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고등어와 전갱이 낚시로 방파제는 장사진을 이루는데요. 고등어낚시가 재밌는 이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초보자들도 쉽게 낚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거기에다 좌우로 째는듯한 손맛과 잡은 후 즉석으로 먹는 고등어회와 구이까지.. 아마 바다낚시를 입문하시거나 이제 막 재미를 붙이시려고 한다면 다른 낚시보다 고등어낚시를 한번 해보심이 어떨까요?

     

    그래서 오늘 가을철 고등어낚시 시즌을 맞아 초보자도 하기 쉬운 고등어낚시 방법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마 오늘글만 참고하고 가신다면 절대 꽝 없을겁니다 ^^




    서해와 남해 그리고 동해에서 고등어 낚시는 시기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여름부터 가을에 집중적으로 많이 잡힙니다. 특히 가을은 난류를 타고 올라오는 고등어 무리가 서해로 들어오는 시기인데요. 이 시기만큼은 평소 손맛을 보지 못했던 초보 강태공들도 충분히 손맛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아마 주변에 바다낚시를 막연히 하고 싶다거나 함께 따라가서 그 손맛이 뭐길래? 나도 한번 느껴보자! 라고 말하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이 바로 적기랍니다. ^^

     

    그리고 아내를 강태공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구요 (이거 와이프가 보면 뭐라할텐데 ㅋㅋ) 남해의 경우는 동네앞 방파제라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지만 서해는 시즌이 매우 짧구요. 사실 사이즈도 남해에 비해 작지만, 지금 이 시기가 거의 유일하게 고등어를 잡을 수 있는 시기이기에 수도권에 사시는 낚시인들은 좀 서둘러야 합니다.





      ◐ 고등어낚시의 묘미와 고등어낚시 시즌


     남해와 동해이남 : 사시사철 가능하지만 특히 여름부터 가을까지가 주로 잡히는 시즌입니다.
     서해권 : 8월~10월까지 시즌이며, 특히 9월 한달을 피크시즌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즌이 매우 짧습니다.)



    거제도 장승포 방파제

    남해의 경우는 고등어낚시가 좀 더 쉽습니다. 해마다 봄이 오면 이른아침부터 전갱이가 잡히기 시작한 뒤 초여름부턴 고등어가 가세하고 겨울이 오기전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요새는 겨울에도 고등어 낚시가 가능하지만 마릿수보단 씨알이구요. 주로 가을을 전후로 마릿수 조과가 가능합니다.



    전갱이와 고등어(맨 우측 두마리)


    잠깐동안 낚시를 했는데도 금방금방 잡히는게 고등어와 전갱이 입니다. 고등어, 전갱이낚시가 쉬운 이유는 미끼를 가리지 않아요 ^^ 그리고 입질이 까탈스럽지도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거라면 뭐든지 집어삼키는 잡식성입니다. 우럭이나 감성돔처럼 바닥에 붙어 살지도 않기 때문에 초보자가 찌낚시를 하면서 가장 곤란을 겪는다는 "밑걸림"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고등어의 회유층은 수시로 변하지만 대부분은 "중층"에 머물때가 많습니다. 고등어가 들어왔을때 반유동 채비로 수심을 2~5m 사이로 조절하면서 낚시를 하면 반드시 물게 되어 있는게 고등어랍니다. 그래서 아스팔트 바닥으로 평평한 방파제 내항에선 초등학생과 여성분들도 쉽게쉽게 고등어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방금 잡아올린 고등어와 전갱이의 때깔

    고등어낚시의 묘미는 잡자마자 바로 회를 치거나 번개탄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인데요(정말 경험해본 사람만 압니다 ㅎㅎ)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무지개빛이 감도거 보이시나요? 방금 잡아 올린 생물 고등어의 특징이랍니다. 무지개빛이 감도는 물좋은 고등어회와 구이 어떨까요 ^^

     

    사설이 길었습니다. 이제부터 초보자도 꽝이 없는 고등어낚시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비법이라기 보단 릴 찌낚시의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니 미리 알아두셨다가 고등어낚시 뿐 아니라 채비를 응용해서 감성돔, 참돔, 벵에돔 낚시에도 써먹을 수 있으니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고등어낚시 채비




    고등어낚시 채비도

     

    ※ 고등어 낚시채비의 장단점
    1. 민장대 찌낚시 : 릴이 없어 멀리던질 필요없이 바로 앞에 있는 고등어를 속전속결로 잡아 올릴 수 있습니다. 릴 찌낚시보다 더 빨리 고기를 잡아 올리고 던질 수 있기 때문에 마릿수면에서 우월합니다. 단 고등어가 바로 앞까지 붙지 않으면 무용지물, 밑밥 필수입니다. 

     

    2. 릴 찌낚시 :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낚시채비입니다. 민장대보단 잡아 올리는 과정이 느리지만 특유의 찌 입수를 통해 시원한 손맛을 볼 수 있고 채비를 응용해서 다른 어종까지 함께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카드채비 : 낚시점에서 고등어, 전어용 카드채비를 구입해서 원줄에 연결하면 완성되는 간단한 채비입니다. 바늘이 10개 이상 붙어있고 바늘마다 반짝거리는 은박이 붙어 있어서 별도의 미끼없이 이것만 던져놨다가 일정시간이 흐르고 건져보면 고등어 여러마리가 물려있습니다. 고등어는 반짝거리는 은박지를 보고 들려들다 바늘에 걸리는데 한번에 여러마리를 잡을 수 있다 장점이 있지만, 고등어가 많이 들어왔을때 얘기이며 바다상황에 따라서 고등어가 카드채비에 관심을 안가질 수도 있다는걸 염두해야 합니다. 




    릴 찌낚시의 기본 채비

    여기선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릴 찌낚시로 설명을 드리자면, 기본 채비는 위의 채비도를 참고하시구요. 여기서 중요한건 찌라고 할 수 있는데 막대찌도 좋고 구멍찌도 좋습니다. 고등어는 워낙 먹성이 좋기 때문에 왠만한 찌면 상관이 없구요. 다만 고부력찌는 가급적 삼가합니다. 제가 해본결과 고등어낚시에서 가장 적합한 찌는 3B~0.5(5B)호의 구멍찌가 좋았습니다.

    ※ 고등어낚시의 기본채비
    1-530 낚시대 -> 원줄(2.5호) -> 면사매듭 -> 소형반원구슬 -> 구멍찌(3B~5B) -> O형 쿠션고무 -> 수중찌(구멍찌와 같은 호수로) -> V형 쿠션고무 -> 도래 -> 목줄(1.5호~1.7호로 약 2m) -> 감성돔 바늘 3~4호 (그리고 목줄 중간즘에 g1~g2 정도의 좁쌀봉돌을 물립니다.)


    사진에 보이는데로 하되 구멍찌와 수중찌 사이엔 O형 고무를, 수중찌와 도래사이엔 V형 쿠션고무를 끼워넣는게 좋습니다. 이는 채비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찌와 찌가 서로 부딛혀 파손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찌 낚시 경험이 전무한 초심자가 보기엔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찌낚시 채비에 대해 더 쉽고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면 찌낚시 기초 - 구멍찌 채비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고등어낚시 미끼와 밑밥




    고등어낚시에서 미끼는 거의 크릴새우만 사용합니다. 그림과 같이 꼬리부터 바늘따라 끼우시면 되구요. 끼우기 전에 꽁지는 떼시는게 좋습니다. (꽁지가 붙어있으면 수중에서 프로펠러 역활을 하기 때문에 크릴이 빙글빙글 돌면서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연출합니다.)




    사실 고등어는 무리지어 다니기 때문에 밑밥이 필요없을지도 모릅니다. 한번 방파제 내항쪽으로 들어오면, 밑밥없이 고등어를 잡을 수 있겠지만 고등어 무리가 흩어졌거나 드문드문 무는 상황이라면 밑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조과는 현저히 차이가 나게 됩니다.

     

    참고로 방파제에서 반나절 낚시를 하시려면 밑밥용 크릴 3장 + 참돔(혹은 벵에돔)파우더 1장을 섞어서 가져가시면 되구요. 밑밥을 덩어리지게 단단히 뭉쳐서 투척하기 보단 보슬보슬한 상태로 해놓고 흩뿌리듯 뿌리는게 유리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물을 넣고 섞지 마시구요, 크릴이 해동되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수분을 이용해서 섞어주면 보슬보슬한 상태가 됩니다.


    ◐ 수도권에서 할만한 고등어낚시 포인트


    서해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대체적으로 고등어가 잘 나오는데 비해 서해는 포인트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서해는 9월부터 10월 초순까지만 낚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즌이 대단히 짧습니다. 미리 알아두셨다가 출조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충남 당진권 포인트

    수도권에서 고등어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은 주로 충남권에 집중됩니다. 물론 경기권까지 고등어가 올라오지만 한시적으로 나오며 기복이 심해 조과의 보장이 없어서 되도록이면 충남쪽으로 내려가셔야 하는데요. 서해대교를 건너자마자 송악 IC에서 나오면 저렇게 여러 포인트로 갈 수 있는데 특히 삼길포 좌대낚시, 석문과 성구미 방파제 대호방조제등에서 고등어낚시가 행해집니다.



    충남 서산권 포인트

    이곳은 낚시에 조력이 있는 분들이 자주가시는 곳인데 서산IC에서 빠져나와 태안을 지나면 천리포와 만리포, 구름포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모항 방파제는 초보자나 가족끼리 가서 해도 괜찮구요. 아래 소개할 신진도 방파제와 더불어 서해권에서 고등어낚시가 잘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구름포의 경우 원투낚시로 봄과 가을철에 도다리낚시가 좀 되는 곳입니다.



    안흥권 포인트

    서산IC를 빠져나와 태안을 지나 안흥항 이정표를 보고 달려온다면 신진도에 다다릅니다. 신진도 마도하면 서해권에서 고등어낚시로 가장 유명한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신진도 마도 포인트지도

    여기서 고등어낚시로 추천해드리는 포인트는 15번, 14번, 13번, 9번, 17번, 21번, 22번, 23번 입니다. 이중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고등어 낚시를 즐기시기 좋은 곳은 14, 15, 21번, 23번 입니다. 우선 14, 15번은 마도방파제로 가을철 고등어낚시 1급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 주말엔 사람들이 많이 몰리므로 이른아침(거의  동트기전)부터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는게 좋구요. 방파제 입구엔 낚시점과 매점, 화장실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있어 텐트를 치고 야영낚시 하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또한 21번도 화장실과 마트가 있으며 야영낚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물이 빠지고 나면 낚시가 거의 안된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23번의 경우는 가족끼리 나들이 낚시하기에 괜찮지만 야영은 힘들고 종종 유람선이 접안할 땐 고기들이 도망간다는 점 참고하세요. 짧은 시간 낚시하기엔 괜찮고 물때는 만조 전후로 해야 조과가 좋습니다. 이는 신진도 뿐만 아니라 고등어들이 물때따라 이동하므로 물이 많이 빠지게 되면 입질 받기 힘듭니다.



    신진도 마도방파제서 잡은 고등어 (약 1시간 조과)

    이곳뿐 아니라 서해에서 낚시로 잡히는 고등어씨알은 15~20cm가 주종이랍니다. 가끔 25cm이상도 들어오지만 드물구요. 남해에 비해선 좀 아담한 사이즈죠. ^^;  그나마 방파제보단 갯바위쪽에 씨알은 더 좋습니다. 그리고 8월엔 고도리라고 10cm 남짓한 어린 고등어들이 잡히는가 하면 9월에서 추석으로 가는 길목이 가장 피크시즌이고(추선전후가 좋습니다.)

     

    10월로 가면 씨알은 굵어지지만 마릿수는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시장고등어"라고 말하는 사이즈는 남해로 가야합니다. 그것도 육지와 가까운 방파제가 아닌 외해권 방파제로 대표적으로 욕지권 갯바위의 경우 잡히는 고등어 씨알이 30cm 이상급으로 팔이 아파 지칠정도로 손맛을 봅니다. 그러나 가족단위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기에 여기선 패스하구요.




    이 밖에 안면도권에서도 고등어낚시가 됩니다. 특히 안면도 연육교 아래에서도 곧잘 올라오는데 이곳은 사리때는 물살이 쎄서 낚시가하기 까다로우니 가급적 조금물때에 진입을 하시구요.  안면도 좌대낚시에서도 고등어와 전어낚시가 아주 잘됩니다. (거의 100마리 잡기도 함) 가족끼리 편하게 낚시를 하실려면 안면도 좌대낚시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안면도 좌대낚시 정보는 안면도 낚시, 좌대낚시 정보 총망라! <- 이 글을 참고하세요.




    이제부터 서해권에서 고등어낚시를 할 때 가장 중요한 팁을 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들이니 꼭 알아두셨다가 많이많이 잡으시기 바랍니다 ^^

     ※ 이것만 알고가면 초보자도 꽝 없는 고등어 낚시가 가능하다! 입질의 추억이 말하는 고등어낚시 십계명

    1.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자!
    고등어낚시는 물때가 절반입니다. 첫째도 물때, 둘째도 물때일 정도로 물때없이 낚시 못합니다. 이것은 서해뿐 아니라 동해와 남해에서도 마찬가진데요. 고등어, 전갱이는 만조 전후 3시간가량이 가장 잘 잡히는 때 입니다. 여기에 남해는 사리물때가 유리하고, 서해권은 조금물때가 유리하다는 점 필히 참고하시구요. 물때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바다낚시의 기본은 물때, 물때를 알아야 고기를 잡는다!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있다?
    언제든지 가면 잡히는 고기가 아닙니다. 오전 5시~9시까지, 오후 5시~9시까지가 가장 입질받을 확률이 많으며 하루종일 낚시하는것보다 이 시간에 하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고등어를 잘 낚고 싶으시다면 이른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야 한답니다.

    3. 밑밥을 꼭 준비하자!
    사실 고등어의 먹성이 좋은 날이 있습니다. 유난히 활성도가 좋다면야 밑밥이 없어도 충분히 낚을 수 있지만 수온이 내려갔다거나 뭔가 바다속 조건이 맞지 않을땐 밑밥을 쳐야만 반응을 할때가 있습니다. 그 날이 언제인지는 예상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밑밥을 조금이라도 준비해가시는게 조과를 거두는 지름길입니다. 

    4. 고등어 포인트 미리 알고가자!
    고등어낚시로 유명한 몇몇 포인트가 있습니다. 남해에선 원전방파제가 유명하고, 서해권에선 신진도 마도방파제가 유명하니 미리 알아두시구요. 사실 남해와 동해이남쪽은 어느 방파제를 가더라도 다 잘됩니다. 사이즈도 굵고 손맛보기 아주 수월한데 비해 서해권은 포인트가 정해져 있으니 오늘 소개한 포인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진도 고등어낚시도 피크시즌인데도 이상하게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신진도가 약세일때 모항에서 강세를 보이고, 모항이 약세면 신진도가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출조하기전에 미리미리 고등어낚시 조황을 확인하시고 가신다면 더 수월하겠습니다.

    5. 고등어낚시 채비를 알고가자!
    이쯤되면 다들 아시겠지만 원투나 루어낚시로 고등어를 잡지는 않습니다. 거의 카드채비 아니면 찌낚시로만 잡습니다. 이때 바늘은 큰거 써도 됩니다. 바늘이 너무 작으면 고등어가 먹성이 좋아 마구마구 삼키는 일이 벌어져서 시간이 지연되니 감성돔 바늘 4호 정도로 사용하시고, 입질이 까탈스러우면 3호로 줄이시면 됩니다. 또한 찌는 3B~5B가 적당하며, 찌밑 수심은 2~3m로 세팅하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6. 고등어가 노는 수심층은 어디?
    고등어는 전층을 회유합니다. 바다상황에 따라 노는 물이 다르다는거죠. 하지만 대부분은 중층에 머뭅니다. 예를들어 방파제앞 수심이 6m 정도라면 2~3m를 주고 공략하면 되며 입질이 없을 경우 50cm단위로 공략할 수심층을 조절해서 고등어가 입질하는 수심층을 찾아내는게 중요합니다. 

    7. 고등어가 입질을 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둘 중 하나입니다. 고등어무리가 방파제에 들어오지 않았거나 혹은 빠져나갔거나 (물때따라 이동) 또 하나는 옆사람은 고등어를 잡는데 나만 못잡는다면 공략수심을 바꿔야 합니다. 면사매듭을 조절하여 위의 6번 설명처럼 수심층을 찾아냅니다.

    8. 고등어 챔질 어떻게 하나?
    대게 공략하는 수심이 2~3m로 채비가 뜬 상태에서 흐르다가 입질을 받는데 이때 너무 과도하게 챔질을 하게되면 채비가 공중으로 튀어오르면서 마구 엉키게 됩니다. 이것을 풀거나 새로 채비를 만드는데만도 초보자들은 30분 훌쩍 지나가니 남들 다 잡을때 그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챔질은 공략수심이 얕을 수록 약하게 해주며 아래에서 위로 올리지 말고 대각방향으로 해주는게 좋습니다. 또한, 헛챔질이 되지 않기 위해 원줄이 수면에 너무 많이 풀어져 있지 않도록 해야하며, 항상 릴을 감아서 찌로 이어진 원줄이 일자가 되도록 팽팽한 상태를 유지하는게 챔질 성공율이 높일 수 있습니다.


    9. 고등어 챔질시기는?
    고등어 챔질시기는 매우 쉽습니다. 찌가 다른 어종처럼 까불거리거나 자물자물 들어가지 않고 시원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찌가 수면에서 한뼘치 이상 들어간다 싶으면 그때 챔질하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찌가 수면에서 들어가자마자 속으로 1초, 2초, 3초를 외친 후 챔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0. 상황종료를 빨리 파악하라!
    나를 비롯하여 주변에서도 고등어 입질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상황종료"라는 의미입니다. 주로 동틀때와 해질녁을 넘겼을때 입질이 뚝 끊기며, 썰물이 시작된지 3시간 이상 지났을때 입질이 뚝 끊깁니다. 이때는 고등어 무리가 빠져나갔다고 판단을 하시고 낚시대를 접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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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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