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도감/루어낚시] 대표적인 여름 횟감, 농어와 점농어에 관하여


일반인에게 농어회는 '고급 횟감'쯤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횟감으로서 농어의 인식은 횟집 메뉴판 보면 알 수 있지요.
우럭, 광어가 가장 대중적인 횟감이라면, 농어와 도미는 우럭, 광어에 질린 이들이 얼마를 더 보태야 먹을 수 있는 횟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농어회의 95% 이상은 양식입니다. 국내산과 중국산의 차이는 있지만, 양식 농어의 맛은 특별히 선도 관리를 잘하고
숙성 기술이 좋지않는 이상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생선회 이야기를 통해 거듭 말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자연산이 양식산보다 늘 맛있지는 않습니다. 
제철이 아니면, 차라리 양식산이 낫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자연산보다는 적응력이 뛰어난 양식산의 육질이 더 낫기도 합니다. 
그런면에서 농어도 비슷하지만, 만약에 제철이고 스트레스가 적은 자연산 농어라면, 양식산 농어가 따라올 수 없는 우월한 맛을 가집니다. 
 
이를 일반인들이 알아차리기에는 무리가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나는 모든 횟감. 다시 말해, 우럭부터 다금바리까지 굳이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모닝에서 벤츠 S클래스를 넘어 포르쉐, 람보르기니까지 더욱 넓은 범주 내에서는 농어회의 위치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이유는 95%가 양식산이며, 그중 과반수가 중국산인데 저는 4kg짜리(양식은 4kg이 한계치임)까지 먹어 봤지만, 자연산 농어보다는
아무래도 뒤떨어지는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음을 그간의 경험을 통해 꾸준히 느껴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연산 농어나 그보다 고급인 어종을 맛보지 못한 이상 이 이야기는 공감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 어종의 맛을 이야기하려면 양식, 자연산 두루두루 맛봐야 하고 씨알 별로도 맛을 봐야 하며, 보다 다양한 횟감을 섭렵해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강도다리 이야기'를 준비 중입니다만, 개인적으로 강도다리 맛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어쩌면 양식산 농어도 이와 연관성이 있을 듯하여
밝혀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뒤로 미루고 일반적인 범주에서 광어, 우럭보다는 약간 비싼 횟감으로 인식되는 농어에 관해
알아봅니다. 마흔일곱 번째 어류도감 이야기의 주인공은 여름에 맛있는 농어입니다.
 

■ 농어에 관하여
표준명 : 농어(농어목 농어과)
방언 : 깔따구(서해), 까지메기(남해)
영명 : Sea Perch
일명 : 스즈끼(スズキ)
전장 : 1m 10cm
분포 : 한국의 전 해역, 동중국해, 일본, 중국, 타이완
음식 : 회, 초밥, 소금구이, 튀김, 탕, 찜
제철 : 6~10월(여름부터 가을까지)
어류의 박식도 : ★★
(★★★★ : 알고 있으면 학자, ★★★★ : 알고 있으면 물고기 마니아, ★★★ : 제법 미식가, ★★ : 이것은 상식 ★ : 모르면 바보) 


농어(민농어라 불리기도 함)

#. 농어의 생태와 특징

농어는 전장 1m가 조금 넘게 자라는 대형 어종이지만, 주로 잡히는 씨알은 50~80cm가 많습니다.
몸은 긴 타원형으로 날씬하게 빠졌고 등에는 금빛이 살짝 돕니다. 간혹 큰 개체는 푸른 빛을 띠기도 하며 배는 공통으로 밝은 은백색입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먹이활동을 위해 육지와 가까운 바다로 들어오므로 조업배에 자주 걸려듭니다. 
산란은 늦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하는데 이때 알을 낳기 위해 먼바다 수심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반 회유성 어종입니다.

유어기 때는 담수를 좋아해 강 하구의 기수역에 많이 서식합니다.
이유는 민물과 해수가 만나는 곳에 풍부한 먹잇감이 형성되기 때문이고 농어 자체가 기수역을 좋아하기 때문.
농어는 성어가 되어도 이빨 하나 나지 않아 손가락을 주둥이에 넣어서 잡아도 안전하지만, 실은 새끼 때부터 난폭한 육식성 어종입니다. 
어릴 때는 소형 어류와 새우류를 먹고 자라며 특히, 멸치를 좋아해 멸치떼가 들어오면 그것을 쫓아 들어와 수면에 떼를 지어 라이징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농어를 부르는 명칭은 크기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 '출세어(出世魚)'의 성격을 가집니다.
서해와 전남에서는 어린 농어를 '깔따구'라 부르고, 남해에서는 '까지메기'라 부릅니다. 그러다 50cm가 넘으면 비로소 '농어'로 불러주고 80cm가 넘는
농어에는 '따오기'란 명칭이 붙습니다. 따오기는 지역 방언이 아니고 농어 낚시 붐이 일어나면서 꾼들이 만들어 낸 일종의 속어.
일본에서도 농어를 취급할 때는 성장에 따른 명칭이 붙습니다. 어린 농어는 크기에 따라 '세이고'와 '훅코' 로 나뉘고 50cm에 다다라서야 본 명칭인
'스즈키(スズキ)'라 부르는데요. 스즈키는 일본에서 우리나라 성의 '김이박' 정도 되는 흔한 성씨입니다. 
그만큼 농어가 일본을 대표하는 생선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꼭 일본만 대표하는 생선은 아니죠.)

농어가 다른 어종보다 특별히 여기는 까닭은 '속을 편하게 하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라는 한방으로서 가치가 높은 어종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농어를 노어(露魚)라고 하는데, '본초경소(本初經蔬)'에 기술된 농어는 "맛이 달고 연하며, 기(氣)가 평하여 비위에 좋다."고 기록되어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농어는 회로도 먹어왔었고 말려서 가루를 빻은 다음 이를 복용해 소화제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점농어

<사진 1> 점농어의 특징을 보여주는 많은 점들

#. 농어와 점농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농어는 3종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농어와 점농어, 그리고 넙치 농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넙치 농어는 따듯한 난류를 좋아해 제주도를 비롯한 일본 남부에서만 서식하며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남해까지 확장 중입니다.
서해와 전남에서 잡히는 농어는 점농어가 많습니다. 동해에서는 점농어가 서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근래에 들어 저는 동해 수산시장에서
자연산 점농어를 확인했고 실제로 동해에서도 서식한다는 이야기가 돌아 이 부분은 학자들이 연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어와 점농어의 형태적 특징은 '점의 여부'가 포인트입니다. 일반 농어도 많지는 않지만, 등에 점이 박혀있습니다. 
점농어는 확연히 보일 만큼 많은 점이 박혀 있으며 등지느러미까지 점이 박혀있어 농어와 구별됩니다.
점농어는 중국에서 양식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요즘 중국에서 들어오는 양식산 농어는 '점농어'가 많습니다.
맛은 농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2> 방어와 함께 유유히 유영 중인 양식 점농어

#. 자연산과 양식산의 구분

농어는 특징만 잘 알면, 자연산과 양식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이 부분에 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인데요. 여기서는 간략하게 정리만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외형적인 특징으로 아는 방법은 전체적인 때깔을 보는 것입니다.

양식산 농어 : 등은 흑갈색으로 몸체의 전반적인 채색이 짙고 어둡다. <사진 2> 참조
자연산 농어 : 등은 연한 금빛을 띠고 전반적인 채색이 밝고 반짝인다. <사진 1> 참조


회를 썰어보아도 양식과 자연산은 차이가 확실합니다. 양식산 농어는 혈합육이 어두운 회갈색을 띠고 근육의 탁도 또한 선명하지 않지만, 자연산 농어는
50cm이하의 씨알의 경우 혈합육이 밝은 갈색을 띠며, 그 이상되는 씨알은 도미와 비슷한 선분홍색을 띱니다.
근육의 투명도도 좋고 반질반질 윤기가 나죠. 양식산 농어는 근육의 투명감이 좋지 않으며 검은 실핏줄이 많이 번져 있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자연산 농어의 살에도 검은 실핏줄이 번져 있기도 합니다. 수조에 오래 갇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러한 현상이 생기니 검은
실핏줄 여부로 양식과 자연산을 가리는 것은 100% 확실한 게 아닙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갓 잡은 자연산 농어에는 검은 실핏줄이 거의 나타나지 않다는 점.
이 부분은 나중에 자연산과 양식산 농어 구분법을 통해 사진으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농어 주낚은 산 보리새우로 한다.

갓 낚아 올린 점농어(약 3kg짜리)

#. 주낙으로도 잡는다.
농어를 어획하는 방식에는 크게 그물과 주낙이 있습니다. 상품성 가치는 모든 조업이 그렇듯 그물보다 주낙으로 낚은 게 더 높습니다.
이유는 그물코에 끼어 발버둥 칠 때 생기는 손상이 주낙에는 없고 스트레스가 덜해 육질이 좋기 때문입니다.
농어 주낙에서 사용하는 미끼는 산 보리새우로 서울, 수도권에서는 쉽게 보기 어렵지만, 가격도 비싸 고급 요리에 사용됩니다.
그것을 여기서는 미끼로 사용하는데요. 이것을 그대로 라면에 넣고 끓이면 100% 리얼 새우탕이 됩니다. ^^

농어의 회유층은 바닥에서 수면에 이르기까지 대중없지만, 계절과 수온에 따라 대략적인 기준은 있습니다.
지금(봄)과 같이 수온이 불안정할 때는 저층과 중층을 오가며 먹이 활동을 하다가 여름이 오고 수온이 높아지면 상층까지 떠서 다닙니다. 
여기에 조류의 흐름이 원활할수록 더 뜨게 되는데 그래서 농어 주낙은 미끼를 중층에 띄울 수 있도록 추와 부력제를 함께 사용합니다. 
추는 주낙 전체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부력제는 미끼를 띄우는 데 이때 부력제를 몇 개 사용하느냐에 따라 공략 수심층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주낙도 낚시꾼처럼 농어 입질층에 맞추려고 추와 부력제 비율을 조절합니다.

주낙으로 낚는 자연산 농어의 씨알은 평균 50~60cm이며, 큰 것은 80cm(약 4kg) 이상 나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낚인 농어는 전국으로 운송되는데 특히, 강남의 고급 일식집이나 호텔로 많이 들어갑니다.
자연산 농어의 1kg당 단가는 대략 25,000원 선으로 나까마(중간상인)을 거치지 않은 직거래 가격입니다.
4kg짜리 대(大)농어 한 마리 가격은 25,000 x 4 = 10만 원선으로 농어를 들여온 일식집은 손님에게 kg당 120,000에 팔아 다섯 배의 차익을 얻습니다.
그러나 임대료가 비싼 강남의 일식집임을 감안하고 각종 부요리(스끼다시)를 생각한다면, 다섯 배의 차익이 아니겠죠. 그냥 적정 수준에 파는 것.
이는 어부와의 직거래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활어 유통은 대부분 중간상인을 거쳐 운송비까지 더해진 가격이라 업소의 마진율이
낮은 편이지만, 그나마 직거래를 하면, 불필요한 거품이 빠지므로 보다 저렴하게 들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팔 수 있습니다. 
일부의 직거래 형태지만, 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농어와 감성돔을 연달아 낚은 필자의 아내

#. 농어와 낚시
과거 농어 낚시는 고부력 찌에 갯지렁이를 여러 마리 달아 수면을 훑는 릴 찌낚시 방식이 유행했습니다.
3~5호 전자찌에 같은 호수의 추를 달고 수심 1m로 설정한 다음 갯지렁이를 푸짐히 꿰어 전방 30~40m에서 흘리는 낚시입니다.
지금도 전남 지역에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농어 밤낚시를 즐기는데요. 근래에 루어낚시 기법이 많이 알려지면서, 서해를 중심으로 한 농어 루어낚시가
이제는 농어 낚시의 정석으로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미노우나 바이브레이션 등의 인조 미끼를 달아 던지고 감고를 반복.
현란한 움직임으로 농어를 꼬드겨 내는 낚시는 서해 군산 일대의 먼바다를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릴 찌낚시든 루어낚시든 농어는 바늘에 걸리면 수면에서 바늘털이를 시도해 보는 이들의 눈맛을 선사하지만, 이때 줄의 텐션이 느슨해지면 놓치기
십상이니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파이팅을 합니다.

제주도 가파도에서는 넙치 농어 낚시가 유행합니다. 허리까지 오는 장화 바지를 입고 여밭을 헤치고 나가서 하는 전투낚시인데요.
일반 농어보다 체고가 크고 힘이 좋아 제주도에서는 넙치 농어만 노리는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사실 저도 제주도에 장기간 있을 때 넙치 농어를 만나고 싶었지만, 포인트 환경이 낚시 촬영과는 너무도 안 맞고 정보도 부족해 포기했습니다.
일본에는 일반 농어를 비롯해 넙치 농어 낚시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낮고 난류가 직접 받쳐 노릴 수 있는 대상 어종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건 낚시인의 입장으로서 부러운 일입니다.


<사진 3> 활어 양식 농어회


<사진 4> 숙성한 양식 농어회(2번)

#. 농어의 식용
아득히 먼 옛날, 중국에서는 농어를 횟감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소화 흡수가 좋은 농어의 장점을 활용해 한방재료로도 사용하였습니다.
오늘날 농어는 한국에서 광어, 우럭, 도미 다음으로 소비가 많은 주요 횟감이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농어는 대표적인 여름 횟감입니다. 늦가을부터 산란을 시작하므로 이르면 늦봄부터 맛이 올라 초가을에 절정을 이룹니다.
농어회를 즐기는 미식가의 입담으로는 '맛이 달고 쫄깃하다.'고 전해지는데 활 농어의 육질은 탄력과 투명감이 좋아 얇게 썰어 먹으면 차진 식감을
느낄 수 있고(사진 3 참조) 이를 숙성해 두툼이 썰면 미려한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농어는 광어, 도미와 함께 활어회보다 숙성회에 더 어울리는 횟감입니다. 특히, 3kg 이상이면 숙성했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횟감이죠. 
숙성하게 되면 혈합육은 어두워지며, 근육의 탁도 또한 흐려지면서 전반적으로 거무튀튀하게 변합니다.
이는 '변색'이 아닌 숙성으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4kg 가까이 되는 농어는 대가리 구이가 일품이며, 통째로 튀겨서 소스를 뿌린 농어 탕수도 일미입니다.

※ 추신
제 블로그는 당분간 낚시와 여행 포스팅을 자제하고 어류도감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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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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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22 0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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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 회 먹을 때가 되었나 보네요.
    활어회보다 숙성회가 더 좋군요.
    이걸 어디 가서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2. 2014.04.22 0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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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맛이 그리워요 ㅠㅠ
    올해는 경우 동해로 당일치기 다녀온게 단데..
    그나마도 복쟁이랑 밀당만 잔뜩하다 왔으니 ㅜㅜ
    이제 제대로 된 낚시와 손맛을 보고 싶네요
    • 2014.04.22 1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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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갑시다 밥곰님!!
    • 2014.04.22 1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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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갑시다 밥곰님!!
    • 2014.04.22 22: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감생이는 정보전이 90%.
      고기 나오는 곳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정보가 없다면, 꾼들이 올리는 번개조황이 그나마 신뢰도가 있어요. 올해 제주도 낚시갈 때는 아내 대신 독자님과 함께 하려고 생각중이에요.
  3. 2014.04.22 1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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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보고 갑니다
    이런 것을 보면 입맛이 다셔져야 하는데 말이죠
    마음이 울적하니 그런 마음도 들지 않네요
    되송합니다~~
  4. 2014.04.22 1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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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에 대해 잘 배우고 갑니다~~
    그나저나...저는..농어를 시장에서 만날수있으려나..ㅎㅎ
    횟감으로는 먹어본듯한데..양식이겄쥬. 회로만 본지라..생물은 잘 만나보질못해서리...
    • 2014.04.22 2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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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는 농어가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글쓴이가 부산 사람인가봐요.
      적어도 서울에서는 보기가 어렵습니다. 수산시장은 예외.
  5. 최가네
    2014.04.22 1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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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보니 저같은 왕초짜가 우연히 찌낚시 2번짼가? 연습하러 갔던
    궁평항에서 완죤 아가야 농어를 잡은적이 있습니다..
    20센치에 달하는 농어를 잡고 저조차도 놀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빠 농어도 잡아봐야 할낀데...ㅡㅡ;;;
    • 2014.04.22 2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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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궁평항에 농어가 제법 올라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조때 수문앞에서 낚더라고요.
      아빠 농어 한 마리 걸면 수면에서 점프하고 정말 끝내줍니다.
  6. 2014.04.22 1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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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정말 회를 잘 먹을줄 몰라서리...이킁

    회 좋아하시는분들 잘 메모해 놓음 좋으시겠어요

  7. 2014.04.22 1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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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bass랑 seaperch 는 다른건가요?
    • 2014.04.22 2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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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데요. 씨배스가 농어 종류를 포괄한다면 씨퍼치는 조금 세부적인 개념입니다.
    • 2014.04.23 0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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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애독자입니다. 미국 바다낚시를 꽤 경험해 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지인들이 얘기하는 퍼치(Perch) 낚시도 여러번 즐겨보았고요. 그래서 궁금한 점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Sea Bass가 농어 종류를 포괄한다면, Seaperch는 조금 세부적인 개념이라는 말씀이 쉽게 이해가 안 되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어종을 Seaperch라고 하는 건가요?
    • 2014.04.23 0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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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 Bass는 농어목 농어과에 모든 농어 종류를 통칭하는데 쓰이는 편입니다.
      어떤 한 종류를 말하기 보다는 농어가 전세계적으로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걸 다 묶어서 씨배스라한다면,
      Sea Perch는 농어목 농어과 점농어속에 속한 어종을 말합니다.
      이 부분은 서양권에서 부르는 Perch의 개념과는 아마 다를 거예요.
      한국의 어류도감에는 Sea bass와 Sea Perch 모두 적용되고 있습니다.
    • 2014.04.23 0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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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 Perch가 점농어인가요? 위 본문 사진의 그 점농어를 Sea Perch라고 하나요? Wikipedia에 나오는 Sea Perch의 사진은 오히려 볼락이나 열기를 닮았던데, 제가 알고 있는 상식과 전혀 다르네요.
      태평양과 마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나 오리건주 해변에서 주로 우리나라의 쏙 같은 생미끼를 사용해서 행해지는 퍼치 낚시는 생김새가 전혀 다르더군요. 교민 어르신들이 백돔이라고 부르셔서, 평소 감성돔 찌낚시를 즐기던 저로서는 반색을 하고 동참을 했더니, 오잉? 떡망상어처럼 생긴 고기가 물고 나오더라구요. 그게 퍼치래요. 그래도 씨알이 30cm 정도 되니 우리나라 연안에서 나오는 망상어보단 힘은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주나 다른 나라에선 어떻게 부르는지 모르겠으나 미국의 경우, 앞의 Sea는 빼고, 대신 무늬나 채색으로 구분해 Yellow Perch, 또는 White Perch식으로 부르더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국내의 어류도감에 그렇게 나와있다면 다시 공부를 더 해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4.04.24 0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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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점농어 맞습니다.
      저도 perch에 대한 해석을 님과 같이 하였다가
      이게 서양권과 동양권에서 해석이 다름을 알고 그냥 도감의 명칭을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8. 2014.04.22 1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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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로도서 감생이치다보면 심심치 않은 깔따구가 생각나네요ㅎㅎ 희한하게 깔따구잡으면 그날 감생이가 안물더군요ㅠ 바늘이 바닥에 걸리는데도... 어릴적 농어를 소금에 감싸 은박지에 넣어 숯불에 구운게 먹고싶네요 짭쪼름하고 바삭한껍질과 촉촉한 속살.. 신안인가 목포서 먹었는데 아직 파는곳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 2014.04.22 2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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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따구가 나온다는 건 수온이 좋다는 건데..
      감생이 낚시에서는 청신호로 알고 있어요.
      제 생각에는 최필님이 부정타서 안 나오는....
  9. 야근이
    2014.04.22 1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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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횟감을 보니 입에 침이 고이네요

    어서 빨리 손맛을 봐야 할것인데
    • 2014.04.22 2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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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들은 이미 농어를 잡고 있는데 서해는 5월 말은 되야 할 거 같아요. 저도 찌낚시로 도전 해보고 픕니다.
  10. 루어클론
    2014.04.22 1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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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에 대한 많은 정보 얻고 갑니다.

    농어는 역시 겟바위에서의 루어낚시이죠.ㅎㅎ

    농어루어낚시는 한번 해보고 싶네요.
    • 2014.04.22 2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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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집에 미노우가 있는데 썩고 있네요.
      언젠가는 십이동파같은데 가서 따오기 걸어보고 싶습니다.
  11. 2014.04.22 1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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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치가 커서 손맛(?)도 좋겠어요.
    뭔가 파이팅이 넘칠듯.... 잘 보고 갑니다.
    • 2014.04.22 2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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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마리 걸면 수면 위로 점프하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맛도 좋았고. 그런데 횟집에가면 이 맛이 안 나요.
  12. 돔돔
    2014.04.22 1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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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년도 넘었네요
    여름휴가로 흑산면 하태도에 간적이 있었는데, 낚시도중에 농어때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낚시하는 갯바위 앞에 3~40미터 전방에 농어때가 들어와서 사오십분동안 머물러 있더군요.. 가로세로 삼십미터정도에 농어때가 새까맣게 모여 움직이지도 않고 제자이에 머물러 있더군요..
    루어대 얼른 채비해서 던지니,, 몇마리가 따라오다 가기도 하고 걸리기도 하고... 농어때 위에 누워도 될정도로 많은 양의 농어때였습니다.
    그때 잠시 예닐곱마리 잡아낸것 같았는데...
    그곳에 그물을 쳤더라면 우리나에에서 유통되는 농어숫자 보다 많이 잡았을텐데...
    자연의 신비란....
    • 2014.04.22 2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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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만해도 흥분되네요.
      누워도 될 만큼이라니 ^^
      그런 농어 몇 마리만 잡아도 출조경비는 뽑을 듯 합니다.
      하태도 이야기만 들어봤어요. 시즌이 짧아 경쟁이 치열한 곳.
  13. 2014.04.22 2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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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복 부인님, 완전 대박이십니다.
    크~ 먹을것 있을듯 합니다.
    다 드셨어요?
  14. 2014.04.22 2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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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따구는 농어 새끼를 이르는 말로
    표준어입니다
    • 2014.04.23 0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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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서 말했듯이 깔따구는 농어 새끼를 뜻하지만, 표준어는 아니니 참고바랍니다.
  15. Louis yoo
    2014.04.23 0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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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 떠 놓은 모습 보니 군침이 확 도는 군요..ㅋ 와사비에 간장 약간 찍어서 사케 한잔 하면 세상 부러울것 없는거 같은데..ㅋㅋ
    • 2014.04.23 0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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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는 역시 간장과 와사비가 최고로 잘 맞는 거 같습니다.
      데운 사케 한잔 하고 싶으네요.
    • Louis yoo
      2014.04.23 0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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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입질님 조행기 처음 부터 다시 보고 있습니다..ㅋ 저랑 똑같은 경험으로 낚시꾼이 되신거 같아서 추억 삼아 보고 있습니다.. 입질님 블로그 알았을때 부터 눈팅만 하고 댓글은 안달았었어요.. 말 주변도 없고 말도 잘하지 못해서..ㅋ 입질님 때문에 여기 와서 낚시병 다시 도졌어요..ㅋ 책임 지세요.. 책임...ㅋㅋ 낚시도 중요 하지만 항상 안전이 중요 합니다...^^ 저 예전 통영 출조 했을때 섬 위에 돌이 굴러와 등 한번 맞아 봤거든요..ㅋㅋ 항상 출조 하실때 안낚 하셔요...^^
    • 2014.04.24 0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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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라고 별수 있겠습니까. 다 초짜로 시작하죠.
      손가락 만한 우럭 잡고 기뻐한 시절이 있었는데요.
      봐서 이 블로그에 미공개 조행기를 올릴 예정입니다.
      완전 초보 시절, 썼던 조행기가 몇 편 있거든요.
  16. 2014.04.23 0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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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조요 요즘 회가 무척 먹고픈데....그림이라도 보고가네요 ^^
    • 2014.04.24 09: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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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요즘 도통 낚시도 못가고 회도 못 먹고 있어
      예전에 찍은 사진 보며 스스로 염장받고 있죠 ^^
  17. 2014.04.23 0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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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에 농어를 먹어야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8. 또너
    2014.05.12 09: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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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그럼 점농어도 회유성인가요??^^
    • 2014.05.12 1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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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농어는 기본적으로 회유를 합니다만, 방어나 참치처럼
      대양을 회유하지는 않습니다.
  19. 박경익
    2014.06.24 2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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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글 너무 잘봤습니다......

    농어에 대해 알고 싶은게 많았었는데
    좋은 정보가 많아 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무리가 아니라면 사진 좀 퍼가겠습니다..... 혹시 글을 쓰게 되면 출처를 꼭 명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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