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낚시 블로그로써 앞으로 해야 할 일"

    입질의 추억 지난 2010년 12월 24일을 시작으로 SK텔레콤 모바일 서비스인 티스토어에서 
    "올댓낚시"를 출시하였습니다.
    앞으로 아이폰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으로 티스토어에서
    "올댓낚시"를 검색하시면 입질의 추억이 그간 썼던 낚시관련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바다낚시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참고되시기 바라구요. 아울러 2011년은 낚시인들에게 실질
    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다 전문적인 내용으로 꾸준히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많이 다운로드
    받으셔서 아낌없이 즐겨주시구요. 오늘의 이야기는 낚시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낚시 블로그 어째 어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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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낚시 에세이 #6 (부제 : 입질의 추억, 티스토어 "올댓낚시" 출시)

    취미, 낚시 블로그로써 앞으로 해야 할 일


    낚시 블로그인 이상 제목으로 살포시 낚는 센스!  농담이구요 ^^;;
    저 모르시는 분들 오해하지 마세요. 전 사람 낚는 블로그가 아니라 진짜 낚시를 취미로 하는 블로거입니다.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다음뷰에 글을 발행한지 어느덧 1년이 다되어 가는데요.
    글 하루에 하나씩 발행한다고 했을때 앞으로 20개만 더 발행하면 1주년이 됩니다. ^^*



      ◐ 입질의 추억, 커뮤니티에서 블로그로 갈아타다.



    "지난 1년 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나름 규모가 있는 커뮤니티를 두개 정도 운영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하이텔과 천리안이 득세하던 시절 유니텔 포토샵 동호회 대표를 맡으면서 세미나와 포토샵 강좌를 진행했었고
    제가 개발에 참여했던 리듬게임 관련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회원들과의 소통엔 나름 잔뼈가 굵다고 자부했었습니다. ^^;
    그러나 그 당시 저에겐 좋지 않은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싸움을 부르는 "다혈질적인 성격"과 "자기주장을 강하게 내세움"이였어요.
    그래서 저로 인해 커뮤니티내에서 회원간의 불화도 있었고 저 때문에 탈퇴하는 회원들도 있었을 겁니다.
    저는 제가 생각했을때 아니다 싶으면 정말 아니라고 강하게 나오는 강경파였죠.
    하지만 지금 입질의 추억에선 그러한 모습을 보기 힘들것입니다. ^^;  수년간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나름 깨닭은게 있었는데
    그것은 "자기 주장을 필요이상 강하게 펼치지 말것이며, 때론 굽힐줄 알아라" 였습니다.
    세상은 넓고 사람들의 취향은 100이면 100이 저마다 제각각인데 비록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에 확신에 차 있다더라도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도 귀를 귀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는 이것이 소통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악플 없는 블로그를 만들다.

    무엇보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뿌듯했던건 제 블로그엔 악플이 생각보다 없다는 것이였어요.
    아마도 정보성 글을 쓰다보니 상대적으로 악플이 적은게 아닐까 싶구요. 한가지 더하자면 메인노출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
    악플은 1년간 운영하면서 딱 세번 정도 봤어요.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단어를 써서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아 바로 삭제했었죠.
    하지만..

    "단지 반론을 제기하거나 글에 대한 비평을 하는 댓글은 악플이 아닙니다."
    악플과 스팸은 발견 즉시 삭제를 했지만 반론을 제기하는 글은 차분하게 제 생각을 답글로 달아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실수가 있었다면 인정하고 사과를 하며, 낮은 자세로 방문객을 대했던게 예전 커뮤니티를 운영했던 저와 차이인거 같습니다.

    "정보성 글은 자신이 실제로 경험했던 사례를 썼을 때 설득력이 있다"
    가장 뿌듯했던 적은 얼마전에 발행했었던 손상된 메모리 카드, 확실하게 복구하는 방법 이란 글에서 검색을 통해 들어오시는
    분들에 의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댓글행렬입니다.




    일부만 캡쳐했는데요. 이 분들은 블로거가 아니고 검색으로 오신 분들이 진짜 도움을 받고 댓글에 추천까지 눌러주셨어요. ^^*
    단지 제가 먼저 경험했던것을 토대로 썼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죽어가는 사진들을 살려내셨어요. (저도 그 맘을 알기에 감동 ㅠㅠ)
    낚시관련 글도, 맛집글들도 실제 경험담에 의해 솔직담백한 글을 사람들이 읽어보고 그대로 경험 해봤더니 "그대로 되더라" 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는 분이 계신데요. 하나님(본의아니게 하나님 ㅎㅎ)은 블로그 운영도 안하시는 분인데도
    몇 달전부터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너무 고마운 분이세요.
    하나님 말고도 몇 분이 더 계시지만 이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한해동안 자랑스러웠던 순간

    20일뒤 1주년이 와도 그 날 따로 결산이라던가 할 계획은 없구요.
    그냥 이 자리를 빌어서 조촐하게(?) 언급만 하고 넘어가도록 할께요 ^^;

    1) 블로그 개설 5개월,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를 하다


    인터뷰 보러가기 : http://thereal.tistory.com/157


    2)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초청으로 다녀온 뉴칼레도니아 여행


    관련글 : 취미생활 때문에 신혼여행을 두번가게 된 사연

    블로거들과 함께 다녀오는 팸투어 형식이 아닌 가족 동반 1인과 함께 여행할 수 있었던게 특별했습니다.


    3) 연말에 각종 시상 후보와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 획득



    여기에 2010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취미,여가"부문 후보와 라이프 온 어워드등 동시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비록 시상은 못했지만 "지난 한해 할만큼 했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며 항상 응원의 댓글을
    주시는 이웃님들, 구독자님들이 일등공신입니다. ^^*


    4) 0명으로 시작된 구독자수가 어느덧 4000명을 향해 나아가다



    제가 블로그 시작하고 이런 이미지를 올린건 처음인데요. 제가 스스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 손발이 마구 오그라들기 때문에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싶습니다. ^^;
    아무튼 구독자가 늘어난다는건 참 기분좋은 일인거 같아요. 물론 이러한 숫자가 세발의 피인 분들도 계시지만요. ㅎㅎ




      ◐ 취미와 낚시 블로거로써 앞으로 해야 할 일

    2011년은 작년보다 더 많은 책임감을 앉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제 스스로 설정해놓은 목표치가 있고, 새롭게 시도하고픈 포스팅들도
    있는데 차차 올리도록 하겠지만. 낚시관련글은 초보자부터 전문꾼들까지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올리도록 주력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저는 낚시는 물론 바다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 컨텐츠로 하는 블로거지만 여기에 한가지 더 바램이 있다면 바로
    "취미"블로거를 꿈꾸는 분들에게 제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낚시, DIY, 리폼, 원예, 사진, 레저, 창작, 펜시등 취미도 정말 다양하지만 여기엔 "방문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컨텐츠"를 생산해내야 한다는
    공통점이 분명 존재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점들을 꼬집어서 블로그 운영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리, 글을 올릴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입질의 추억이 처음 뷰 발행을 했을 때의 모습

    "처음 시작은 미미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NO!

    전 이 말처럼 바보같은 말은 없다고 생각해요. 블로그 생명은 아이돌 가수보다도 짧디 짧은 인생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맞춰나가지 못하면 도태되기 쉽고, 몇 일만 글 발행을 멈춰도 쉽게 밀리는게 이쪽 생태입니다.
    여기에 소재가 바닥나거나 식상해질 경우 저도 얼마든지 위 이미지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블로거는 할 수 있을때 브레이크가 파손된 폭주기관차처럼 달려야한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얻었던 파워블로거 딱지나 랭킹, 그리고 인지도에 대해 행여나 뿌듯함이 있었다면 스스로 "리셋"을 외치겠습니다.
    그것을 의식한다면 앞으로 "독"이 될 것이고 현재에 안주하게 될 것이 자명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기분으로 블로깅을 하려고 합니다.




      ◐ 입질의 추억, 올댓낚시 출시하다.

    실은 이 말 하려고 글을 썼습니다. ^^; (농담반 진담반 ㅎㅎ)




    앞으로 아이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제 컨텐츠를 다운로드하여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다운로드비는 "무료" <- 이게 디따 중요하죠. ㅎㅎ




     입질의 추억, 올댓낚시란?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그 짜릿한 손맛을 잊지 못한다고 하죠.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 맛, 궁금하지 않으세요?
     바다낚시를 어디서 하면 좋을지, 그 포인트가 궁금하시다고요?
     내가 낚은 싱싱한 생선을 그 자리에서 맛있는 생선회로 먹고 싶으세요?
     릴 찌낚시를 시작해보고 싶다고요?
     재미있는 낚시만화를 읽는 건 어떠세요?

     올댓낚시에는 초보자부터 낚시 전문가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상세한 낚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사진과 글 그리고 만화로
     꼼꼼히 적어낸 낚시의 기초와 낚시 포인트, 릴 낚시 정보, 맛있는 자연산 정보와 생선회 이야기까지!

     올댓 낚시를 통해 아침마다 시장에 나오는 생선들처럼 싱싱한 낚시 글을 만나보세요!  올댓낚시 바로가기


      ◐ 마치며..

    글을 쓰다보니 다소 장황하게 쓴 감이 없잖아 낼 아침에 읽어보면 또 손발 오그라들지 모르겠지만요. (ㅜ.ㅠ)
    저는 우리나라에서 낚시를 주제로하는 블로거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시험중이랍니다.
    지금 유명한 낚시포털은 엄청난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지만 그 많은 낚시인들 중 대다수를 제 블로그로 끌여들이지 못한다는것은 저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할 것이며 같은 취미를 즐기는 분들에게 제 블로그가 매력적인 공간이라는 점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입질의 추억이 생각하는 올 한해의 목표이자 소망입니다. ^^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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