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횟집 바가지 대처팁(상편), 피서객 노리는 바가지 상술 유형


 

 

여름 성수기가 한창인 지금, 이번 주와 다음 주는 휴가철이 절정에 달하면서 바가지 상술도 크게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바닷가와 인접한 여행지라면, 으레 그 지역에서 나는 수산물과 생선회를 맛보기 위해 횟집과 수산시장으로 발걸음이 옮겨질 텐데 여행 특수를 톡톡히 보는 일부 관광지에서는 급증하는 수요를 믿고 배짱 장사를 하기도 합니다. 호객행위는 기본, 가격을 올리고 무게는 부풀리며, 심지어 둔갑과 바꿔치기까지 서슴지 않는.. 이렇듯 지역 이미지를 흐리는 일부 횟집과 상인이 단속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며 한탕주의 폭리를 취할 때 소비자로서 미리 알아두어야 할 '바가지 대처법'에 관해 알아봅니다.

 

 

 

둔갑에 대처하기

둔갑에는 '의도적인' 행위가 포함됩니다. 생선(횟감) 명칭의 유사성, 형태의 유사성, 그리고 소비자의 무지를 이용해 속이거나 기만함으로써 정상가보다 훨씬 높게 파는 행위이므로 이는 횟집과 수산시장에서 겪는 상술의 유형 중 가장 악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잘 모르고 판매하는 상인도 있지만, 아래의 내용은 주로 의도한 것이므로 적발되거나 소비자 고발로 얼마든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산지와 제철에 맞는 생선회를 이용하자

복잡한 도심지를 떠나 바닷가와 인접한 곳으로의 여행에는 언제나 산지에서 나는 싱싱한 생선회가 먹거리로 따라붙습니다. 그러나 그런 관광객의 기대심리를 이용해 동네 횟집의 것과 같은 양식산 활어회를 자연산으로 둔갑해 시중가보다 비싸게 팔기도 합니다. 대게 이런 경우는 시기상으로 해당 산지에서 많이 나지 않는 횟감을 찾을 때 일어납니다. 소비자로서 현명한 대처법은 현재 7~8월에 가장 많이 나는 산지의 자연산을 이용하되, 양식이 안 되고 자연산 뿐인 횟감을 이용하거나, 혹은 양식이라도 여름에 맛이 좋은 제철 생선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이에 관한 자세한 목록입니다.

 

1) 동해

동해는 광어와 농어, 놀래미(지역 방언 돌삼치)가 잘 잡히는 편이지만, 우럭과 도미(참돔), 돌돔의 어획량은 서해와 남해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3~4월에 많이 나는 감성돔과 도다리 종류(문치가자미, 강도다리)도 7~8월에는 주춤합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어획량이 낮은 우럭과 참돔, 돌돔, 감성돔, 강도다리는 주로 양식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굳이 자연산을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 동해의 추천 여름 횟감

양식산 농어, 양식 혹은 자연산 놀래미(돌삼치), 양식산 강도다리, 자연산 뿐인 전복치(표준명 괴도라치), 자연산 뿐인 고랑치(표준명 등가시치), 자연산 뿐인 오징어, 자연산 뿐인 참가자미, 자연산 뿐인 전갱이.

 

2) 서해

서해는 우럭, 광어, 농어, 도미(참돔) 등이 잘 잡혀 자연산이 곧잘 들어오지만, 우럭과 광어, 도미는 국산 양식이, 농어와 감성돔은 중국산 양식이, 돌돔과 능성어는 일본산 양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중국산 민어가 양식으로 출하돼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데 육안으로의 구분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횟감이든 자연산을 고집하기보다 양식이 안 돼 자연산 뿐인 어종과 여름에 가장 맛있는 제철 생선회를 찾아드시길 권합니다.

 

- 서해의 추천 여름 횟감

양식산 농어, 양식산 광어, 자연산 민어, 자연산 뿐인 병어, 자연산 뿐인 오징어, 자연산 뿐인 부시리(히라스), 자연산 전어(7~8월에는 양식이 출하하지 않음), 자연산 뿐인 서대와 밴댕이

 

3) 남해 및 제주도

남해와 제주도는 어떤 어종이든 자연산이 풍부하나 지역 재래시장에는 통영에서 들어오는 중국산 및 일본산 양식 활어가 많이 유통되고 있어 이 철에 많이 나는 제철 생선을 권합니다. 

 

- 남해 및 제주도의 추천 여름 횟감

자연산 민어, 자연산 혹은 양식산 돌돔, 자연산 혹은 양식산 다금바리(표준명 자바리), 자연산 붉바리, 자연산 전어, 자연산 뿐인 부시리(히라스), 양식산 능성어(구문쟁이), 자연산 혹은 양식산 쥐치, 자연산 혹은 양식산 객주리(표준명 말쥐치), 자연산 벤자리, 자연산 병어, 양식산 고등어, 자연산 뿐인 오징어와 무늬오징어, 한치, 자연산 뿐인 자리돔, 양식산 광어, 자연산 뿐인 갈치, 자연산 뿐인 따치(표준명 독가시치), 자연산 혹은 양식산 벵에돔, 자연산 뿐인 전갱이.

 

 

<사진 1> 여름철 보양 음식이자 제철 생선으로 알려진 민어

 

<사진 2> 민어로 자주 둔갑되는 중국산 양식 점성어(표준명 홍민어)

 

<사진 3> 민어와 점성어의 차이

 

#. 민어로 자주 둔갑되는 점성어에 주의

여름철 보양 음식이자 값비싼 제철 생선회로 알려진 민어는 주로 목포와 신안 일대 등 한반도의 서남부 해역에서 어획됩니다. 7~8월은 민어가 많이 나고 맛도 좋은 시기지만, 민어와 유사한 점성어는 단가에서는 무려 10배 가까이 저렴하므로 민어로 둔갑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매년 휴가철이면 각 지역에서 점성어를 민어로 속이고 팔다가 적발된 건수가 제법 나오고 있으며, 최근 단속이 강화되었음에도 오히려 이런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점성어의 표준명은 홍민어입니다. 이름에서 짐작되듯이 홍민어는 민어과에 속한 어류이지만, 맛과 단가에서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민어와는 반드시 구분해서 판매해야 합니다. 만약, 홍민어를 민어로 팔거나 자연산으로 팔면 불법이므로 신고 대상감입니다. 민어와 점성어(홍민어)의 차이는 전반적인 채색과 모양에서도 나타나지만, 일반 소비자가 육안 관찰로 쉽게 판별하는 방법은 꼬리지느러미의 검은 반점 여부입니다. 점성어는 말 그대로 꼬리지느러미에 검은 반점이 1~3개 정도 찍혀 있습니다. 민어의 꼬리지느러미에는 점이 없으며, 노르스름한 점성어와 달리 붉은색을 띱니다.

 

여름 보양식인 민어는 크기가 클수록 kg당 단가가 올라가며, 선어보다 활민어가 더 비싸고 서울, 수도권보다는 산지(목포, 영광)가 좀 더 저렴하므로 민어를 드실 때는 대략의 민어 시세를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점성어 외에도 중국에서 양식된 민어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데 업자가 기준으로 1kg당 25,000~30,000에 들여와 자연산 민어와 별반 차이 없는 가격에 내놓기도 하므로 꼭 자연산과 양식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4> 여름 제철 횟감의 대표 주자인 농어

 

<사진 5> 농어와 비슷하게 생긴 황어

 

<사진 6> 농어와 황어의 차이를 말해주는 아래턱의 길이

 

#. 농어로 둔갑되는 황어

동해를 제외한 사람들에게 황어는 꽤 낯선 어종입니다. 황어는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잉어과 어류로 주로 동해에서만 서식합니다. 그런 이유로 동해의 수산시장에는 값싼 황어가 들어와 있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황어를 모르는 대다수 여행객을 상대로 농어로 둔갑해 팔거나 혹은 '이 지역에서만 나는 특별한 횟감'이란 감언이설로 시중가보다 비싸게 판다는 것입니다. 황어는 잔가시가 많고 살이 무르며, 생선회로 먹기에는 맛이 떨어지는 횟감입니다. 1~2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사 먹을 수는 있으나, 일부 비양심 상인은 황어를 모르는 외지인을 상대로 가격을 몇 배 뻥튀기해 팔기도 해 주의해야 합니다.

 

농어와 황어는 언뜻 비슷해 보여 일반 소비자로서 충분히 헷갈릴 수 있습니다. 구별 포인트는 아래턱 길이에 있습니다. 황어의 인상이 전반적으로 어벙해 보이는 이유는 아래턱이 위턱보다 들어가 있기 때문으로 이 부분에서 농어와 구분됩니다.

 

 

미리 포장해 판매되고 있는 생선회

 

상술에 대처하기

어디까지나 일부 상인과 횟집에 국한되는 이야기지만, 해마다 휴가철이면 평소 양심적으로 팔다가도 가격을 올리거나 담합하는 주변 상점의 영향을 받아 덩달아 바가지를 씌울 수밖에 없는 집단적인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행락객을 상대로 한 한철 장사라 이때가 아니면, 일년치(?) 매상을 올릴 수 없어 상술이 점점 고도화되는 것입니다. 이에 소비자와 관광객으로서 지역 수산시장과 횟집을 찾았을 때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상술의 유형을 되짚어 봅니다.

 

 

1) 호객 행위에 말려들지 말자

호객 행위를 근절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와도 이것이 쉬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실제로 호객하는 집과 그렇지 않은 집의 손님 유치율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호객 행위가 근절되려면, 호객이 호객으로써 효력을 발휘하지 못할 때라야 합니다. 여기에는 소비자의 현명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재래시장에서 호객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팔을 잡는다거나 기타 물리적인 행사로 손님을 붙잡아 두려는 경우, 반말 툭툭 던지며 심리적인 압박을 가해오는 경우, 혹은 횟집에서 호객꾼을 기용해가며 길거리 손님을 유치할 때 그것이 이제는 더 이상 먹히지 않음을 다른 사람도 아닌 소비자가 몸소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호객 심하게 하는 식당치고 제대로 된 곳 없습니다. 정말 좋은 식당은 호객하지 않아도 알아서 소문 듣고 찾아옵니다.

 

 

2) 미끼 상품에 현혹되지 말자

수산시장에 가면 미리 포장한 회를 볼 수 있습니다. 활어가 숨을 거두면 상품가치가 많이 떨어지므로 미리 회를 떠 놓은 것이지만, 온갖 감언이설로 비싸게 받아내는 곳이라면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리 떠 놓은 생선회는 이것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회가 된 것인지 소비자로서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핸디캡을 안고 있어 일반적으로 저렴하게 팔리지만, 때로는 "갓 잡은 것이다."란 이유로 제값을 다 받으려 하거나 혹은 선심 쓰는 척 제멋대로 올린 가격에서 몇천 원 깎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멀쩡한 활어를 죽여서 미리 떠 놓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이는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이제 곧 운명할 처지에 놓인 활어를 죽기 전에 떠 놓고선 시중가와 같은 가격에 팔아 선도 저하에 따른 손해를 입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몇천 원 깎아준다는 말과 갓 잡았다는 말에 현혹돼 미끼 상품을 덥석 물기도 합니다. 먹어보면 그제야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습니다.

 

 

3) 어종, 원산지 밝히지 않은 횟집은 이용하지 말자

서해와 동해의 일부 지역에서는 어종과 원산지도 써 붙여지지 않은 채 '묻지마' 식으로 파는 곳이 있습니다. 속칭 '한 사라에 얼마' 식인데 근처 어느 횟집을 가더라도 다 같은 가격을 받고 있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가령, 회 한 접시의 가격은 3만원. 다섯 명이면 두 접시를 시켜야 한다는 말에 6만원을 주고 시켰더니 양은 쥐꼬리만큼이고 이게 무슨 회인지 원산지는 어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함께 내어온 반찬(스끼다시)도 부실해 매운탕을 시켰더니 비용은 별도로 받고, 배가 덜 불러 주문한 공깃밥은 2천원, 여기에 소주 몇 병을 더하자 십몇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사례. 이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횟집에 있지만, 어종과 원산지를 투명하게 밝히지 않고 장사해도 이를 이용해주는 '호갱'이 있어 아예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수요와 공급은 늘 붙어 다니기 마련입니다. 해당 지역에서 단속 의지가 미미할 때, 이러한 세태를 변화시켜줄 가장 큰 힘은 소비자한테서 나온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상인이 광어의 무게를 재고 있다

 

4) 중량 눈속임에 주의하자

정량은 곧 양심입니다. 정량을 지키는 곳은 상술을 부릴만한 다른 부분에서도 비교적 잘 지켜나가는 편입니다. 활어 가격은 오로지 중량(kg당 시세)에 의해 결정됩니다. 같은 어종이라도 크기가 클수록 kg당 시세가 높아지며, 무게를 부풀릴수록 상인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커집니다. 그래서 일부 상인은 kg 수를 늘리기 위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수법은 영점 조작과 누르기입니다. 영점 조작은 소비자가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저울을 잴 때 손이나 다른 도구로 누르는 행위는 현장에서 보고 지적할 수 있습니다.

 

 

이 녹색 바구니의 무게만 1.2kg에 달한다

 

두 번째는 바구니 무게를 이용한 상술입니다. 계측에 사용되는 모든 바구니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바구니 중 일부는 과할 만큼 무게가 나가 중량을 부풀리는 데 이용됩니다. 사진의 광어는 몸길이 45cm 정도인데 제아무리 살이 쪄도 저 길이에서 2.2kg이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도미와 감성돔처럼 체고가 높은 어종도 2kg이 나오려면 몸길이가 50cm는 돼야 하며, 광어처럼 납작한 어류가 2kg이 되려면, 몸길이 55cm는 넘어가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바구니 겹치기입니다. 바구니 무게가 별로 안 나갈 것으로 생각하지만, 위 사진의 바구니가 아니더라도 계측에 이용되는 바구니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무거운 편이어서 두 개를 겹치면 그만큼 상인에게는 이득이고 소비자에게는 손해입니다. 상인이 가져온 시세의 몇 배를 불러 이득을 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인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이득이 상도에 어긋나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취해져선 안 됩니다.

 

 

새우를 뭉텅이로 재빨리 담아 해수 무게를 의도적으로 늘리는 장면

 

5) 해수와 얼음 무게에 주의하자

새우, 꽃게 등 수산물을 구입할 때 알아두어야 할 상술입니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재빨리 담아 해수 무게를 늘리거나 혹은 냉동 수산물을 담을 때 다닥다닥 붙은 얼음 조각까지 함께 넣어 무게를 늘리는 수법입니다. 대게 이러한 수법에 당할 경우, 집으로 가져가 열어보면 물이 흥건해져 있음을 경험했을 겁니다. 이때 물이 차지하는 비중을 kg당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물건을 담을 때는 해수를 충분히 털고, 얼음은 떼서 담아달라고 부탁해 봅시다.

 

 

6) 초장 집 바가지 극성에 주의하자

판매상과 초장 집으로 나뉜 경우, 평소 1당 3천 원씩 받던 세팅비가 휴가철에는 2~3배 이상 올려 받기도 합니다. 그래봐야 1인당 6~9천원. 솔직히 돈 쓰러 오는 여행지에서 그 정도의 지출 감당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가져온 해산물을 찌거나 튀기거나 탕을 끓여도 평소 가격의 2~3배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이러한 가격은 근처 상인들과 담합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로서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가격 담합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초장 집이 갖는 장점도 분명 있습니다만, 과도한 세팅비가 부담이라면, 회를 포장해 숙소에서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게나 킹크랩을 찌는 것이라면, 현장에서 바로 쪄야겠지만(어차피 지금은 대게 철도 아니니), 소라나 조개찜을 해먹는 수준이면 얼마든지 숙소에서 할 수 있고,  기본적인 초고추장과 간장은 포장 시 주어지므로 곁들여 먹을 몇 가지 해산물과 안주, 술만 챙긴다면, 숙소에서 해 먹는 편이 기억에 남는 추억에도 보탬이 될 것입니다.

 

 

7) 활어 단가 알고 가기

우리가 주로 접하는 양식산 활어의 단가는 변동이 크지 않습니다. 관련 글을 링크해 드리니 대략적인 시세는 알고 가는 것이 흥정하는데 도움될 것입니다. (관련 글 : 수산시장 활어회 단가, '가격 정찰제'가 필요한 이유)

 

 

8) 바가지 극성이 예상되는 횟집 이용은 자제할 것

휴가철이 절정을 이루는 7월 말~8월 초. 피서객이 몰릴 만한 일부 지역은 횟집과 좌판의 이용을 자제하거나 이용하더라도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지역명은 생략합니다.(수백만 명이 피서객이 몰리는 서해와 동해의 모 해수욕장과 경남의 모 해수욕장, 모 수산시장 등 휴가철이면 어김없이 이슈가 되는 그런 지역일 것입니다.)

 

오늘은 휴가철 횟집 바가지 대처 팁 '상편'으로 지역별 추천 횟감과 바가지 상술 유형에 관해 짚어보았습니다. 곧 이어지는 '하편'에서는 활어를 고르는 방법과 인분 수에 따른 적정량, 그리고 인터넷 맛집 검색 시 유의 사항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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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 위의 수산물, 안전합니까?

관광 수산시장의 바가지 상술과 대처법

수산시장 바가지 상술을 근절하는 합리적인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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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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