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의 황당한 오해, 임산부가 회를 먹으면 위험할까?




"30대 초반의 주부입니다. 임신 3개월인데 회가 너무 먹고 싶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임산부가 회를 먹는 게 아니라고 해요. 잘못 먹으면 태아에게 해를 끼치거나 탈이 날 수도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검색을 해봤지만, 다들 의견이 분분해서 어떤 게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 속 시원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며칠 전 이러한 질문을 받은 저는 '임산부 생선회' 문제와 관련해 글을 쓰기로 하였고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전원이 "임산부는 회를 먹으면 안 돼"라는 충격적인 답변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설명해서 이들의 생각을 바꾸게 해볼까? 도 생각했습니다만, 몇몇 분들은 완전히 그렇게 믿고 있어 그냥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는 임산부가 회를 먹으면 해롭다는 고정관념이 뿌리 깊게 박힌 상황입니다. 
사람은 고정관념이 확고히 자리 잡을수록 귀를 닫게 됩니다. 그러니 제가 설명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

하지만 이럴 때 산부인과 원장이 나서서 설명해주면 그 말은 철석같이 믿을 겁니다. 
'산부인과 원장'이라는 이름이 이들에게는 공신력을 행사하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충격적인 사실은 산부인과 전문의라는 이들도 임산부가 회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떤 전문의는 '먹으면 안 된다.'면서 그 근거를 <기생충>과 <식중독>을 들었는데요. 
정말 임산부는 회를 먹어도 될까요? 과학적인 접근방식으로 풀이해보겠습니다.
 



■ 부정확한 정보가 비상식을 만든다.
이 문제와 관련해 검색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부분 하는 이야기가 <기생충>과 <식중독>때문이라고 합니다. 
생선을 '날 것'으로 먹으면 기생충 감염이 있고 균의 증식도 빨라 탈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평소에 먹는 생선회에는 기생충이 있었단 말인가?"

아마 이 질문에 속 시원히 답변할 수 있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민물고기에는 뭐가 있고, 바다고기에는 뭐가 있으며 감염 경로는 뭐가 어떻다는 둥.
이런 건 잘 몰라도 '날 것'이니까 막연히 불안한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회로 먹는 건 붕어나 가물치가 아닙니다. 대부분 바닷물고기입니다. 우럭, 광어, 줄돔, 농어, 도다리, 놀래미, 도미, 등등. 전부 양식이죠.
양식은 사료를 먹고 자랍니다. 다시 말해 기생충에 감염된 2차 숙주(작은 물고기, 갑각류 등)를 먹지 않고 고등어, 멸치, 정어리 분쇄육에 갖가지 영양이
섞인 사료를 배합한 것을 먹으면서 자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먹는 양식 어종에서 기생충이 나올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 아니사키스 때문에 회를 안 먹는 건 말이 안 돼.
그렇다면 자연산에서 기생충이 나올 수 있다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바닷물고기에서 나올 수 있는 기생충 종류, 혹시 아십니까?
대표적인 게 아니사키스(고래회충)입니다. 아니사키스는 하얀 실처럼 생겼는데 주로 내장에 기생하며 숙주가 죽으면 수 시간 내로 근육에 파고들죠.
하지만 살아있는 생선으로 회를 치면, 설사 아니사키스가 있다더라도 내장과 함께 버려지니 근육으로 감염되지 않습니다.
바닷물고기에 기생충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회를 떴고 그것을 섭취했다면,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습니다.
아니사키스에 감염된 사례는 일반 횟집보다는 자연산을 취급하는 산지의 수산시장이거나 혹은 낚시꾼이 죽어버린 생선으로 회를 쳤을 때 생깁니다.
설사 아니사키스에 감염된 회를 먹었다 하더라도 이 기생충은 성체가 아닌 유충이므로 사람 몸속에는 알을 까거나 기생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은 위액에 녹아 사멸되죠. 그러나 가끔은 활력 좋은 아니사키스가 위장을 뚫고 나가려 하므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경우 회충약은 안 듣고, 오로지 위내시경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횟집과 일식집에서 회를 먹고 아니사키스에 감염될 확률은
지극히 멀쩡한 음식을 먹고 배탈 날 확률과 맞먹을 정도로 낮습니다. 그 낮은 확률 때문에 회를 꺼리기 보다는 먹고 싶은 걸 먹음으로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게 더 중요하겠지요. 참고로 아니사키스는 태아에게 악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 그 외 기생충에 관하여
아니사키스 외에 흡충류가 있으며 최근 문제가 불거진 쿠도아충이 있습니다.
흡충은 연어와 꽁치 등에서 나타나지만, 우리 입에 들어갈 확률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꽁치를 회로 먹는 이들도 없고요.
연어의 흡충 보고는 캘리포니아와 벤쿠버 앞바다에서 잡히는 개체에 발견되며, 산란기를 맞아 강으로 거슬러 올라오는 개체군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현재 한국으로 수입되고 있는 연어는 칠레산과 노르웨이산으로 전량 바다에서(해상 가두리 포함) 잡힌 것들입니다.
물론, 강에서 잡힌 연어를 횟감으로 파는 비양심 상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강에서 잡은 연어를 일부러 찾으려 해도 찾기 어려운 확률인데 그 때문에 연어를 꺼린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죠.

쿠도아충은 생선 근육에 기생하는 충으로 원래는 육안 식별이 가능한 크기였습니다.
최근 제주산 광어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충은 쿠도아충 변종으로 현미경을 통해서만 관찰되고 있으며 모양은 '꽃'모양으로 아주 예쁘게 생겼습니다.(?)
이것이 배속에 들어가면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다가 하루이틀 만에 자연 치유되므로 증상 자체는 경미합니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찜찜하죠.
그러니 제주산 광어에서 쿠도아충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조심해서 먹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쿠도아충이 제주산에만 나타나는 이유는 수온과 환경적인 요인이 큽니다. 이 이야기까지 하면 지면이 매우 길어지므로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광어회는 개인적으로 완도나 충무, 거제산을 선호합니다. 


#. 디스토마 염려가 있다?
혹자는 일명 세꼬시(뼈째썰기)를 먹었을 경우 간디스토마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뼈째썰기로 먹는 회는 붕장어, 도다리, 줄돔, 그 외 작은 바닷물고기들입니다. 디스토마는 민물 생선에만 기생하는 흡충이죠.
바다 생선회를 먹는데 왜 민물 기생충을 염려하는지 저로서는 모르겠습니다.




#. 식중독에 걸릴 위험은 없나?

살모넬라가 있기는 한데 이는 생달걀과 가금류(닭), 그리고 죽은 선어를 먹는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어느 정신 나간 임산부가 이것을 생으로 먹겠습니까? 결국, 우리가 생선회를 먹고 식중독을 염려해야 할 증상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비브리오 패혈증
- A형 간염


비브리오균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에 쉽게 발병하는 균으로 활어의 아가미, 지느러미, 비늘에 붙어 있습니다.
활어는 기본적으로 생체 방어기능이 있습니다. 비늘은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겠죠.
그러므로 해수에 포함되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는 생선 근육으로 침투하지 못합니다.
전에 활어를 고를 때 비늘이 온전히 붙어 있고 상처 없는 것을 고르라고 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위생'입니다. 
도마, 칼, 식기 등에서 기본적인 청결을 지키지 않는다면, 생선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온갖 균들이 회로 옮겨붙습니다.
회를 뜰 때는 손질할 때 도마와 칼이 따로 있어야 하며, 포를 썰어내는 최종 작업에서도 도마와 칼이 따로 있어야 합니다.
도마와 칼은 여러 개를 사용하며, 늘 소독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정상적인 횟집이라면 다들 지키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이러한 기본을 잘 지키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주로 재래시장, 수산시장에서 즉석 활어회를 파는 좌판이 그러합니다.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좌판에 앉아 회 치는 걸 구경하다 보면 위생관념이 빵점인 아주머니들이 더러 계세요. 
손님은 몰리고 회는 빨리 쳐야 하니 생기는 병폐입니다. 그래서 저는 청결도가 좋고 검증된 횟집이나 일식집을 이용하라고 권합니다.
또 한 가지 상식은 우리가 비브리오균을 먹었다 하더라도 면역력이 정상인 성인 남녀에게는 발병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주로 간질환, 당뇨병, 알콜중독자, 위절제술 받거나 제산제 혹은 위산 분비 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 그리고 백혈구 감소증, 만성 신부전증과 같은
환자가 오염된 생선회를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간혹 임산부가 이와 같은 증상을 앓고 있다면, 회를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A형 간염은 B형이나 C형처럼 혈액으로 감염되는 게 아니라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매우 제한적으로 발병합니다.
특별히 간 기능이 좋지 않거나 혹은 몸 상태가 안 좋을 때 오염된 생선회를 먹으면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면역력을 이겨 간염을 일으킵니다.
이 증상은 일반적으로 4~5주의 잠복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섭취한 지 일주일 후 황달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임산부는 어떤 병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약물 치료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생선회를 먹고 A형 간염에 걸리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 건강한 여성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A형 간염이 걱정돼 생선회를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 시간에 믿고 먹을 수 있는 횟집을 수소문해서 먹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는 게 임산부로서는 더 이득입니다.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임산부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해 받는 스트레스는 태아에게 매우 좋지 않으니까요.


■ 임산부가 건강하게 생선회를 먹으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선회가 위험한 음식이라고 인식하는 이유는 과거의 상식이 현대의 변화된 상황에 쫓아오지 못한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운송수단과 냉장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에는 생선회를 먹고 기생충 감염이나 식중독 발병이 잦았습니다.
그때는 위생관념도 지금처럼 좋지 못했기 때문에 여름에 생선회를 먹으면 민물고기는 디스토마에 노출되고, 바다고기는 비브리오 패혈증에 노출됐습니다.
옛 문헌을 보면 <동의보감>에 "임산부가 회를 먹으면 탈이 난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민물고기를 염두하고 작성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생선회 문화는 고려시대 중기가 시초입니다, 그 시절 선비들이 낚시로 낚은 것으로 회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는 주로 잉어나 붕어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연히 디스토마나 식중독의 위험이 있겠죠? 그것을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회는 무조건 해롭다.'와 같은 오해가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변했습니다. 생선 근육은 기본적으로 '무균'상태로 태아에게 이로운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오염된 생선회'이지 생선회 자체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지간해서 활어회를 취급합니다.
선어회도 죽은 생선으로 친 게 아니라 활어를 손질해서 냉장고에서 숙성한 것입니다.
활어를 잡아다 바로 떠서 내면 '활어회'이고, 그것을 저온에 하루쯤 숙성해서 내면 '선어회'입니다.
이 둘은 공통으로 산 생선을 잡아서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횟감 자체가 아닌 <업소의 위생관념>입니다.
그러므로 임산부가 생선회를 먹기 위해서는.

첫째 : 위생과 양심이 검증된 횟집과 일식집을 이용할 것.
둘째 : 손님 많은 횟집을 이용할 것. (더불어 수조가 깨끗하고 테이블 회전율이 좋은 곳)
셋째 : 위생이 검증되지 않은 수산시장 좌판은 피할 것.
넷째 : 몸이 안 좋거나 간질환, 당뇨, 위산 관련 약 복용자는 회를 피할 것.
마지막으로 신체 건강한 임산부가 "회를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떨쳐버릴 것.


일부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임산부는 회를 먹어선 안 된다."고 막연히 말하는 이유는 생선회 전문 상식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지금까지 설명했던 기생충
종류와 회를 통한 식중독 감염경로를 꿰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심해서 나쁠 게 없지 않느냐"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데요.
이는 지극히 자기 편리적인 주장입니다. 확률상 극히 적은 발병률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고정관념에 연연해 먹어야 할 음식을 먹지 못한다면.

"사고 날까 봐 버스 타지 못하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그 정도로 오늘날 생선회는 과거와 달리 운송, 보관, 처리가 빨라졌고 위생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생선회와 초밥 종주국인 일본은 오히려 임산부에게 회와 초밥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태아에게 좋은 영양분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선어회 문화로 산 생선을 잡아다 즉살시킨 뒤 포를 떠서 냉장 보관합니다. 그리고 1~3일 숙성해서 손님상에 내는 게 일반적인데요.
만약, 임산부가 회를 먹고 큰일이라도 난다면, 일본과 같은 나라에서는 회와 초밥이 적잖은 사회문제를 일으켰을 것입니다.
이 정도로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이 우리 주변에서는 통하고 있습니다. 귀가 얇은 아줌마들도 문제지만,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는 전문의들이 더 문제입니다.
결론은 생선회와 초밥은 "위생이 검증된 횟집, 일식집이라면" 얼마든지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이것은 임신 초기, 중기, 말기 상관없이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 추신
누가 그러더군요. 1% 확률이라도 위험하다면 먹지 말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렇다면, 우리는 1% 사고 위험이 있는 배도 타지말아야 하고, 지하철도 타지 말아야 하며, 심지어 외출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고 원인이 배와 지하철에 있나요? 아니면 사고를 직접적으로 내는 다른 무언가에 있나요? 생선회는 죄가 없는데 사람들은 원인을 생선회로 돌립니다. 
임산부가 생선회를 먹고 탈을 일으키면, 그 원인은 생선회에 있나요? 생선회를 비위생적으로 만든 횟집에 있나요?
마흔 넘은 일본인 친구가 그럽니다. "임산부가 회를 먹으면 안 된다."는 말, 자기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다고.
생선회 종주국도 모르는 낭설, 왜 한국에서는 논란거리가 되는 건지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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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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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09 1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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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사시사철 회먹고사는 회종주국인 일본이 임산부가 회먹는일로 문제가생긴다는걸 알게됐으면먹으라고권했겠소? 그리고 회없으면못사는민족이 그정도 상식이없겠소? 괜찮으니까 먹으라고하는거야 ~ 또 글쓴이 먹어도되는이유까지 과학적인이유를들어 제대로설명했는데, 딴지걸 데가 어딨다고 딴지를거는지 이해가안가네요ㅋㅋ
  2. 2014.05.09 19: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여기 나아니고 우리애때문에 하나의 위험도감수할수없다는사람들
    다 자기입맛대로 생각하고있네요
    우리가살아가면서 감수하는위험이 얼마나많은데 또 임산부가 회먹어 애가탈생길확률이 매우적기에 굳이 회를 먹지않는것은 어리석은짓이라고 그 예로 일본인임산부들은 회를먹는다
    라고까지말했는데 이사람들은 우리도아니고 우리애니까 조금의 위험도감수할수없다고.
    위에서 설명을했는데도 왜 앵무새같이 같은말을 반복하는지 모르겠다
    그 확률이 매우적고 우리가 먹으면 안될 것같이 느끼는 것 뿐이지 차라리 그 확률에 신경쓸바에야 약한알이라도 무심코먹을까 조심하라고
  3. 2014.06.13 16: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입니다
  4. 홍홍홍
    2014.07.19 0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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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한분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건강하셨고 지병도 없으셨는데 생선회를 드시고 이삼일만에 돌아가셨어요. 평소 즐기던 생선회에 정상인도 이럴 경우가 있는데 약이나 치료법에 제약이 많은 임산부는 조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니라면 남일이지만 내일이 되는순간 악몽이기 때문입니다
  5. ㅇㅇ
    2014.07.21 0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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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개인적으로 매사 걱정하는 사람보다는 먹고 안죽으면 되지하면서 긍정적으로 사는사람들이 장수할 확률이 높다고 봐요. 재수없으면 골로 가는거지만요. 그런면에서 글쓰신분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사고가 아주 맘에 듭니다. 다만 이 문제는 좀 다른 문제지요. 돌려말하기보다 주절거리기전에 하고 싶은 말 먼저 꺼낼께요. 지능이 낮을수록 잠재적인 위험이 발생할 확률을 얕잡아 보고 무시하는 비율이 높답니다. 이말 곱씹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먹고 탈이 날 확률을 따지자는건 상당히 어긋난 시각입니다. 당연히 탈 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리사들이 위생에 신경쓰니 먹고 탈날 확율은 극히드물지요. 먹고 손님들이 탈나면 어디 장사 하겠습니까? 글쓴이가 주장하는것은 당연한 말이예요. 다만 핀트가 어긋났다는 겁니다. 날음식은 여름철에 위험성이 높아지고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이말이 틀린말이라고 주장한다면 세살짜리 때쓰는식으로 잘못된 자신의 견해를 우기는거밖에 안되는겁니다.

    저도 요리를 업으로 삼는 사람중에 한 사람으로써 당연히 위생에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땀 훔칠시간도 없이 바빠도 뒷통수에 달린 눈으로 직원들 움직임까지 신경쓰며 작은거 하나도 놓지지않고 철두철미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예 그렇습니다. 철저하게 지키려고하나 모든걸 완벽하게 확인한다는건 힘이 드네요. 주방에 왠만하면 파출알바 쓰지도 않고요 직원들 당연히 기본적인 위생교육대로 철저히 따르죠. 그래도 입이 아프게 주지시키고 당연히 지킬거라 믿어야겠지만 내 눈으로 확인하지 않은 이상 장담할 수 없는 겁니다. 그렇지않습니까?

    특히나 장사가 잘되고 바쁠수록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직원놈이 소변보고 손 씻고 냉장고 문 여닫았는지 아닌지 내까 따라다니며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가 없어요. 안보는데서 뭔 짓을 할지 어떻게 장담합니까? 그 손으로 내가 안볼때 도마를 만질 작정하면 얼마든지 만질수 있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괴팍할 정도로 제가 쓰는 칼 도마 근처에 오지못하게 합니다. 부지불식간에라도 원리원칙 어기는 꼴이라도 보면 가만 안놔둬요. 쌍욕 배터질 정도로 쳐먹고 그만둔 직원도 있어요. 그렇게 주의력 없으면 그건 쌍욕 쳐먹어야죠. 손님한테 나가는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이 띨띨이들 교육장도 아니고 실수하면 안되는 곳입니다. 그래도 모든걸 장담할수는 없어요.

    원래 100%라고 장담할수 없는 음식이 나가는 곳이 식당입니다. 남이 해주는 음식 어짜피 먹을거 맘 편하게 믿고 먹는게 좋겠지만 만에 하나라는게 없다고 장담할수 있나요? 여름철 주방에 특히 육류와 생선류같은 식재료들 실온에 잠깐만 놔둬도 벌써 세균들 득실거립니다. 도마에도 득실득실 거려요. 몇번을 닦고 소독하지만 유기물 남아있으면 잠깐 사이에 세균 득실거립니다. 물론 주방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으면좋죠. 화구를 많이 다루고 후광이 강해서 큰효용이 없습니다. 먹고싶으면 먹는건 자유입니다. 혹시나 발생할 위험성때문에 안먹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뭐 그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먹고 탈 안난다 하시겠지만 그런 시각 자체도 개인적인 것으로 봐야겠지요? 그것을 남들에게 옳다고 강요하는게 잘못된 겁니다. 버스나 차는 왜 타고 다니냐? 그렇게 말하면 그게 말장난밖에 안되지 지능이 있는 사람이 되지도 않는 말장난을 하나 이 사람아. 날음식이 무조건 위험하다는 말은 잘못된말이지만 날음식을 조심하자는 말은 절대 잘못된 말이 아니예요. 조심하자는건 개인적인 견해죠. 그것을 왜 공격합니까? 말장난 좋아하시는 분 교통사고 조심하자 이게 잘못된 견해인가요? 그것을 공격해야 합니까?
  6. 2014.08.19 17:2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혹, 1%가 얼마나 큰 확률인지 아시나요?
    백명이면 1명, 천명이면 10명, 만명이면 100명, 십만명이면 1000명, 백만명이면 만명이 걸리는게 1%에요.
    본인에게는 1%가 별거 아닐 순 있어도 수 없이 많은 임산부를 대하는 의사 입장에선 반드시 나타나기 마련이죠.
    기생충 같은 경우는 걸릴 위험이 낮다고 하지만 걸리면 아주 골치아픈 상황이 오는건 알고 게시죠?
    제가 만약 임신했을때 회가 먹고 싶어견딜수 없을 정도면 한번쯤 먹을순 있지만 의사의 입장이라면 먹지말라고 할것 같네요.
    의사 입장에서 위에서 언급한 1%가능성이 있기 때문에요.
    그러므로 의사보고 돌팔이라고 하는것은 님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몰라 나온 실수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회 뿐 아니라 회처럼 희박한 확률로 인해 임산부가 하면 안되는것들이 많고 의사들은 임산부들에게 주의를 시키죠.
    이 모든 희박한 확률때문에 임산부들은 되도록 안할수 있으면 안하고 살고 있답니다.
    제 주변인들 보면 참을수 있는 사람은 참고 꼭 먹고 싶은 사람은 먹습니다.
    정보를 알려주는건 참 좋은데 정보는 알려주시되 판단은 님이 아니라 당사자들이 할겁니다.
  7. 2014.08.19 19:4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생선회를 먹지말란건 수은의 축적 농도 떄문에 그렇습니다
    의사가 말한건 그걸 간과하고 단지 복통과 기생충의 감염위험도 맞다곤 하나

    유럽에서는 임신한 임산부가 참치회를 먹거나 하는걸 담배피는거랑 동급으로 취급합니다.
    참고로 육식어종 생태피라미드에 상위급인 참치나 육식바다어종들은 수은축적이 많이되있습니다
    태아에게 기형아나 어떠한 형태로도 안좋은 위험을 가질수있습니다.

    참치말고 다른 어종에 대한 수은정도는 모르겠으나
    참치는 위험한 수준입니다. 어린아이에게도 안좋죠. 참고하시기바랍니다.
  8. ㅋㅋㅋ
    2014.08.30 13:0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니 검증되지도 않은 옛부터 내려오는 민간요법에서 임산부는 회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현대 의사들이 하나같이 먹으면 안된다고 하면 먹으면 안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입질의 추억님은 의사도 아니고 그냥 낚시를 좋아하시는분 아닌가요?
    파워블로거들은 초심을 잃고 거만해지기 마련입니다 전문 분야도 아니면서 과학적인 검증으로 이를 증명하겠다고 하는 태도부터가
    별로 신뢰가 안가네요
  9. 횟집말고
    2014.10.18 02: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노량진 수산시장 같은 곳에서 파는 연어회는 위험할까요?? 요즘 연어회 너무 땡기는데 걱정되네요ㅠㅠ
  10. 2014.10.19 1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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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을 보면 먹어선 안되는 내용인데 답은 확률이 희박하니 괜찮다네요~^^
    되도록 피하는게 맞을듯요~ 기생충이 식당 칼의 위생이 눈에 보이는게 아니라서...
  11. 2014.12.18 1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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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동생이 일본여자랑 결혼해서 일본에서 사는데요.일본에서 임신부에게 회를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의사가 회 못먹게했다고 하던데요.일본인에게 회를 못먹게 하는건 한국인에게 김치를 못먹게 하는것과 같다면서 엄청 괴로워하는걸 옆에서 바로 봤습니다.일본에서도 임신하면 회먹지말라는걸 당연시 여기던데요.의사가 하는 말이 확률은 희박하지만 일반인은 만약의 경우에는독한 약이라도 쓸 수 있지만 임신부는 쓰지 못하기 때문에 생식은 금하는게 좋다고 하던데요
  12. .
    2015.04.09 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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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률에 대해 논하면 안될사람이 어찌 이리 많으신지 답답하네요
    이런 논리로 회를 못먹겠다고 한다면 이 논리는 그 어느 음식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중금속이나 항생제 농약등의 이야기는 여기에 왜 등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생제 농약은 익혀도 안사라집니다
    그럼 직접 키운 야채와 고기가 아니면 그 어느것도 못먹는다는 말이 됩니다

    다만 배탈이 잘 난다는것은 그저 회가 찬 음식이기 때문이라 봅니다
    찬음식 많이 먹으면 배탈나는것은 건강한사람도 가능한데 임신중에는 당연히 조절해야겠죠
  13. 2015.08.07 2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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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보이는 행태들 정리
    1. 당신이 책임질거냐?
    2. 내가 의사인데 내 말이 당신 말보다는 옳을 듯. 왜? 내가 의사니까.
    3. 아몰랑 내 편견은 소중하단말야.

    이 중 안 걸리는 댓글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14. 2015.08.07 23: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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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보이는 행태들 정리
    1. 당신이 책임질거냐?
    2. 내가 의사인데 내 말이 당신 말보다는 옳을 듯. 왜? 내가 의사니까.
    3. 아몰랑 내 편견은 소중하단말야.

    이 중 안 걸리는 댓글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15. 2015.11.23 1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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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조금이라도 할수 있는 분들은 다 아실텐데요 일본에서 임산부에게 회나 초밥 절대 추천 안합니다. 사실을 왜곡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시는 일본분은 남자 이신듯 여자라면 모를리가 없거든요. 일본사이트에 검색만 해봐도 한국처럼 먹어도 되는지 질문하고 주의하라는 답변 달립니다. 일본어 못하시는지 검색도 안해보신거 같은데 님이 더 돌팔이 같으세요
  16. 2015.12.04 0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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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고 계신게 있는데요. 임신부 정상인 아닙니다.
    임신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불가하죠..)

    몸상태가 정상이 아닙니다.
    면역력 엄청 떨어지고.. 약도 못 먹습니다.
    먹고는 싶지만 혹시하는 0.0000001% 라도 태아에게 해가갈 수 있기때문에 먹지말라는 거고..대부분 안 먹습니다. 물론 너무 먹고싶어서 먹는경우 있고 대부분 안전하죠. 말씀하신대로..

    그런데 장이 민감하거나 ..또 대부분 횟집이 그닥 위생상태가 좋지않아 ㅡㅡ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먹어서 잘못되면 혼자 다 책임져야하는 배려받아야하는 존재입니다. 임신부들은
  17. 2016.01.08 1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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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 보았습니다 임신 14주에 회가 너무 먹고싶던 와중에 걱정이 많이 되던 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18. h3nry
    2016.05.02 1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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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나 정보전달은 좋은데 결론이나 편향된 방향으로 유도하는게 아쉽네요.
    제 가족이 임신중인데 회를 먹고 싶다고 그러면 참으라고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1%의 위험이 있으면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하는거냐고 하시는데 당연히 하지 말아야죠.
    그 1%의 위험 때문에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데 임산부면 오죽할까요

    수산시장에서 회먹고 식중독 걸린지 이틀됐는데 이딴 ㅄ같은 글을 보니 기분이 더럽네요.
    • 2016.05.02 1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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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려를 끼쳐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식중독이 빨리 쾌유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9. 12주 임산부
    2017.02.03 0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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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하면 초밥, 게장이 땡겨요.
    첫째, 둘째때는 먹고싶은대로 먹었는데...
    셋째는 아들이라 딸보다 약할까봐....주저하게 되네요. 글 보고 너무 안심됬는데....댓글보고 또 좌절모드에요. 초밥부페 그런것은 별루일까요?
    이마트 세일 초밥 3조각 먹고....입맛 다시는 중입니다...^^;;
    • 2017.02.03 01: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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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딸은 상관 없습니다.
      제가 글에서 말하고 싶은 것과 달리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글의 요지는 위생이 검증된 곳을 전제로 한 것이니까요.
      고급 스시집이 아닌 일반 초밥 뷔페는 수입산 냉동을 쓰기 때문에 만에 하나라도 대장균에 의한 배탈이 날 경우엔 임산부는 여러가지로 곤란할 수 있으니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셰프 이름을 걸고 하는 곳이거나 검증이 된 유명한 곳을 위주로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20. 임산부
    2017.04.23 0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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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8개월차 임산부인데
    오늘도 회먹고 왓어요
    초기때부터 쿠x쿠x도 자주 갔구요
    여태 아무 문제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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