모습이 아닙니다.

      시장의 안쪽으로 가시면 야채 .. 고기를 파는 곳이 있읍니다.

      이곳이 진 모습습입니다. 위험도는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다만 귀거리에 카메라에 돈을 가져가라는 표시를 내지 않는다는 전제.

      2. 아이들에게 물을 개당 40페소에 사는 일은 다른 관광객을 위험하게 하는 일 입니다.

      본인이야 2000원이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

      세끼 굶은 현지인에겐 큰 돈일 수 있읍니다. 배고픈 부랑자가 관광객을 먹이감으로 노릴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는 행동 입니다.

      3. 여행을 가서 현지인의 사진을 찍는 일은 아주 조심 해야 하는 일 입니다.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구요..

      만약 사진을 찍으시는 분이 뉴욕 한복판에서 현지인의 사진을 그렇게 자유롭게 찍으며

      또 블로그에 이렇게 쉽게 올리 실 수 있읍니까?

      만약 역으로 생각 하시면 본인이 관광객의 카메라의 피사체로 아무런 양해 없이 들어 간다면 .....

      ..................................................................................................

      그들은 70년대 만 해도 우리가 부러워 했던 민족입니다.

      지금이야 사정이 바뀌었지만 ....

      관광객의 단순한 기념품으로 전락 하기엔 인권이란 말이 부끄럽지 않으싶니까?
      • 2011.06.20 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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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만
        카르본 마켓의 진 모습이라 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본 마켓은 콜론시장이구요. 본문에도 그렇게 씌여져 있습니다. 또한 물을 40페소에 산건 얼떨결에 바가지를 당한것입니다. 다른 관광객을 위협한다니 지나친 비유가 아닐까요.
        그리고 저는 글 내용에서 그들의 인권을 가지고 논한적도 없습니다. 저는 이곳을 관광객의 단순한 기념품이라 생각하고 글을 올리지도 않았구요. 단지 앞으로 세부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재래시장은 이런곳이니 유의사항을 알고 가시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비판은 참 좋은것입니다. 저와 다른 의견이라도 수용할건 수용하고 배울껀 배워야 하겠지요. 하지만 설득력 없는 비판에 대해선 수용하고 싶진 않네요~ 블로그에 올리면 단순 기념품으로 전략하는건가요? 읍니다체를 보니 나이가 적잖으실거 같은데 생각을 조금만 달리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Crys
        2011.06.20 00:4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대단한 능력을 가진신 분을 몰라 뵙군요 ..

        글로 제 나이를 아실 수 있다니...

        불행 하게도 제 나인 글을 올리신 분 보다 위 입니다.

        두번째 ...

        글 어디에도 얼떨결에 물을 사셨다는 이야기 없읍니다.. 비약이라뇨..

        여행을 다니실려면 그 정도는 걱정을 해 줘야 다음에 오는 사람들 고생 안 합니다.

        세번째 ...

        뷰파인더의 피사체가 본인이 되었다면 이라는 생각은 하고 셧터를 누르시는 겁니까?

        불행 하게도 글을 올리시는 분이 달리 생각해야 할 사항이 아닐까요?

        역지사지라고 ....

        당하는 입장이 되어 본다면 그들의 마음도 보일 겁니다.]]

        참 읽어 보시면 유익한 글이 있읍니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2439&table=forum5&level_gubun=all&mode=search&field=nic2&s_que=%BD%C5%C0%E7%BF%AC&start=110
      • 2011.06.20 0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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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적잖은"이라고 한건 나이가 많으시다라고 표현한겁니다. 읍니다..가 오래전에 습니다로 바뀌었는데 아직도 읍니다로 쓰시는 분들은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더라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이야기는 참고하겠습니다. 근데 너무 어려운 문제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르쳐 주십시요
        앞으로는 여행가서 인물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 것일까요. 한국에선 말이 통하니 당연히 허락을 받고 올리고 있습니다만 해외에서 인터넷 블로거 문화도 발달이 잘 안된 곳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요. 찍되 일일이 그들에게 가서 초상권 협조를 요청해야 하는 것일까요.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고 물어보면 될까요?
        그들이 블로그가 뭔지 모를거라 생각이 들지만 사진속에 담겨진 분들의 초상권을 신경써야 하는게 맞긴 맞습니다만 배경을 찍다보면 얼굴이 나올 수도 있고.. 그렇다고 모자이크를 하자니 부자연스럽고.. 이 문제를 어찌 해야 할까요.
        다른 여행기자, 블로거, 언론 매체에서 다큐를 봐도 재래시장에선 사람사는 모습이 없으면 스토리 자체가 완성이 안되는데 그들도 그 많은 분들에게 일일이 초상권 협조를 요청했을지.. 초상권 협조를 어디까지 선을 두고 해결해나아가야 할지..먹먹합니다.
        그래도 저는 그 분들을 향해 사진을 찍을때 최소한 무언의 동의는 얻고 찍습니다. 분명 그들중엔 찍는거 자체가 불쾌해 할 수 있기에 찍어도 되냐고 묻거나 그들이 표정으로 의사를 표현할 때 찍습니다. 혹시 Crys님께선 사진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거나 피해를 보신 적이 없는지요. 앞으로도 여행을 계속하게 될텐데 인물을 담아서 올리는게 안된다면 망연자실입니다. 사람사는 모습을 빼고 어찌 여행 이야기를 써야 할지요. 그저 일일이 찾아가서 허락을 받는것만이 유일한 방법인지요~? 아무튼 좋은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Crys
        2011.06.20 0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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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경운 여행을 가서 인물 사진을 잘 테이크 안 합니다.

        꼭 가지고 싶은 장면이 있으면 ... 먼저 찍고 양해를 구하는 경우도 있구요 ..

        제가 당신의 모습을 담았읍니다... 당신이 원하지 않으신다면 지우겠읍니다 라고......

        극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두번째 ...

        전 블로그에 (아니 하다 못 해 제 개인 저장공간에) 남의 사진을 올리는 일을 쉽게 하지 못 합니다.

        실은 오늘 저녁 웹 서핑 중 ... 우연치 않게 이 블로그에 오게 되었읍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생각 하지 못하고 저지르는 실수를 이미 알고 있었읍니다.

        다만 제가 좋아 하는 세부의 장면에 필리피노의 얼굴이 마음에 걸렸 던 것 뿐 입니다...

        인식이라도 하고 .....

        살았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인식 하지 못하고 잘못을 저지른다면 .....

        계속 이런 일이 반복 될 겁니다...

        인식을 한다면 조금이라도 줄어 들겠죠...

        그런 의미에서 글을 남긴 겁니다.

        무거운 마음이 있었다면 .....

        죄송합니다...
      • 2011.06.20 01: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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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닙니다. 저도 이런 의견이 필요했습니다.
        앞으로 최대한 조심하면서 찍겠습니다.
        우연히 들어오셨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3. 세부
      2011.06.19 2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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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학연수를 세부에 다녀왔습니다.
      그중에서 콜론시장은 주민들에게도 위험한 장소입니다.
      가실때에는 장식품들 떼시고 비싼가방 들지 마시고 카메라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런 장소 가실때에는 절때 혼자서 가지마시고 일행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14. 세부10년차주민
      2011.06.20 0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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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질의 추억님에 글을 가끔 접하고 있는 세부 사는 교민입니다. 매번 낚시의 묘미나 맛집 소개에 읽는 순간 행복해짐을 느낍니다만, 처음 다는 댓글에, 조금은 우려썩인 말씀을 드려야 겠습니다.
      콜론과 깔본시장을 다녀오시고, 느낀바를 여러 사진에 걸쳐서 올려 주셨습니다. 저도 가끔 가야할 때가 있는, 그런 곳입니다만..
      이 글을 읽고 많은 분들의 댓글처럼 한 번 위험을 무릅쓰고 깔본시장행을 하실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물론 콜론주변에 한국인과 관련된 어학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굉장히 위험한 곳입니다.

      이미 한국인 남성 수명이 실종되었다가 사체로 발견된 적(2003)도 있는 곳이고, 필리핀 현지인들의 신문엔 자주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최근 제가 접하고 있는 '얼음과 불의 노래'의 표현 방식으로 말하자면 '도트락의 결혼식에서 3~4명이 죽지 않으면 흥한 결혼식이 아니다'라는 그런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마지막에 '현지 재래시장 방문시 유의할 점'을 적어 주셨지만,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에게 쉽게 각인 되지 않을 겁니다.

      마치 한비야의 세계여행기의 부작용, 그런 것이 예상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꼭 가셔야 겠다는 분 말릴순 없겠지만 부탁입니다. 위험하고 가지 말라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잠깐 몇 달 있다가 가시는 분들이 알 수 없는, 오래 사신분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말씀 한번은 귀기울여 들어 주시는게 여러분들의 안전과 교민들의 생업에 이롭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제 에피소드 하나 말씀 드리자면, 위에서 2번째 사진의 장소에 처음 가던 날, 지프니에서 강도 당했습니다.
      제 눈 앞에서 옆구리에 칼 찔리는 걸 목격했고, 그 차에 있는 모든 사람들 단 2분만에 다 털렸습니다.
      엄청난 일이 벌어지면 순간 시간이 멎는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교민 사회에 알려지지 않는 수많은 현지 뉴스들을 이곳의 TV나 뉴스로 접할 때면, 살면 살수록 조심해야겠다, 오늘 내가 말 실수 한 것 없나..? 필리핀 정말 만만한 곳 아니다.. 그런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간혹 필리핀 사람을 가이드 끼고 돌아다니 시는 분들, 교민들이 보면.. 그렇게 해서라도 다니고 싶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사람생각이야 다 제각각 다른 것이고, 제가 통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유명 블로그에서 자신있게 글 올리시는 것도 좋지만, 책임감 느끼지도 못하면서 많은 분들을 모방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 사이에서도 위험하기에 대낮에도 조심하는 우범지역들이니, 부디 쉽게 생각치 마시고 재이, 재삼 생각해서 결정하십시오.
    15. 세부10년차주민
      2011.06.20 0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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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마지막의 막탄의 어느 재래시장(어시장)의 사진들, 여기서 '부아야'라고 하는 곳인데 올해 3월 시장 바로 앞 바닷가의 해변에서 한 연인들이 부아야 동네 불량배들에게 윤간당하고, 남자는 현장서 살해 당한적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해변에 사람들 북쩍이다가, 오후부터 다시 예전의 평화로운 모습으로 돌았갔죠. 별일 없었다는 듯이..

      이런 일이 이동네에선 뜸할 때즘(한 두달에 한번씩) 읽어나지만, 이미 많은 사건들로 사람들은 무감각 해지고 있는 곳이 필리핀 입니다.
      더 우스운건 이곳 세부가 필리핀의 다른 지역들보다 훨씬 안전하다는데 있습니다. 메트로 세부 벗어나면 밤에 제정신인 애들 만나기 쉽지 않으니..

      본문에도 구멍가계의 쇠철창에 대해 언급되어 있지만, 이 동네엔 밤길에 10대들 정말 무섭습니다.
      필리핀의 경찰과 시 행정, 그리고 권력자들에 대해 할 말 많지만.. 일단 여긴 필리핀이니까, 많이 기대하지 말고, 그르려니 하며 받아들여야.. 지혜로운 겁니다.. 경험담이예요. 모난 돌이 정 맞아요.


      이상 세부서 2002년 부터 살면서, 가이드하다가 지금은 몇년째 식당하고 있는 교민의 이야기였습니다.
      • 2011.06.20 0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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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스럽게 써주신 장문의 글 잘 읽어봤습니다.
        3박 5일의 짧은 일정만큼 저도 짧은 생각을 하였나 봐요.
        말씀해주신 얘기를 들어보니 어쩌면 제가 운이 좋았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부에서 10년간 사셨다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거 같아요. 잘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 2011.06.23 1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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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래시장은 카르본 재래시장만 있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작년 저희 부부도 다녀왔는데,,그때 카르본 재래시장 갔었거든요.. 택시타고가는데 애좀 먹었죠... 남편믿고 갔지만 여성들끼리 가기는 좀 무리인듯해요 ^^
      사진도 이모저모 잘찍으셨네요..저흰 정신없었는데 ㅎㅎㅎ
      트랙백 걸고 가요..포스팅 잘읽고 갑니다.^^ by MJ
    17. 김삿갓
      2011.07.01 0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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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야의 서민모습을담은 고생탐방기인데,시비거는인간은 또 뭐냐? 고맙게 봐주고 읽어줄일아닌가?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
    18. 2011.07.01 1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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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래시장 풍경은... 어느 나라든지~ 다 사람냄새나는 친근함이 느껴져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낮에...^^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다니는 게 좋겠죠~!
      잘 보고 갑니다~~
    19. 2013.01.27 1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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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 잘 봤습니다.
      주의사항을 잘 지키셔서 안전 하셨던거 같습니다.
      실제로 콜론 지역에서 대낮에 한인납치사건도 있었는데..
      콜론은 가장 오래된 도시로써 우범지대이고 많은 범법자가 살고 있는데..낮에는 밤에 비해 안전한 편이지요.
      • 2013.01.27 1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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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얘길 듣고보니 그렇다고 하데요.
        그때 당시엔 갠적인 취재 욕심에 그리 다녔는데 다음에 가게 된다면 이때만큼 막 돌아다니진 못할꺼 같아요.
        사실 그땐 일 때문에 간 것도 있어 그랬지 필리핀이라는 나라 자체엔 감정은 없지만 자꾸 한인들이 피해보는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 여행지로써의 호감도는 없답니다. 감사합니다~
    20. 마웃냥어
      2013.11.24 2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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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지금 세부 막탄섬에 거주하면서 어학 공부 중입니다.

      카르본 시장은 안 가는게 좋을 거 같네요. 현지인들도 갈 때 극도로 주의하는 곳입니다.
      필리핀 친구(전직 튜터)가 카르본에 가는 경우 지갑, 핸드폰은 물론 장신구(목걸이 귀걸이, 시계, 반지 등등)도 안가지고 다니고..
      딱 차비랑 비상금만 가지고 간다고 합니다. 옷도 일부러 후질근하게 입고 가고요. 그런 데도 재수업게 털려서 집까지 3시간 걸어 왔었다고..

      또 다른 피노이 친구는 가도 좋은데..
      돈은 팬티나 옷 안감에 숨겨서 넣어 가고.. 옷, 신발 다 후지게 입고 다니라고..
      사람들한테 둘러싸이 말고, 시비 걸리지 말고, 꼬맹이들 조심하라고..(가지 말라는 이야기죠 모..)

      막탄에 있는 곳은 제가 집에 갈때 매번 지나치는 곳인데요..
      당연히 소매치기 조심해야 되고(모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다른 분 말처럼 매년 사람 죽었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특별히 시비가 붙어서 죽은게 아니라 재수없게 싸움현장 근처에 있다가 휘말려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투어 가이드들이 위험하다고 하는 곳은 안가는게 좋아요. 필핀 오래 사는 사람일 수록 몸 사리고 조심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친절하고 항상 웃고 있어서 좋아보이지만... 만만한 나라가 아니에요.

      글쓴 분은 별 피해 없이 다녀 오셔서 천만 다행이지만...
      혹시 이 글 보고 도전해보려는 분들이 생길까봐..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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