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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드디어 앉았다.
이제 곧 7개월이다. 지나고 나니 시간이 빠름을 느낀다. 그리고 이제는 제법 긴다.
잠시라도 한눈팔면 배밀이로 바닥 청소를 해댄다. ㅠㅠ 그래서 나는 매일 1회 바닥 청소를 한다.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행동. 덕분에 우리 집 거실이 깨끗해졌다.
최근에는 앉기 시작했다. 물론, 스스로 앉지는 못한다.
상체를 일으켜주면 그 상태로 몇 초 정도 버티는 수준이다. 더 놔두면 폴더가 돼버린다. ^^
그리고 이 녀석 음식에 관심이 많다. 우리가 먹는 걸 보고 침을 꿀꺽 삼킨다. 달라고 떼쓰기도 한다.
언제 커서 나와 같은 음식을 먹으며 먹는 이야기로 꽃피울 수 있을까? 많이 컸다곤 하나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하다.
그래도 건강히만 자라주렴. 그게 최고다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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