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낚시의 진수, 아내의 벵에돔 낚시 현장속으로


    드디어 시작된 울릉도 벵에돔 낚시!
    이 날을 얼마나 고대하고 손꼽아 기다렸을까.. 계속된 기상악화로 미루고 미루다가 어렵사리 입도한 이곳
    울릉도에서의 낚시는 처음부터 우리부부에게 쉽게 허락해주지 않았습니다.
    추자도나 다른 여타 섬과는 달리 이곳 울릉도는 평일에 낚시꾼들이 없었던 탓인지 갯바위로 나가는 낚시
    어선이 개점휴업 상태에 가까웠어요. 결국 울릉도는 주말이 아니고선 쉽사리 갯바위로 진입할 수 없다는걸
    알았고 뭔가 손을 쓰지 않으면 낚시도 촬영도 못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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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맞으며 아홉시간 동안 진흙탕 낚시 결과
     난생 처음 경험한 배낚시,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어요








    울릉도 낚시의 진수, 아내의 벵에돔 낚시 현장속으로


    울릉도에 입도한 첫날 밤, 입질의 추억 부부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 블로그에 단골로 오시는 유유자적님의 소개로 울릉도 현지 가이드로 정통한 분을 만나 민박을 예약하고 낚시출조에 대해 얘기도
    나눌 수 있었는데요. 평일엔 갯바위 낚시꾼들이 거의 없어 출조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부부 2명만 태우고는 배가 안뜬다는
    얘기를 듣고 대책을 세우던 중. 도보로 갈 수 있는 갯바위 포인트를 알려주셨어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황토구미가 있는 태하동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이곳 도동항 근처에선 마땅히 낚시할만한 곳이 없다는게 그의 전언.
    태하동 황토구미의 철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그곳에서 벵에돔 낚시를 할만한 포인트가 있다면서 지도까지 그려주셨습니다.
    문제는 거기까지 어떻게 가느냐인데. 이곳 도동항에서 태하마을까진 상당한 거리이고 이른 새벽에 콜택시를 부른다는 것도 쉽지 않을 터.
    만약 가게 된다 하더라도 택시비가 4만원은 족히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겠냐고 하시길래. 일단 가겠다고 했어요.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먼길을 왔는데 이제와서 택시비가 아까워 낚시를 못한다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어차피 저희둘이 낚시어선을 타고
    갯바위로 진입해도 6만원인데 택시비 4만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콜택시를 이곳 울릉도에서 새벽 5시에 부를 수 있느냐가 관건.


    울릉도 낚시의 중심점 역활을 하고 있는 독도낚시
    다행히 이곳에서 만난 장성기님께서 갠적으로 알고 계시는 분에게 연락을 취해 새벽 5시에 택시를 이곳 독도낚시 앞으로 와달라고 부탁을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출조 하루전 이곳에 들러 필요한 소품을 사고 밑밥을 미리 개어놓습니다. 대게 낚시꾼이 없는 평일날은 좀 늦게 
    문을 여는 관계로 전날 밤 밑밥을 미리 개어놔야 했습니다. 
    이제 남은 스케쥴은 새벽 5시에 이곳에 오는 콜택시를 타고 태하마을로 가서 그곳에서 도보로 갯바위를 진입, 벵에돔 낚시를 한 후에
    오전 10시쯤 철수해서(돌아올때도 문제더군요.) 점심을 먹고나면, 오후 2시쯤엔 낚시어선이 출항한다니 오후 출조를 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그러고보니 하루 왠종일 낚시만 하는 강행군입니다.



    첫날 밤, 여행의 피로로 스르륵 잠들던 찰나 아내가 갑자기 계획을 취소하자고 합니다.
    지금 취소를 할 수만 있다면 내일 새벽 콜택시로 나가는건 안했으면 좋겠데요. 앞으로 많이 자야 6시간. 
    꼭두새벽에 일어나 택시를 타고 정확히 어딘지도 모를 포인트로 진입하여 낚시할 생각에 깝깝했던 모양. 거기에 오후출조까지 소화를
    하려니 마음속에 부담이 생겼던 모양입니다. 저 역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무리다 싶어 결국 취소하였구요. 이왕 낚시도 맘 편히 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아침엔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나서 힘을 비축해뒀다가 오후출조에 힘을 내보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떠난 오후 출조. 매번 새벽에만 나가버릇하니 한낮에 출조가 다소 어색하기만 합니다.
    원래 두명만으론 나가지 않는데 아무래도 장성기님이 독도낚시 사장님께 부탁을 해놓으신거 같아요. 덕분에 이렇게 출조를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출조 가는 길목에 잠시 들린 대형 냉동창고. 주말에 몰려들 손님을 위해 다량의 크릴새우를 도동항에서 받았습니다.
    그리곤 저동항의 냉동창고로 실어 나르는 중입니다. 이 작업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우리부부는 낚시어선을 타고 출발합니다.


    우열곡절끝에 타게된 낚시어선. 근데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낀게 날씨가 심상치가 않아요.
    거기다 샛바람(동풍)이 불어 밖같쪽은 너울이 일고 있는데 이것 때문에 오늘 낚시가 순탄치는 않을거 같아요.
    독도낚시 사장님도 샛바람이 다소 걱정이라 하십니다. 특히나 이쪽 동해권은 샛바람에 무척 취약한 포인트가 많고 조과도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도 하니깐요. 어쨌건 그런 기우는 잠시 접어둔 채 승선명단을 적고 이 배에 희망을 태워봅니다.


    출조전, 울릉도 저동항

    갯바위 접안직전, 울릉도 와달리 넙적바위
    원랜 더 일찍 도착해야 했지만 스크류에 어장줄등이 걸려 서행할 수 밖에 없었어요. 10여분간 달려 도착한 곳은 일전에 FTV에서
    몇 차례 촬영이 있었던 울릉도의 유명 포인트입니다.


    아내와 함께한 울릉도 벵에돔 낚시
    저에게 이곳 포인트의 수심과 벵에돔 공략에 대해 간략히 말해주신 후 떠나는 배.


    바로 옆에선 어떤 조업이 진행중이였구요.



    멀리 죽도가 보이고 있는 와달리 넙적바위 포인트

    이곳 포인트 지명은 "와달리 넙적바위"로 일전에 FTV의 "닥터K 한판승부"와 "박진철 프로의 벵에돔 낚시" 촬영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그때 당시 닥터K 한판승부에선 닥터K 김재원 프로와 2010년 울릉도 프로암 벵에돔 낚시대회 우승자인 금성철 프로가 한판승부를
    펼쳤던 곳인데 그땐 두분께서 총 3마리의 벵에돔을 낚은 후 조과가 신통치 않자 다른 곳으로 포인트 이동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반면 박진철 프로께서 촬영할 당시엔 벵에돔 마릿수 조과를 거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곳에서 저는 아내와 함께 대결까진 아니고 그냥 재밌는 낚시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


    우선 아내의 채비를 만들어 준 후 제 채비를 준비합니다.
    그 사이 아내는 살림통에 물을 길어 붓고 밑밥주걱과 뜰채를 셋팅하며 낚시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멀리 죽도가 보이는 외해권이 좋은 포인트로 보이지만 셋바람의 영향으로 너울파도가 치고 있어 엄두가 나진 않구요.
    우리는 남쪽을 바라보며 약간 후미진 곳을 공략하기로 합니다.


    울릉도에서의 감격적인 "첫 캐스팅"이 시작되었어요. 아내가 힘껏 채비를 날립니다.
    울릉도에서의 첫 캐스팅이자 사실상 우리부부에겐 동해권 낚시의 첫 스타트가 되었습니다. 주변 풍경도 너무나 아름다운..
    마치 무릉도원과도 같은 이곳 울릉도에서의 첫 캐스팅은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는듯한 설레임을 갖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꾼들은 누구나 첫 캐스팅에 설레임을 담아 던진다는데 다른 곳에서도 낚시를 해봤지만 이곳 울릉도에서의 첫 캐스팅은 유난히
    설레였습니다. 오늘 아내와 제가 얼만큼의 조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이렇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면서 낚시하고 또 그것을 촬영할 수 있는 이 순간 자체가 크나 큰 복이자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첫 캐스팅에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두번째 캐스팅만에 뭔가 물고 올라오는데..


    복어입니다. 여러 종류의 복어를 잡아봤지만 이곳 울릉도에서 올린 복어는 좀 생소하게 생겼습니다.
    나중에 도감을 찾아보니 동해와 울릉도 등지에서 주로 나오는 "까칠복"이란 종으로 그다지 맛이 좋거나 고급어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ㅡ.ㅡ^
    어쨌든 이것은 방생을 하구요. 


    저 역시 감격적인 울릉도 첫 캐스팅을 사진으로 기록해 둡니다. 바로 저 순간~!  그대로 시간이 멈추어버리면 어떨까..
    저때의 기분과 설레임을 영원히 지속적으로 느끼고 싶습니다. 고기를 잡는 순간도 즐겁지만 고기를 잡기 전, 채비를 던져 넣을때의
    설레임.. 한번 느껴보세요. 왠지 두근거리고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것입니다. 낚시의 묘미란 바로 이런것에서 오니깐요. ^^


    그나저나 오늘 벵에돔 첫수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아무래도 낚시를 먼저 시작한 아내가 쬐금 유리하다 싶은데 역시나
    아내가 먼저 벵에돔을 낚아 올립니다. 울릉도 벵에돔 첫수의 순간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  하지만 씨알은 너무나 앙증맞은 사이즈, 곧바로 방생합니다.



    마치 무릉도원과도 같은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곳에서의 벵에돔 낚시

    채비를 멀리 보내고 있는 아내

    이번 울릉도 벵에돔 낚시를 기점으로 아내의 벵에돔 낚시실력이 꽤나 오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첨엔 그 개념이라던가 채비 운영에 대해 아리송했는데 낚시를 하다보니 이젠 어느정도 감을 잡아 나가는 모습입니다.
    벵에돔 낚시의 기본인 밑밥운영도 나름대로 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채비가 수면에 착수되면 단단히 뭉쳐진 밑밥을 정확히 채비가 떨어진 곳에다 넣어야 하는데 첨엔 이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 번의 반복학습 끝에


    이제는 찌가 떨어진 근처로 밑밥을 던져 밑밥과의 동조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발 밑에다 한 두주걱 정도 밑밥을 쳐서 자리돔을 묶어둔다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벵에돔 낚시의 매력 중 하나가 수많은 자리돔 떼 속에서 벵에돔만 골라 속아내는 묘미라고나 할까요. 밑밥으로 잡어를 분리하면서
    내가 원하는 대상어를 낚을 수 있고 마치 숨박꼭질을 하듯 벵에돔이 있는 수심층을 찾아내어 낚는것이 벵에돔 낚시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한참을 낚시하다 보니 입질도 잠잠하고 뭔가 뜻하는대로 낚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뭔가 약은 입질을 하는듯 하나 채비를 걷어 올리면 바늘이 감쪽같이 사라져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해서 반복되자 아내나 저도
    조금은 지치는듯 합니다. 이러다 낚시바늘 묶다 끝나겠구만..
    범인은 바로 "복어"
    눈에 보이진 않지만 밑밥을 치는 곳에는 아마도 복어떼들이 몰려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계속해서 목줄을 끊어먹는 복어의 성화에 조금은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드래곤볼에서 신룡이라도 나온 걸까? ㅋㅋ



    운도 지지리 없다. 우리가 서 있는 이곳에서만 비가 내리다니..저 먹구름에 제대로 골탕 먹었다.

    정말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소나기를 퍼붓습니다. ㅠㅠ
    "이거 망했군. 갑자기 소나기가 왠말이냐 ㅠㅠ"
    그런데 자세히보니 다른 곳은 비가 안오는데 정확히 우리가 서 있는 이 곳에만 비를 뿌리는게 아니겠어요.
    저 먹구름 좀 보세요. 길다란 띄 모양을 하면서 정확히 우리가 서 있는 지점만을 통과하며 비를 뿌리고 있는것입니다.
    저 구름이 지나갈 때까진 영락없이 비를 맞아야 하는 상황. 정말 희한하고도 어이없는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화도 이런 조화가 어딨느냐!!!"


    혹시나 싶어 우산을 챙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낚시할 땐 거추장스러울 뿐.
    그 와중에도 비맞으며 벵에돔을 한수하는 아내. 그래 잘한다~ 잘하고 있다. ^^


    가끔씩 손님고기로 올라오는 자리돔. 이정도면 자리돔 치고 괜찮은 씨알입니다. ^^


    이윽고 저에게도 벵에돔이 물고 올라옵니다. 근데 얘가 올라오자마자 응아를 하네요..;;
    올라오는 씨알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거 같아요. 물론 시기적으로 보나 울릉도 낚시의 특징상 대물급 벵에돔을 바라기엔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그래도 30cm이상의 벵에돔을 마릿수로 걸어보는게 목표였으니깐요. 이럴때 늘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좀 더 멀리, 좀 더 깊게 채비를 내려라!"

    아내와 저는 작전을 바꾸기로 합니다. 발앞엔 자리돔이 보기좋게 피었으니 약 20m 이상 다소 먼 곳을 노려보자라구요.
    이곳 수심은 발앞이 15m 정도로 꽤나 깊은 수심탓에 벵에돔이 상층부까지 피어오르거나 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 이곳 뿐 아니라 울릉도 벵에돔의 특징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러한 이유로 울릉도에서 벵에돔 낚시는 남해권과 같이 목줄찌를 사용하거나
    상층부를 공략하는 채비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점. 대체로 중층 이상 깊이 내려 잡아야 한다는 점. 그래서 채비도 약간은 투박해도 된다는게
    이곳 벵에돔 낚시의 특징인거 같습니다.
    아내와 저는 똑같은 제로찌를 사용하였지만 부피가 크고 자중이 나가는 제로찌를 체결하였고, 바로 밑에는 G2 부력의 J수중쿠션을 장착하였습니다.
    원줄은 2호, 목줄은 똑같이 1.5호에 길이는 4m로 맞췄고 바늘은 벵에돔 5호로 시작해 봅니다.
    이렇게 해도 충분히 채비는 10m이상 내려가기에 굳이 봉돌은 달지 않은 상태구요. 여기서 만약 입질이 까다로워진다면 목줄과 바늘 호수를 낮추는
    등 분위기 봐서 채비에 변화를 주겠다는 생각입니다.


    울릉도의 갯바위는 마치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원시적인 느낌 그 자체였습니다.
    이러한 갯바위 지형은 그 어느 섬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느낌으로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여진 풍경이 일품이였습니다.
    아마도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런곳에서의 낚시를 꿈꾸지 않을까요? ^^



    아내에게 구명조끼 끈 매라고 단단히 일렀는데 첨엔 맸다가 낚시중에 더워서 자켓을 벗고 다시 입을때 그만 깜빡한 모양입니다.
    혹시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
    빗방울은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낚시할 때만이라도 비가 안오길 바랬는데 결국 이상한 구름이 우리의 머리 위로 지나가는 바람에
    쫄딱 맞으면서 낚시하게 되었어요. "기왕 옷 베린거 마음을 비우고 낚시하자!"
    하지만 이렇게 빗줄기가 굵은데 촬영은 어찌하나 고민입니다. 지금도 카메라 위에 우산을 씌우고 간신히 셔터를 눌렀지만 더 이상은
    촬영이 어려울거 같아요. 도로 카메라 가방에 넣어 둔 후 그 위에다 우산을 씌워줍니다. 아직 제대로 손맛도 보지못한 상태에서 난데없이
    들이닥친 소낙비. 이 위기를 어찌 타파해야 할까?


    이제 먹구름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것만 지나가면 비가 그치리라 생각하는데..



    고요하던 적막을 깨고 아내는 유난히 힘찬 챔질을 합니다.
    "걸었어?"
    "..."
    "어때? 힘 좀 써?"
    "..."
    말이 없는 아내. 뭔가를 걸긴 건거 같은데 말입니다. 순간 저한테도 입질이 옵니다.
    부부가 함께 입질을 받으니 짜릿하긴 한데 한가지 나쁜점이 있더군요. 이 장면을 도저히 어떻게 사진으로 담을 방법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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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입질의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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