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분위기, 다양한 뽀샤시 효과를 내는 사진보정 방법

오늘의 포토샵 사진보정 주제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는 방법입니다.
흔히 "뽀샤시"효과라고들 하는데요. 초심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런 뽀샤시 효과를 잘 사용하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될 수도 있고, 샤방한 느낌과 함께
부드러운 느낌도 나지만 자칫 과하게 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답니다.
이러한 뽀샤시 효과는 사진의 성격과 상관없이 동일한 방법으로 적용하기 쉽상이지만 저의 경우는 사진의
성격에 따라 적용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뽀샤시 효과는 인물, 풍경, 정물에 다 어울리는데 인물의 경우는 머리카락에 윤기를 내고, 피부 트러블
(점, 주근깨)등을 가리는 효과를 내며 사진에 따라선 로멘틱한 연출을 내기도 합니다.
풍경 사진의 경우는 톤의 대비가 흐리멍텅하거나 저채도일때 또렷한 색감을 주기 위해 사용하며,
정물은 주로 꽃 사진과 음식사진에 특별히 샤방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게 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예제를 가지고 해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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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연출, 다양한 뽀샤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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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1
인물사진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먼저 Ctrl+O(열기) 해서 사진을 불러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어떤 효과를 주기 위해선 원본을 보호하기 위해 백그라운드 레이어부터 복사 합니다.
Filter > Blur > Gaussian Blur에서 수치를 적당히 입력합니다.
보통 출력용이 아닌 웹용 이미지는 사이즈에 따라 3~5pixel 정도 주면 무난할껍니다.








레이어 블렌딩 모드를 Lighten으로 설정한 후 Opacity를 적당히 조절합니다.

왼쪽부터 Opacity 30% , 70% , 100%

적용전(좌) / 적용후(우)

사용된 예제에선 Opacity 70%를 적용하였습니다.
여기까지 하셔도 되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보정을 하실려면 다음 단계를 진행해 보세요. (중급자 코스)




PART.1-2
좀 더 세밀한 조절로 완성도 높이기


블러효과가 화면 전체에 걸쳐 퍼지다 보니 자칫 뿌연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어두운 톤의 블러효과를 제거해주겠습니다.





방금 가우시안 블러를 적용한 Background copy 레이어를 더블 클릭합니다.








레이어 스타일 창에서 Underluing 슬라이더바중에 검정색 삼각바(쉐도우 영역) 두개가 붙어 있는데
이중에 오른쪽 삼각바를 Alt+클릭해서 이동하면








그림과 같이 삼각바가 분리되면서 가운데로 조절가능하게 됩니다. 
"어두운 톤에 있던 삼각바 중 하나를 센터로 옮긴다라는 의미는.. "

슬라이더 변경 전과 후 (어두운 부분이 변하는 모습을 참고하세요)

사진의 어두운 톤을 효과에서 제외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삼각바가 이동한 만큼요

완성된 사진



PART.1-3
피부는 부드럽게, 머릿결을 윤기나게

원본사진

수정된 사진

레이어 블렌딩 모드  Lighten / Opacity 70%

위에서 설명한 PART1-1과 1-2를 적용 하였습니다.
이렇듯 Lighten 모드는 피부를 밝고 부드럽게 해주며 머릿결도 윤기가 나는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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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정물사진, 음식사진은 화사하게

원본사진

수정된 사진

레이어 블렌딩 모드  Lighten / Opacity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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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사진

수정된 사진

레이어 블렌딩 모드  Soft Light / Opacity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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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사진

수정된 사진

레이어 블렌딩 모드  Screen / Opacity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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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사진

수정된 사진

레이어 블렌딩 모드  Hard Light / Opacity 70%
 

최종 아웃풋에 대한 이미지는 정답이 없습니다. 어쩌면 수정전 사진이 더 좋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실것이구요.
수정을 할때에도 다양한 블랜딩 모드를 실험해보고 Opacity(불투명도)도 이리저리 조절해보면서 자신이 보기에 가장 괜찮은 이미지를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블랜딩 모드와 수치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사진에 따라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구요
여기서 주로 사용되는 블랜딩 모드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1. Lighten : 로맨틱하고 윤기있는 느낌을 주며, 너무 과하게 주게되면 뿌연 이미지가 된다. 주로 인물, 음식, 정물등 전천후로 쓰인다. 2. Screen : 이미지 자체가 어두울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인물과 풍경에 쓰면 좋다. 3. Soft Light : 이미지의 대조가 떨어지거나 밋밋한 색감일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주로 풍경에 쓰이며 정물과 음식도 더러 쓰인다. 4. Hard Light : 이미지의 대조가 많이 떨어지거나 저채도일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간간히 꽃사진에 쓰면 좋다. 5. Color Burn : 이미지가 과다 노출이거나 전반적으로 밝을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음식을 제외한 사진에 쓰면 좋다. 대략 이정도로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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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3
풍경사진은 또렷하고 청명하게



원본사진 (사진제공 :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수정된 사진

레이어 블렌딩 모드  Soft Light / Opacity 100%

풍경사진에서 가우시안 블러를 이용한 보정은 뽀샤시 효과라기 보다는 밋밋한 색감을 또렷하게 보정하는 개념입니다.
풍경사진에서 중요한건 선명함과 풍부한 색감이므로 이 부분을 부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블랜딩 모드는 Soft Light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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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사진

 

수정된 사진

레이어 블렌딩 모드  Soft Light / Opacity 80%

마치며..
저도 카메라와 사진을 알아가는 사람들 중 한명이여서 밖에서 찍어온 사진들에 적잖이 실망할때가 많습니다.
한번 잘못 찍히면 버리던가 후보정을 해서라도 쓰던가 둘중 하나인데요~
어둡고 평범해 보이는 똑딱이 사진이라도 오늘 얘기한 내용을 알아뒀다가 써먹는다면  꽃, 새, 음식사진들은 물론
인물과 풍경사진이 한결 선명하고 부드러워져 있을 것입니다. ^^

(무단도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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