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세로 둔갑된 수조기


 

 

 

국내 유통되는 부세는 대부분 중국산이다. 그나마도 한국 국적의 배가 어획한 부세도 중국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우리 주변의 유통망에서 국산 부세를 구하기한 쉽지 않다. 그러다가 추석을 앞두고 국산 부세를 구할 수 있는 유통망을 알아보던 중 국내산 부세를 판다는 쇼핑몰을 찾아냈는데 사진을 보니 부세가 아닌 수조기를 부세로 팔고 있었다.(링크) 수조기는 일부 지역에서 민어조기란 명칭으로 팔리기도 한다.

 

수조기는 부세보다 더 크게 자라 살점이 많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지만, 맛은 참조기나 부세에 약간 모자란 편이다. 어째서 업자가 수조기를 부세로 알고 팔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의도적이라기보다는 수조기를 부세로 착각했거나 혹은 부세를 수조기로 잘못 알고 있는 서해 일부 지방의 인식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세와 수조기는 엄연히 다른 어류다. 사실 이런 일은 판매처에서 종종 일어난다. 파는 사람도 잘 모르는데 소비자는 오죽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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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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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운태
    2016.09.08 1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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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양도 확실히 차이가 나고 맛도 확실히 차이가 나고...

    수조기를 부세로 팔았다면 그건 일종의 사기임.
    파는 사람이 몰랐다고 할 수 없음. 배가 노랗냐 아니냐만 봐도 금세 구별이 되는 고기를 모른다?
  2. 2016.09.09 10:5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부세라는 생선종류도 있었군요. 오늘 처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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