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격포권 대물 감성돔 포인트(폭격섬, 형제섬)


    오늘 전문 조행기 시간으로 봄철 격포권 대물 감성돔 포인트로 유명한 폭격섬과 형제섬에 대해 "포인트
    완전 해부"라는 내용으로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표현이 다소 거창하긴 한데 어떻게 보면 좀 웃깁니다. 
    대물을 잡았으니 이렇게 포인트 설명까지 할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
    언제나 그랬듯 못잡아도 저는 해당 포인트를 공략하면서 느낀 점, 애로사항, 그리고 시행착오에 대해서 이
    야기를 진행해 왔는데요. 성공기든 실패기든 읽는 분들에게 유익한 내용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글을
    씁니다. 현재 격포권과 군산권에 감성돔 시즌이 한창이니 포인트 정보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해서
    참고가 되었음 좋겠어요. 자~! 그럼 폭격섬을 폭격해버린 입질의 추억의 조행기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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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격포권 대물 감성돔 포인트(폭격섬, 형제섬)
    대물 감성돔 공략기와 폭격섬의 비밀




    보통 서해권 봄 감성돔 시즌은 이르면 4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6월 말까지 이어지지만 실질적으로 감성돔이 갯바위에 붙어 힛팅 확률이
    높은 기간은 아무래도 아카시아 꽃이 필 무렵인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한달 남짓한 짦은 기간안에 출조일을
    잡되 가급적이면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평일날 위주로 잡는게 좀 더 좋은 포인트로 진입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격포 내만권에서 확률이 높은 폭격섬 일대는 포인트 경쟁도 치열하지만 수시로 통제를 하거나 제한시간을 두고 있어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 날 6개월만에 아내와 함께 갯바위에 서면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봄철 대물 감성돔의 메카인 격포 폭격섬

    원래 폭격섬은 군부대에서 공중 폭격용 사격장으로 사용하던 섬으로 유래된 이름이나 본 섬의 원래 명칭은 따로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날도 오전 5시 30분에 진입하여 낚시를 시작하였지만 오전 8시 이후엔 훈련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고 또한 단속도 있어 8시엔 무조건
    철수를 해야 하는 상황. 결국 2시간 30분만에 이곳에서 조과를 뽑아내지 않는다면 이후 어느 포인트로 옮긴다 해도 시간과 물때의 흐름상
    쉽지 않은 낚시가 될 상황입니다.



    폭격섬에서 발견한 각종 탄피들(출처 : http://blog.naver.com/kakws?Redirect=Log&logNo=60129281825)

    이렇듯 폭격섬은 물이 빠지면 잠겨있던 수중여와 갯바위가 드러나는데 그 사이에 속속들이 박혀진 수많은 탄피의 잔해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게중엔 불발탄이 있어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르며 밟으면 터질만한(?) 
    탄피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농담삼아 말하시곤 하는데 어쨌든 이러한 모습들은 폭격섬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아닐까 생각되구요.



    늘 군부대의 공중 폭격 사격장으로 사용되었던 섬이다보니 해마다 섬의 해발고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고 어디선가 그럽니다.
    사실 폭격을 많이 한다고 섬 자체가 가라앉을리 만무할테지만 폭격섬을 둘러싼 흥미로운 얘깃거리가 아닌가 싶구요.
    다시 낚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사진에서 보시는 상황은 만조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폭격섬은 전형적인 들물 포인트로 물이 들어올때 입질이 활발한 편입니다.



    저희 부부는 폭격섬 중에서도 발판이 넓고 평평한 "마당바위"에 내렸습니다. 
    여기서 만난 또 다른 부부팀과 함께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했는데요. 이곳에서 낚시를 할 땐 크게 두가지로 앞에 1번 포인트(배 댄 자리)에서
    낚시를 하는 것과 2번 포인트에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낚시자리부터 선택해야 하는데 저는 주저없이 1번을 택하였습니다.

    우선 서해권 여치기에서 기본은 들물때 "북쪽"을 향하고, 날물때는 "남쪽"을 향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통은 들물 조류가 받힐 때 수온도 오르는 편인데 이때 북쪽은 남쪽에 비해 일조량이 적어 수온이 적습니다. 하지만 여치기 낚시를 할 땐 들물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북쪽을 보고 하면 남쪽에서 들어오는 조류가 여를 맞고 갈라지다 북쪽에서 합수되므로 포인트가 형성됩니다.
    이때는 북쪽을 보고 한건 아니지만 어쨌든 들물 조류로 인해 갯바위로 맞닿는 방향은 피하고 무난하게 횡조류를 공략하기엔 더 없이 좋은 자리로
    보여집니다. 또한 서해권 봄 감성돔을 공략할 땐 "오전 들물 포인트"가 매우 유리하다는건 이미 지난번 "봄 감성돔 낚시 패턴과 공략 방법" 에서
    얘기한 바 있습니다.



      ※ 현장상황 스케치

     - 이 날의 물때는 "조금"이며 오전 9시에 만조가 예고된 상황.
     - 바다상황은 거의 장판에 가까웠으며 바람이 거의 불지 않은 고요한 상황.
     - 날씨는 약간 흐렸으나 다행히 해무는 없었습니다.

    이곳 마당바위의 특징은 지형이 매우 낮아 사리때 만조는 잠겨들거 같은데 이 날은 조금이였고 중들물에 진입하여 끝들물까지 보고 빠지는
    형식이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지형이 낮으니 뜰채대기는 매우 편합니다. 또 발판이 편하면 감성돔이 없다는 기존의 틀에 비해 이 곳은 바닥이
    여밭이고 해조류도 형성되어 있어 봄철 감성돔이 산란을 위해 갯바위 가장자리로 붙기엔 더 없이 좋은 조건으로 보여집니다.



    낚시는 스피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조류도 매우 방방하게 흐르는 가운데 옆에 선 부부팀은 준수한 씨알의 농어와 숭어로
    손맛을 보는 상황이구요. 광어, 노래미, 우럭등 나올 수 있는 어종은 거의 모두 선보여준 셈입니다.



    그리고 오전 7시가 조금 넘어서자 45cm와 51cm가 연타로 걸려들었습니다.
    이곳 수심은 만조때 최대 6m 정도로 그리 깊지 않은 수심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 있는 마당바위는 약간 계단식 지형을 하고
    있지만 서해권 여치기 낚시가 그렇듯 힛팅 포인트는 늘 갯바위에서 10m 이내입니다. 그 이상은 뻘 지형이라 공략한다는건 무의미하며
    대부분 5m~10m 거리를 공략하는데 새벽엔 바로 발 밑에서도 올라오니 갯바위 가장자리에서 한두발짝 정도는 뒤로 물러나서 낚시를
    하는게 좋으며(수면에 그림자를 비치지 않기 위해) 기도비닉에 신경써야 합니다.

    또한 채비를 던질때 찌 착수음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포인트가 되는 곳에 바로 던져 착수음을 일으키는건 대단히 좋지 못하므로
    착수음을 줄일 수 있는 소형찌를 사용하는것도 좋고 그렇지 못할 경우엔 일단 멀리 던진 후 사정거리 안으로 끌어들이는게 효과적입니다.



    입질의 추억 채비와 공략
    이날 제가 사용한 채비는 보시다시피 3호 원줄에 2호 목줄 그리고 0.8호 찌를 사용하였습니다. 대물출현이 잦다보니 3호에 2호 목줄로도
    터트리는 경우가 많아 현지에선 감성돔들이 목줄을 안타니 2.5호나 심지어 3호 목줄을 써도 무방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2.5호 목줄이 없어 하는 수 없이 2호를 썼지만 LB릴이라 컨트롤만 잘하면 2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다행히 히트한 지점의 지형지물은 그리 복잡하지 않아 올리는데 수월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중들물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심은 4~5m선을 보이는데 조류가 매우 방방하게 흘러주니 0.8호를 사용하였으며 수중찌는 슬림형으로
    조류영향을 덜 받는쪽을 택하였습니다. 이 날 물때가 조금이라 이따가 만조가 되면 조류가 한풀 꺾이고 그때가 되면 수중찌를 큰것으로 바꿔
    달겠지만 현재는 물이 잘 가므로 밑 채비 안정에 최대한 신경을 쓰는게 관건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0.8호 찌에 표시된 여부력이 B여서 저는 바늘에서 약 40cm 떨어진 곳에 B봉돌을 하나 달고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목줄은 2m 정도로 짧게 사용합니다. 서해권은 조류가 빠르나 수심이 낮고 바닥 걸림이 많아 목줄을 길게 쓴다고 유리해 보이진 않습니다.



    라인을 잘 타야 한다
    비단 이곳 포인트만 해당되는게 아닌 대부분 횡조류를 공략하면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저는 가상의 선을 긋는데 총 3개로 나눠보았습니다. 1번, 2번, 3번...
    보시다시피 채비는 멀리 조류 상류 방향으로 던지되 그대로 흘리면 본류대를 타고 난바다로 날아갑니다. 그러니 2번 라인으로 유도하여
    결국은 2번 라인의 끝 지점(초록색 X표시)에서 히팅할 수 있는게 가장 이상적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흘리다보면 본의아니게 1번 라인으로 옮겨타거나(?), 3번 라인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3번 라인은 지류가 갯바위에 맞아 소멸되는 지점으로 수심이 낮으며 계단식으로 이뤄진 턱 부근에서 잔씨알의 우럭들이 입질합니다.
    그러니 채비는 항상 2번 라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견제를 해줘야 하는게 관건이며 이 라인에서 오랫동안 노는게 입질 확률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1번과 3번 라인에서 채비 흘림이 지속될 경우는 미련없이 채비를 회수하여 다시금 흘리는게 좋으며 미끼는
    수시로 교체해 줍니다.

    그리고 이곳 포인트에서 밑밥운용은 무조건 발 밑에다 치는데 조류 속도를 보면서 조류 상류에 치는건 기본이겠지요.
    그림에선 파란색 골뱅이가 밑밥을 투척한 곳이라고 표시하였지만 실은 저곳보다 훨씬 더 상류쪽입니다. 조류가 방방하게 흐르기 때문에
    밑밥은 내가 서 있는 지점에서 조류 상류 방향쪽으로 5m 이상 떨어진 곳에 치되 갯바위 가장자리에 포말이 있는 쪽으로(이왕이면 포말이
    있는 쪽에다 치는게) 투척을 하고 심지어 너무 붙여서 치다보니 갯바위에 밑밥이 맞고 포말에 쓸려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



    초장부터 사람들이 2호 목줄로도 터진다고 으름장을 놓다보니 저도 걸어놓고 살짝 쫄았습니다.
    왠만하면 자세를 낮추지 않는데 이때는 괜히 터질까봐 조심해지더라구요. 감성돔이 아래로 쿡쿡~ 처박을 때마다 LB브레이크를 살짝씩
    풀어주는것도 잊어선 안될것입니다. 드랙릴이라면 사전에 드랙을 적당히 조여주는게 좋겠지요.



    나중에 대물 몇 마리 더 잡으면 대응법에 대해서도 쓸 기회가 올란가 모르겠지만요. ^^; (제발 그랬음 좋겠습니다. ㅎㅎ)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듯 감성돔이 순간적으로 힘을 쓸때마다 LB 브레이크로 쥐었다 풀었다 하면서 놀리는 중입니다.
    그렇다고 손가락을 아예 놔 버리면 속절없이 풀려 나갈 수 있고, 라인이 필요 이상 느슨해질 경우 감성돔이 여 사이로 처박거나 몰밭에
    엉킬 수도 있으니 라인은 늘 긴장상태를 유지하는게 좋고 손가락으로 풀어줘도 다 놓는게 아니라 아주 살짝씩만 풀어준다면 무리가
    없을거 같습니다. (이미 꾼들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 초보분들만 참고하세요.)
    그리고 낚시대 잡을 때도 최대한 휨새를 이용하기 위해 오른손은 대의 끝을 잡고 붉은색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주고 왼손을 뒤로 재끼게 되면
    지렛대 원리에 의해 자연스럽게 고기의 힘을 제압할 수가 있으니 이 자세도 꼭 참고하시구요.


    51cm 감성돔

    입질은 예상대로 시원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예민하지도 않았던거 같습니다.
    마치 밑걸림처럼 찌가 스믈스믈 잠겨들더니 그 속도 그 상태로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제가 낚은 45cm와 51cm 모두 이러한 입질 형태였는데 챔질 타이밍은 찌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고 수면위에
    여분의 원줄이 있다면 사려주신 후에 챔질을 하면 거의 틀림이 없구요. 행여나 챔질시 느슨한 걸림이라 판단되면 2차 3차 챔질로
    확실하게 안창걸이를 유도해 주시는것도 좋은 방법같습니다.



    참고로 5짜 감성돔 올릴 당시 영상을 짧게나마 올려봅니다. 바로 직전에 제가 뜰채를 발로 밟아 속안에서 부러진 상태입니다.
    뜰채가 접히질 않더라구요. ㅠㅠ 격포만 오면 뜰채를 꼭 해먹는데 여치기하실때 뜰채를 세워놓을만한 지형지물이 없어 대부분
    바닥에다 놓고 하는데 저 처럼 밟아서 부러트릴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또한 낚시대든 뜰채든 사람이 걸어다니는 진행방향으로
    놔야 한다는것도 이번에 깨닭았습니다.


    형제섬으로 포인트 이동중


    좀 전 마당바위에서 솔솔한 조과를 올렸기 때문에 이곳 형제섬으로 포인트를 이동하고나선 한결 편한 마음으로 낚시할 수 있었습니다.
    갯바위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다 아는 내용이지만 반드시 낚시는 짐 정리부터 하고 난 후에 합니다.
    짐도 최대한 높은 곳에다 올려놓으며 뜰채는 최대한 가까운 곳에 위치시켜 언제 어디서든 잡을 수 있도록 하는것도 중요하겠죠. ^^



    포인트를 옮긴 곳은 형제섬으로 격포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그중 작은 형제섬에 내렸구요.



    1번은 제가 작년에 내렸던 곳이고 2번은 이 날 내렸던 포인트로 수심이나 히팅 지점등은 비슷비슷한 편입니다.


    격포 형제섬

    형제섬은 작년에도 올해에도 늘 숭어밖에 기억이..
    이곳은 1번으로 표시된 자리로 작년에 이곳에서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큰 물칸 때문에 웃지도 못할 일이 벌어졌지요. ㅎㅎ(관련글 : 낚시로 잡은 숭어 때문에 골탕먹게 된 사연)



    이때 상황은 해가 중천에 걸렸고 만조를 지나 중날물 이후의 상황입니다.
    보시다시피 물이 많이 빠져서 수중 여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지형은 기억해뒀다 다음에 또 내리게 되면 공략하는데 참고가
    되겠지요. 그래서 X표시가 된 라인으로 흘리며 좀 더 앞으로 올 경우 밑걸림이 예상되므로 대를 들어올려 견제를 하다보면 바로 턱 앞에서
    잔 씨알의 우럭들이 입질하곤 합니다.



    수위가 시시각각 변하므로 수심조절은 그때마다 설정해주는것도 잊어선 안될 것입니다.


    0.8호 반유동 채비(왼쪽)와 B찌 전유동 채비(오른쪽)

    중날물에 또 한차례 물이 갈 것으로 기대했던 저는 슬림형 수중찌로 공략해봤으나 생각보다 이곳은 조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았고
    이때까지도 형제섬에 감성돔 조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날 철수하고 알았지만 형제섬에서 처음으로 감성돔 조과가 나왔다고 해요)
    조류가 미약하고 수심은 3~4m로 낮아지자 저는 B찌 전유동으로 끝까지 해보겠단 심산으로 노력했지만 허사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확률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물때였지만 그래도 변수라는게 늘 있는게 낚시이므로 철수 직전까지는 열심히 하는게 제가 낚시하는데는
    기본 철칙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서해권은 수심이 2m밖에 안나오는 끝날물 시간에도 대물은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언젠가는 철수 직전에
    크게 한껀 하는 상황과 맞딱트리겠노라고 속으로 다짐해봅니다. ^^


    다음엔 아내가 직접 잡아서 포즈를 취할 날을 상상해보며 ^^

    오늘 격포권 감성돔 메카인 폭격섬과 형제섬에 대해 포인트 해부와 공략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실 이 날은 "포인트운"도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지만 또 이른아침부터 부지런하지 않으면 잡을 수 없었을지도 모를 대물입니다.
    비록 함께 했던 아내는 대물을 잡는데 실패하였지만 이번 출조로 인해 경험치가 한층 올랐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내가 실패한 이유는 "조류 라인을 잘못 타서" 말곤 없습니다. 수심도 채비도 모두 저와 같았으니깐요.
    거기에 운빨도 안따라줬을 뿐 언제든지 대물을 잡을 기회는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서해권은 감성돔 시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6월 중순까지 앞으로 최대 2주가 남았으니 격포와 군산에서 대물에 대한 희망을
    쏘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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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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