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낚시 포인트라고 한다면 단연 '시화방조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도 용이하고 포인트가 워낙 넓고 방대하여 많은 인파가 몰려도 비좁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확실한 포인트와 공략법을 모르면 꽝을 칠 수 있는 난공불략의 포인트이기도 한데요~
    이곳에서 낚시하는 분들은 전문꾼들 보단 대게 가족이나 연인끼리와서 바닷바람도 쐬고 낚시도 겸사겸사 하
    다 가시는 분들이다 보니 고기를 건져 올리는 모습을 보는게 쉽지는 않지만, 6월부터 10월까지는 년중 그나마
    잘 잡히는 낚시시즌이므로 사전에 포인트와 공략법을 알고 가신다면 분명 가족들에게 횟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아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그래서 시화방조제 낚시 포인트와 공략법을 2편으로 나눠서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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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바다낚시 어디가 좋을까? "시화방조제 낚시포인트"


    우선 지난번에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좋은 바다낚시 포인트 10곳을 소개해드린바 있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가면 손맛도 보고 근처 여행지도 살펴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곳들 입니다.


     관련글 : 수도권 바다낚시 포인트 10곳, 서울에서 가까운 주요 낚시 포인트 모음


    하지만 8월 첫주 금요일은 귀성길을 방불케할 정도로 서해안고속도로는 주차장이 되버려서 조금이라도 늦게 출발한다면 꼼짝없이 갇히게 되며
    낚시나 여행 계획이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남들보다 한발짝 빠르게 움직이려면 금요일 새벽시간을 이용해서 이동하길 권하구요
    만약 이러저러한 계획이 무산이 되거나 아직 고민중이라면 가볍게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바로 대부도, 제부도, 영흥도, 시화방조제인데
    중간에 옥구공원과 소래포구가 있어서 가족나들이로 한번즘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경기도 안산시에 속한 대부도 시화방조제는 총 길이가 약 12.6km 정도되는 긴 구간입니다. 
    접근하는 법은 크게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서울, 경기북부 :  외곽순환도로 -> 장수 IC에서 빠져나와 가는 방법
    2) 서울중심 : 서부간선도로 -> 서서울 톨게이트 -> 제 2 경인고속도로
    3) 서울남부 : 시흥대로 -> 제 2 경인고속도로


     관련글 : 막힘없이 서해안고속도로 진입하는 방법


    2)번의 경우는 위의 관련글을 참고하시면 아마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시화방조제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이렇게 기나긴 구간에도 낚시 포인트는 엄연히 존재하기 마련인데요, 그 이유는 바닥지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보통 여(암초)가 잘 발달이 되야 거기에 붙어사는 따개비, 고동, 각종 해초들을 먹기위해 고기들이 모여드는 법인데 
    바닥지형이 밋밋하거나 뻘이 형성되어 있다면 그 곳은 포인트 형성이 되지 않습니다. 
    뻘에 사는 고기는 기껏해봐야 망둥어 정도인데 적당히 사니질(모래)과 암초들이 섞여 있어야 광어도 나오고 우럭도 나온답니다. 
    그래서 이 넓은 시화방조제서도 낚시를 어디에서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니 미리 알아두셨다가 나중에 찾아가셔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시화방조제 포인트 지도


    우선 포인트 지도를 보는 법은 165~193번까지 표시된 지역은 "초소"를 중심으로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은 운영되지 않은 초소구요~ 시화방조제의 모든 포인트는 이렇게 초소의 번호를 보고 찾아가기도 하기 때문에 포인트를 찾아가기 위한
    핵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초소들은 자가용을 세우고 내려서 보러가지 않는한 초소의 모양이나 번호를 식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붉은색으로 표시된 초소는 2층 초소로 자동차 안에서 초소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그래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2층 초소를 보고 주차할 곳을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1. 중간선착장





    이곳에 가면 많은 낚시배들이 떠 있는데요, 시간당 만원꼴로 1인당 4시간에 4만원의 가격을 받고 배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낚이는 어종은 주로 우럭이며 종종 광어도 나옵니다. 씨알은 먼바다 낚시가 아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어쩔땐 배낚시에서도
    꽝을 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판단은 알아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착장에 가면 항상 낚시를 즐기는 분들로 가득한데요~ 여기서 잡히는 어종은 작은 우럭, 망둥어, 노래미 정도가 되며 아주 가끔씩
    광어도 비춥니다. 대게 연인, 친구들끼리 와서 낚시를 하는 곳이며 언제나 많은 차들로 혼잡한 편이며 큰 고기가 나오는 곳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들과 여성분들도 쉽게 낚시를 해서 작은 고기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재미삼아 하기엔 딱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중간선착장과 쌍섬 사이


    쌍섬 앞 조력발전소가기 전의 포인트로 대박낚시라는 차량이 세워져 있는 곳입니다.
    여가 발달되어 있고 해초들도 잘 붙어 있어서 낚시 포인트로 괜찮은 곳입니다. 우럭이 주종이며 가을철엔 삼치낚시가 잘 됩니다.
    시화방조제의 대다수 포인트는 대체로 날물 포인트로 만조에서 초날물, 간조에서 초들물 사이에 입질 빈도가 높으며,
    이따금씩 30cm가 넘는 큰 우럭도 나옵니다. (단, 멀리 쳤을때)
    이곳의 장점은 주말에 주차단속이 종종 있는데 이곳은 상대적으로 단속이 적은 편이고, 수문을 개방했을때 낚시를 방해하는 여러 부유물이나 
    쓰레기더미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하지만 유난히 해초나 이끼가 많은 편이므로 석축을 따라 내려가실 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3. 냉장고 포인트(181번 초소)


    이곳은 원투낚시와 소세지찌 낚시에 특출한 고수 분들이 자주 애용하는 포인트로 기본적으로 원투낚시에 능한 분들이 70m 이상 원투를 해서
    25~35cm의 씨알좋은 우럭을 잡을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이때의 수심은 약 10~12m 정도..
    하지만 조력발전소 공사현장이 들어서면서 현재는 진입이 불가능하며 최대한 가까이가서 낚시를 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4. 과속카메라 포인트





    쌍섬을 지나는 부근인 회차로(유일하게 신호등이 있는 지역)를 지나 조금만 달리면 과속방지 카메라와 80km 제한 표지판이 나오는 구간입니다.
    이 부근도 바위에 이끼가 낄때가 있으므로 내려가실 땐 조심해야 하구요, 이른 새벽에 작은 우럭들과 황해볼락을 마릿수로 잡을 수 있습니다.
    한낮엔 손가락만한 잔챙이 위주로 올라오다가 해가 지고나면 18~25cm급의 우럭이 찌낚시에서도 나옵니다.
    물때 타이밍은 중들물부터 초날물까지 낱마리로 입질을 하고 (이때 찌밑 수심은 4m 정도),  간조 전후 2시간 정도에도 입질이 있습니다.








    과속카메라 포인트에서 대부도 방향으로 본 장면입니다.
    지금 사진에선 만조를 넘겨 초날물로 이어지는 상황인데 이때부터 중날물까지 약 2시간 정도 손바닥 만한 우럭 낱마리가 나오는 편입니다.
    소세지찌 채비와 루어낚시, 원투낚시 모두 합니다. 그리고 밤낚시를 할때는 간조에 맞춰서 내려가서 하는데 이때의 찌밑 수심은 2.5~3m 정도 맞추시고
    전방 20m 안쪽을 탐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투낚시로는 붕장어가 곧잘 나오며 주간에는 간혹 백조기가 걸리기도 합니다. (간혹 나옵니다.)





    5. 191~193번 초소





    포인트 상황은 과속카메라 포인트와 비슷하지만 간조때 물이 빠지고 난 수심은 2.5m 정도로 과속카메라 포인트에 비해 약간 낮은 편입니다.
    그러니깐 최대한 물 앞까지 가서 던지는데 전방 10m 안쪽의 수심이 그렇다는 얘기구요 멀리 던지면 당연히 깊어지겠죠.
    그리고 이 지역은 밑걸림도 매우 심하기 때문에 찌밑수심을 바닥이 닿을 정도로 내리면 여지없이 밑걸림이 생기고 채비를 터트려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 곳에는 굴껍질이 많이 붙어 있기 때문에 채비손실을 어느정도 감안을 하셔야 하며 바닥에서 아주 살짝 띄울 정도의 수심조절을
    세밀하게 해줘야만 합니다. 그럴려면 수심파악이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일단 흘려서 밑걸림이 생길때까지 수심을 내려주는 방법 말고는 딱히 없습니다.
    바닥지형이 험하기 때문에 원투낚시로는 밑걸림이 심해 별로 추천하지 않구요. 대게 찌낚시를 많이 하십니다. 저 처럼 구멍찌나 야간에 전자찌를 밝혀서
    해도 되겠지만 시화방조제는 소세지 찌가 아주 특효인거 같구요. 이곳은 수문과 비교적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광어와 농어가 가끔식 잡히는데
    특히 8월부터 10월까지는 이른새벽부터 삼치를 낚기위해 찾아온 인파들로 북적이기도 합니다.





    6. 작은 방파제


    철조망으로 막아놨지만 개구멍을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원래는 주, 야간 모두 낚시가 금지된 장소입니다.
    하지만 갠적으로 시화방조제에선 최고의 포인트라고 생각을 하는데 바로 옆이 수문이라서 농어에 가을이 오면 감성돔도 이따금씩 잡힐 정도로 여건이
    양호합니다. 그래서 현지 낚시꾼들은 이 곳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야간에 하구요. 가족끼리는 오기 힘든 곳입니다.






    시화방조제 포인트 지도



    7. 방아머리 선착장





    지금 보시는 곳은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피싱존을 만들었는데 예전에 이곳을 "똥통"이라 불린 포인트입니다.
    이곳에 이동식 화장실이 있어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는데 현재는 철거되고 새건물이 들어서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아주 편안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는 점과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천정에 아케이드가 처져있어서 원투낚시
    캐스팅은 불가합니다. 루어를 하기에도 애매하고 대부분은 찌낚시를 하구요. 때만 잘 만나면 우럭이나 노래미의 연속 입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석축이 물에 잠겨있는데 이 석축이 바닥과 만나는 지점을 노리시면 심심찮게 입질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곳은 바로 옆 방아머리 선착장인데요. 여기서도 가족낚시가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8월~10월까진 삼치루어 낚시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초심자들이 삼치낚시를 입문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 할 수 있구요.
    다만 이곳은 승봉도, 자월도쪽으로 나가는 대부도 훼리가 출항하기 때문에 항상 많은 차들로 북적이며 포인트 경쟁도 치열합니다.
    어차피 삼치낚시는 새벽 5시 ~ 8시 까지만 되기 때문에 일찍 온다면 미리 주차를 해놓고 자리를 잡기 때문에 상관은 없습니다.
    참고로 방아머리 선착장 개방시간은 오전 5시 30분 정도입니다.




    8~9. 방아머리 큰 방파제





    이곳에서도 발판이 편하므로 가족낚시로 딱인 포인트이며 텐트를 치고 한나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이 포인트는 난바다쪽으로 원투를 치면 밑걸림이 없고 망둥어가 올라오는걸로 봐서 뻘과 사니질이 있는 지형이 아닌가 생각이 들구요
    그래서 그런지 여기서 숭어 훌치기를 하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숭어가 떼로 수면에 무리지어 다니면 훌치기를 해서 여러마리를 잡는데
    이곳은 어린아이들도 있고 가족단위로 많이 오기 때문에 항상 훌치기 낚시는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조가 되면 물이 엄청 빠지는 관계로 저 석축이 생각보다 높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경사가 가파르므로 내려가실땐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만조를 전후로 낚시하기가 편하며 선착장과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에 삼치가 잘 잡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방아머리 선착장 전경


    여기 내항쪽에서도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지만 갠적으로 포인트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기는 작은 우럭들 밖에 없다고 보면 됩니다.




    10. 방아머리 뒤쪽





    이곳은 간조때 보심 알겠지만 뻘지역입니다. 그래서 나오는 어종은 거의 망둥어뿐인데 가을철 원투낚시로 망둥어를 잡겠다면
    이곳이 좋습니다. 지금 제가 서있던 곳부터 멀리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곳까지 모두 망둥어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11. 시화호 수문 옆


    이곳은 낚시금지구역입니다. 한때 조사님들이 야간에 몰래 들어가서 낚시를 하다가 대박을 터트린 곳이기도 한데요
    가을철에 농어를 무려 마릿수로 쿨러조황을 거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수문이 개방되어 물이 들어오고 난 후에는 별의 별 어종들이
    다 들어오기 때문에 이때를 노리고 출조하기도 합니다. 아마 가을철이 되면 또 이곳을 노리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탐냈던 포인트이긴 한데 "굳이 그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런데 조황은 시화방조제에서 가히 최고인거 같고..
    낚시금지구역에서 조사님들이 언제 낚시안한적이 있겠냐만은 ㅎㅎ 판단은 각자 합시다.





    12. 구방아머리 선착장


    대부도로 진입하셔서 구방아머리 선착장 앞에 차를 대면 앞에 철문이 굳게 닫혀있고 옆으론 철조망이 처져 있어서 못들어갑니다.
    그런데 전에는 개구멍이 있었는지 어떻게 다 들어가시더라구요. 저 역시 이곳에서 몇 번 낚시를 한적이 있었구요. (철문을 넘어서 들어갔던 기억이..)
    여기는 원투낚시 포인트로 전방으로 몇 십미터 이상 던져서 종종 씨알이 괜찮은 우럭을 잡습니다.
    시화호이기 때문에 물때 영향보다는 수문개방을 언제 했느냐가 중요한데, 수문이 개방된 후 수시간동안은 이 근처에 고기들이 머물 수 있어서
    그것을 노리고 출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습니다.





    13. 시화호 철탑 포인트


    포인트가 넓은 편이며 항상 물결이 잔잔합니다. 이곳에서 우럭의 입질의 받는건 쉽지 않지만 종종 괜찮은 씨알이 나오기도 하구요
    가을에 수문개방 이후 삼치입질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입질확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고 그보단 박하지를 잡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박하지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14. 시화방조제 박하지(돌게), 소라포인트


    포인트가 넓기 때문에 조력발전소 인근에 진입해서 오이도 방향으로 쭈욱 따라가면서 박하지와 소라를 캘 수 있습니다.
    물때는 아래 설명드리겠지만 사리물때 간조시간에 박하지를 잡을 수 있는데 그 크기는 손바닥만한것부터 작은것까지 다양합니다.
    이것을 잡아서 돌게장을 담아 드시면 아주 그만입니다.


     ※ 박하지, 소라잡이 준비물


    고무장갑, 면장갑, 뜰채, 집게, 후레쉬(이왕이면 밝고 희거나 푸른빛 나는걸로), 장화 또는 가슴장화


    물이 빠졌을 때 석축을 따라 내려가면 갯바위가 드러나는 곳에서 바위 틈사이로 후레쉬를 비춰보면 박하지와 소라가 보입니다.
    집게로 잡으시면 되구요, 또 다른 방법은 양파 망테기에다 돼지비계 한조각을 넣고 물에 담갔다가 빼면 박하지 엄청 붙어 있습니다.
    시화방조제에서 박하지와 돌게를 잡으려면 물때를 필히 알고 가야 하는데요~ 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보름달과 그믐달" 
    밤시간에 가는게 포인트 입니다. (주간엔 잘 안나옵니다.)



    시화방조제 8월 물때표 (출처 : 국립해양조사원 http://www.khoa.go.kr/info/tide_forcast.asp)


    보시면 왼쪽에 속이 까만 원이 그믐달을 말하며 속이 하얀게 보름달입니다. 나머진 반달인데 반달은 물이 적게 들어오고 적게 빠지므로 
    조개, 골뱅이, 박하지, 소라를 캐는데는 피해야 할 물때랍니다. 
    붉은표시를 한게 물이 가장 많이 빠질때인데 괄호안의 숫자는 해수면의 높이를 표시한것으로 숫자가 적을 수록 물이 많이 빠진다고 보면 됩니다. 
    이중에서 밤시간과 겹치는 날이 얼마 되지 않은데 이때를 노리고 가셔야 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 올려드린 시화방조제 포인트를 참고하시고 출조를 하신다면 모르고 가시는 것보다 조과에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를 하구요
    사실 오늘보다 더 중요한 내용이 바로 공략입니다. 시화방조제는 특정채비와 특정구역에서 입질빈도가 높은 포인트이기 때문에
    이 방법을 모르고 간다면 꽝을 칠 수 밖에 없습니다. 조만간 "시화방조제 공략"편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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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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