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에서 김장을 도와주고 몇 포기 가져왔다. 남은 배추 속은 생굴을 넣어 버무리고 일 년 만에 보쌈을 해 먹어 본다. 생목살 1kg에 통마늘, 통후추, 생강, 된장, 월계수잎, 계피, 당귀, 청주를 넣고 50분간 푹 삶아 낸다. 고기에 발라 먹을 소스는 고추장에 매실액, 장모님이 직접 기르고 짠 무공해 들기름과 찧은 들깨를 섞어 낸다.

 

고기를 썰어 대충 담으니 담음새는 영 아니지만, 이맘때라야 먹을 수 있는 보쌈 한 점에 우리집 식탁이 모처럼 풍성하다. 딸은 새우젓 맛을 알아버렸다. 짤 수 있는 새우젓을 살짝만 찍어 먹도록 했더니 처음에는 안 먹으려던 보쌈을 이리도 잘 먹는다. ㅎㅎ

 

정기구독자를 위한 즐겨찾기+

 

 

신고

'생활 정보 > 일상과 생각,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레쉬 모짜렐라 파스타  (1) 2016.12.05
딱새우  (2) 2016.11.24
김장하는 날 그리고 보쌈  (2) 2016.11.15
도미 서덜탕  (3) 2016.10.26
까르보나라 연습 중  (5) 2016.10.25
침선낚시 다녀온 날  (6) 2016.10.23
Posted by ★입질의 추억★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2016.11.17 16:5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야....대단해요!!!
  2. 팬톰!
    2016.12.06 10:3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공주님 이쁘게 오물거리는 모습이정말 귀엽네요!ㅎㅎㅎ
    저럴때 이쁜짓하면?
    그냥막 깨물어주고 싶은데!
    딸렘 어릴때 깨물어서 울렸다가 마눌한테 혼도 많이 났었네요!

카테고리

전체보기
수산물
조행기
낚시팁
꾼의 레시피
생활 정보
여행
모집 공고

최근에 올라온 글


달력

«   2017/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 53,900,972
Today : 5,556 Yesterday : 12,093
Statistics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