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라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압구정에 있는 레스토랑

    이탈리안 와인 비스트로 라벨라








    "특별한 날 특별한 연인과 함께 하고 싶은 곳 "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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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안 와인 비스트로 "라벨라(Labella)"







    그러니깐 특별한날 특별한 사람과 함께 근사한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싶은데








    파인다이닝급 레스토랑을 가기엔 너무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페밀리 레스토랑을 가자니 너무 평범한거 같고
    그래서 찾아낸 적당한 곳이 라벨라인듯 싶습니다.
    이곳은 JAMI's라는 어린이를 위한 뷔폐 레스토랑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요
    입구는 동화틱한 연출의 인테리어가








    안내 카운터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뭔가 유럽의 고풍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연회석도 있는걸 보아 돌잔치도 할 수 있는거 같구요








    그런데 막상 안으로 들어와서 보니
    한쪽은 아늑하고 고급스러운듯한 와인바가








    입구쪽은 다소 현대적인 느낌의 넓직한 주방이 공존하는
    약간 언밸런스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반대편쪽은 라이브 무대가 있네요
    잠시후면 재즈공연이 열립니다. ^^







    중앙에 와인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테이블 기본세팅









    오늘 우리가 시킨 메뉴는 코스디너로 A와 B를 주문하였습니다.
    (맨 아랫쪽에 다른 메뉴판도 올리니 참고하세요)






    Pane Fresco 
    아침마다 구워 내는 신선한 빵







    식전빵은 평범한 편입니다.
    마늘과 크라상은 버터가 많이 들어가는 빵인데도 버터가 함께 나오더라구요





    Gappesante e limine di zabaionw
    팬에 살짝 구운 싱싱한 관자살과 레몬거품의 요리








    통통한 관자살이 넘넘 맛있었어요 >.<
    비록 한입꺼리 밖에 안됐지만요 (...)









    너무 익히지도 않았고 적당히 구워져서 표면은 살짝 코팅이 된듯하고
    속살은 부드럽습니다. 함께 더해진 레몬 거품은 좀 특이하면서도 상큼하여 관자와 잘 어울리는데
    살짝 입안을 간지럽히는 듯한 거품이 재밌으면서 뭔가 약올리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
    함께 내어진 아스파라거스는 특유의 아삭거림과 향긋함이 좋았답니다.






    Dentice con pomodoro
    팬에 구운 도미와 토마토 콩까세










    우선 프레젠테이션이 보기 좋아요 ^^
    마치 예쁜 화분을 보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칼질에 들어가는데 의외로 도미살을 살짝 안익혔더라구요
    도미살을 너무 익히면 부스러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곁은 적당히 익히고 속살은 미디엄 웰던느낌인데 적당한 식감을 살리니
    오히려 다 익힌것 보다 좋더라구요
    참치 타다끼 정도의 설익음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이정도의 익힘은
    먹기에도 부담없고 좋은거 같습니다.









    함께 제공된 토마토 콩까세와도 잘 어울리구요
    물냉이인가요?  이것도 같이 곁들이니깐 마음도 푸릇푸릇해지는거 같습니다 ^^








    카르파치오 같은 느낌도 살짝 들구요
    토마토의 속살이 상큼한게 도미와 잘 어울립니다.








    Zuppa del giorno
    오늘의 수프









    감자와 조개살이 들어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수프입니다.








    사진상엔 잘 안보이지만 조개살도 제법 들어가니
    한입 떠 먹으면 잘근잘근 씹히는 맛도 있구요
    감자도 부드럽게 익혀져서 식전 수프로 그만인거 같습니다.







    Gnocchi e tortellini con salsa di salvia
    세이지 소스를 곁들인 뇨끼와 또르뗄리니










    그니깐 한국에 수제비가 있다면 이태리엔 뇨끼가 있고
    한국에 만두가 있다면 이태리엔 속을 채운 라비올리나 또르뗄리니가 있는데 (막 아는척 ^^;)
    세이지 소스는 허브의 일종을 가지고 만든 크림소스구요
    맛이 진하면서 쫄깃한 뇨끼의 식감이 흥미롭습니다.
    수제비와 비슷하지만 약간 찹쌀떡? 같은 질감도 가지고 있더라구요










    저녁 7시가 되니 재즈공연이 시작되는군요 +_+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재즈 밴드인데
    일전에 대학로 라이브 재즈바인 천년동안도의 느낌을 어느정도 주더라구요
    약간 잔잔하면서도 재즈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느낌의 친숙한 선율이랄까요?
    음악들은 대체적으로 재즈 감상을 처음하시는 분들에게 입문용으로 좋은듯한
    그런 음악들을 선보입니다.








    Filleto di manzo (tenderoin steak with pepper sauce)
    질 좋은 국내산 안심 스테이크와 이탈리아 끼안띠 와인과 통후추로 맛을 낸 소스











    분위기를 북돋아주는 재즈 공연과 함께 어느새 메인음식이 나오네요
    디너코스 B는 등심과 안심중 택일이였는데 저는 안심으로 했답니다.









    굽기는 미디엄으로 했구요
    가니쉬는 무척 심플한데 구운 마늘과 감자 한조각 그리고 아스파라거스인가요?
    갠적으로 아스파라거스는 통째로 구워낸걸 좋아하는데








    일단 시식에 들어가보니 음..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스테이크는 다소 밋밋한 느낌이랄까요









    좀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고기의 익힘은 얼추 주문데로 나왔지만
    육즙을 어떻게 통제시켰는지 몰라도 그렇게 풍부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식감으로 따지면 등심과 비슷한 느낌으로 먹었어요
    일전에 사촌누나 결혼식때 먹은 안심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







    Tutto bene(spaghetti with eggplant, bacon, fresh ricota chesse)
    바삭하게 볶은 베이컨, 튀긴가지, 신선한 리코타 치즈가 들어간 스파게티











    코스디너 A는 3가지 스파게티중 택일인데 막상 시켜놓고 보니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한 스파게티예요










    갠적으로 토마토 스파게티를 싫어하는 이유가 새콤한 토마토향이 과해서 였는데
    여기 스파게티는 리코타 치즈가 곁들여져서 그런지 부드러운 풍미의 느낌이였고
    곁들여진 가지나 베이컨도 조화를 이루구요~
    토마토 소스가 리코타와 함께 섞이면서 순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함께 내어온 각종 절임 채소들







    dolce di oggi
    오늘의 디저트










    매번 이렇게 나오리라 생각하진 않지만 이건 넘 달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한텐 너무 달았어요
    디저트는 매번 바뀌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커피와 함께 새해 계획도 꼼꼼하게 세우면서
    분위기 있는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디저트에서 아쉬운건 이 집만의 특별한 디저트까진 안바라지만
    너무 달다는 것과 함께 나온 커피는 너무 평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의점 아메리칸 커피와 구분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커피 전문가는 아니지만 ^^;








    엘리베이터로 지상과 지하를 오가는 출입구
    단체 손님들은 불편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아마도 따로 계단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따금 특별한 사람과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한번쯤 찾아가 볼만하다는 생각이예요
    프로포즈를 한다거나 ^^, 맞선을 본다거나, 애인과 단둘이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파인다이닝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페밀리 레스토랑을 가자니
    너무 평범할것 같고 그래서 중간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면서
    재즈 공연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다른 메뉴판도 올려보니 참고해보세요 (모든 메뉴는 부가세 10% 별도로 붙습니다.)

















     
     
     
    라벨라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8-13 쌍봉빌딩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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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8-13 쌍봉빌딩 지하 1층 | 라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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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 추억 ★입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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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2 16:2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너무 가고 싶어요... 즐겨찾기 해놓고 애인생기면 꼭 들려야 할 코스로...ㅎㅎㅎ
    2. 2010.02.22 16:5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우와...관자살위에 레몬거품소스...너무 먹고싶네요~~
      오늘 처음 와본듯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항상 건강하셔요~~
    3. 2010.02.22 21: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근사하네요 ~
      부럽습니다..
    4. 2010.02.23 07:2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요리도 요리지만,
      사진 잘 찍으시네요~
      우웡~
    5. 2010.12.14 11:3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6. 2010.12.14 11:3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7. 2010.12.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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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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