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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하던 중 와이프한테서 메시지가 왔어요
택배가 하나 왔는데 열어봐도 되냐고 해서.. 이웃님한테서 온 거니깐 열어보고 사진 좀 찍어놓으라고 일러뒀었죠 ^^
혹시라도 포스팅하게 될지도 모르니깐 ㅎㅎㅎ (투철한 포스팅 정신!!!)
저도 워낙 먹는거 좋아하고 맛집이나 요리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음식 관련 블로거님들과 소통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알게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최근들어 이 분의 블로그를 자주 가다보니 운좋게도 선착순 이벤트에 1등으로 댓글을 남기게 되었답니다 ^^
음훼훼훼~ 제가 이런건 또 빠릿빠릿한지라 ㅋㅋ
무튼..그렇게해서 받게된 이웃님의 선물을 와이프가 열어보고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이웃님이 보내주신 선물에 울 와이프 완전 감동먹었다지 뭐예요 ㅎㅎ
손수 구우신 파운드 케익과 두 종류의 쿠키 그리고 초코 브라우니와 여기에 커피까지 ㅠㅠ
이것을 와이프는 바리바리 싸들고 제 회사로 찾아왔습니다.
마침 이 날은 제가 퇴근하고 와이프와 함께 낚시여행을 가는 날이였어요
사실 저는 단걸 별로 안좋아했어요. 파운드 케익이나 쿠키를 제과점에서 사먹으면 어떤건 혀가 탈 정도로 달고 과도한 버터향 때문에
많이 먹기엔 부담스럽거든요. 그런데 이웃분께서 구워주신건 그리 달지도 않으면서 맛까지 좋았어요.
파운드 케익도 넘넘 맛있었고.. 쿠키는 달지 않아서 좋았고 브라우니는 찐한 초코의 쌉사름한 향까지..브라우니 완전 지데로임!!
게다가 여행가는 길에 달리는 차 안에서 먹는 맛이 어찌나 각별하던지 ^^
예쁜 포장에 직접 그리신듯한 편지지에 손글씨까지..(정성 한바가지 ㅠㅠ)
낚시를 다녀와서야 지금의 사진들을 확인하였답니다.
영심님!! 넘넘 맛있게 먹었어요! (계량 잘못한거 맞아요 '_'? 맛있기만 했다는 ㅎㅎ)
최근들어 이웃님들의 이벤트 받기만 하고 준건 없으니 좀 찔리고 있습니다 ㅜㅜ;;
언젠간 저도 소소한 이벤트로 울 이웃님들에게 훈훈함을 줄 수 있는 날이 올꺼라 생각해요~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거지만 제가 본 영심님은 다른 요리 블로거님들에 비해 젊으신거 같은데도 만드신 요리는 연륜이 느껴져요 ㅎㅎ
요리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시고 레시피도 훌륭하구요..앞으로도 쭈욱~ 음식에 대한 열정 변치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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