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토샵으로 사진보정을 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명암보정(계조보정)"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밖에서 혹은 실내에서 찍은 사진을 포토샵에서 열었을 때 처음으로 보정하는 단계가 바로
    "명암"보정이 되겠고, 그 다음이 "색조"보정이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이미지의 기본을 해치지
    않으면서 사진의 퀄리티를 눈에 띄게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명암을 보정하는 방법"을 얘기하려고 한다면 Level, Curves, Brightness/Contrast의
    메뉴얼만 설명하고 말것인데 이러한 내용들은 이미 인터넷상에 검색하면 찾을 수 있는 내용들이구요
    책에서도 툴 설명이 다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제가 평소에 포토샵으로 사진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을 얘기해 보고, 초심자들도 이러한 점을 알고 사진보정을 한다면 이전보다는 더 나은
    사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첫 부분은 초심자가 보기엔 내용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니 <예제 4>번 부터 보시는게
        더 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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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정의 기본, 어두운 사진을 밝고 화사하게

    우선 매뉴얼적인 내용을 알기전에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정성들여 찍어온 사진들이 "적절한 노출"로 찍혀 있는가


    사용된 예제의 대부분은 DSLR이 아닌 "똑딱이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사진을 보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 이미지의 계조가 균형인지 불균형인지를 알아야 한다.


    <예제1> 흔히 실내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전체적으로 어둡고 부분적으로 노출이 오버된 사진




    위의 사진에선 간판이나 네온싸인이 문제가 됩니다. 흔히 실내나 밤거리의 사진이 이러한데요
    이것을 포토샵의 커브를 이용해 적절한 밝기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Ctlr+M을 눌러 커브를 조절하여 밝게 만들었습니다. 피사체가 되는 배경과 사람은 한눈에 봐도 밝아졌지만
    빛이 나는 부분은 하얗게 깨져서 전체적으로 계조의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Ctrl+L을 눌러 레벨창을 꺼내면 지금과 같이 확인이 가능한데요.
    히스토그램을 설명드리자면..


    파란색 : Shadow (어두운 톤)
    초록색 : Mid (중간 톤)
    빨간색 : Highlight (밝은 톤)


    보시다시피 중간톤은 별로 없고 어두운 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밝은 톤을 보면 미드톤보다 더 높은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미지의 계조가 어디에 치우쳐져 있느냐를 보여주는 것인데, 역시 전반적으로 어둡고 일부분은 지나치게 밝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오늘 알려드릴 "간단하게 명암을 보정하는 방법"만으론 해결되지가 않으므로
    부적합한 사진으로 분류하겠습니다.




    <예제2> 역광에서의 사진




    제 똑딱이가 워낙 오래된 모델이라 그런지 몰라도 야외에서 찍어도 희뿌연 느낌을 줍니다.
    근데 아마 이런식으로 찍힌 사진들 많지 않을까 생각을 해봐요
    해가 구름사이로 가려져 있긴해도 역광은 역광입니다.








    커브로 명암보정을 할때 흔히 "S라인"이라고 하죠. (아랫부분에 다시 설명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밝에 주고 일부는 살짝 어둡게 해서 또렷한 대비효과를 준 것입니다. 이렇게해서 전체적으로 환해졌지만 구름이미지가
    하얗게 뭉게집니다. 역광사진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증상으로 DSLR 같으면 노출 스텝을 1~2 스텝 줄여서 촬영하면 되지만,
    똑딱이의 경우  (요새 나온 제품은 모르겠지만) 역광이 되는 부분이 하얗게 오버노출이 됩니다.
    한마디로 디테일이 망가지는 현상이므로 이 사진도 오늘 강좌에선  부적합 합니다.




    <예제3> 어두운 실내에서의 사진




    주로 호프집, 어두운 실내, 밤거리의 사진인데 촛불, 네온싸인, 간판은 엄청 밝고 나머진 전부 어두운 경우입니다.







    Ctrl+L을 눌러 레벨창을 꺼내 히스토그램을 살펴보면 예상데로 어두운 톤이 대거 몰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좋지 못한 사진" 하지만.. 고쳐쓸 수는 있습니다.








    이렇게 커브를 이용해 밝게 할 수 있지만, 어두운 화면을 이렇게 밝게 보정할땐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노이즈"입니다. 암부 노이즈(어두운 톤에서 나타나는 노이즈)에선 컬러 노이즈가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흑백 노이즈로 바꾼 후 노이즈 자체를 어느정도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이 또한 어려운 내용이므로 역시 부적합한 예제로 선택하였습니다.
    노이즈 제거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관련글 : [나의 사진보정 노하우] - 사진보정 강좌 "노이즈 제거 쉽고 빠르게 하는 노하우"




    <예제4> 평범한 조명에서 평범하게 찍은 실내사진




    오늘 소개해드릴 적절한 예제가 되겠습니다. 초심자들이 가장 쉽고 간편하게 보정해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진이 바로 이런
    계조의 사진인데요~ 그냥 형광등 아래서 적당히 찍은 사진이며 가장 흔한 유형의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크게 밝거나 어둡지는 않아도 전체적으로 흐리멍텅한 느낌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이 상태로 웹에 올려지겠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단 1초 만에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진이 되겠습니다.







    Ctrl+L을 눌러 레벨창을 꺼내보면 가운데 녹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중간톤"인데 이부분의 히스토그램이
    가장 높습니다. 마치 "산"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중간톤이 풍부하다는 뜻입니다.
    이미지를 보정하기 쉬운 형태도 바로 중간톤이 풍부한 사진인데요, 이런 사진의 경우는..








    Ctrl+Shift+L 한번만 눌러주시면 위와 같이 보정이 됩니다.
    Ctrl+Shift+L 은 Auto Levels 명령입니다.
    아래는 오토레벨을 적용한 이미지들 입니다.






    오토레벨 적용 전(좌) / 오토레벨 적용 후(우)






    오토레벨 적용 전(좌) / 오토레벨 적용 후(우)






    오토레벨 적용 전(좌) / 오토레벨 적용 후(우)


    이 사진의 경우는 화이트 밸런스까지 맞춰준 경우 입니다. 그러니깐 오토레벨을 적용하면 뜻밖에 화이트 밸런스도
    맞아 들어갈 때가 있다는 건데요~ 이 부분까지 설명하면 골 아프니깐 초심자들은 이미지 보정을 할 때
    Ctrl+Shift+L  한번 눌러주는것만 잊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한건 Ctrl+Shift+L (오토레벨)의 적용 사례입니다. 비단 똑딱이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광원이 약간 부족한 환경에서 찍은 DSLR 사진도 이렇게 사진보정의 대상이 됩니다.




     ◐ 오토레벨로 만족스럽지 못할땐 커브로 직접 보정하자




    DSLR로 찍은 사진이라도 흐린날이거나 조리개를 조이고 찍어야 할 경우 다소 어둡게 찍힐수도 있는데요
    때론 오토레벨을 했을 때 계조가 깨지거나 엉망이 되는 이미지들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취소를 하신 후 Ctrl+M(커브)으로 직접 보정을 하면 되는데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까 S라인이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바로 이겁니다.
    두개의 점을 움직여서 커브의 모양을 살짝 S라인처럼 만드게 되면 전체적으로 밝아지면서 대비도 약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S라인이 강하면 대비 역시 강해져서 자칫 계조가 깨지거나 촌스러운 색조가 될 있으니 유의하시구요.






    커브 보정 전(좌) / 커브 보정 후(우)





     ◐ 초심자가 사용하기에 가장 편한 Brightness/Contrast

    지금까지 오토레벨, 커브의 사용법을 간단하게 배워봤는데요~ 오토레벨로 별다른 효과가 없을땐 커브로 하시고
    만약 커브의 곡선이 머리가 아프다면 보다 직관적인 Brightness/Contrast를 사용하길 권합니다.





    Image > Adjustments > Brightness/Contrast 를 선택합니다. (이 메뉴는 단축키가 없습니다.)








    Brightness는 단순히 밝기 증가이고, Contrast는 대비 즉, 밝은 톤은 더욱 밝고 어두운 톤은 더욱 어둡게 해줍니다.
    다만 Contrast 수치를 적용하실땐 많은 수치는 금물입니다. 이미지에 대비가 필요이상 증가하면 결국 위에서 설명했듯
    계조가 깨지거나 촌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보정 전 (좌) / 보정 후(우)


    의도적으로 극적인 연출을 한다면 모르지만 명암보정은 가급적 적은 수치에서 해결해주는게 깔끔합니다.
    흔히 포샵질 티가 덜나게 하는겁니다.
    과도하게 명암보정하고 색보정한걸 갠적으론 지양하는 편이며, 가장 좋은건 보정을 안하는 건데 그정도로 완벽하게 찍을만한
    카메라 내공이 부족하므로 이럴때 포토샵에서 약간식의 보정기술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지금까지 설명드렸던 내용을 토데로 간단하게 보정한 예제입니다.
















    사실 보정이란 이게 끝은 아니랍니다. 오늘은 초심자분들이 첫 단계로 "명암보정(계조보정)"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구요
    색조 보정 > 샤프니스 보정 > 노이즈 보정으로 이어지는 단계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큰 차이를 만들어내며 사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데~ 제가 지금까지 했던 강좌에 다 들어 있는 내용들이니
    사진보정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나만의 사진보정 노하우" 카테고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사진보정에 대한 여러 강좌들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단도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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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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