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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권 감성돔 낚시가 한창 시즌을 달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아래에서 올라온 감성돔들이 격포
내만권과 군산의 고군산도, 연도권 그리고 홍원항 앞바다까지 들어오고, 좀 더 북상을 해서 천수만에 입성
을 하며 거기서 산란을 하게 되는데요. 그 시기가 이르면 4월말부터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낚시에 걸려 올라오는 시기는 남해에 비해 많이 늦어지는데 보통 5월부터 6월말까지
감성돔 시즌이 이어지니 시즌도 매우 짧고, 물때도 많이 타서 실제로 낚시가 제대로 이뤄지는 날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지난 시간에 충남 서천의 3대 포인트인 홍원항 방파제, 화력발전소 앞 동백정 방조제, 마량 방파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홍원항 방파제중에서도 제가 가장 선호하는 빨간 등대 방파제를 예를 들어서
감성돔 공략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홍원항 방파제는 빨간등대와 흰등대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주로 선호하는 곳은 빨간등대 방파제랍니다.
빨간등대 방파제의 길이가 상당히 길지만 차량 진입이 되기 때문에 포인트 바로 앞까지 차로 들어와서
캠프를 차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1번 포인트에 대해 집중공략을 해볼텐데요~
방파제 포인트는 어느 방파제를 가더라도 포인트 유형은 비슷비슷합니다.
1번 포인트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빨간등대 방파제로 가다보면 2/3지점에 살짝 꺾이는 지점이 있는데 이곳이 감성돔 포인트 입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나오지만 저는 이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림1>
이 꺾어진 부분에서도 세밀하게 나눌 수 있는데요
1번과 3번은 테트라포트가 대략 60도 이상으로 완만하게 경사각을 이루며 내려갑니다.
방파제의 다른 구역도 1, 3번과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각으로 내려갑니다.
완만한 경사각으로 내려간다는 소리는 테트라포트와 본바닥과 만나는 지점이 자신이 서 있는 지점으로부터
거리가 멀다는 얘깁니다.
이곳 수심은 발앞 5~15m거리 기준으로 간조때 3m, 만조때 6m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림2> (그림출처 : http://www.seafishing.kr/)
만조때 6m를 예로들면..
테트라포트와 본바닥 암초지대가 만나는 지점이 대략 어느정도에 있는지를 아는게 중요한데요
테트라포트가 쌓아져 내려가는 각도를 보고 머릿속으로 연장선을 그리면서 이곳 수심을 유추하면 대충은
알 수 있는데요~ <그림1>의 1번과 3번쪽은 경사각이 완만하고, 테트라와 본바닥이 만나는 지점의 거리가
먼편이므로 조류에 의해 채비가 발앞으로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밑채비를 견제하는데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또한 본바닥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20m이상 원투하셔야 하는데,. 이렇게 하다보면 사리때 빠른 본조류를
타게되면 밑채비가 포인트에서 벗어나기도 쉽습니다.
이렇게 물속의 바위까지 보일 정도의 청물이 끼게되면 감성돔 입질을 받기가 어려워진다.
그렇다면 왜 테트라포트와 본바닥이 만나는 지점을 공략해야 하는가?
주로 큰 씨알의 우럭과 감성돔들은 치어들처럼 물속을 떠 다니는게 아닌 바닥에 배를 드리우거나 수중여, 테트라
안쪽으로 깊이 은신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자신의 미끼는 1번과 2번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야 입질받을
확률이 많지만, 보통 방파제에서의 조류는 발밑으로 서서히 밀려오는 조류가 많기 때문에 결국 밑채비는
3번 지역까지 오기 마련입니다.
흔히 감성돔 물색이라는 약간 탁하고 우유빛 물색일때 고기들의 경계심은 누그러지는 편이다.
이때는 잠깐이나마 대를 위로 살짝 들어서 미끼가 떠오르게 하여 밑걸림을 피하는게 상책이고, 한두번의 견제에도
입질을 못받는다면 미련없이 채비를 회수해야만 합니다.
경험허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테트라포트에서 밑걸림은 여에 걸린것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주로 목줄이 휘휘~ 감긴다거나 심지어 원줄이 테트라에 붙어있는 굴껍데기등에 쓸려서 결국 비싼 채비를 손실하기
일쑤이므로 찌가 3번 구역에 다가오면 미련없이 채비를 회수하는게 좋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림1>에서 말한 1, 3번 지역은 테트라의 경사각이 완만하고 그것은 밑채비가 발밑으로 밀려들어오면서
테트라에 밑걸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보분들에겐 그다지 추천할만한 곳이 아니라고 말슴을 드립니다.
그렇다면 제가 추천하는 포인트는 <그림1>에서 2번에 해당되는 자리인데, 방파제가 꺾어진 정중앙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그림2>와 같이 테트라가 먼곳까지 뻗어있지 않은 무너진 느낌이 들기 때문에 테트라와 본바닥이 만나는 지점이
비교적 가깝습니다. 이렇게 되면 본바닥을 공략하기도 매우 수월할 뿐더러 첨부터 20m정도 멀리 캐스팅해서 발앞
5m까지 천천히 흟으면서 여유있게 탐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발앞 5미터 앞까지 밑채비가 와도 찌밑수심이 필요이상 깊게 세팅되어 있지 않은 한 밑걸림 확률이 적기 때문이죠
또한 본조류에 태워서 포인트를 벗어날 염려도 없구요,. 이 꺾어진 부분에서 돌고있는 지류를 오랫동안 공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곳에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전방 5~6m거리에 수장되어있는 테트라포트 윗부분이 우뚝 솟아져
있구요 물이 빠지면서 점점 드러나게 되는데 온천지가 굴껍데기 처럼 날카로운 물질이 많이 붙어있으므로 걸리면 100%
채비를 다 뜯기게 되며 이래저래 손실이 커집니다.
처음 흘리실때 이러한 밑걸림 지역을 빨리 파악하셔서 이 부분은 반드시 피해서 흘리셔야만 밑걸림이 덜 합니다.
<그림2>
다시 <그림2>번을 참고하세요.
홍원항 방파제는 본바닥 암초지대가 만조때 6에서 최대 7m
2번 지역은 3~4미터 정도 나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채비인데 그냥 참고만 하세요.
조금물때에 조류가 많이 죽어있는 상황이라면?
여기서 좁쌀봉돌은 안물리는게 좋구요~ 수면에 학공치가 많다면 g2~g3정도의 봉돌을 바늘위 40cm 정도에 한개정도 물립니다.
가을에 감성돔을 목표로 낚시를 한다면 3m 주고 탐색하다 입질없으면 3.5m, 4m, 4.5m 순으로 면사매듭을 조절하면서 합니다.
가을 감생이는 날씨가 흐리고 파도가 약간 있을 경우 바닥에서 1m 정도 떠서 먹이활동을 하며, 빝밥에 반응해서 중층까지
떠오르는 경우도 종조 있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구요
물결이 잔잔하고 물색이 맑다면(청물) 감성돔 또한 경계심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먼곳부터 발밑까지 넓게 탐색하면서,
찌도 한단계 낮추고 여부력도 최소화 시키면서 낚시를 하는게 유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리물때에 조류가 빠른 상황이라면?
관건은 밑채비만 안뜨게 안정만 시켜준다면 감성돔 입질이 받을 확률이 커집니다.
조류의 세기에 따라 물때에 따라 채비는 다소 달라질 수 있지만 아래의 채비를 주로 사용합니다.
목줄중간에는 여부력을 없앨 수 있는 작은 좁쌀봉돌을 달며, 조류가 다소 빠를 경우 채비각이 더 벌어지는걸 감안해서
실제 수심이 5m라도 찌밑 수심은 6m~7m 심지어는 8m를 줘야만 바닥공략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해둬야 합니다.
이땐 일반 수중찌보단 순강수중찌가 유리하며 봉돌도 한개가 아닌 두개 이상 목줄에 물려서 조류에 떠밀려 벌어지는
채비각을 좁혀야 합니다. 채비각이 좁아질 수록 공략 수심은 더 깊어진다는 사실!
수심에 따른 찌의 선택요령 : 포인트와 수심에 따른 구멍찌 선택요령 을 참고하시구요
아울러 구멍찌 채비의 기초는 [바다낚시 정보/릴찌낚시를 배워보자!] - 찌낚시 기초 - 구멍찌 채비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감성돔 낚시는 남해보다 서해가 더 어렵다고 합니다. 심지어 서해에서 잡아야 진정 고수다! 뭐 이런 우스개 말도
있지만 아주 일리가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도 그럴것이 서해는 남해에 비해 릴찌낚시를 하기에 이래저래 어려운 점이
많은데 이러한 점을 극복한다면 초보자들도 충분히 감성돔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서천 홍원항 방파제에서 감성돔 낚시를 처음하시는 분이 남들 반평생 낚시해도 잡을가 말까한 5짜 감성돔을
손에 쥐는 행운도 있었답니다. 바다낚시의 의외성을 단적으로 말한다가 아니라~ 분명히 서해권 방파제에서 감성돔을
만날 수 있는 확률있는 게임을 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 감성돔 낚시에서 꼭 알아둬야할 내용을 정리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내만권과 군산의 고군산도, 연도권 그리고 홍원항 앞바다까지 들어오고, 좀 더 북상을 해서 천수만에 입성
을 하며 거기서 산란을 하게 되는데요. 그 시기가 이르면 4월말부터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낚시에 걸려 올라오는 시기는 남해에 비해 많이 늦어지는데 보통 5월부터 6월말까지
감성돔 시즌이 이어지니 시즌도 매우 짧고, 물때도 많이 타서 실제로 낚시가 제대로 이뤄지는 날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지난 시간에 충남 서천의 3대 포인트인 홍원항 방파제, 화력발전소 앞 동백정 방조제, 마량 방파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홍원항 방파제중에서도 제가 가장 선호하는 빨간 등대 방파제를 예를 들어서
감성돔 공략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카테고리 관련 글* 서천 홍원항 바다낚시 포인트 정보 갯바위 낚시, 필수로 갖춰야할 구명조끼(구명복) 상식 [릴 구입 요령] 자신에게 맞는 릴 구입, 스피닝 릴 고르는 방법 수도권 바다낚시 포인트 10곳, 서울에서 가까운 주요 낚시 포인트 모음 눈감고도 할 수 있는 강력한 낚시바늘 묶기 방법 |
홍원항 방파제는 빨간등대와 흰등대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주로 선호하는 곳은 빨간등대 방파제랍니다.
빨간등대 방파제의 길이가 상당히 길지만 차량 진입이 되기 때문에 포인트 바로 앞까지 차로 들어와서
캠프를 차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1번 포인트에 대해 집중공략을 해볼텐데요~
방파제 포인트는 어느 방파제를 가더라도 포인트 유형은 비슷비슷합니다.
1. 방파제 초입부분 : 방파제가 시작되는 부분으로 대부분 가족단위 낚시객들과 초보분들이 많습니다. 2. 방파제 내항 : 원투낚시와 루어낚시, 찌낚시 골고루 분포하며 역시 초보분들이 많이 선호합니다. 3. 방파제 외항 : 특히 꺾어진 부분이 포인트인데 테트라포트를 타고 내려가서 하는 낚시라 위험이 따르며, 그만큼 테트라포트 낚시에 익숙한 분들이나 어느정도 생활낚시에 익숙하신 분들이 합니다. 4. 방파제 등대 : 초보꾼보단 어느정도 조력이 있는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
1번 포인트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빨간등대 방파제로 가다보면 2/3지점에 살짝 꺾이는 지점이 있는데 이곳이 감성돔 포인트 입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나오지만 저는 이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림1>
이 꺾어진 부분에서도 세밀하게 나눌 수 있는데요
1번과 3번은 테트라포트가 대략 60도 이상으로 완만하게 경사각을 이루며 내려갑니다.
방파제의 다른 구역도 1, 3번과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각으로 내려갑니다.
완만한 경사각으로 내려간다는 소리는 테트라포트와 본바닥과 만나는 지점이 자신이 서 있는 지점으로부터
거리가 멀다는 얘깁니다.
이곳 수심은 발앞 5~15m거리 기준으로 간조때 3m, 만조때 6m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림2> (그림출처 : http://www.seafishing.kr/)
만조때 6m를 예로들면..
테트라포트와 본바닥 암초지대가 만나는 지점이 대략 어느정도에 있는지를 아는게 중요한데요
테트라포트가 쌓아져 내려가는 각도를 보고 머릿속으로 연장선을 그리면서 이곳 수심을 유추하면 대충은
알 수 있는데요~ <그림1>의 1번과 3번쪽은 경사각이 완만하고, 테트라와 본바닥이 만나는 지점의 거리가
먼편이므로 조류에 의해 채비가 발앞으로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밑채비를 견제하는데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또한 본바닥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20m이상 원투하셔야 하는데,. 이렇게 하다보면 사리때 빠른 본조류를
타게되면 밑채비가 포인트에서 벗어나기도 쉽습니다.
이렇게 물속의 바위까지 보일 정도의 청물이 끼게되면 감성돔 입질을 받기가 어려워진다.
그렇다면 왜 테트라포트와 본바닥이 만나는 지점을 공략해야 하는가?
주로 큰 씨알의 우럭과 감성돔들은 치어들처럼 물속을 떠 다니는게 아닌 바닥에 배를 드리우거나 수중여, 테트라
안쪽으로 깊이 은신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자신의 미끼는 1번과 2번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야 입질받을
확률이 많지만, 보통 방파제에서의 조류는 발밑으로 서서히 밀려오는 조류가 많기 때문에 결국 밑채비는
3번 지역까지 오기 마련입니다.
흔히 감성돔 물색이라는 약간 탁하고 우유빛 물색일때 고기들의 경계심은 누그러지는 편이다.
이때는 잠깐이나마 대를 위로 살짝 들어서 미끼가 떠오르게 하여 밑걸림을 피하는게 상책이고, 한두번의 견제에도
입질을 못받는다면 미련없이 채비를 회수해야만 합니다.
경험허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테트라포트에서 밑걸림은 여에 걸린것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주로 목줄이 휘휘~ 감긴다거나 심지어 원줄이 테트라에 붙어있는 굴껍데기등에 쓸려서 결국 비싼 채비를 손실하기
일쑤이므로 찌가 3번 구역에 다가오면 미련없이 채비를 회수하는게 좋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림1>에서 말한 1, 3번 지역은 테트라의 경사각이 완만하고 그것은 밑채비가 발밑으로 밀려들어오면서
테트라에 밑걸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보분들에겐 그다지 추천할만한 곳이 아니라고 말슴을 드립니다.
그렇다면 제가 추천하는 포인트는 <그림1>에서 2번에 해당되는 자리인데, 방파제가 꺾어진 정중앙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그림2>와 같이 테트라가 먼곳까지 뻗어있지 않은 무너진 느낌이 들기 때문에 테트라와 본바닥이 만나는 지점이
비교적 가깝습니다. 이렇게 되면 본바닥을 공략하기도 매우 수월할 뿐더러 첨부터 20m정도 멀리 캐스팅해서 발앞
5m까지 천천히 흟으면서 여유있게 탐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발앞 5미터 앞까지 밑채비가 와도 찌밑수심이 필요이상 깊게 세팅되어 있지 않은 한 밑걸림 확률이 적기 때문이죠
또한 본조류에 태워서 포인트를 벗어날 염려도 없구요,. 이 꺾어진 부분에서 돌고있는 지류를 오랫동안 공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곳에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전방 5~6m거리에 수장되어있는 테트라포트 윗부분이 우뚝 솟아져
있구요 물이 빠지면서 점점 드러나게 되는데 온천지가 굴껍데기 처럼 날카로운 물질이 많이 붙어있으므로 걸리면 100%
채비를 다 뜯기게 되며 이래저래 손실이 커집니다.
처음 흘리실때 이러한 밑걸림 지역을 빨리 파악하셔서 이 부분은 반드시 피해서 흘리셔야만 밑걸림이 덜 합니다.
<그림2>
다시 <그림2>번을 참고하세요.
홍원항 방파제는 본바닥 암초지대가 만조때 6에서 최대 7m
2번 지역은 3~4미터 정도 나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채비인데 그냥 참고만 하세요.
조금물때에 조류가 많이 죽어있는 상황이라면?
윗채비 : 원줄 2.5호 -> 면사매듭 -> 반원구슬 -> 3B구멍찌 -> O형고무 -> -3B수중찌 -> V형고무 -> 도래 밑채비 : 목줄 1.7호 약 1.5m~2m -> 감성돔 바늘 2~3호 |
여기서 좁쌀봉돌은 안물리는게 좋구요~ 수면에 학공치가 많다면 g2~g3정도의 봉돌을 바늘위 40cm 정도에 한개정도 물립니다.
가을에 감성돔을 목표로 낚시를 한다면 3m 주고 탐색하다 입질없으면 3.5m, 4m, 4.5m 순으로 면사매듭을 조절하면서 합니다.
가을 감생이는 날씨가 흐리고 파도가 약간 있을 경우 바닥에서 1m 정도 떠서 먹이활동을 하며, 빝밥에 반응해서 중층까지
떠오르는 경우도 종조 있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구요
물결이 잔잔하고 물색이 맑다면(청물) 감성돔 또한 경계심이 많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먼곳부터 발밑까지 넓게 탐색하면서,
찌도 한단계 낮추고 여부력도 최소화 시키면서 낚시를 하는게 유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리물때에 조류가 빠른 상황이라면?
관건은 밑채비만 안뜨게 안정만 시켜준다면 감성돔 입질이 받을 확률이 커집니다.
조류의 세기에 따라 물때에 따라 채비는 다소 달라질 수 있지만 아래의 채비를 주로 사용합니다.
윗채비 : 원줄 2.5호 -> 면사매듭 -> 반원구슬 -> 0.5~0.8 구멍찌 -> O형고무 -> -0.5~-0.8 수중찌 -> V형고무 -> 도래 밑채비 : 목줄 1.7호 약 1.5m~2m -> 감성돔 바늘 2~3호 |
목줄중간에는 여부력을 없앨 수 있는 작은 좁쌀봉돌을 달며, 조류가 다소 빠를 경우 채비각이 더 벌어지는걸 감안해서
실제 수심이 5m라도 찌밑 수심은 6m~7m 심지어는 8m를 줘야만 바닥공략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해둬야 합니다.
이땐 일반 수중찌보단 순강수중찌가 유리하며 봉돌도 한개가 아닌 두개 이상 목줄에 물려서 조류에 떠밀려 벌어지는
채비각을 좁혀야 합니다. 채비각이 좁아질 수록 공략 수심은 더 깊어진다는 사실!
수심에 따른 찌의 선택요령 : 포인트와 수심에 따른 구멍찌 선택요령 을 참고하시구요
아울러 구멍찌 채비의 기초는 [바다낚시 정보/릴찌낚시를 배워보자!] - 찌낚시 기초 - 구멍찌 채비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감성돔 낚시는 남해보다 서해가 더 어렵다고 합니다. 심지어 서해에서 잡아야 진정 고수다! 뭐 이런 우스개 말도
있지만 아주 일리가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도 그럴것이 서해는 남해에 비해 릴찌낚시를 하기에 이래저래 어려운 점이
많은데 이러한 점을 극복한다면 초보자들도 충분히 감성돔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서천 홍원항 방파제에서 감성돔 낚시를 처음하시는 분이 남들 반평생 낚시해도 잡을가 말까한 5짜 감성돔을
손에 쥐는 행운도 있었답니다. 바다낚시의 의외성을 단적으로 말한다가 아니라~ 분명히 서해권 방파제에서 감성돔을
만날 수 있는 확률있는 게임을 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 감성돔 낚시에서 꼭 알아둬야할 내용을 정리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서해권 감성돔 낚시 팁!◀ 1. 밑걸림을 두려워하면 안된다! 서해 내만권 수심은 보통 3~6m에 여가 많이 산재해 있어서 그야말로 밑걸림과의 싸움입니다. 밑걸림이 발생하면 그 지점에서 또 다시 밑걸림이 생기는 반복된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기가 나오는 이른 아침시간에 밑걸림으로 채비가 터져서 다시 묶어야 하는 시간낭비도 되도록 줄여야 합니다. 2. 목줄은 되도록 짧게! 서해권은 남해에 비해 수심이 낮은 편인데 바로 앞 3m 수심이라도 대물 감성돔이 어슬렁 거리며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수심낮은 여밭이지만 조류는 빠르므로 목줄은 짧아야 밑걸림에도 강하고 빠른 조류도 극복하기가 쉽습니다. 보통 남해안에서는 3~4m의 목줄을 쓰지만, 서해권에선 1~2m 목줄로도 충분합니다. 3. 밑밥은 꾸준하게! 방파제의 경우 품크릴 3, 집어제 1 정도 섞어 쓰면 충분하고 갯바위는 품크릴 6개에 집어제 2개를 주로 사용하는 편인데요 초보자일수록 밑밥을 많이 남기는 편입니다. 밑밥은 한꺼번에 많이 투척하기 보단 최소 5분 간격으로 3~4주걱씩 꾸준하게 투척해주는게 중요. 처음 갯바위에 내릴땐 10주걱씩 대량으로 투척해 놓고 채비를 준비해서 집어효과를 노리고 낚시도중엔 3~4주걱씩 일정간격으로 꾸준하게 투척해 줍니다. 4. 변화무쌍한 물때에 따른 수심조절은 필수! 서해권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수시로 수심이 변화합니다. 들물과 날물에 맞춰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수심에 계속해서 면사매듭으로 수심 조절을 부지런히 하셔야 합니다. 한번 맞춰놓은 면사매듭으로 철수하는 그때까지 유지한다면 감성돔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5. 서해에서 감성돔 낚시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날은 몇 일 안된다. 서해권 감성돔 시즌은 매우 짧습니다. 5~6월에 대물급 감성돔 러쉬가 반짝 이어지다가 여름엔 소강상태 그리고 9월~11월까지는 씨알은 작지만 마릿수를 거둘 수 있지만 그 마저도 포인트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직장인들은 거의 주말밖에 시간이 안나지만 그마저도 기상이나 물때가 안따라주면 무용지물 서해권 감성돔 낚시가 힘든 이유중 하나입니다. 6. 감성돔 낚시의 기본은 물때! 서해는 남해와는 달리 사리물때에 릴찌낚시 하기가 여간 곤혹스럽지 않습니다. 물살이 세기 때문에 가급적 사리물때인 6~10물은 피하는게 상책 (지역마다 차이는 있슴) 7. 서천 홍원항 일대의 물때 거의 중들물에서 중날물까지입니다. 전체적으로 고른 4~6m의 수심권을 보이기 때문에 물이 많이 빠지는 날엔 갯바위에서 포인트가 멀어져 입질받기가 힘들구요~ 가급적 만조 전후를 노리는게 확률상 높습니다. 8. 서해 봄 감성돔 낚시에선 찌를 예민하게.. 되도록 잔존부력을 최소화 시키며, 한번에 시원한 입질이 들어오기 보다는 깔짝대는 미약한 입질로 어신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급하게 챔질을 하는 것 보단 되도록 확실한 어신을 받을때 챔질을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찌가 요지부동이거나 미약하게 들어갈땐 살짝 뒷줄을 당겨서 밑걸림인지 입질인지 파악하는게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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