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착한식당의 인도커리 전문점, 마살라 후기


 

 

부천 마살라

 

독특한 맛과 향으로 사랑받는 음식에는 반드시 '건강식', '웰빙 음식'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카레도 그중 하나이지요.

사실 우리가 먹는 카레는 여러 가지 향신료가 혼합된 완제품(분말)을 가져다가 입맛에 맞도록 변형된 음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먹는 카레의 원형은 인도가 아닌 일본에서 온 것으로 메이지유신 이후 카레(커리)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대중화되면서 

한국에도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커리의 본고장인 인도는 어떨까요? 그런데 인도에는 '커리'라는 말이 잘 쓰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커리가 특정한 음식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신 인도에서는 '마살라'라는 말을 씁니다.

마살라는 여러 가지 향신료가 혼합된 파우더로 인도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양념'입니다. 그것을 현지에서는 가람 마살라라고 부르는데요.

가람 마살라는 집집마다 맛과 향이 열이면 열 다릅니다. 북인도와 남인도가 다르며, 그 넓은 지역을 작은 섹터로 잘게 나누면 지역마다 사용하는

향신료, 조합이 전부 다르므로 지역색도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마치 우리의 된장이 각 가정과 지역마다 차이가 있듯이 말입니다.

 

이렇듯 마살라는 인도 음식을 대표하는 여러 향신료의 혼합체이며 커리라고 불리는 음식에는 반드시 들어갑니다.

문제는 어떤 마살라를 사용하느냐에 있습니다. 먹거리 x파일 착한식당이 커리 전문점으로 선정할 때 포인트를 둔 것이 바로 마살라를 구성하는

향신료의 질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시내에서 볼 수 있는 인도커리 전문점은 겉모습만 번지르르할 뿐, 사용하는 향신료(마살라 파우더)는 이미

분쇄돼 조합된 완제품을 사용하고 거기에 3분 카레 등 인스턴트(발색과 강황 보충을 목적으로) 파우더를 섞는 업소가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이는 베트남 쌀국수 식당이 복합 조미료 팩으로 육수를 내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향신료를 원형 그대로 가져와 직접 조합해서 만든 커리

전문점을 찾아내는 것이 착한식당 발굴의 목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좋은 카레(커리)는 좋은 향신료가 들어가야 합니다.

마살라를 구성하는 향신료는 흑후추, 백후추, 시나몬, 육두구, 정향, 강황, 쿠민, 코리엔더, 칠리페이퍼 등 15가지 내외입니다.

위에 열거한 향신료는 제가 알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 제가 잘 알지 못하는 향신료도 더 많이 들어갈 것입니다.

향신료는 말 그대로 '향'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좋은 커피는 원두 향이 살아 있어야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겠지요.

모름지기 향신료와 원두는 분쇄하지 않았을 때 고유의 향을 품고 있습니다. 이것을 분쇄하면 시간 경과에 따라 향이 날아가기 마련인데요.

직접 갈아쓰는 커피도 한 잔 두 잔 마실 분량만 분쇄해 즉석에서 커피를 내리듯이 커리도 그날 판매할 분량만 그때그때 갈아내야 향이 강렬하며

커리 본연의 맛을 내게 됩니다.

 

 

'마살라'라는 인도 양념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한 부천 마살라

 

그러한 개념에 어느 정도 도달한 곳을 먹거리 x파일 착한식당이 선정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착한식당의 분점입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본점은 산본에 있는 '긴자'로 이자드 아메드씨가 운영하는 곳이고 이곳 마살라는 그의 아들이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두 곳 모두 같은 메뉴, 같은 레시피,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운터

 

 

 

 

 

보시다시피 곳곳에서 인도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

 

테이블과 물잔, 여기에 조명까지 어우러지니 정말 인도스럽습니다. 저 클리미만 없었더라면 말이죠. ^^

 

 

물잔도 이국적입니다. 이러한 물잔은 흔치 않은 데다가 식전에 기분을 돋우는 데 좋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착한식당의 인도커리 전문점은 파키스탄인인 두 부자가 긴자와 마살라에서 각각 운영 중입니다.

 

 

자발적인 블로그 마케팅을 독려하는 소소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군요. 저는 참여할 일이 없지만, 관심 있는 분들은 시도해 봄 직합니다.

아래는 마살라 메뉴입니다. 메뉴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산본의 긴자와 똑같습니다.

 

 

 

 

 

 

 

 

 

메뉴가 다양하지만, 저는 2인 세트로 정했습니다.

세트 메뉴에서도 커리와 라씨(인도 전통 음료)는 종류가 많아 손님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도 커리에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갑니다. 원래 소고기는 들어가지 않지만(힌두교도는 소를 신성시하므로) 저는 개인적으로 소고기가 들어간 커리를

가장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양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채소, 닭이 들어가며 이들 커리의 맛도 들어가는 향신료와 재료에 따라 크게 몇 가지로

구분됩니다.

 

마살라 : 한국인이 고르기에는 가장 대중적인 커리로 가람 마살라라는 통합 향신료 페이스트를 베이스로 한다.

코르마 : 코코넛 크림이나 우유 등의 유제품을 섞은 커리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풍미를 강조했다.

잘프레지 : 고추가 들어가 매콤하고 알싸한 맛의 커리다.

마크니 :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마크니 커리로 치킨의 주재료이며 각종 향신료와 토마토, 크림 등을 적절히 배합한 대중적인 커리이다.

 

 

탄두리 치킨 티카

 

세트에 포함된 탄두리 치킨 티카가 먼저 서브되었습니다.

 

 

세 가지 찬이 깔리는데 가장 왼쪽은 토마토케첩에 칠리소스를 섞은 듯한 맛.

가운데는 피클과 할라피뇨로 처음에는 착한식당으로 선정된 곳이 사제품을 사용하나? 싶었지만, 알고 보니 빙초산을 섞지 않은 피클이었습니다.

오른쪽은 양배추 피클.

 

 

탄두리 치킨 티카

 

탄두리 치킨 티카는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나왔지만, 이것을 단품으로 주문하면 13,000원. 가격이 생각보다 센 편입니다.

단품으로 주문할 때도 같은 양이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합니다. 양에 비해 가격이 높은 이유는 '티카'이기 때문입니다.

티카는 인도말로 '순살'을 뜻합니다. 그래서 같은 탄두리 치킨이라도 뼈를 발라 내 구운 티카가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치킨 공화국인 우리나라도 순살 메뉴는 2~3천 원 비싸듯 말이죠.

 

탄두리 치킨은 인도를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탄두르'라 불리는 전통 화덕에 구워내는 것인데 예전부터 탄두리 치킨을 맛볼 때마다 이 양념 맛이

참 오묘하더군요. 그래서 관련 레시피를 뒤져 조만간 직접 만들어 먹을까 생각 중인데 이 음식의 열쇠는 '가람 마살라'에 달렸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가람 마살라는 여러 가지 향신료를 조합해 만든 인도의 국민 양념. 지금은 이태원이나 남대문 등 외국 식자재를 취급하는 곳이라면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플레인 요거트를 섞은 양념에 치킨을 하루 정도 재웁니다.

그리고 굽기만 하면 되는데 가정에서는 오븐을 이용하면 되겠지요.

 

맵고 강렬한 양념의 탄두리 치킨은 치킨 공화국이라 불리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들어맞는 음식이었습니다.

어쩌면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도 마살라 파우더를 활용한 탄두리 치킨이 메뉴로 개발될지도 모릅니다.(이미 나왔나요?)

 

 

플레인 라씨

 

인도는 요거트를 좋아하는 민족답게 그것을 음료나 치킨, 커리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라씨가 얼마나 전통에 가까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차갑거나 혹은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에서 장사할 때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라씨의 미적지근한 온도가 인도의 전통 음료와의 연관성이 없다면 말이지요.

 

 

이어서 나온 커리 세트

 

갈릭 난

 

큼지막하게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갓 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난. 원래는 커리에 찍어 먹지만, 커리 없이 손으로 북북 찢어 먹어도 간식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세트 메뉴에 포함된 샐러드

 

새우도 작고 양도 적지만, 단품 메뉴가 아니니 대단한 걸 기대할 수는 없겠죠.

 

 

개인적으로 이 집 메뉴에 있는 바스마티 품종의 길쭉한 쌀을 기대했는데 세트메뉴에 포함된 밥은 우리가 먹는 일반 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쌀도 찰기가 부족하고 푸석거려 좋은 품질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쌀이 주력 메뉴는 아니니 아무리 착한식당이라도 이 정도는 애교로 봐야 할 듯.

 

 

프라운 마살라

 

먹는 내내 따듯함을 유지하라고 미니 화로에 올린 건 좋은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들어간 새우는 기대치에 못 미쳤다.

 

새우 커리이다 보니 단품으로 주문하면 15,000원. 이 집 커리 중에서는 가장 비싼 가격입니다.

채소 커리는 만 원.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가면, 보통 1.2만~1.3만 원대이니 들어가는 향신료보다는 부재료에 의해 가격 차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비싼 가격만큼 그 메리트를 새우에서 찾아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가성비가 매우 떨어져 보이는군요.

사용된 새우가 냉동인지 생물인지는 맛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맛이 강한 향신료에 범벅이 됐기 때문입니다.

 

다른 업소에서는 보통 냉동 칵테일 새우를 사용합니다만, 이곳은 명색이 착한식당이니 들어가는 부재료에도 뭔가 차별성이 있으리라.

그것을 메뉴에는 '왕새우'라 설명되어 있지만, 직접 먹어본 소감은 왕새우라 하기에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크기는 왕새우가 아닌 알새우인 데다 그 양도 4~5개에 불과해 '새우 커리'로서의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가격대비 성능비가 떨어집니다.

 

커리는 직접 갈아쓰는 천연 향신료가 전체적인 맛을 주도하지요. 소나 양, 닭 등의 부재료는 씹는 식감을 더해주는 건더기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부재료의 질적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3천원 정도의 가격 차를 두게 되면 그 메뉴는 가성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커리는 주재료가 향신료이므로 향신료의 질과 종류, 들어가는 가짓수에 따라 차등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메뉴판에는 마살라, 코르마, 잘프레지, 마크니 등 커리 종류마다 가격 차를 두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난에다 커리를 올려 먹는다.

 

먹는 방법은 난을 커리에 찍어도 되고 이렇게 올려 먹어도 됩니다.

확실히 일반 커리 전문점에서 느꼈던 향과는 달랐습니다. 코끝을 건드리는 강렬한 향. 알싸한 쿠민 향도 잘 느껴졌고요.

후추와 칠리페이퍼가 만들어 낸 매운맛도 적당해 입맛을 돋우게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캡사이신 원액'으로 혀를 아프게 하는 기분 나쁜 매운맛이

아닌 자연스럽게 감칠맛이 도는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죠O 떡볶이', '착O낙지'가 내는 맛을 탐탁지 않게 여깁니다.)

 

이 집 커리를 먹고 있으니 예전에 홍콩에서 맛봤던 커리가 생각나는군요. 그 집도 이 집과 상호가 같은 마살라였는데요.

그때 먹은 커리가 조금 더 매웠지만, 강렬한 향신료가 뜻밖에도 거부감이 적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도 전통 커리를 표방하는 음식이 의외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이유는 '토마토'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토마토의 단맛과 크림의 고소함은 향신료의 낯선 향이 각자 날뛰지 못하게 막으면서 조화로운 풍미로 이끌어주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난을 담아왔던 식기의 사용에 관해 한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이 집은 손수 공예로 만든 것인지 따로 사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식기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해 보이는 바구니의 사용이 좀 아쉬웠습니다.

 

 

잘 보면 나무 바구니에 포장지에나 쓰이는 금박지 재질을 감았는데요. 그것을 고정하기 위해 고무밴드로 엮어놨습니다.

초록색은 털실로 보입니다. 이런 건 평소에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해도 먼지를 먹게 됩니다.

밑에는 키친 타올이 깔려 있어 난이 직접 닿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전체적으로 보면 갓 구워져 뜨거운 난이 일부 닿아진 채로 서브되고 있습니다.

인도스러운 멋을 위함이라면, 다른 식기도 많을 텐데요. 다른 바구니로 바꾸거나 그냥 접시에 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먹거리 x파일 착한식당의 인도커리 전문점, 마살라(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네비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62-9 새롬프라자 302호

주차 시설 : 건물내 무료 주차 가능

문의 : 032-326-2244

 

#. 시스템만 체계화되면 훌륭한 커리 전문점으로 거듭날 듯

앞서 식당에 들어서는데 인테리어는 인도 음식점에 걸맞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분위기가 썰렁합니다.

분명, 테이블에는 4~5팀이 들어와 있는데 말이죠. 곰곰이 생각해보는데 지금까지 너무도 당연시 여겼던 부분이 빠져있음을 알았습니다.

음악을 아예 틀지 않았던 것입니다. 음악을 대신해서 들리는 소리는 아랍권 방송으로 보이는 뉴스 앵커의 목소리뿐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파키스탄인 주방장과 한국인 아르바이트의 대화를 비롯해 주방에서 나는 소리만이 간헐적으로 들릴 뿐.

전반적으로 레스토랑 내부가 너무 고요하다 보니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부담이더군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다른 팀들도 최대한 작은 목소리로 소곤소곤 대화하곤 하는데 분위기를 주도해야 할 음악이 깔리지 않으니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만한 분위기도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인도나 아랍계 음악이라도 좀 틀어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이 좋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 집은 갖가지 향신료를 원형 그대로 가져와 그날 만들 분량만 분쇄해 사용합니다.

그래서 커리 향이 살아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어떤 평을 보니 주문 후 30분이 되어도 음식이 나오지 않아 불편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오더가 바뀌어 혼란을 주기도 했는데 이러한 점은 한국인 아르바이트를 기용함에 따라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커리 본연의 맛'을 보여주고자 많은 심혈을 기울인 만큼, 서비스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데요.

앞으로 이 부분에서 체계를 잡아 나간다면, 훌륭한 인도 커리 전문점이 될 것으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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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입질의 추억 ★입질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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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28 10: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커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일본에가도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요.
    우리나라나 일본거 말고는 먹어보고싶네요.
    향신료를 좋아해서 입맛이 없을때 자주 먹는데.
    우리나라 커리는 좀 부족한듯..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신: 가끔은 2세 사진도 포스팅하시고 하세요~ 궁금하네요~
  2. 제동의신
    2014.11.28 11:2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은정보 잘 봤습니다.
    난을 담았던 저 식기(소쿠리)는 대충보니 전기 케이블 속에 있는 차폐용 구리 박막으로 보이네요.
    산업용이기에 사용해서는 안될것 같네요...
  3. 방랑자
    2014.11.28 1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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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인도음식 참 좋아하는데 나중에 기회되시면 butter chicken과 biryani도 드셔보세요.
    이동네 인도식당에 비해선 그래도 깨끗해 보이는데 난 담든 소쿠리는 여기나 한국이나네요.
    그냥 인도사람들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4. 2014.11.28 1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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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좋아서 그런지 원래 좋은지 저도 가보고 싶네요 ㅎㅎ.
    그래도 저정도면 이국적인 느낌 물씬 풍기는걸요 :)
    저도 나중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5. 상원아빠.
    2014.11.28 15:3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저는 마샬라 말고 긴자는 가봤네요.
    맛이 3분 카레와는 확연히 달랐던 기억.... 그리고 가격도 달랐던...^^
    탄두리치킨과 카레 시켜먹으면 맛있죠.
    • 2014.11.29 0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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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긴자와 마살라는 저렴한 편이예요.
      강남에 인도 요리 음식점은 1.5배 정도 비싼 것 같습니다.
      어제 잘 들어가셨는지요 ^^
  6. 헤르
    2014.11.28 15: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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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으면 일년에 한두번밖에 안가기 때문에 식당을 잘못선택하면 아픔이 많죠. 세밀하게 하나하나 잘 봤습니다.

    인도음식은 인도사람이, 프랑스음식은 프랑스 사람이 한국식당은 한국사람만 할 수 있게 허가제를 도입하고
    오너쉐프에게만 허가를 내주는 것이 어떨까요. ㅋㅋㅋ 퓨전요리는 알아서 먹구요..ㅋㅋ
    • 2014.11.29 06:5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외국 음식점은 정말 잘 골라서 선택해야 할 거에요.
      요즘 아랍권 음식에 관심이 있어 타진같은 요리를 보고 있는데
      마침 세검정에 정말 외국인만 이용하는 아랍 음식점이 있어 언제 한 번 가야지 이러고 있습니다.
  7. 2014.11.28 16:3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집에서 해먹었던 인도커리에 대한 기억때문에 도무지 맛잇어보이질 않네요. 아직은 한우양지를 넣고 만드는 카레의여왕이 제 입맛에는 최고...
    • 2014.11.29 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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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이유는 제가 사진 보정을 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ㅎㅎ
      저도 카레의 여왕은 종류별로 모두 맛을 봤지만, 그건 그냥 인스턴트죠. 인스턴트 중에서는 한국 입맛에 잘 맞게 나온.
  8. 2014.11.28 17:5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와..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b
  9. 김운태
    2014.11.28 1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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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에 허름한 인도,네팔 요리집들이 좀 있죠.
    한국에 일하러 온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찾아와 먹는 식당들이 좀 더 현지식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제 생각뿐일 수도

    제가 종종 들르는 영등포역 근처에 에베레스트라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도 맛이 괜찮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인도, 네팔 쪽 사람들이 손님으로 많이 왔는데
    요새는 한국사람들이 더 많아요.

    짜이가 맛 찐합니다.
    • 2014.11.29 07: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일요일마다 그 근처를 다닐 일이 있어 늘 보곤 하는데요.
      역시 잘 골라서 들어가지 않으면 실패 가능성이 있더군요. ㅎㅎ
      갑자기 네팔 음식이 확 당깁니다~
  10. 잘보고 있습니다
    2018.05.22 03:3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인도에서 라씨를 마셨을 때도 직수 정수기에서 물 받아마신 그정도의 온도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시장 근처에서 마셨는데 인도라는 곳이 냉장문화가 그다지 없는 것 같습니다. 델리만 벗어나도 전기가 안들어오는 곳이 많고 몇년 전만해도 제가 갔던 시골은 낮에만 전기가 들어오고 밤에는 안들어오는 수준이었다네요. 인도 밀크티 격인 짜이도 우유를 팔팔 끓여서 내려주더군요, 여름에 냉장고도 없는데 우유는 어디서 구했나 했더니 매일 짜서 오는 거랍니다 ㅋㅋ 라씨 온도도 그래서 미적지근 한게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현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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