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사진만들기 시리즈 <오래된느낌의 사진보정, 비네팅 효과>

안녕하세요! 입질의 추억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느낌있는 사진만들기"시리즈를 연재중 입니다.
지난시간엔 초보자들도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는 "빈티지 효과"로 분위기 있는 사진을 만들었다면
오늘은 좀 더 고급스러운 빈티지 효과를 연출해서 마치 오래된느낌으로 보정을 하구요 비네팅 효과
(가장자리가 어두워서 중심부를 강조하는)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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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는 사진으로 바꾸는 세가지 보정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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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필카느낌, 빈티지 효과를 응용한건데 일반 빈티지 보단 좀 더 낡고 오래된 느낌입니다.
오늘 내용은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데요~ 잘 봐두신다면 나중에 써먹을 수 있는데 특히
분위기 있는 거리풍경, 인물사진, 감각적인 정물사진등 주로 정적인 이미지에 이 효과를 사용하면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art.1
빈티지 효과를 더 빈티지 답게!





우선 적용할 이미지를 불러옵니다. (Ctrl+O)







Ctrl+L 로 레벨창을 불러들이구요 그림과 같이 Blue 채널을 선택하신 후 아랫쪽 슬라이더를 중앙으로 조절해주고 OK 합니다.
검정색 슬라이더를 움직이면 푸른색이 가미가 되며, 흰색 슬라이더를 움직이면 노란색이 가미가 되어 적절한 빈티지 효과가
생겨나는데요 여기까진 지난 시간에 했었던 빈티지 효과와 똑같습니다.








레이어창에 그림과 같이 아이콘을 눌러 새 레이어를 만듭니다. (혹시라도 레이어창이 안보이면 window>Layers 체크하세요)








툴바에서 전경색을 클릭, 사진과 비슷한 컬러로 고릅니다.
대략 변색 정도 되겠군요 ^^;
그리고 이 색으로 화면 가득 채워줍니다. 색을 채우는 방법은 아시겠지만 페인트 버켓툴을 써도 되고 그냥 전경색 채우기
단축키(Alt+백스페이스)로 하면 간편하겠죠








레이어 합성모드는 Pin Light로 지정해줍니다.








현재까지 진행해 오셨다면 대략 이런 느낌의 이미지가 만들어져 있을겁니다.
빈티지 보정된 사진에 갈색으로 채우고 그것을 Pin Light모드로 블렌딩한 것입니다.
색감이 좀 자극적이죠 ^^








마지막으로 투명도를 취향에 맞게 줄여주심 되는데 갠적으로 많이~ 줄여주길 권합니다.
50% 이하로요~ 그리고 레이어 합성모드는 실험해본결과  Pin Light가 가장 무난했지만 경우에 따라 Soft Light도 괜찮습니다.
다만 Soft Light로 적용할 경우는 이미지의 대조가 뚜렷해지는 만큼 대조가 약한 이미지에 쓰면 효과적입니다.








완성된 이미지 입니다.
이 상태에서 이미지의 색감이 자극적이다라고 느끼신다면 Hue/Saturation(Ctrl+U)을 열어서 Saturation(채도)를 배경 레이어에다
소폭 줄여주시면 보다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됩니다.






수정전(좌) / 수정후(우)


일반 빈티지 효과는 남색계열의 느낌이 강한데 비해 이 사진은 갈색의 빛바랜 느낌을 더한 정도라고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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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다소 강한 느낌을 원한다면..





확실한 비교를 위해 좀 전과 동일한 예제를 사용하였습니다.
우선 이미지를 열고(Ctrl+O)  레이어창에서 그림과 같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여러가지 메뉴가 뜨는데요
 (Adjustment Layer 보정이라고 합니다.) Gradient Map을 선택합니다.








그림과 같이 팝업메뉴를 클릭하시면 다양한 그라데션 셋이 보이는데요
그림처럼 남색에서 오랜지로 가는 그라데션을 선택하고 OK 합니다.








현재까진 대략 이런 모습으로 남색에서 오랜지로 가는 그라데션이 합성된 상태입니다.








여기서 블렌딩모드를 Soft Light로 설정







투명도는 약 50% 정도로 조절하고 작업을 마칩니다.








완성된 이미지입니다. 원본에 비해 약간의 빈티지와 강렬한 색감으로 보정된 느낌인데요
주로 풍경에 사용하시면 나름 괜찮습니다.
또한 블렌딩 모드에서 Soft Light 대신 그냥  Normal상태에서 투명도만 낮춰도 또 다른 빈티지 효과가 됩니다.
이땐 약간 탁한 느낌의 빈티지가 되니깐 한번즘 실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수정전(좌) / 수정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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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비네팅 효과를 추가해서 느낌있는 사진을 완성하자!


지금까지 빈티지나 필카느낌으로 작업을 했다면 마무리로 비네팅을 추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는 외곽쪽을 어둡게 해서 중앙부를 강조하는 동시에 옛날 필카느낌도 주게 됩니다.





아까 Part.1에서 빈티지 느낌을 줬던 이미지를 불러옵니다. (Ctrl+O)







그림과 같이 레이어를 새로 만들고 전체선택(Ctrl+A )을 합니다.








Edit > Stroke을 선택, 그림과 같이 Inside와 1px를 선택하고 컬러는 검정색으로 설정한 다음 OK 합니다.
이미지 외곽으로 1px의 검정 테투리가 생기는데요~







Filter > Blur > Gaussian Blur를 실행, 그림과 같이 Radius를 줘서 외곽쪽이 부드럽게 퍼질 수 있게 합니다.
수치를 조절하실때 너무 많이 주게 되면 비네팅의 그림자 영역이 너무 커지고, 수치를 적게 주면
비네팅이 아니라 검정선이 번진듯 하니 적당히 맘에 드는 수치가 나오도록 조절하시고 OK 합니다.








마지막으로 레이어창의 투명도를 적당히 조절해서 비네팅의 농도를 조절하고 작업을 마무리 짓습니다.








빈티지를 좀 더 빈티지 답게~ 완성된 이미지 입니다.





Part.1 방법으로 보정한 예






Part.2 방법으로 보정한 예





Part.2 방법으로 보정한 예






Part.1 방법으로 보정한 예





Part.1 방법으로 보정한 예






Part.2 방법으로 보정한 예






Part.2 방법으로 보정한 예


사실 빈티지 효과를 주는 방법도 다양하고, 비네팅 효과를 주는 방법도 다양한데
오늘 내용은 뭐랄까~ 좀 더 자극적이고 뚜렷한 색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할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보정을 가급적 지양하는 편이지만, 사람마다 사진을 보는 취향이 다르고
이런 분위기도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강좌로 올려봅니다.
오래된 느낌, 낡은 느낌, 빈티지 효과, 필카 느낌....,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보정방법에 따라 느낌은 상당히 다른거 같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좀 더 색감이 찐한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보정으로 생각하시면 되겠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런 색감의 사진들은 너무 자주 쓰시면 쉽사리 질릴 수 있습니다. ^^
마치 음식에 조미료를 많이 가미해서 첫 느낌은 산뜻하다 계속보면 질릴 수도 있다는 거구요
뭐든지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색감을 자연스럽게 살리는게 좋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정도 컨셉과 맞을때 사용하신다면 의외로 효과를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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