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낚시(2), 겨울 벵에돔의 화끈한 손맛 그리고 낚시채비


한때 '마도'로 낚시하러 다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충남 태안군 신진도에 붙어 있는 마도 방파제는 초보들의 훈련장이자 가족의 캠핑장이기도 했지요.
당시 마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어종은 손바닥만 한 우럭, 매직급 학공치, 20~25cm 고등어가 전부였습니다. 가끔 운 좋으면 광어와 도다리가 낚였고.
그것도 물때와 시기가 맞아야 가능했던 곳인데 서울에서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낚시터가 신진도 마도, 안면도, 천리포 정도였으니
수도권 낚시인 중 절반은 마도에서의 낚시 경험이 있을 겁니다. 

주 5일제가 부분적으로 시행했던 7~8년 전, 제가 다녔던 직장은 5일제를 하지 않아 주말에 낚시가는 것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남해로 가는 건 꿈도 못 꿀 일이었고 마도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찾았던 곳으로 제게 있어서는 꿈의 낚시터나 다름없었습니다.
마도로 출조가 있기 하루 전, 마음이 너무 설레 밤잠을 설치기도 했고 심지어 꿈에서는 신진도 마도가 천국으로 묘사되곤 하였습니다.
꿈에서 본 마도 방파제 풍경은 파스텔 톤에 소위 '뽀샤시'효과가 더해진 낙원이었죠. 테트라포트는 밝게 빛났고 바다에는 종류를 알 수 없는 온갖
물고기가 노닐었으며 낚시꾼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저 원하는 자리에 들어가 낚시만 하면 되는 상황.
하지만 대를 담그자 물고기들이 갑자기 사라졌고 하늘은 어두워졌으며 바람이 불고 파도가 방파제를 덮치는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놀래서 눈을 떠보니 한밤중의 침대. 그날 저는 마도에서 여자친구(지금의 아내)와 함께 비 맞아가며 학공치를 실컷 낚았습니다.

그때도 낚시 방송에서는 대마도니 추자도니 하면서 벵에돔이라는 생소한 어종을 잡던데 그것이 로망이기는 했지만, 직접 와 닿지는 않았죠.
그런 제가 수년 뒤에는 '마도'가 아닌 무려 '대마도'라는 무대에서 방송에서 보던 벵에돔을 잡고 있을 줄이야 상상이나 했나 싶습니다. ^^
대마도 갯바위에 서니 그 아련했던 입질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아차. 감상에 젖어 있을 때가 아니지."

시계를 보니 벌써 세 시. 주어진 낚시 시간은 앞으로 세 시간 정도예요.
첫날이니 가볍게 할 생각이지만, 속으로는 해질 타이밍과 초들물이 겹쳐 대물 한방 올리기를 은근히 바랬습니다.
 


 

 
첫날 대마도에서 벵에돔 낚시 채비로는 과감하게 반유동을 선택했다.

<<입질의 추억 채비>>
낚싯대 : N.S 클로저기 1-530
릴 : 다이와 임펄트 2500번 LBD
원줄 : 쯔리겐 프릭션 제로 1.5호 서스펜스형
찌 : 쯔리겐 한국치누 0.5호, -0.5호 수중찌
목줄 : 쯔리겐 제로알파 1.7호 3.5m를 도래에 연결
바늘 : 벵에돔 전용 바늘 6호로 시작해 8호까지 사용.
봉돌 : B봉돌 두 개 분납

<<아내의 채비>>
1.75-530 낚싯대 - 2500번 릴 - 2호 원줄 - G2찌 - 1.7호 목줄 3m를 직결 - 벵에돔 바늘 6호 - 봉돌은 g5번 1~2개 운용.


우리 부부, 모처럼 채비가 갈렸습니다. 저는 반유동이고 아내는 전유동을 택했네요.
제 채비를 설명하자면 0.5호 반유동이지만, 3~4m에 단 매듭이 찌톱에 걸리면 그때부터 찌가 스멀스멀 잠기는 잠길찌 조법입니다.
한국치누란 모델은 북서 계절풍의 영향을 잘 받는 한국의 필드에서 감성돔을 잡아내기 위해 고안된 찌입니다.
찌톱이 볼록하지 않고 평평하게 깎인 것은 바람의 영향을 덜 받아 채비가 밀리는 현상을 줄이기 위함이었지요.
3B~4B 찌가 있었다면, 나비매듭을 이용한 잠길 조법을 했겠지만, 이날 제 수중에는 위 찌밖에 없어 할 수 없이 사용하였습니다. 
찌 여부력은 B이므로 도래 바로 아래 B봉돌 하나를 물린 상태에서 g2나 g1 봉돌을 하나 더 달아 매듭이 찌에 닿으면 초과한 봉돌 무게만큼 찌가 잠기는
형식이지만, 사용한 수중찌 침력이 표시된 것보다 약간 못 미치는 탓에 찌가 가라앉지 않자 최종적으로는 B봉돌 두 개 분납으로 찌내림을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면에서 3~4m는 수중찌로 신속히 내려 잡어층을 뚫고 나머지 수심층까지 천천히 훑어 내려가는 체제로 해서 조금이라도
씨알 굵은 벵에돔을 만나겠다는 게 저의 계획이었습니다.

반면에 아내는 G2찌에 g5번 봉돌 두 개를 사용해 상층에서 하층까지 골고루 훑어 나가는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굳이 대결하자는 건 아니지만, 이날의 테마는 반유동 vs 전유동 정도가 되겠네요. ^^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하며 대마도에서 첫 캐스팅을 해봅니다.


첫수로 황놀래기(방생)

첫 캐스팅부터 기분 좋은 입질을 받은 아내

이날 아내의 새 낚싯대가 테스트를 받는군요. 색상은 예쁜데 휨새와 무게중심 등은 어떨지 사용해 보고 나중에 리뷰를 남기겠습니다.
첫 캐스팅을 하고 몇 초 후에 입질을 받았는데 정체가?


준수한 씨알의 벵에돔이 올라옵니다. 아내에게 입질 수심층을 물으니 목줄이 다 펴질 즈음에서 들어왔으니까 2.5~3m 지점인 것 같다고 합니다.
겨울이지만, 밑밥에 곧잘 떠오르는 분위기.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은 아내에게 마릿수를 맡기렵니다.
저는 굵은 씨알을 기대하며 중하층만 집요하게 노릴 생각이에요. 모레 있을 '대물왕전' 연습차 말입니다.
우리 부부는 채비가 많이 달랐고 서로 노리는 수심층도 다르다 보니 밑밥운용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저는 중하층을 공략하기 위해 멀리 캐스팅 후 밑밥은 그보다 7~8m 앞쪽에 집중적으로 넣습니다.
채비는 멀리 가라앉힌 다음 천천히 밑밥 띠로 들어오게 하는 체제인데.



아내는 착수지점과 밑밥 넣는 지점을 같게 하는 식으로 운용 중이에요.
아무래도 마릿수는 아내가 유리, 씨알은 제가 유리할 것 같다는 섣부른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해보고 안 되면 계획을 수정할까 합니다.


두 번째 타석에 선 입질의 추억. 날아오는 볼을 치기는 했는데

다행히 1루타는 했네요. ^^;
대마도는 근래에 조황이 좋지 않았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상 악화로 낚시를 못해 조황 확인이 안 되었는데 이날 날씨가 확 풀렸습니다.
타이밍으로만 보면 며칠 동안 배를 굶주린 벵에돔이 갯가로 붙어 먹이활동을 왕성하게 할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먹성은 좋아요. 보시다시피 6호 바늘을 완전히 삼키고 올라와 바늘을 다시 묶어야 하니.


고기 활성도와 먹새가 좋아 침 끝이 안으로 많이 굽은 긴꼬리 전용 바늘 7호로 교체했다.

바늘을 바꿔보기로 합니다. 저렇게 안으로 굽은 바늘은 제물걸림 확률을 줄이고 입술에 걸릴 확률을 높여 활성도가 좋을 때 자주 사용했던 바늘입니다.
서둘러 바늘을 묶고 캐스팅한 다음 고개를 돌리는데 아내의 낚싯대가 잠잠합니다.
잠시 후 제 찌가 스멀스멀 잠기는데 원래 잠길찌라 잠기는 거지만, 잠기는 속도가 미묘하게 달라짐을 느껴 견제했더니 갑자기 쭉 빨고 들어갑니다.

"바로 이거야! 그런데 어라?"


또다시 황놀래기가 올라온다.

줄 잡아당기는 건 어랭이 신분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잠시 신분을 망각한 어랭이가 젊은 패기로 저를 속입니다. 
미끼가 6~7m까지 들어가니 부상한 벵에돔에 외면당한 크릴은 어랭이 몫이 되었습니다. 바닥층에 큰 벵에돔이 있으면 물지 않을까 싶은데.


웃으라는 아내의 외침에 급히 방긋 해보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자 머리만 복잡해지고


"왔다!"

찍고 있던 아내의 낚싯대에서 원줄이 휘리릭 풀려나갑니다. 서둘러 카메라를 놓고 챔질에 들어간 아내.
한동안 잠잠했다가 들어온 입질이어서 얼굴에 화색이 돌지만, 이 장면을 끝으로 낚싯대는 하늘로 서버리고 말았습니다.

"씨알이 꽤 굵었던 것 같은데"

발 앞까지 띄워 놓고 터트린 아내. 채비를 회수하고 원인을 살피는데 이런 바늘이 벗겨졌네요.  

"아직 몸이 덜 풀렸나 보네."

곧바로 제 찌가 스멀스멀 잠기는데 느낌이 좀전의 어랭이를 낚았을 때와 똑같이 들어옵니다.
뒷줄을 살며시 잡자 녀석도 소심하게 물고 있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아내는 옆에서 "자리돔 아니면 어랭이"로 초를 치길래 확인에 들어가는데.



30cm 중반의 벵에돔 한 마리를 획득했다.

벵에돔을 낚았지만, 계획대로 받은 입질은 아니었습니다. 입질이 아주 약아 어신찌로는 간파하기가 어렵고 줄의 텐션으로도 감지가 힘들었습니다. 
견제를 통해 줄의 텐션이 살짝 생기는 것으로 입질을 받아내는 수준. 그 정도로 벵에돔이 크릴을 가만히 물고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채비를 저부력 잠수찌로 바꾸면 이러한 현상이 해결될 수도 있지만, 그냥 하기로 합니다. (고기는 나오더라도 과감하게 채비를 못 바꾸는 인간 ^^;)


아내에게는 잔씨알의 벵에돔이 물고 늘어진다.(방생)

"벵에돔의 심리학"

누군가가 이러한 제목으로 책을 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녀석들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뭐랄까. 입질이 곧잘 들어오지만, 먹고 확 돌아서질 않습니다. 밑밥에 반응도 잘하고 작은 벵에돔은 상층까지 피어올라 극성을 부릴 정도로 활성도가
좋은데 하층의 벵에돔은 크릴을 물고 가만히 있다가 걸려든 게 한둘이 아니었어요. 가장 유력시되는 건 수온인데.
낚시하다 뭐 하나 안 맞으면 수온탓으로 돌리는 모양새가 영 볼품이 없어 말을 자제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수온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요. ^^;



"한 마리 더 왔습니다."

이번에도 찌, 원줄에 낌새가 없었고 살짝 낚싯대를 들 때 줄에 미묘한 텐션이 걸리면서 겨우 알아차렸습니다.
게다가 손맛도 오늘따라 유달리 이상합니다.

"따다다다다"

처음에는 따치(독가시치)가 걸렸나 싶었는데 벵에돔입니다. 벵에돔이 독가시치 흉내를 내요.
그리고 올라온 벵에돔 모습도 이상합니다.


어류도감에도 등재되어 있지 않은 희귀 벵에돔이 걸렸다.

벵에돔 꼬리 모양을 보니 혹시 저 녀석?
현재 일본 어류도감에 기술되어 있는 벵에돔은 총 3종으로 벵에돔, 긴꼬리벵에돔, 양벵에돔이 있습니다.
이 녀석은 어류도감에 기술되어 있지 않은 희귀 벵에돔으로 "넓적꼬리 벵에돔"이라고 합니다.
넓적꼬리 벵에돔은 일반 벵에돔을 낚은 뒤 사진을 찍을 때 순간적으로 꼬리가 돌아가면서 생기는 착시 현상으로 어류도감에는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우 썰렁해 ㅋ


그 사이 아내는 소리소문없이 벵에돔을 뽑고 있었다.

아내의 벵에돔 낚시 과정입니다. 캐스팅하고요.


곧바로 품질을 합니다. 아내가 찌를 맞췄다고 좋아라 합니다.
찌를 맞추면 왠지 씨알 굵은 벵에돔이 낚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곧바로 입질이 왔습니다.


그러나 올라온 건 기대와 달리 방생급 벵에돔.
대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뜰채질 할만한 벵에돔으로 동영상으로 찍어야 하는데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메모리 용량의 한계로 동영상 촬영은 그만두고 다시 스틸컷으로 전환.

"다시 해봐"

그랬더니 또다시 입질 받는 데 성공한 아내. 오! 이번에는 휨새가.


휨새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내에게 상황을 물었더니 대답하지 않네요.
대답하지 않았다는 건 파이팅에 정신 팔렸다는 뜻. 작은 벵에돔은 아닌 것 같아 뜰채를 넘겼습니다. 동영상을 안 찍을 때 꼭 이런단 말야.
벵에돔의 활력 넘치는 힘에 아내의 양팔이 덜덜 떨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손맛 보는 아내 모습에서 저는 힐링을 받습니다. ^^


수면에서 몸부림치는 벵에돔을 달래 뜰망에 넣자 그제야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스스로 뜰채질하며 안전하게 랜딩하였습니다.


중치급 벵에돔 한 마리를 낚은 아내, 그 시각 나는

방생급 벵에돔. 에잉~


"또 왔다."

이번에도 제법 힘을 쓰는데 잠깐의 실수로 그만.


이번에도 고기를 다 띄우고 터트린 아내.
못해도 35cm는 돼 보였는데. 가뜩이나 촬영한다고 마릿수 저조한데 이런 식으로 한 마리 한 마리 놓치는 게 어찌나 아까운지.
아내는 바늘이 벗겨진 걸 알고는 망설임 없이 바늘을 잘라 내고는 다른 바늘로 달랍니다.
좀 전에는 벵에돔이 바늘을 마구 삼키고 올라와 호수를 올리고 미늘 없는 미장 바늘을 썼는데 지금은 발 앞에다 띄워놓고 두 번이나 바늘이 벗겨져
비록 낚싯대를 잘못 놀려 순간적으로 텐션이 풀리는 실수이긴 하지만, 아내는 저에게 한방에 훅가는 바늘을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히네쿠레라는 매우 날카로운 바늘을 드렸습니다. 잡는 건 확실하나 삼키고 올라와도 난 몰라.

쓰다 보니 바늘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요. 이날은 벵에돔의 입질 패턴이 수시로 바뀌어 거기에 맞는 바늘 모양과 호수로 대응하였습니다.
겨울이라 중량감이 있는 바늘을 위주로 선택하고 호수는 6호로 시작해 7호 8호까지 늘려나갔다가 최종적으로 7호의 사용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지금은 입질이 예민해져 있기에 침 끝이 너무 안쪽으로 휘지 않은 일반 벵에돔 바늘로 바꾸었습니다.


중간에 릴 트러블이 생겨 풀고 있는 아내. 이런 일은 좀처럼 생기지 않았는데 이날만 두 번째.
원줄이 자꾸 스풀 안쪽으로 감아버려 시간을 낭비하게 합니다. 서둘러 정비를 마친 아내는 잘생긴 크릴 한 마리를 골라 야무지게 꼽고 선 캐스팅 하는데.


이 겨울에 웬 아가야 벵에돔

좀 전부터 미끼가 계속 도둑맞았는데 아가야 벵에돔의 소행으로 밝혀졌습니다.
발 앞에는 어랭이, 자리돔, 복어까지 득실득실해도 밑밥으로 어느 정도는 묶어둘 수 있었는데 조금 먼 곳에는 아기 벵에돔이 부상하는 바람에 낚시가
진전 안 되고 있습니다. 역시 대마도는 벵에돔 자원은 어마어마하네요. 벵에돔 낚시에서 벵에돔을 분리해야 할 판.
해는 슬슬 지는데 공략 거리를 좀 더 늘려야 하나? 고민하는 사이, 아내가 '왔다'며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들어가는데.  




"오빠 어떡해"
"왜?"
"힘이 장난 아니야. 도와줘"
"정말?"
"아니"
"뭐야. 장난치지마."
"뜰채"
"정말?"
"악~ 혼자서 뜰채질 못하겠어. 이번엔 도와줘야겠다. 빨리! 놓칠꺼 같아"


낚싯대를 간신히 붙잡은 아내의 손은 쉴 새 없이 떨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내가 스스로 뜰채질하려 했지만, 그러기에는 한 손으로는 낚싯대를 감당하기 힘든 모양.
수위가 많이 낮아져 발판이 높아진데다 수면에 뜬 고기를 보니 아무래도 뜰채질을 도와야 할 거 같아요.
'철푸덕'거리며 격하게 몸부림치는 고기. 저는 들었던 카메라를 내려놓고 아내를 도우러 갑니다.
대마도에서 겨울 벵에돔 낚시, 다음 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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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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