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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흉흉하다고 느꼈던 텃밭 경고문구
"담배꽁초를 버리지 마세요"
까지는 좋았는데.. 그 옆에 있는 경고문구를 보니 이렇게까지 써 놓을 필요가 있을까?
보는 순간 약간의 씁쓸함이 밀려옵니다.
이곳은 제주시 탑동에 있는 길거리.
저녁에 출발하는 제주발 인천행 여객선을 기다리며 잠시 길거리를 나서는데 특이하게도 미니 텃밭이 있습니다.
건물측에서 관리하는듯 한 이 텃밭엔 상추들이 가득합니다.
어쩌면 지나가는 이들 중에 비양심자들이 다 따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도 그렇진 않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여기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담배꽁초를 버리지 마세요"
까지는 좋았는데.. 그 옆에 있는 경고문구를 보니 이렇게까지 써 놓을 필요가 있을까?
보는 순간 약간의 씁쓸함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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