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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에 나오는 숭어를 보리숭어라고 해서 맛이 좋을 때" 인데 지난번에 낚시로 한바탕 잡아왔던
숭어를 가지고 월드컵 응원 분위기에 맞춰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늘 밤 그리스전을 상대로 첫승을 기원하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두가지 음식 시작하겠습니다^^
제철 보리숭어로 만든 월드컵 응원요리 2가지
숭어는 자산어보에서 허한 기를 보충해 주고 소화를 도우며 위와 비장을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숭어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인 생선인데요, 육질의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옛 조상님들은 숭어를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 정도로 값을 쳐주는 물고기로 인정하였고 한방 재료로도 쓰여졌다고 하는데
오뉴월 "보리숭어"로 만든 제철요리로 입맛도 돋구고 맥주와 함께 시원한 하루를 보내자구요 ^^
※ 숭어 손질하기
먼저 숭어 손질입니다.
1번은 등으로 칼집을 넣고 칼을 늬여서 포를 뜨는 방법이 되겠는데요, 주로 큰 생선에 이 방법을 쓰면 좋습니다.
저는 숭어가 너무 꽤 관계로 토막을 내서 포를 떴습니다.
2번은 꼬리부터 칼집을 내서 중앙에 뼈를 따라 포를 뜨는 방법인데 작은 크기일때 이 방법이 좋습니다.
3번은 포를 뜨고나서 갈비뼈를 제거하는 모습인데요, 노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칼을 늬여서 갈비뼈를 발라내는 모습입니다.
4번은 꼬리부분 부터 칼집을 내서 엄지손가락으로 단단히 껍질을 쥐고난 후 껍질을 뱃깁니다.
숭어전에 들어갈 주재료예요
요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포를 뜨고 소금, 후주, 미림(혹은 청주)로 밑간을 하고 냉장고에 약 한시간 정도 넣어 뒀습니다.
이건 숭어튀김에 들어갈 재료들인데 약간 길죽하게 썰어낸 숭어살에 소금, 후주, 미림, 그리고 카레가루를 기호에 맞게 첨가해서
버무려놓고 튀김옷을 만들어요.
튀김가루에 물을 섞고 카레가루를 약간 넣었습니다. 튀김가루와 물의 배율은 튀김가루 뒷면을 참조하시구요 ^^;
오징어 튀김처럼 살짝 묽게 했답니다. 이렇게 묻혀놓으면 튀김옷이 아래로 흐르는 정도요
만약 사이다가 있으면 물대신 사이다로 농도 맞추는것도 좋아요. 튀김이 더 바삭해진다고 합니다. ^^*
기름온도는 대략 170도정도에 한번 튀겨낸 후 다시 한번 튀겨줍니다. (두번 튀겨줌.. 더 바삭함.. 주부님들 다 아는 내용 OTL..)
숭어를 튀겨내는 동안 재빨리 숭어와 궁합이 맞는 소스 하나 만들어 볼께요
레몬 폰즈소스 인데요 생선전과 튀김에 아주 그만이랍니다. ㅎㅎ
요건 숭어전..
부침가루에 옷입혀가..
계란물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따로 입혀봤어요. 두가지 색깔 버전으로요 ^^
그리하여 제철 보리숭어로 만든 맥주 안주 완성!
보리숭어는 보리음료로 먹어야 제맛...?
제철 보리 숭어전 탄생!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해서 두가지 버전으로 만들어봤어요
흰자를 묻힌 전은 초록색의 쑥갓으로 올리고, 노른자는 빨간고추로 고명을 색을 내봤습니다.
사실 저는 전을 처음 해봅니다 ㅠㅠ (처음했다는데 의미를 둠 ㅋㅋ)
요로코롬 숭어전을 폰즈소스에 콕! 찍어서 야채와 함께 곁들이면 느끼함도 없고 아삭아삭 거리는 생양파와 잘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
참~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찬물에다 미리 담궈났어요. (매운맛을 없애고 더 아삭하게 하기 위해)
요것은 맥주안주로 귀신인 숭어튀김 +_+
만드는 방법이야 오징어 튀김과 비슷한데 속은 담백하고 뽀송한 숭어속살이 들었어요
바닥은 감자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한차례 튀기고 건져내서 밑에다 깔아봤습니다.
숭어튀김도 먹고 감자튀김도 곁들일 수 있게요 ^^ (그래서 입은 심심하지 않다는..)
원래는 물냉이를 사다가 얹으려고 했는데 못구했어요.. 드레싱은 걍 오리엔탈입니다 ^^
차가운 물에서 건져낸 양파는 아삭거려서 기름진 숭어튀김과 환상의 궁합인거 같아요
여기에다 셀러드 재료만 더 있다면 숭어튀김을 곁들인 셀러드도 될꺼 같구요~ 케이준이 있다면 그걸 응용해도 될거 같아요
숭어살은 너무 오랫동안 튀겨내지 않도록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숭어는 부드러운 흰살 생선이거든요~ 생각보단 금방 익는답니다. ^^
그럼 곁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보드라운 숭어살 튀김.. 요거이 맥주 안주 아니겠어요 ^^?
자로고 낚시의 끝은 잡은 고기를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것 까지가 바로 낚시의 마침표라고 생각한답니다 ^^;
보리숭어 잡이의 현장을 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서해안은 숭어가 지천, 아내가 잡는 숭어낚시 현장속으로 를 참고하시구요
★ 마지막으로 숭어에 대한 정보 하나 드릴께요. ★
숭어는 예로부터 음식으로서만 아니라 약재로도 귀하게 여겼습니다.
《향약집성방》 《동의보감》에는 수어(水魚)라 하였고, “숭어를 먹으면 위를 편하게 하고 오장을 다스리며,
오래 먹으면 몸에 살이 붙고 튼튼해진다. 이 물고기는 진흙을 먹으므로 백약(百藥)에 어울린다.”고 하는데
참숭어(위)와 가숭어(아래) / 오뉴월에 잡히는 참숭어가 바로 "보리숭어"이다.
오뉴월 보리가 피고 지는 시기에 나는 숭어를 "보리숭어"라고 하며 4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을 맞습니다.
오뉴월의 감성돔은 개도 안먹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5~6월은 감성돔이 산란을 마쳐서 맛이 떨어질 때인데
이때 잡히는 숭어는 감성돔보다 낫다고 합니다. 특히 동해와 남해에서 나는 보리숭어를 최고로 치구요
서해에서 나는 보리숭어는 뻘 속에 있는 수생생물을 주로 먹는 관계로 약간의 흙냄새가 난다 하여 회보다는 이렇게 지짐이나 구이, 튀김을
해 먹으면 좋답니다.
보리숭어는 바로 참숭어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히는 숭어는 총 3종류로 참숭어, 가숭어, 등줄숭어인데요 (등줄숭어는 보기 힘드니 논외로 하고)
가숭어는 보시다시피 눈에 노란 테가 있고 몸 전체가 약간 누르스름 하며 제비꼬리의 참숭어에 비해 꼬리 라인이 밋밋한 편이랍니다.
반면 참숭어는 눈이 검고 등이 살짝 푸르며 꼬리가 날렵한 제비꼬리의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참숭어는 밀치라고도 불리며 한겨울을 비롯, 4~6월 사이가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여름에 잡힌 숭어는 참숭어든 가숭어든 맛이 별로다.
여름숭어는 이렇게 후추와 카레가루를 뿌려 숭어구이를 해먹으면 잡내도 없고 부드러워서 좋다.
완성된 카레 숭어구이
서해안의 일부 지역에선 어부들이 참숭어를 "가숭어로" 부르고, 가숭어를 "참숭어"로 부르는데 잘못 와전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제가 설명드린 내용은 동의보감과 한국 어류도감에 나와 있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숭어튀김과 숭어구이는 맥주 도둑이였다.
한겨울엔 참숭어가 맛있고 4월~6월까지 잡히는 참숭어를 보리숭어라 불리며 이때도 맛이 좋습니다.
기억해두세요~!! 겨울엔 참숭어, 봄엔 보리숭어
그리고 여름엔?
.
.
.
걍 다른거 드세요 ^^;;
지금까지 숭어 요리였습니다!
(무단도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숭어를 가지고 월드컵 응원 분위기에 맞춰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늘 밤 그리스전을 상대로 첫승을 기원하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두가지 음식 시작하겠습니다^^
제철 보리숭어로 만든 월드컵 응원요리 2가지
숭어는 자산어보에서 허한 기를 보충해 주고 소화를 도우며 위와 비장을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숭어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인 생선인데요, 육질의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옛 조상님들은 숭어를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 정도로 값을 쳐주는 물고기로 인정하였고 한방 재료로도 쓰여졌다고 하는데
오뉴월 "보리숭어"로 만든 제철요리로 입맛도 돋구고 맥주와 함께 시원한 하루를 보내자구요 ^^
※ 숭어 손질하기
먼저 숭어 손질입니다.
1번은 등으로 칼집을 넣고 칼을 늬여서 포를 뜨는 방법이 되겠는데요, 주로 큰 생선에 이 방법을 쓰면 좋습니다.
저는 숭어가 너무 꽤 관계로 토막을 내서 포를 떴습니다.
2번은 꼬리부터 칼집을 내서 중앙에 뼈를 따라 포를 뜨는 방법인데 작은 크기일때 이 방법이 좋습니다.
3번은 포를 뜨고나서 갈비뼈를 제거하는 모습인데요, 노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칼을 늬여서 갈비뼈를 발라내는 모습입니다.
4번은 꼬리부분 부터 칼집을 내서 엄지손가락으로 단단히 껍질을 쥐고난 후 껍질을 뱃깁니다.
숭어전에 들어갈 주재료예요
요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포를 뜨고 소금, 후주, 미림(혹은 청주)로 밑간을 하고 냉장고에 약 한시간 정도 넣어 뒀습니다.
이건 숭어튀김에 들어갈 재료들인데 약간 길죽하게 썰어낸 숭어살에 소금, 후주, 미림, 그리고 카레가루를 기호에 맞게 첨가해서
버무려놓고 튀김옷을 만들어요.
튀김가루에 물을 섞고 카레가루를 약간 넣었습니다. 튀김가루와 물의 배율은 튀김가루 뒷면을 참조하시구요 ^^;
오징어 튀김처럼 살짝 묽게 했답니다. 이렇게 묻혀놓으면 튀김옷이 아래로 흐르는 정도요
만약 사이다가 있으면 물대신 사이다로 농도 맞추는것도 좋아요. 튀김이 더 바삭해진다고 합니다. ^^*
기름온도는 대략 170도정도에 한번 튀겨낸 후 다시 한번 튀겨줍니다. (두번 튀겨줌.. 더 바삭함.. 주부님들 다 아는 내용 OTL..)
숭어를 튀겨내는 동안 재빨리 숭어와 궁합이 맞는 소스 하나 만들어 볼께요
레몬 폰즈소스 인데요 생선전과 튀김에 아주 그만이랍니다. ㅎㅎ
* 레몬 폰즈소스 간단하게 만들기* 사실 폰즈소스 제대로 만들려면 다시다 육수에 간장붓고 갖은 재료를 때려부어서 한소끔 끓이고나서 식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재빨리 만들어봅니다. 양조간장 2T, 물 2T, 청주 약간, 레몬즙 약간, 황설탕 1작은술에 레몬 슬라이스 한쪽을 넣고 설탕이 간장에 잘 섞이도록 수저로 빙빙 돌려가면서 저어줍니다. |
요건 숭어전..
부침가루에 옷입혀가..
계란물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따로 입혀봤어요. 두가지 색깔 버전으로요 ^^
그리하여 제철 보리숭어로 만든 맥주 안주 완성!
보리숭어는 보리음료로 먹어야 제맛...?
제철 보리 숭어전 탄생!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해서 두가지 버전으로 만들어봤어요
흰자를 묻힌 전은 초록색의 쑥갓으로 올리고, 노른자는 빨간고추로 고명을 색을 내봤습니다.
사실 저는 전을 처음 해봅니다 ㅠㅠ (처음했다는데 의미를 둠 ㅋㅋ)
요로코롬 숭어전을 폰즈소스에 콕! 찍어서 야채와 함께 곁들이면 느끼함도 없고 아삭아삭 거리는 생양파와 잘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
참~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찬물에다 미리 담궈났어요. (매운맛을 없애고 더 아삭하게 하기 위해)
요것은 맥주안주로 귀신인 숭어튀김 +_+
만드는 방법이야 오징어 튀김과 비슷한데 속은 담백하고 뽀송한 숭어속살이 들었어요
바닥은 감자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한차례 튀기고 건져내서 밑에다 깔아봤습니다.
숭어튀김도 먹고 감자튀김도 곁들일 수 있게요 ^^ (그래서 입은 심심하지 않다는..)
원래는 물냉이를 사다가 얹으려고 했는데 못구했어요.. 드레싱은 걍 오리엔탈입니다 ^^
차가운 물에서 건져낸 양파는 아삭거려서 기름진 숭어튀김과 환상의 궁합인거 같아요
여기에다 셀러드 재료만 더 있다면 숭어튀김을 곁들인 셀러드도 될꺼 같구요~ 케이준이 있다면 그걸 응용해도 될거 같아요
숭어살은 너무 오랫동안 튀겨내지 않도록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숭어는 부드러운 흰살 생선이거든요~ 생각보단 금방 익는답니다. ^^
그럼 곁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보드라운 숭어살 튀김.. 요거이 맥주 안주 아니겠어요 ^^?
자로고 낚시의 끝은 잡은 고기를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것 까지가 바로 낚시의 마침표라고 생각한답니다 ^^;
보리숭어 잡이의 현장을 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서해안은 숭어가 지천, 아내가 잡는 숭어낚시 현장속으로 를 참고하시구요
★ 마지막으로 숭어에 대한 정보 하나 드릴께요. ★
숭어는 예로부터 음식으로서만 아니라 약재로도 귀하게 여겼습니다.
《향약집성방》 《동의보감》에는 수어(水魚)라 하였고, “숭어를 먹으면 위를 편하게 하고 오장을 다스리며,
오래 먹으면 몸에 살이 붙고 튼튼해진다. 이 물고기는 진흙을 먹으므로 백약(百藥)에 어울린다.”고 하는데
참숭어(위)와 가숭어(아래) / 오뉴월에 잡히는 참숭어가 바로 "보리숭어"이다.
오뉴월 보리가 피고 지는 시기에 나는 숭어를 "보리숭어"라고 하며 4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을 맞습니다.
오뉴월의 감성돔은 개도 안먹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5~6월은 감성돔이 산란을 마쳐서 맛이 떨어질 때인데
이때 잡히는 숭어는 감성돔보다 낫다고 합니다. 특히 동해와 남해에서 나는 보리숭어를 최고로 치구요
서해에서 나는 보리숭어는 뻘 속에 있는 수생생물을 주로 먹는 관계로 약간의 흙냄새가 난다 하여 회보다는 이렇게 지짐이나 구이, 튀김을
해 먹으면 좋답니다.
보리숭어는 바로 참숭어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히는 숭어는 총 3종류로 참숭어, 가숭어, 등줄숭어인데요 (등줄숭어는 보기 힘드니 논외로 하고)
가숭어는 보시다시피 눈에 노란 테가 있고 몸 전체가 약간 누르스름 하며 제비꼬리의 참숭어에 비해 꼬리 라인이 밋밋한 편이랍니다.
반면 참숭어는 눈이 검고 등이 살짝 푸르며 꼬리가 날렵한 제비꼬리의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참숭어는 밀치라고도 불리며 한겨울을 비롯, 4~6월 사이가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여름에 잡힌 숭어는 참숭어든 가숭어든 맛이 별로다.
여름숭어는 이렇게 후추와 카레가루를 뿌려 숭어구이를 해먹으면 잡내도 없고 부드러워서 좋다.
완성된 카레 숭어구이
서해안의 일부 지역에선 어부들이 참숭어를 "가숭어로" 부르고, 가숭어를 "참숭어"로 부르는데 잘못 와전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제가 설명드린 내용은 동의보감과 한국 어류도감에 나와 있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숭어튀김과 숭어구이는 맥주 도둑이였다.
한겨울엔 참숭어가 맛있고 4월~6월까지 잡히는 참숭어를 보리숭어라 불리며 이때도 맛이 좋습니다.
기억해두세요~!! 겨울엔 참숭어, 봄엔 보리숭어
그리고 여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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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다른거 드세요 ^^;;
지금까지 숭어 요리였습니다!
(무단도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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