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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해 도보 낚시
감성돔 낚시 중에 올라온 광애
지금 서해 곳곳에는 대물 감성돔이 붙었다. 예전 같았으면 격포에서 배를 타고 나갔겠지만, 올해는 도보 포인트에서도 충분히 대물 감성돔을 낚을 수 있다는 확신이 서서 오랜만에 비밀 포인트를 찾았다. 대물 감성돔을 낚고, 그 감성돔이 나의 기록어면 더욱 좋겠고, 만약, 그 감성돔이 알배기면 방생하는 과정까지 사진으로 가득 담아오는 대신, 쿨러는 빈통으로 가져오는 것이 올 봄이 가기 전에 나의 목표라면 목표랄까.
사진은 감성돔 낚시 중에 얻어 걸린 어린 광어다. (방생) 뼈째 썰어먹기 좋은 크기지만, 어디까지나 양식산에 한해서일 뿐, 저런 건 8짜가 되도록 훌쩍 커서 그 사이 산란을 몇 번 한 다음에 잡혀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비록, 어제는 감성돔 잡이에 실패했지만, 다음 주에는 내 낚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을 모시고 나의 비밀 포인트로 들어갈 생각이다. 그때는 반드시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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